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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한뜻' 제9회 한중꿈나무교류행사 원만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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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11-0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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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 한뜻' 제9회 한중꿈나무교류행사 원만하게 마무리 
 
 ▶ 강서구 등명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김밥 떡볶이 등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 노인복지관 방문 및 위로공연 등 뜻 깊은 일정도 함께 소화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 주한중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사)한중문화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한 '한마음 한 뜻' 제9회 한중 꿈나무교류행사가 11월 2일 한국 서울에서 막을 내렸다.

  10월 28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중국 구이저우성과 장시성에서 온 총 36명의 모범 청소년들과 인솔 교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중국 일정으로 모범 청소년들은 28일 오후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을 방문, '한마음 한 뜻' 제9회 한중 꿈나무교류행사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주상하이 한국총영사관 이강복 부총영사, 김진곤 주상하이 한국문화원 원장,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강국 부총영사는 출정식에서 “한국의 서울에서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으며 한국 문화의 정수를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교류, 방문을 통해 향후 양국간의 우의가 한층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중국의 모범 청소년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10월 29일, 중국 동방항공 본사를 견학해 비행체험을 한 후, ‘파리바게트’ 상하이지점의 초청으로 제빵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3인1조로 팀을 구성해 한중우호 관련 케익데코 아이디어로 케익만들기체험을 했다.

  ‘상하이 파리바게트’ 백규욱 영업부 총감은 “한중 양국 꿈나들이 양국간의 교류발전을 추진함에 있어 더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범 청소년들은 상하이 와이탄과 동방명주탑 등 상하이 명승지 관광으로 한마음 한뜻 중국 일정을 마쳤다.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한국 서울을 방문하여 본격적으로 공식적인 한국문화체험을 시작하였다.

  중국 구이저우(贵州)와 장시(江西)에서 온 꿈나무들은 KBS방송국 견학을 시작으로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최명봉 부원장, 팽유극 부원장님을 만나 당부의 말을 전해들었다.

  주한중국문화원 최명봉 부원장은 “장시와 구이저우는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지역이다”며 “한국과의 교류에서 우리 문명고국의 품위와 우수한 일면을 한국 학생들에게 잘 보여줄 것”을 부탁했다.

  다음날, 대한민국 국회를 견학한 청소년들은 안홍준 국회의원과 미팅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오게되어 너무 기뻐다”며 국회방문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다음 일정으로 장시구 등명중학교를 방문한 학생들은 열심히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한국 학생들과 즐거운 교류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등촌4 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음식문화체험 및 위로공연을 펼치며 치매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중국 청소년들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였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리사장은 "이번 청소년 교류행사는 대한민국 국회 견학, 등명중학교 방문, 등촌4종합복지관 치매센터 방문 등의 일정이 다른 그 어느때보다도 뜻 깊은 행사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일정이였다"며 "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의 청소년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중문화우호협회는 한·중 양 국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사단법인단체이다. 특히 양국 청소년 교류행사를 주요 활동으로 한·중 양국의 청소년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마음 한 뜻' 한중 꿈나무교류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경제적, 지역적, 환경적 문제로 인해 문화적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국제교류라는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두 나라에서 교대로 돌아가며 진행하는 양국 간의 공익행사로, 올해로 이미 9회째를 맞이하였다. (장준, 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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