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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사회 위기론에 대한 분석과 조선족 엘리트들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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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9-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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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 
1.서론 

중국조선족의 위기담론의 중요한 사실적 근거가 동북지역의 조선족인구가 급속히 감소함으로써 농촌공동화, 민족학교감소로 이어진 인구위기론, 교육위기론, 자치주위기론(정치지위)으로 이어지면서 20여 년간 조선족사회의 주류담론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 중국의 동북지역의 일부 대도시주변의 농촌들의 집중화사례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대안론으로 집중촌건설이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20여 년간 농촌집중촌은 증가의 속도가 느리고, 농촌인구가 여전이 대도시와 한국 등 외지로 이동하면서 농촌집중촌은 지속적인 주목을 받지 못함으로 인해 조선족위기론은 여전히 주류담론으로 매체와 연구자들에 의해 확산되었다.
 
2000년대 중반과 후반에 북경, 청도지역의 조선족 집중화현상이 조명을 받으면서 국내외 학자들이 도시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연구가 시작됨으로써 다시 대안론으로 부상되었다. 2000년대 초반 이진영의 중국 권역별 코리아타운에 대한 연구, 박광성의 청도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중국 전지역의 도시인구 집중화 현상, 북경 왕징코리아타운의 조선족 집중화현상의 연구는 초국가적 인구이동, 글로벌이동이란 큰 시대적 변화와 흐름속에서 조선족의 ‘연결망’의 고리들을 찾으려고 노력하였고, 조선족 공동체의 재건을 고민하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외에 일본, 한국, 미국 등 많은 지역의 연구자들이 조선족의 초국가적 현상과 초국가적 네트워크의 형성에 관심을 가졌는데, 서울의 대림, 가리봉을 중심으로 하는 가리봉동, 일본의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조선족밀집지역, 미국, 영국의 조선족밀집지역 등 폭넓게 전지구적차원의 이동에서 조선족커뮤니티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조선족의 기업연구, 조선족의 해외이주 특징, 조선족 커뮤니티의 성격과 특징, 인구규모와 가족 등을 비릇한 인류학적, 사회학적 접근의 연구들이 점차 출현함으로써 조선족연구의 공간적 범위가 전지구적차원으로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 이런 초국가적이동과 부동한 지역의 네트워크형성의 연구들이 1990년이후 더 정확히 말해서 2000년이후에 활발한 인구이동현상이 주목을 받으면서 이루어졌기에 시간적으로 대부분 2000년대 이후의 연구들이다.
 
조선족의 활발한 인구이동은 조선족연구, 재외한인연구, 다문화연구, 국제이민연구에 활력소를 넣었고, 이시기 한국에서 조선족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황금기를 맞이하였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다른 하나의 큰 요소는 중국동포유학생출신의 인문사회과학연구자들의 급성장과 활발한 학문교류가 큰 몫을 한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또한 이민관련 연구가 유럽에 EU통합이후, 후기민족국가로서 ‘시민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고, 이민자들의 거주권, 노동권, 이동권 중심의 인권이 그 중심에서 자리잡고, 이민자개인보다 집단적권익에 초점을 맞춘 ‘다문화주의’ 등장은 이민자집단의 초국가적 문화(종족)네트워크집단의 특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의 연구도 90년대 동포에서 접근하여 외국인노동자연구로 분화되고, 나아가서 이민자집단이 다양화되면서 이민연구와 다문화연구로 다양하게 분화되고, 현재 한국사회의 전반이 다문화연구가 동포가 이민 전 분야를 아울러는 프레임을 형성하였다.
 
글로벌연구의 선두에 달리는 학자들이 ‘시공간의 응축’과 ‘전지구적 전환’이란 맥락에서 글로벌현상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그 동학이 무엇인지 비교적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민, 다문화분야는 글로벌현상이 더 부각되는 학문영역이다. 그것이 바로 노동, 이민, 기술, 자본 등 분야를 적어도 송출국과 소용국가란 두 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복합적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작동하는 현상을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민연구의 일부학자들은 이런 초국가적현상, 탈국가적 현상, 글로벌현상을 엄밀하게 구분하고 연구도 하지만, 이 세 개 분야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현실적 연구에서 명확하게 구분도 쉽지 않은 것이다.
 
예컨대, 중국동포의 초국가적 이동과 네트워크와 중국동포의 글로벌이동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형성은 그래 쉽게 구분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연구대상을 바꾸어 ‘한국인’으로 바꾸어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일본, 한국, 등 단일민족중심의 민족국가와 달리 국가건립초기부터 이민국가로 형성된 미국, 글로벌리즘의 아메리칸화를 주도하는 큰 축으로서 미국의 이민현상은 예외주의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아시아의 이민이동에서 우리가 유럽 내,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내에서 이동과 비교할 때 선명한 다른 점은 이동에서 ‘친족’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통적 ‘향촌’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역으로, 2000년대란 시점에서 극소수의 국가(일본, 한국, 대만, 싱가폴)외에 도시화율이 50%이하가 대부분이고, 공업이 전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이하가 대부분이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글로벌화가 이슈일 때, 아시아의 대부분 이민송출국은 농업경제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기반에 있는 사회적 성격에서 볼 때 여전히 전통적 ‘촌락사회’로 볼 수 있는 여지는 매우 높다.
 
그래서 본 연구는 아시아에서 고속경제 성장 30년 이상을 유지하였고 현재에서 여전히 7.4%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이주, 그 큰 이주의 흐름에서 인구이동과 전체 인구의 비례에서 볼 때 규모가 가장 큰 집단인 ‘조선족’(중국동포)의 글로벌이동과 네트워크의 형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세계이민역사로 볼 때, 이민들은 종족, 국가, 계급으로 공간의 분화가 매우 명확하게 구분될 때도 있지만, 제한된 이동으로 특정 공간에 집거 규모는 매우 컸다. 중국의 경우 역사적으로 “대집거, 소잡거”(大雜居, 小聚居)의 민족분포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런 분포가 오랜 역사를 거쳐 형성되었음으로 민족심리의 안정성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공간집중화와 친족중심의 연결망형성
중국의 경우, 1980년대 개혁개방전까지 인구이동이 일어났지만, 전통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크지 않았다. 1989년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인구이동, 2000년대 들어와서 그 규모는 2억5천만이상으로 거대한 사회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인구가 적은 소수민족지역에 한족인구가 대규모로 이동함으로써 전통적 민족인구의 분포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대분산 소집중”현상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었고, 중국동포의 경우는 국경을 넘어 글로벌차원에서 “대분산 소집중”의 인구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인구이동과 이주에 대하여 많은 학자들은 “디아스포라”로 접근하면서 “디아스포라의 재발견”으로 이론적 정립과 구체적인 사례연구들도 많이 있다. 또 어떤 학자들은 조선족 이동의 국경을 넘는 특징에 주목하면서 초국가적(탈국가적 이동)으로 접근하면서 조선족이 제일 빠르게 ‘후기민족국가’의 큰 틀에서 포착하자는 노력도 있다. 또 한 부류의 학자들은 여전히 중국국내의 소수민족의 이동에서 이런 현상을 포착하고 다민족통합국가의 틀 내에서 이런 현상들을 연구하는 3개의 큰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과연 이 “대분산, 소집중”의 이동과 집거의 현상을 어떻게 포착하고,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이 3개 부류의 연가집단들은 “대분산, 소집중”에 접근방식은 달랐지만, 한 가지 공동으로 암묵적으로 ‘전통집거지 해체’란 현상으로 부인하지 않고 있으며, 결국은 ‘조선족 위기론’의 기반이 되는 ‘집거지 해체’의 대안을 찾는데 ‘디아스포라’는 한국을 포함한 모국영향력의 전통문화기반의 집중을 강조하고 있으며, 초국가주의 접근자들은 ‘초국가적 연결망’ 혹은 ‘글로벌 네트워크’으로 대안을 찾으려고 접근하고 있다. 중국내 다민족통합론자들은 중국의 소수민족정책에 기반한 전통적 ‘자치주 중심론’으로 종족성집중화를 통해 조선족위기를 극복하려고 있다.
 
어쨌든, ‘대 분산’이란 큰 배경은 글로벌화, 중국내의 공업화와 도시화, 한국의 영향력이란 모국적 요인, 중국내 중국동포집거지역의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비릇한 다양한 요인들이 결합되면서 ‘대분산’이란 큰 사회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소집중’에 대한 해석은 위의 3개 부류의 학자들을 포함하여 중국동포사회 내부의 해석은 서로 다르다.
 
위의 3개 부류의 해석들을 통합적으로 재해석하면, 결국 ‘소집거’의 거점들을 연결하자는데 반대하는 자는 없지만, 서로 ‘소집거 허브론’을 주장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통적 우세가 강한 연변지역은 ‘자치주 수부 중심론’을 내세우는가 하면, 베이징에 거주하는 자들은 ‘수도 중심론’을 내세우고 있다. 해외에 있는 동경, 서울, 뉴욕 등 도시들에서 각자 종족대표자들을 선출하여 종족사회 정치를 실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조금 더 유심히 ‘소집거’사회를 내다보면, 여전히 ‘도시안의 촌락’이란 향토냄새가 강하고 풍기고 있으며, 친족중심, 원 거주지 촌락사회를 바라 볼 수 있다. 결혼은 웨딩홀에서 하지만, 내빈을 보면 친지와 농촌거지의 촌민, 생일잔치, 환갑, 추석행사 등을 보면 ‘향토사회’의 특징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런 연구들은 중국의 청도, 서울의 구로구, 동경의 조선족, 뉴욕 조선족 등에 대한 연구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소집거’에서 나타난 ‘향토성’에 조선족엘리트들을 포함하여 구성원내부에서 매우 이중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하나는 종족통합의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은 하지만, 계몽의 대상으로 나아가서 낙후한 문화로 ‘소멸’하자는 자들도 적지 않다. 즉 특정한 공간에서 나타나는 ‘문화게토’로 보는자가 있는가 하면, 조선족의 정체성으로 보고 보존해야 하는 서로 대립된 태도가 부동한 시공간에서 이중적인 입장을 가진 개인들도 적지 않다.
 
3.시간집중화와 세대중심의 연결망형성
위에서 잠시 논의하였지만, 이런 ‘종족문화 게토화’현상에서 제일 큰 차이는 세대차이에서 나타나고 있다. 비록 도시냐vs농촌이냐, 지식인이냐vs문맹이냐에 따른 차이도 많지만, 가장 큰 인구규모로 선명하게 보여주는 집단은 50,60세대와 80,90세대의 문화적 차이로 볼 수 있다. 이 세대적 차이에는 이미 지역, 계층, 지식, 문화기호 등 다양한 차이로 ‘구별짓기’가 선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연구들을 정리하여 보면, 한국사회에서 50.60세들은 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이동을 시작하였으며, 오늘날 여전히 인구규모로 볼 때 30%이상을 차지하는 주력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2000년 후반에 한국의 고령화사회 대응과 고학력, 유학생 유치전략으로 F4비자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흡인요들은 70,80이 주류로 유입되면서 점차 90세대들도 합류하면서 한국에 체류하는 조선족사회의 평균연령은 신속하게 감소되면서 ‘중장년구조’를 이루게 되었다.
 
이는 현재 동북지역의 인구이동이 심화되면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지만, ‘老益老,若益若’이란 양극화된 “모래시계”구조로 변화되고 있다. 그럼 기타 중국 국내의 연해지역은 한국보다 더 젊고 혈기찬 청년중심의 ‘소사회’를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전반적으로 80.90세대들이 도시사회로 유입되고 도시문명을 접근함으로써, 더욱 빨리 글로벌문화에 노출되고 IT기술과 제품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연결망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중국동포의 80.90세대들은 한국드라마, 화장품, 폐션, 서울말을 빨리 익히면서 글로벌소비자, 한류소비자로서 한국의 젊은 세대의 소비자들과 공통분모를 많이 갖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 중국의 대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세대들은 그 도시에 맞는 도시문화를 흡수하면서 도시주류문화에 동화되는 현상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북경, 상해, 광주, 심천 지역의 젊은 세대들은 우리말의 상실과 중국언어를 모국어로, 현지문화를 흡수하면서 분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즉 50,60세대가 향토문화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나아가서 70,80세대가지 부모님들의 영향과 과도기 세대로서 향토문화의 지속성을 유지하지만, 80,90세대들은 어떻게 ‘대분산, 소집중’의 연결망을 형성하며, 전반 조선족사회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거대한 연결망을 형성할 수 있는지? 그 자원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50,60세대들을 ‘향토문화’세대라면, 80,90세대들은 ‘도시문화’세대라고 볼 수 있다. 80,90세대들이 점차 조선족사회의 주류를 이루는 만큼, 이들이 ‘문화게토’를 넘어서 포용적이면서 조선족의 전통문화와 정체성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자원, 이 세대들의 집단행위 특징 다양한 분야로 연구가 이루어져야 ‘조선족사회의 재건’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본다.
 
4.초국가화와 종족중심의 연결망형성
1949년부터 70년대 초반까지 조선족은 북한의 영향권속에 ‘조선화’와 ‘중국화’란 속에서 조선족의 정체성을 찾았다. 그리고 1978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조선족의 중국화가 주류로 자리매김하였고, 1990년대 현재까지 조선족의 한국화란 거대한 영향권으로 편입되면서 중-한 영향권에서 종족성을 고민하면서 ‘조선족’을 재정의하는 위치에 놓여 있다. 
 
북한의 장기간 침체, 중국의 부상, 한국의 지체현상은 조선족의 큰 축이 점차 중국으로 넘어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언된다. 조선족은 크게 3차례의 대규모인구이동이 있었다. 그 가운데서 1930년대 -광복전 만주지역으로 대규모인구이동과 1945년 광복이후 한반도로 재귀, 그리고 1990년후반부터 지금까지 중국동포의 해외진출과 연해지역 진출이란 대규모 인구이동이다. 국경을 넘는 이동은 종족이란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다. 
 
이런 3차례 인구이동의 시간과 공간의 사이클을 볼 때 이번은 다시 중국으로 귀환, 그리고 2030년대에서 2040년대가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서 북한 동포의 중국이동이 매우 큰 축으로 판단되며, 조선족사회변동의 가장 중요한 종족요인과 지정학적 요인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이란 현시점에서 ‘대분산 소집중’현상은 유지단계에서 처해 있으며, 이동의 동력이 점차 소실되고 있다. 현재 하나의 큰 변수의 중국의 부상과 동북지역의 경제부활이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코리아타운속의 조선족 커뮤니티도 점차 완성된 윤곽을 보이고 있다. 즉 ‘소집중화’의 페턴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지만, ‘조선족의 위기론’의 대안은 여전히 막연하여 보인다.
 
5.결론
동북지역의 부활과 전통집거지의 경제성장은 정치엘리트들에게 어느 정도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지만, 90년대 초반까지 ‘최고의 자치주’란 옛 명성을 얻기는 힘들다. 선진국가의 문물을 배워서 ‘문화공동체’의 부상의 꿈을 꾸고 있는 해외의 엘리트들의 초국가적 공동체건설의 노력과 결실로 잘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한반도의 통일에 막무한 기대를 걸고 모국의 힘을 얻고자 하는 노력도 최근의 정세에서 조선족재건의 대안은 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조선족 사회는 어디로 갈까? 또한 조선족사회는 어떻게 가야 바람직할까? 모르는 답을 찾아 헤매면서 잠시 고민한 것들을 몇 자 적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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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지팡이 든 김정은, 공개활동으로 건재 과시 인기글 한 손에 지팡이 든 김정은, 공개활동으로 건재 과시 이동 '40일 공백' 후 민생현장 시찰…'인민에 헌신 지도자' 이미지 부각(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함으로써 대내외에 최고통치자로서의 '건재'를 과시했다.특히 김 제1위원장이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살림집 단지'를 둘러보면서 지팡이를 짚은 모습이 공개돼 몸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국정을 장악하고 정상적인 통치를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北 김정은, 40일 만에 지팡이 짚고 등장 (서…(2014-10-14 08:40:31)
北, 연일 대남 압박.."삐라 중지 실제적 조치" 요구 인기글 北, 연일 대남 압박.."삐라 중지 실제적 조치" 요구 노동신문 "대화 분위기 고조 위해 비방중상 중단 필요"(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이 지난 10일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 간 총격전이 벌어진 후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연일 남한 당국을 압박하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는 무분별한 망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당국은 내외의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인간쓰레기들의 삐라 살포 광란을 중지시키기 위한 실제적 조치를 시급히 취…(2014-10-13 07:50:52)
전 세계 멸종 위기 언어는 3000여개 인기글 전 세계 멸종 위기 언어는 3000여개 현재 지구상에는 7000여개의 언어가 존재한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3000여개가 금세기 내에 사라질 전망이다. ‘멸종 위기’에 놓인 언어는 연해주 아무르강 유역의 니브흐어와 울치어, 크림반도 거주 유대인의 크름차크어, 아프리카 서북부의 제나가어 등이 꼽힌다.언어는 한 공동체가 분열돼 다른 공동체 속으로 편입될 때 위기에 놓인다. 지배 민족이 소수 언어를 존중하지 않고 성급히 동화를 시도하거나 생활환경과 주거지를 파괴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소수민족 구…(2014-10-09 11:21:37)
"조선 한국을 치면 미군은 핵무기 사용, 한국과 협의했다" 인기글 "조선 한국을 치면 미군은 핵무기 사용, 한국과 협의했다" 북한이 남침을 하면 한국 방어를 위해 필요할 경우 미군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계획이 공개됐다. 리언 패네타 전 미국 국방장관은 7일(현지시간) 시판된 회고록 『값진 전투들(Worthy Fights)』에서 2011년 10월 방한 때 한국 측과 이런 입장을 재확인 했다고 소개했다. 패네타 전 장관은 회고록에서 “당시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을 지키며 이를 위해 필요할 경우 핵무기도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는 우리의 오랜 방어 협약을 (한국 측과)…(2014-10-09 11:14:14)
금강산 관광 중단 피해 무려 2조2000억원 이상 인기글 금강산 관광 중단 피해 무려 2조2000억원 이상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의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국내기업과 고성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가 2조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통일부는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에 제출한 '금강산 관광 금지 이후 관련 산업 피해현황'에서 이같이 밝혔다.금강산 관광은 2008년7월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이후 전면 중단됐다.금강산 관광 투자업체인 현대아산은 지난 7월까지 매출손실이 7632억원…(2014-10-08 06:41:49)
김정은의 고민 '아직, 친서까지는 좀..' 인기글 김정은의 고민 '아직, 친서까지는 좀..''깜짝 방문'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인천으로 집중시켰던 북한 최고 권력실세 3인방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직후 밤 10시25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다.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는 폐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국기가 계양될 때 꼿꼿이 서서 예의를 갖추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하지만 끝내 기대됐던 청와대 예방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2014-10-05 11:00:43)
北김정은 반기문 방북제안설 놓고 한때 '시끌' 인기글 北김정은 반기문 방북제안설 놓고 한때 '시끌'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가 리수용 외무상을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방북을 제안했다는 설이 퍼지면서 외교가에서는 진위를 놓고 논란이 빚어졌다.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유엔이 이례적으로 직접 사실무근임을 밝히고 나서는 상황이 초래됐다.반 총장은 2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리수용 외무상을 면담한 자리에서 서한을 전달받았으나 유엔은 서한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2014-09-29 11:12:47)
'중국 국경절 연휴' 중국인 9만명 제주입도 전망 인기글 '중국 국경절 연휴' 중국인 9만명 제주입도 전망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중국 국경절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9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여 관광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연휴에 전년대비 66.7% 증가한 9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교통별 입도 동향을 보면 국제선 항공편 수 부정기편 포함 135편을 이용해 2만4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2014-09-29 11:07:18)
유커(관광객) 1명당 10만원 주고 한국으로 데려온다? 인기글 유커(관광객) 1명당 10만원 주고 한국으로 데려온다? 한국 인바운드 여행사 '인두세' 논란, 마이너스 요금 만회하려고 쇼핑 강요도"중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모셔 오려면 중국 대형 여행사에 1인당 10만원을 줘야 합니다."(국내 여행업계 관계자)"공항 면세점이 아닌 사설 면세점에서 가이드가 받는 수수료는 판매이익의 60%까지 치솟고 있습니다."(관광통역가이드)국내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유치) 여행사들이 중국 대형 여행사에게 돈을 주고 유커들을 소개받는 '인두세' 거래가 활개를 띠고 있다.…(2014-09-26 07:53:51)
한국 공무원연금, 하후상박으로 간다 인기글 한국 공무원연금, 하후상박으로 간다 새누리당이 지난 21일 한국연금학회가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소득 재분배 기능을 포함시키는 개선안을 새로 준비하고 있다. 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덜 깎는 대신 고위직 공무원의 연금을 많이 깎는, ‘하후상박(下厚上薄)’식 수정안이다. 당초 안이 그대로 적용되면 연금액이 적은 하위직 공무원들의 피해가 커진다는 이유에서다.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한구 의원은 25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국민연금처럼 공무원연금도 소득 재분배 기능을 갖추…(2014-09-26 07:50:32)
"달걀에 사상을 넣으면 바위도 깰 수 있습니다." 인기글 "달걀에 사상을 넣으면 바위도 깰 수 있습니다." 남자 역도 56㎏급 금메달리스트 엄윤철(북한)이 23일 인천 송도동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달걀에 사상을 넣으면 바위도 깰 수 있습니다."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역도 우승자인 북한의 엄윤철(23)은 기자회견 내내 '사상'을 강조했다. 엄윤철은 20일 56㎏급에서 대회 첫 세계신기록(용상·170㎏)을 세우며 1위를 한 북한 역도의 간판스타다.경기 당일 공식 인터뷰를 거부했던 그는 23일 조직…(2014-09-24 06:47:38)
한국]위태로운 중년男,4050 자살률 1년 새 10%↑ 인기글 한국]위태로운 중년男,4050 자살률 1년 새 10%↑ 실직·사업실패로 극단 선택 급증…매일 男 27명·女 12명 목숨 끊어OECD 평균의 2배 압도적 1위, 남성자살률이 여성의 2배 넘어우리나라 남성, 특히 중년의 삶이 위태롭다. 몸은 늙어가는데 가장으로 떠안아야 할 경제적 부담이 갈수록 짓누르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40대 남성 비율이 1년 새 10%나 늘어났다. 지난해 여성 자살자는 전년보다 줄어 4,000명선을 유지한 반면, 남성 자살은 오히려 늘어 1만 명을 넘어섰다.23일 통계청이 발…(2014-09-24 06:45:14)
[열람중]조선족사회 위기론에 대한 분석과 조선족 엘리트들의 역할 인기글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 1.서론 중국조선족의 위기담론의 중요한 사실적 근거가 동북지역의 조선족인구가 급속히 감소함으로써 농촌공동화, 민족학교감소로 이어진 인구위기론, 교육위기론, 자치주위기론(정치지위)으로 이어지면서 20여 년간 조선족사회의 주류담론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 중국의 동북지역의 일부 대도시주변의 농촌들의 집중화사례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대안론으로 집중촌건설이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20여 년간 농촌집중촌은 증가의 속도가 느리고, 농촌인구가 여전이 대…(2014-09-22 18: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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