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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산상봉-금강산 재차 '연계'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북한이 18일 이산가족 회담을 수용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 회담을 동시에 제안, 이산가족 상봉과 연계해 금강산 관광 문제를 풀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 정부가 제안한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이달 23일 적십자 실무접촉에 동의하면서 하루 전날 금강산 관광 재개를 논의할 실무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금강산 관광 실무회담 일정을 이산가족 상봉 논의의 하루 전에 잡아 두 사안을 연계…(2013-08-19 0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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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대한민국을 원망했던 독립군 후손 중국동포
"한때는 대한민국을 원망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썼던 할아버지가 자랑스럽고 모든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광복 68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받은 김윤애(여·53) 씨는 14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김 씨는 1920년대 안동 비밀결사조직에서 활동하다 옥살이를 했던 독립유공자 고(故) 김술로 선생의 손녀로 광복절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외국 국적을 가진 독립유공자의 후손에게 특…(2013-08-14 12: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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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은 조국에서 살아갈 천부적 권리가 있다
고려인 동포는 1860년 무렵부터 1945년 8월15일까지의 시기에 농업이민, 항일독립운동 등으로 러시아ㆍ구소련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들이다. 1938년 10월 어느날 갑자기 소련 정부는 스탈린 강제이주 정책에 의해 수십만 명의 고려인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이때 이미 지도자들 수천명이 숙청돼 이주민을 이끌어갈 힘이 없는 상태였고, 그후 유감스럽게도 고려인들은 우리말과 우리문화를 잃어버리게 됐다. 이유는 민족 지도자들이 없는 상태에서 부평초처럼 떠돌며 살다 보니 민족의 문화와 언어를 고스란…(2013-08-14 10: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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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서 빵을 팔아도 장사를 하라"
대학생 창업 ABC(6) 나도 CEO가 될수 있다 김국평 남 34세 길림대학 국제무역 전공 청도문흥정밀스프링유한회사 사장 천진원흥정밀전자유한회사 사장김세영기자= "길가에서 빵을 팔아도 장사를 하라" 는 부모님의 교육에 크게 영향을 받고 김국평씨는 창업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자식이 대학을 졸업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다니기를 원하지만 그의 부모님들은 아들이 자수성가하기를 원했다. 김씨의 부모님들은 국영기업에 근무했는데 개혁개방 초기에 단연 직장을 버리…(2013-08-12 1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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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남북관계 개선 또다시 강조
노동신문, 남북관계 개선 또다시 강조(서울=연합뉴스) 장철운 기자 =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북남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키는 것은 시대의 요구"라며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또다시 강조했다.노동신문은 이날 '북남관계 개선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입장'이라는 개인필명의 글에서 "우리는 정세가 첨예한 속에서도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가지 제안들을 내놓았다"며 "남조선 당국이 우리의 아량 있고 선의적인 조치에 긍정적으로 호응해 나…(2013-08-12 1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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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내년 소치 올림픽 참가 의사 밝혀"
북한이 내년 2월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통신은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4.25 체육단의 이경완 부단장이 북한의 소치 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이 부단장은 북한은 지난 1964년부터 올림픽에 참가해 오고 있다면서 내년 소치 올림픽이 세계 각국의 스포츠 교류와 우호 증진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어 북한이 동계 스포츠 지원 활동을 강화하면서…(2013-08-08 06: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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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에 604만달러의 원조 제공키로
한국통일부는 6일, 한국정부는 남북협력기금에서 604만 달러를 인출해 조선의 영유아와 임산부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 지원금은 유엔국제아동긴급기금(유니세프)을 통해 전달되며 조선에 백신과 약품, 여성 및 영유아들의 체질 개선에 필요한 영양품을 제공하는데 사용되게 됩니다. 이 지원금은 또한 지원대상을 실시.감독하는데도 사용되게 됩니다.이는 올해 초 출범한 한국 새 정부가 처음 정부기금을 이용해 국제기구의 대 조선 원조대상에 참가하는 것이며 2011년 이후 한국정…(2013-08-08 06: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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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조선, 14일 개성공단 정상화 7차 실무회담 제의
조선이 7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7차 실무회담을 14일 개최하자고 전격적으로 제안했다.조선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특별담화를 통해 개성공단 잠정 중단 조치의 해제, 남측 입주기업의 출입 허용, 남측 근로자의 정상 출근 보장, 남측 인원의 신변 안전 담보 및 재산 보호, 남북의 개성공단 중단 사태 재발 장지를 전제한 정상 운영 보장 등을 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조평통 대변인은 이어 “우리의 이상과 같은 대범하고도 아량있는 입장 표명에…(2013-08-08 06: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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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평양엔 까르띠에 등 명품관 등장
북한에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자국 화폐보다 달러를 더 신뢰하고 실제로 통용하는 현상)'이 급속히 진행 중인 것은 주민 생활 저변에 퍼져 있는 시장의 영향력과 무관치 않다. 북한에는 이미 휴대전화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고 평양에는 까르띠에·샤넬 등 명품을 파는 상점도 등장했다. 주민들은 당국의 엄포에도 불구하고 금(金) 거래에 나서고 있다.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집권 후 이른바 '6·28 조치'(2012년)를 통해 성과 분배에 시장경제적 요소를…(2013-08-05 1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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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론 재한조선족 등… 체류비자는 ‘외국인’ 취급
중국동포 출신 노동자들은 실정법상 재외동포에 해당한다. 하지만 현실은 동포도 국민도 아닌 ‘한국말을 잘하는 외국인’일 뿐이다. 위험하고, 더럽고, 어려운 국내 ‘3D 작업장’에서 일하는 중국동포 출신 노동자들은 대부분 재외동포(F4) 비자가 아닌, 방문취업(H2) 비자로 일하고 있다. 정부가 F4 비자 신청 자격을 두고 중국·구소련 지역의 재외동포들과 미국·일본 등 선진국 재외동포들 간에 엄격한 차별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31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2013-08-05 1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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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투수가 한국 청룡기에서 '코리안 드림' 펼친다
[제6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청주高 에이스' 주권 8이닝 무실점… 팀 4강 진출 이끌어8년 전 어머니와 한국 땅 밟아, 큰 키 눈에 띄어 야구와 인연… 3경기서 2승 1세이브 '펄펄'"식당서 고생하는 어머니 위해 내년에 꼭 프로 입단 하고파"조선족 투수가 청룡기에서 '코리안 드림'을 펼치고 있다.청주고의 2학년 우완 에이스 주권(18)이 주인공이다. 주권은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2013-08-05 08: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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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은 소비형민족인가
조선족은 소비형민족인가 우리 조선족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생활절주를 빨려 생활수준을 많이 제고시켰는바 중국내 타 민족에 비해 앞장에서 달리고있지만 씀씀이가 헤퍼 소비형민족이라는 말도 듣는다. 생활절주가 빠르고 생활수준이 제고를 가져온것은 어디까지나 좋은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가운데는 떠벌려 랑비하는 바르지 못한 기풍이 존재하고있다. 이런 기형적인 소비는 반드시 절제해야 한다.교통수단에서 한족들은 1원짜리 대중교통을 리용하지 택시를 타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반대로 조선족은 1…(2013-08-03 07: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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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 을지연습 땐 다시 전쟁국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마지막 회담 제의에 대해 북한이 사흘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남북 판문점 연락관은 31일 오전 9시 업무 개시 통화와 오후 4시 마감 통화를 했으나 우리 측의 개성공단 회담 제의에 대한 북측의 답변은 없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는 공단으로 발전적으로 정상화돼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서는 올…(2013-08-01 07: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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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한국사회…사지로 내몰린 조선족
男 10명중 5명 단순노무직…"3D 업종에 쏠린 구조적 현실 바로잡아야"최근 서울에서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 희생자 대부분이 중국동포로 확인되면서 이들이 공사장 일용직 등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몰릴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15일 서울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로 중국인 근로자 3명이 숨진 데 이어 30일 방화동 연결도로 붕괴 사고 공사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 2명도 중국 동포였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도…(2013-08-01 0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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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정전기념일에 외신기자들과 첫 접촉
몇마디 해달라"는 홍콩기자 요청에 미소…방북 사절단과도 면담英채널4 기자 "메시지 뭐냐" 묻자 다른 사람이 "우린 강건" 답해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7일 열린 한국전쟁 정전기념일 행사에서 최고지도자 승계 이후 처음으로 외국기자들과 접촉했다.특히 한 홍콩 기자가 불쑥 던진 질문을 비교적 여유 있게 받아넘기는 모습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28일 홍콩 위성방송인 봉황TV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전승절'(정전기념일)을 앞두고 서방언론을 포…(2013-07-29 09: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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