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한동포기술교육시장 관리 위한 책임있는 조치 시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4-22 07:32|

본문

한국법무부의 재외동포 기술교육시장 관리를 위한 책임있는 조치 시급

교육비의 절반이 교육생 소개비로 날아가는
중국동포 기능사 교육 제도의 폐해 빨리 시정해야

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소장 곽재석)와 동포세계신문(대표 김용필)은 법무부 연계기관인 사단법인 『동포교육지원단』의 의뢰로 진행한 연구용역인 “재외동포[F-4]체류자격 변경을 위한 국가기술자격 취득교육 실태와 개선방안”을 통해 중국동포의 재외동포(F-4)자격 취득을 위한 기능사기술학원 시장의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법무부의 책임성있는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하였다.

연구소는 이미 지난 1월에 “재외동포(F4)체류자격 변경을 위한 기능사자격 취득 교육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간담회”에서 재외동포 기술교육제도의 시행 과정에서 법무부의 잦은 정책 변경으로 인해 사업 경영의 애로를 경험한 기술학원들이 정부의 정책 의도와는 무관하게 시장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시장논리에 따라 움직여 가고 있고 이에 동포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법무부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이후 아직도 별다른 정부의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보고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먼저 현행 재외동포 기술교육의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되고 있다. 먼저 최근의 재외동포 기술교육이 방문취업 만기출국을 앞둔 동포들이 출국을 회피하기 위해서도 활용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이미 방문취업 자격으로 만기되어 출국하고 방문취업 자격으로의 재입국이 어려운 만55세에서 만60세 미만의 중고령 동포들이나 또는 부모초청으로 입국한 만 19세 미만 또는 만 19세에서 24세의 외국국적동포 자녀들이 상당 부분 재외동포 자격취득을 위하여 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에 영등포 및 구로 등의 동포밀집지역에 소재하는 학원을 방문하여 보면 의외로 젊은 연령의 차세대 중국동포들이 많이 교육을 받고 있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생들의 학습동기를 분석한 결과 기술교육이 재외동포의 인적자원개발의 목적보다는 한국에서의 장기체류 방편으로 전락한 것을 확인하였다. 절대 다수의 교육생들은 자격증 취득을 통하여 한국에서 장기 체류하면서 더 좋은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자격증 학습을 감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함께 한국에서 자격증 관련하여 취업이나 창업을 원하는 교육생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기능사 자격증 과정이 실제로 한국에서 관련 종목에서의 취업이나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교육 이수 이후에도 지속하여 취․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되었다.

또한 기술교육 과정의 기형적인 운영으로 동포정책의 총체적인 파행 촉발될 위험성이 확인되었다. 현재 재외동포들이 한국의 기술학원 및 직업전문학교 등을 통해 한국의 직업기술을 연마하는 과정은 크게 두 가지 제도로 분리되어져 운영되고 있다. 첫째는 방문취업 체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중국에서 입국 이후 기술교육기관에서 6주간의 교육 이후 방문취업자격(H-2)으로 변경하는 기술교육제도이며, 둘째는 방문취업 체류자격 동포가 주로 한국에 계속 체류하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되는 재외동포(F-4) 변경을 위한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취득제도이다. 두 제도는 엄연히 각각 제도 및 정책의 취지가 다르고 그 교육 내용에서도 차별이 존재한다. 또한 첫 번째 제도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연계기관인 사단법인 동포교육지원단이 관리하고 있지만, 두 번째 과정은 시장의 자유에 맡겨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실제 기술교육시장에서는 기술교육 시행기관이나 또 학습자가 동일한 상황에서 두 제도 간의 엄격한 구분이 이루어지지 않고 혼합되어 매우 기형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동포들로서는 방문취업 체류자격 변경에 필요한 6주라는 매우 짧은 기술교육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아울러 향후 유사시에 필요한 기능사 자격 취득 교육을 동시에 받으면 학습 비용과 시간을 함께 절약할 수 있는 한편, 학원들로서는 6주간의 교육기간을 넘어 교육생들을 계속 학원에 붙잡아두고 교육시킴으로써 추가적으로 수강료를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형적 학습행태가 이루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보다도 현행 6주 기술교육의 학습 커리큘럼이 사실상 알맹이가 없이 단순히 방문취업 체류자격 변경을 위한 방편으로 전락되어 운영되고 있는 측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두 제도가 분명히 법무부의 재외동포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음에도 통일적으로 관리되지 못함으로써 두 제도간의 틈새를 학원시장이 마음껏 활용하도록 방치되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행태는 동포들로 하여금 6주 기술교육의 유용성에 회의를 제기하게끔 만들고 있다. 따라서 빠른 시일 내에 6주 기술교육과 기능사 취득교육이 동일한 관리주체에게 맡겨져 두 교육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시점이다.

다음으로 동포들의 기능사 시험 합격 수준을 분석한 결과 동포들은 중복되는 불합격으로 인한 과도한 비용손실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학원에서 학습하는 동포 수강생들의 합격률을 분석하니 응답자들의 절반 정도가 적어도 한번 이상은 자격증 시험에 낙방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는 3번 이상 불합격한 비율도 상당수 되었다. 이로 인해 일반 한국인 합격률과 외국인 중국동포 합격률이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은 무엇보다도 중국동포들의 한국어와 외래어 이해도가 낮고 체류연장용으로 짧은 시간(2,3개월 내)내에 벼락치기 시험 준비를 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벼락치기 시험공부는 중복되는 시험 낙방으로 연결되고 동포들에게는 과도한 비용손실을 초래하게 한다. 단순한 금전적인 비용손실 뿐만 아니라 방문취업 체류자격의 동포들을 포함한 대다수의 시험 준비 동포들은 주중에는 취업을 위한 노동, 야간이나 주말에는 시험 준비로 인한 피로 및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매우 힘든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제일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재외동포(F-4) 자격으로 변경한 동포들의 취업문제이다. 현행 재외동포 기술교육제도는 단순노무 종사 및 무직인 F-4 양산 제도로 전락하고 있다. 연구에서는 피부미용, 한식요리, 컴퓨터, 제빵, 중식 등 직종에서 F-4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의 취업여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단순노무직 종사자(30%)이나 쉬고 있는 사람(18%)이 전체의 48%를 차지하고 있어 자격증이 전문직 및 사무직으로 적절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모순적 현상은 기능사 자격증 제도가 실제 중소기업 노동시장의 인력부족율을 반영하여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오히려 불법 취업인력을 양산함으로써 건전한 외국인력 시장을 저해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중첩된 문제 속에서도 여전히 높은 학습열기가 지속되고 있는데 실상 이런 현상도 동포들이 선호하는 몇몇 종목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동포들이 선호하는 주요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별 합격률을 비교해 보면 피부미용(10.6%), 정보처리(12.4%), 한식조리(9.7%), 금속재창호(44%), 유기농(4.7%), 세탁기능(28%) 등 중국동포가 선호하는 상위 6개 자격증의 평균 합격률이 18.2% 로 매우 비경제적으로 운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동포들이 선호하는 기술종목을 과거와 비교해 보면 그리 두드러지게 큰 종목상의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작년에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통한 재외동포 체류자격변경 정책이 나오기 전에 동포들은 피부미용, 굴삭기운전사, 지게차운전, 한식조리, 로더운전, 양식조리, 제빵 순으로서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따라서 최근의 선호종목에서 건설업 관련 자격 종목만을 제외하고 보면 동포들이 선호하는 종목은 실제 현재와 큰 차이가 없다.

여기서 특이한 현상은 2012년의 경우 정보처리와 창호가 상위를 점하고 있는데, 이는 이 종목이 시험횟수가 많거나 또는 필기시험이 면제되어 있는 등 신속하고 용이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종목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으로서 현재의 자격증 제도가 시장의 수요와는 관계없이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술인력으로서 숙련공이 되어 취업내지 창업을 하기 위한 것이기 보다는 재외동포 체류연장용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어 있다.

학원가에서도 국가기술자격증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기술자격증 취득 후 진로에 대한 안내보다는 재외동포 자격변경에 주안점을 두어 취득이 쉬운 기능사자격증 반을 운영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는 현상이 보인다. 수강 등록만 하면 자격증 취득부터 비자 변경까지 해결해준다는 등 과대 및 사기성 학원 광고 영업에 다른 피해 속출하고 있다. 따라서 실제 동포들이 선호하는 취업시장은 건설 관련 기술로 나타나고 있으며, 건설 분야를 제한하고 있는 현재로서 동포들에게 시장의 취업 수요가 있는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찾아서 유도해주는 제도적 기능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개선방안이 제안되었다.

1. 기술교육 전달체계의 개선
현행 재외동포 기술교육은 피교육생인 재외동포와 기술교육기관간의 사적 계약에 따른 교육 서비스제공이라는 매우 단순한 시장 메커니즘에 맡겨져 있다. 외형적으로 평등한 사적계약 관계로 보이는 현행 재외동포기술교육제도는 실제 매우 불평등한 착취구조를 노정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교육 수요자인 중국동포들이 한국의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와 지식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직종이 미래에 유망한 취업직종인지, 본인의 적성과 취향에 적합한 기술은 어떠한 것인지, 향후 중국으로 귀환하였을 때 어떤 직종이 또 다른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기본적인 판단기준이 전혀 없다. 그러다 보니 이들이 선택하는 기술교육 종목은 기술교육기관과 관련 행정사나 여행사 등이 제공하는 범위와 기준에 맡겨져 있다. 자연히 동포들은 자격증 시험 횟수가 많거나 또는 필기시험이 없는 등 자격증 취득이 용이한 일부 소수 종목에 내몰리는 상황에 있다. 몇몇 동일한 종목에 다수의 교육생들이 몰리면서 동포들의 기술종목 선택의 폭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 또한 기술교육기관간의 과당 경쟁으로 교육의 질이 현저히 저하되는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 기술교육을 받는 상황이 노정되고 있다.
이와 같이 현행 재외동포기술교육제도가 앞으로 계속 지속된다면 노동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입이 용이하지 않은 소수의 기술 종목을 중심으로 노동시장에서 아무 쓸모없는 기능사 자격증만을 가진 중국동포 기능사들만을 양산하는 법무부 체류정책으로 전락하게 되고 말 뿐이다. 결국 취업이 불가능한 동포들은 불법취업 시장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고 이들은 정상적인 노동시장에서 다시 낙오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더 이상 동포 기술교육제도를 시장의 횡포 속에 방치하지 말고 관리하고 책임지는 메카니즘을 구축해야 한다. 추진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다시 정책을 바꿔 버리면 된다는 조변석개식의 정책 운영이 동포사회에 가져 올 엄청난 폐해를 정책 당국은 엄정히 인식해야 한다. 아울러 이렇게 될 경우 동포사회뿐만 아니라 국내의 영세한 학원시장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까지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도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법무부는 스스로의 정책적 판단으로 현재와 같이 어지러워진 상황에 대하여 책임지고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기관에게 교육시장의 통제와 괸리를 맡기고 적절한 방법으로 재외동포 기술교육을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 동포들이 필요한 양질의 기술교육을 습득하여 미래의 성공을 기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이 관계 기관 및 정책실무자에게 있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해야 해야 한다.

분명히 개선되어야 할 것은 국가기술자격증(기능사) 취득을 통한 재외동포(F-4)자격 부여 정책은 이를 통해 동포들이 노동시장에서의 취업이 더욱 용이하고 또한 직업의 상향이동이 가능하도록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현재 휴지조각 같이 되어 버린 한국의 기능사 자격증을 제대로 한국의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 제도로 다듬어가야 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금이라도 기술교육학원들을 확실히 통제하고 관리하는 ‘의무등록제’를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법무부부로서는 매우 어려운 정책 선택일 것이다. 애초에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이제 와서 학원들을 관리하겠다고 한다고 하면 시장의 반발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현재로서 가능한 관리 방안은 재외동포 기술교육 의무등록제를 실시하고 의무등록제의 순조로운 진행을 보장하기 위해 이에 따르는 적절한 인센티브를 논의하도록 해야 한다.

2.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률 제고
재외동포 기술교육생들의 미진한 취업률의 일차적 책임은 물론 교육을 받은 본인들에게 있다. 본인의 취향과 재능, 적성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체류자격 변경에만 매달려 발생한 결과에 대하여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그러나 현행 재외동포 기술교육제도는 한국 사정에 어두운 동포들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것은 옳지 못하다. 법무부는 그런 사실도 모르고 무조건 자격증을 딴 본인이 책임을 지라고 하지만 분명히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 있고 역할을 잘 할 수 있음에도 무조건 재외동포들의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취업가능성이 높은 기술직종은 분명히 국내 노동시장에 대한 정보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것이며 동포들은 그러한 정보에는 매우 취약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업기술 수강 전에 그러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또는 습득 이후 취업 정보 제공 및 취업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 사설 기술교육기관들이 재외동포들에 대해 그러한 책임까지 질 책무도 없거니와 그러한 능력도 없다. 따라서 이러한 기능을 담당할 공적기관이 그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 재외동포 및 이민자들에 대한 기술교육을 시행하는 외국의 경우에도 이러한 기능을 담당할 기관을 통해 엄정하게 기술교육을 관리하고 있다.

훈련된 기술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 있는 중소기업에 동포들을 대거 진출시킬 수 있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산업현장에서 어떠한 기술의 어느 수준의 인력들이 필요한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기관에서 적절히 훈련시킨 후 책임지고 취업과 연계시키도록 해야 한다. ‘동포교육지원단’은 법무부가 고려하고 있는 임의등록제를 통하여 자유롭게 학원들이 통제되고 양질의 기술 인력이 순조롭게 육성될 것이라고 안이하게 대처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도 기술인력 시장의 수요를 제대로 분석하고 이에 맞는 인력을 공급하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3. 직업기술교육 종목의 재조정
재외동포 기술교육 직종선정은 국가 산업발전 수요와 노동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선정되어야 한다. 현행 한국의 재외동포 기술교육제도는 이러한 산업수요와 발전전망 및 노동시장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기능사 기술교육자격증 제도를 포괄적으로 수용하여 시행됨으로써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정작 필요한 산업인력은 양성하지 못하고 도 그 결과 교육생들의 취업률도 매우 저조한 비효율적인 기술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재외동포 기술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의 변경에 있지 않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여야 한다. 법무부도 이들을 단순히 재외동포자격으로 변경하는 기존의 지침에 하나의 기준을 더 추가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정책을 시행한 것은 아닐 것이다. 기술교육을 통한 기능사 자격취득은 재외동포의 인적자원을 양성함으로써 이들이 노동시장에서 더욱 높은 임금을 받고 전문직 및 사무직으로 쉽게 취업할 수 있도록 만드는 목적도 있다. 노동시장의 수요를 잘 고려하여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양질의 기술교육을 시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재외동포 기술교육제도는 낙후한 동포사회와 모국의 발전적으로 연결하는 매우 중요 정책이다. 현행의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때 향후 재외동포 정책의 중요한 모범사례로 남을 때 또 다른 재외동포 기술교육 제도의 시행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동포들은 재외동포 기술교육에 대하여 매우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법무부가 언제까지 이러한 상황을 방치할 것인지 매우 염려된다. 법무부와 관계기관 및 교육기관의 상생을 위한 협력과 행동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끝)


동북아신문 이동렬 기자
0

글로벌한민족 목록

글로벌한민족 목록
"딸을 납치했다" 조선족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인기글 자녀 납치 전화를 걸어 한화 수억 원을 챙긴 조선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한국 경기 평택경찰서는 중국 콜센터에서 자녀 납치 등 전화를 걸어 1억8천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로 조선족 김모(27) 씨 등 6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또 공범 3명을 같은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  김 씨 등은 지난 2월 초 중국 칭다오와 지린시에 대출사기(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설립한 뒤 지난 19일까지 한국내 불특정 다수에게…(2013-04-30 08:36:01)
개성공단 43명 귀환,미수금 정산 문제로 7명 체류 인기글 북한이 29일 귀환할 예정이었던 개성공단 잔류 체류 인원 50명의 귀환을 지체하며 끝내 이 중 7명에 대해 귀환을 허용하지 않았다. 남게 된 인원은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을 비롯한 관리위 직원 5명과 통신사 직원 2명이다. 이들은 북한이 주장하는 미수금 문제를 타결하고 귀환할 예정이다. 나머지 43명은 이날 오후 11시 50분쯤 차량 42대에 타고 개성공단을 출발해 30일 0시쯤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귀환했다. 북한은 우리 측이 반출하려했던 완제품과 반제품 등 공단 관…(2013-04-30 08:08:35)
조선의 경제상황은 어떠할가? 인기글 우리는 평소 많은 기구와 관광자들이 공고하는 사진을 통해 조선을 료해하군 한다. 그렇다면 조선의 경제상황은 구경 어떠하며 인구당 평균수입은 얼마나 되고 어떤 경로를 통해 수익을 얻는지? 이에 대한 해답을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학 학원의 김찬영부원장을 통해 알아보자. 문:조선경제는 무었때문에 어려운가?답:현재 조선의 GDP는 400억달러쯤 된다. 인구당 GDP는 1500~2000달러에 달한다. 근거라면 경제협력조직이 1999년에 공고한 연구보고에 따라 추리했고 2011년 …(2013-04-30 07:40:34)
재한조선족 무료취업 정보 사이트 개통 인기글 요즘 들어 고령 재한조선족들의 취업이 난항을 겪고있다는 소식이 종종 매스컴을 통해 전해지고있다. 대부분 50, 60 대 조선족 고령남성취업자들이다.컴퓨터조작에 능숙한 20, 30, 40대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일자리를 찾을수 있지만 고령취업자들은 지인의 소개거나 각종 구직신문, 직업소개소를 통해 일자리를 찾고있다.“우리동포취업넷”에 따르면 고령조선족들이 종사하는 직종은 대부분 제조업, 음식업, 가사도우미, 간병인, 건설업, 농업, 어업, 축산업, 숙박업이다. 하지만 나이…(2013-04-25 09:35:59)
급행비자 제도 운영 안내 인기글 당관은 일부 비자에 대해 아래와 같이 급행비자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니 사증신청인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급행비자 발급 대상  ○ 체류자격 순수관광(C-3-2)과 단기상용(C-3-4)의 복수비자 대상자  - 단수(더블) 또는 복수비자 신청 가능  ○ 사증발급인정서 소지자  ※ 우선 개인접수만 시범 운행  2. 심사수수료  - 현행 심사수수료 외에 단수 및 더블비자는 130元, 복수비자는 260元추가 징수  3. 비자 발급 기한  ○ 신청일 기준으로 …(2013-04-25 07:55:42)
"한국어 배우자"…한국어능력시험 5만9천명 지원 인기글 "한국어 배우자"…한국어능력시험 5만9천명 지원 한국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0~21일 국내외 41개국 206개 시험장에서 제30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일제히 시행했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아랍 지역 20개국에서 A형으로 치러진데 이어 21일에는 한국과 아시아, 러시아 등 21개국에서 B형으로 각각 시행됐다. 특히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리랑카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TOPIK이 치러졌다고 한국매체가 전했다.  이번 시험에는 5만…(2013-04-23 11:56:56)
나의 꿈은 세계의 '별', 40대 조선족 기업가 엄광철씨 인기글  물류회사·조선업 등 진출…연간 300억 원 매출   "조선족의 별을 넘어 중화(中華)의 별, 세계의 별로 떠오를 겁니다."   불혹의 나이에 중국 물류업계, 조선업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엄광철(40) 사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를 호령하는 기업인으로 성장하는 꿈을 꾸고 있다고 실토했다.  1999년 중국 다롄(大連)에서 맨주먹으로 창업할 당시 엄 사장은 '조선족의 별'이 되겠다며 회사 이름을 조선족의 '선'(鮮)자와 별 '성'(星)자를 따…(2013-04-22 09:22:50)
[열람중]한동포기술교육시장 관리 위한 책임있는 조치 시급 인기글 한국법무부의 재외동포 기술교육시장 관리를 위한 책임있는 조치 시급교육비의 절반이 교육생 소개비로 날아가는중국동포 기능사 교육 제도의 폐해 빨리 시정해야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소장 곽재석)와 동포세계신문(대표 김용필)은 법무부 연계기관인 사단법인 『동포교육지원단』의 의뢰로 진행한 연구용역인 “재외동포[F-4]체류자격 변경을 위한 국가기술자격 취득교육 실태와 개선방안”을 통해 중국동포의 재외동포(F-4)자격 취득을 위한 기능사기술학원 시장의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법무부…(2013-04-22 07:32:12)
재한조선족 등 “비자·임금체불에 운다 인기글 재한조선족 등 “비자·임금체불에 운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들이 1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외국인력상담센터'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근로자를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문제나 노동·출입국 문제 등의 민원을 상담해주고 있다. 정부 민원포털사이트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외국인 민원 가운데 비자, 임금체불 관련 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4일 2010∼2012년 사이에 국민신문고에 외국어로 접수된 민원 2천246건을 분석한 결과, 비자발급과 체류…(2013-04-17 16:24:06)
민족예술의 한떨기 꽃 함순녀 인기글 민족예술의 한떨기 꽃 함순녀 외태머리소녀 전국인대 대표로 되기까지 공식석상에서 늘 빛갈고운 한복차림이였던것과는 대조적으로 인터뷰시 검은색 블라우스를 입은 함순녀(48세)한테서는 차분한 카리스마가 풍겼다. 현재 연변가무단 부단장이자 연변무용가협회 주석인 함순녀는 오로지 민족예술에 대한 끈질긴 추구로 정열의 땀방울을 민족예술무대에 휘뿌려왔다.예술의 전당을 노크하다늘씬한 체격에 외태머리를 곱게 땋아드리운 얌전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함순녀는 유치원시절부터 춤을 잘 춰 동네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정…(2013-04-15 16:05:57)
시인의 마음으로 신약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인기글 시인의 마음으로 신약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심양약과대학 제약공정학원 허영남교수를 찾아 리성적이고 랭철한 두뇌와 판단, 정확한 수치와 판별을 요구하는 우리 나라 유명약학대학의 교수라는 겉모습에 따뜻하고도 감성적인 문학소년의 내면세계를 갖고 사물의 본질을 파헤치는 심양약과대학 제약공정학원 허영남교수(48세), 사물의 미세한 립자까지 파헤쳐 성분을 분석해내고 세상이 수요하는 또 다른 화학물을 합성해내는 그를 보면서 리성을 앞세워 체계적인 론리로 무장한 과학이 어떻게 감성의 령역을 리용해 새로운 사물…(2013-04-15 15:57:18)
조선족에 곱지 않은 시선,그래도 코리안드림 이룰 것 인기글 조선족에 곱지 않은 시선,그래도 코리안드림 이룰 것 2013년4월15일 “축구로 한국생활의 고단함을 이기고 동포들과 하나가 되고 싶어요.”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 출신 조선족 김경남(22) 씨는 오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운동장에서 개막하는 ‘KC리그(Korean-Chinese League)’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회장 이상철)가 주최하는 KC리그는 올해로 6회째로 재한중국동포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창설됐다. 이번 대회에는 12개팀 500명의 국내…(2013-04-15 15:50:21)
동포기술교육수강생 전산추첨은 동포에 대한 인권침해 인기글 재한중국동포언론·단체 공동성명서동포교육지원단은 지난 4월 4일 “동포기술 수강생 교육기관 전산추첨 배정 시범 시행공고”문을 발표하였다. "시행공고" 문에는 전산추첨 시범 시행(영등포구, 구로구, 안산) 목적 관련, “재외동포기술교육과 관련하여 지정 교육기관의 수강생모집이 지나치게 과열되어, 수강생 모집에 부조리가 만연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정경쟁을 통하여 건전한 기술교육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교육 수강생 교육기관 전산추첨 배정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라고…(2013-04-15 08:45:18)
조선, 한국당국의 대화제안 성의 없다 인기글 조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14일 조선과 대화할데 대한 한국정부의 제안은 성의가 없다고 비평하면서 한국당국이 진심으로 대화할 용의가 있다면 반드시 근본적으로 대치상태를 포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조선과 대화할데 대한 한국정부의 제안과 관련하여 조선중앙통신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새누리당 의원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조선과 대화할데 대해 표했고 한국 통일부 유길재 장관이 성명을 발표하고 조선과 대화로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할 …(2013-04-15 07:14:32)
‘보이스피싱’ 재한조선족 형제·친척 일당 검거 인기글 보이스피싱으로 가로챈 돈을 중국으로 송금해 온 조선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북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가로챈 돈을 대포통장으로 이체, 국외로 송금한 혐의로 조선족 6명을 검거하고 이중 최모(23)씨 등 인출·송금책 5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4일 박모(53)씨의 통장에 있던 1277만원을 인터넷뱅킹으로 가로챈 뒤 대포통장으로 이체하는 등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5일까지 5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2억5000여 만원을 가로…(2013-04-11 07:50:39)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