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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인구이동 어떻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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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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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조선족들의 출국바람 그리고 대도시와 기타 연해발달지역의 도시진출로 하여 일부 사람들은 우리 조선족공동체가 해체되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필자는 아래에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려 한다.
 
1. 연변에 조선족 집거구가 형성된 역사적 배경
 
중국조선족의 이민사를 보면 주로 세 단계로 볼 수 있는데 연변은 주로 첫번 째 단계의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제1단계:생계를 위한 이주(19세기 중엽부터 1910년'한일합병'까지)
 
제2단계: 항일을 위한 애국지사들의 이주(한일합병부터 9.18 사변까지)
 
제 3 단계: 일본의 이민정책에 의한 강제이주(9.18 사변부터 일본항복까지)
 
2. 연변 농촌 조선족의 현황
 
(1) 인구
 
2000년 전국인구보편조사자료에 의하면 현재 중국에 192.38만명의 조선족이 살고 있으며 연변에 약 82만명이 살고 있는데 중국 조선족의42.62% 차지하고 전 주 인구의 37.7%를 차지한다. 조선족인구 가운데서 도시와 진(城镇)에 119.25 만 명으로서 61.98%를 차지하며 농촌(乡村) 인구가 73.14만명으로서 38.02%를 차지하는데 10년 전에 비해 조선족 도시인구가11.78포인트 증가되었다.
 
(2) 농경지와 농경인
 
개혁개방 이전 집체농사 때에는 많지 않은 농경지를 가지고도 늘 노동력이 모자란다고 하였지만 지금은 기계화와 과학적 영농으로 하여 한 사람이 보통 4~ 5 헥타르의 경작지를 다루다보니 농촌에는 많은 노동력이 남아 돈다. 필자의 옛 고향마을도 전에 70여가구 되던 마을이 많은 사람들의 도시진출로 인하여 지금은 20여가구밖에 되지 않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이 그 경작지를 다 일구고 있으며 아직도 밭이 있으면 더 일구겠다고 한다. 화룡시 투도진 용문촌의 정만금은 25마력과 22 마력 짜리 트랙터 두대를 사가지고 농번기에 도시일꾼을 고용하여 쓰면서 혼자서 60헥타르의 경작지를 일구고 있으며 모든 생산비용과 품삯을 제하고도 년 수입 25만원을 올린다고 한다.
 
(3) 학교와 학생
 
필자가 교육사업을 하던 모 향의 중심중학교만도 지난 세기 70년대에는 학생이 근 1000명에 달하였으며 10개 촌에 소학교도 다 있었고 어떤 촌에는 초중까지 있었는데 개혁개방 후 산아제한 원인도 있겠지만 농촌인구의 도시진출 또 그로인한 혼인균형파괴로 인구가 대폭적으로 감소되어 지금은 10개 소의 촌소는 전부 폐교되고 전 향의 중소학교를 한곳에 집중하여도 학생이 200명 가량밖에 안 된다고 한다. 그것도 지난 세기 70년대에는 조선족이 다수이고 한족이 소수였는데 지금은 반대로 조선족이 극소수라고 한다. 이것은 조선족인구가 도시로 더 많이 진출하였다는 것을 설명한다. 편벽한 산간지대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용정시의 백금향에는 중학교는 진작 폐교된 지 오래고 이전에는 촌마다 학교가 있었고 학생이 많을 때에는 400명을 넘던 향 중심소학교는 지금은 학생이 2명밖에 없으며 그나마 한집의 쌍둥이 형제라고 한다. 그외에 다른 곳을 보더라도 평정소학교에 7명, 석정소학교에 5명, 용신소학교에 4명… 이로 보아도 농촌인구가 대폭적으로 감소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사회발전의 필연적 추세
 
우리는 사상을 해방하고 문제를 과학적 발전관으로 보아야 할것이다. 발달한 나라일수록 농업인구가 적은 것이다. 지난 세기70년대에 벌써 발달한 농업국에서는 농업인구가 전국 총 인구의 5~7%밖에 안되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농촌인구가 도시로 진출하면서 농촌인구가 감소되고 도시인구가 증가되는 것은 필연적인 추세이다. 기계화와 과학적인 영농으로 하여 앞으로는 도시에 거주하고 자가용을 타고 다니면서 농사를 지을 것이고 농촌인구의 감소는 지금보다 퍽 많을 것이며 따라서 농촌학교의 폐교는 필연적인 것으로 될 것이다. 농촌인구의 감소와 농촌학교의 폐교로 하여 특히 조선족학교의 폐교로 하여 많은 지성인들이 가슴 아파 하지만 이것은 시대의 발전추세로서 필연적인 것이다.
 
사회발전의 필연적인 추세를 고려하지 않고 낡은 관념을 고집하고 땅이 아쉬워서 제한된 농경지에서 여러 세대가 모두 함께 농사를 짓는다면 너도 나도 다 잘 살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상을 해방하고 새로운관념을 수립하여 사회발전의 수요에 따라야 한다.
 
4. 농민들의 치부의 길
 
지금 농민들은'농사만 지어서는 먹고 입는 것밖에 해결하지 못한다.''농사 지어서는 자식을 공부 못 시킨다.' '좀 더 잘 살려면 그래도 밖에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농민들의 진실한 말이다.
 
그러므로 소농경제의식에서 벗어나 과학적 발전관으로 새농촌건설을 하여 치부의 경로를 찾아야 한다 .
 
(1) 농업기계화와 과학적영농을 하여 적은 노동력으로 다면적의 경작지를 다루어 인당 농업수입을 높여야 한다. (2.'연변 농촌 조선족의 현황'의'농경지와 농경인'에서 언급한 것과 같음)
 
(2) 당지우세를 발휘하여 수출형농업으로 명브랜드를 창출하여 국내외 시장에 진출시켜야 한다.
 
연변에는 위만주국시기 강덕 황제에게 바쳐 어곡미로 불리웠던 하천 평벌 어곡전의 입쌀과 같은 유기농업입쌀, 그리고 인삼, 녹용, 사과배, 검정귀버섯, 송이버섯, 연변황소 등은 모두 연변의 특산이다. 이런 농산물과 특산품을 잘 가공, 포장하여 명브랜드로 창출시켜 국내외 시장에 진출시켜 높은 경제적 효익을 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화룡시 동성진에서는 오리 유기농업법을 하여 '해란강'표 유기 입쌀을 명부랜드로, 용정시 덕신향의 김영호는 당지에 잡곡이 많이 나는 우세를 이용하여 잡곡을 가공하여 명부랜드화 하고 이외에도 왕청에는 검정귀버섯, 연길시 소영진에서는 양파재배 등등 명부랜 등으로 하여 시장에 진출시키는 것.) 이외에도 생태농업, 관광농업, 고기술과학영농 등으로써 새농촌건설을 추진하는 것이다.
 
(3)선두기업을 많이 세워 농업을 이끄는 것이다.
 
공업으로 농업을 이끄는 것은 공장도 잘 되고 농업도 잘 되는 이중 이득인 것이다. 예를 들면 연길담배공장을 확건하므로 하여 그만큼 화건종담배와 양건종담배가 많이 수요되므로 그에 따라 농민들을 치부의 길로 이끌 수 있는 것, 용정의 화도닭고기가공장을 건설하므로 하여 농민들을 닭사양업으로 치부할 수 있겠끔 하느 것, 아마방직공장으로 농민들의 아마생산 수입을 높이는 것 등이다.
 
(4) 향진(혹은 촌)기업을 잘 꾸리어 공업화된 집중촌건설을 하는 것이다.
 
강소성 강음시 화서촌의 경험은 전 촌의 제한된 경작지를 30여명의 감농군들에게 맡기고 촌기업을 확대하여 그외의 노동력을 모두 촌기업으로 전이 시킨 것이 다. 촌서기 오인보는 화서촌이 부유하여지자 주변의 16개 촌을 화서에 합병시켜 공동치부하여 촌민들의 년 평균 수입을 6.5만원에 달하게 하였고 나이 많은 농민들은 달마다 1000여원의 퇴직휴양금을 받을수 있게 하였으며 몇천 세대의 촌민들이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하고 대부분 촌민들이 자가용과 별장을 갖고 있으므로 많은 대학생들이 이 촌에 몰려 들고 외지에 시집가는 처녀는 없고 시집 오는 며느리와 장가드는 사위들이 날로 늘어나니 인구가 자연히 증장하게 된다. 새로 들어오는 사람은 대부분 학력이 대학이상의 연구생이거나 유학생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어 1500여명 인구였던 소화서가 3만여명 인구를 가진 소도시 —대화서 촌으로 건설된 것이다. 하여 농업소촌으로부터 공업강촌으로, 농민들은 노동자로, 촌락은 도시로 변하게 하였다. 우리도 이렇게 하자면 분산된 거주와 노력으로는 될수 없으므로 유리한 환경조건을 갖고있는 곳을 선택하여 공업이 일떠선 집중촌건설을 하여야 한다.
 
(5) 출국노무송출은 농촌잉여노동력배치의 중요한 경로이다.
 
출국노무송출은 백성들이 짧은 시간내에 빈곤에서 해탈되고 치부할 수 있는 선택이다. 지난해 연변에서는 해외 노무수입이 10.6억달라를 초과하여 주 재정 수입의 2배를 넘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서 절반이상은 농민들의 노무수입 이라고 한다. 만약 출국바람이 불지 않았더라면 이만한 외화가 우리 연변으로 들어올 수 있겠는가? 그리고 우리 조선족들이 특히는 농민들이 현대화한 아파트에서 현대화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겠는가? 우리 조선족들의 해외노무수입은 주 경제발전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로하여 연변의 GNP는 전성에서 첫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6) 도시진출도 농촌잉여노동력 배치 또 하나의 중요한 경로이다.
 
지금 대중도시에서 보면 개혁, 개방전에 볼 수 없던 농민인부군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농촌잉여노동력이 대중도시에로 대거 진출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도시 혹은 연해도시에 진출한 우리 조선족들은 대부분 막벌이 노동을 하지않고 업무원이나 관리원으로 일하면서도 다른 인부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
 
현재 농촌에 잉여노동력이 많은 상황에서 출국노무로 나갈 수 있는 사람은 나가고 대도시로, 연해도시로 진출할 수 있는 사람은 진출하라는 것이다. 필자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일부 조선족공동체해체 위기에 우려를 가지는 분들은 그닥 접수되지 않을수도 있다. 출국한 사람 가운데 일부 비도덕적인 사람들로 하여 혼인과 가정의 파괴도 있고 결손자녀가 있게 되는 폐단도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장점 가운데의 단점이라 하겠다. 쉬파리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근다면 한평생 장을 먹을 수 없지 않는가? 한국정부에서 우리 조선족들에 대하여 방문취업제 범위를 많이 넓히고 중국에서는 한국기업들이 다른 민족들에게는 막노동을 시키지만 우리 동포들에게는 관리원으로 많이 쓴다는 것도 우리 조선족들이 한국이나 국내 연해도시 진출로의 우세가 아니 겠는가? 이런 유리한 조건을 이용하여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곳이면 떠나라는 것이다. 다 떠나면 누가 농사를 짓겠는가 하는 사람도 있는데 떠날 수 있는 사람들이 다 떠나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그만큼 경작지가 더 늘어나기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수입도 그만큼 높아가므로 나중에 떠난 사람과 남아 있는 사람의 수입이 평형을 이룰 때에는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더는 떠나지 않는다. (위에서 말한 정만금 씨 처럼) 이것은 경제철학이다.
 
5. 조선족공동체해체의 방지대책
 
(1) 향진(혹은 촌)기업을 잘 꾸리어 집중촌건설을 하는 것이다. (위에서 예를 든 화서촌 처럼)
 
(2) 용두기업을 많이 세워 농업을 이끄는 것이다. (4.'농민들의 치부의 길'의 '선두기업을 많이 세워 농업을 이끄는 것이다'에서 언급한 것과 같음)
 
(3) 출국하였거나 대도시 혹은 연해도시에 진출한 사람들이 돌아와 새로운 창업을 하는 것이다.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출국노무일꾼중의 절반 이상은 농민들이다. 이들중 적지않은 농민들은 출국하여 많은 돈을 벌고 거기에서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배워가지고 돌아와 연길시나 기타 현시의 도회지에서 창업을 하면서 현대화한 문화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예를 들면 한국은 모두 조선족이므로 음식습관과 문화가 연변과 같은 점이 매우 많다. 그러기에 어떤 사람들은 거기에서 일하면서 돈을 버는 기회에 요리기술과 음식문화를 배워 가지고 연변에 돌아와 한식관을 꾸리는 사람들을 볼수 있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 일하면서 배운 기술을 가지고 연변에 돌아와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출국하였거나 연해도시에 진출한 대부분 조선족들은 돈을 번 다음 조선족집거지인 연변에 돌아와 새로운 창업을 하며 살고 있거나 또 그렇게 하려하고 있다. 이 몇년래 연길시부동산업 및 제3산업이 활발하게 발전할 수 있은 것은 귀국 노무인원들의 투자와 갈라 놓을 수 없다.
 
(4) 신흥공업집중구를 건설하는 것이다.
 
공업으로 우리 주를 부강하게 하는 것은 연변진흥행정의 근본적 경로이다. 연변의 진흥행정은 공업화의 행정에 달렸다. 도시화는 연변진흥의 관건적 조치이다.
 
지금 우리 주에서 연용도(연길-용정-도문)경제일체화, 구역일체화를 하여 연길을 길림성의 동부 중점도시로 건설하면서 많은 공업집중구가 형성되면 농촌인구가 이런 공업구에 들어올 수 있으므로 이것도 조선족 공동체의 해체를 해결하는 하나의 조치라고 할 수 있다.
 
(5) 연성환경건설을 하는 것이다.
 
우리 조선족들은 대부분 조선족집중지인 연변에서 살려고 한다. 연길을 경제가 발달한 길림성의 동부중점도시로 변혁시키고 연성환경건설을 잘하여 봉황이 오동나무 숲으로 날아들게 한다면 외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조선족 기술일꾼들이 연변으로 돌아와 연변진흥에 기여할 수 있고 연변에서 간 대학생들과 석사, 박사학위를 딴 유학생들이 우리 연변에 돌아와 고향건설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믿는다. 채성룡이 바로 이런 사람 가운데의 한 사람이다. 그는 연변대학 농학원을 졸업하고 대도시에 들어가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모교에 와서 석사 공부를 마친 다음 2004년 3월에 도문시 장안진 벽수촌에 자리잡고 경작지 15헥타르, 임지 1헥타르를 임대맡아 기계화농사를 함과 동시에 처음 몇 마리의 소에서 이젠 50여마리의 소를 기르면서 목축업도 크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가 배운 지식을 가지고 전 촌의 촌민들을 이끌고 공동치부하고 있다.
 
(6) 코리아타운이 서는 곳마다 조선족학교를 세우는 것이다.
 
지금 베이징, 심양과 연해지구의 대도시들에 코리아타운이 일어선 것도 우리 조선족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진입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어디에 코리아 타운이 서면 어디에 조선족 소학교를 세울 수 있는 것이다. 청도의 서원장(西元庄)소학교가 이면에서 모범을 보여주고 있지 않는가? 이러면 우리의 후대들이 민족 언어와 문자를 잊어버릴 우려도 없거니와 한족애들보다 한가지 언어, 문자를 더 장악한 우세를 갖고 있을 수 있다. 우리 조선족들이 출국 혹은 도시로 진출하여 우리 주 농촌을 보면 한족인구가 증가되고 조선족인구가 감소되고 있는데 이것은 어떤 종류의 의미에서 보면 우리가 다른 민족보다 인식이 앞서고 더 진보적이라는 것을 설명하지 않는가? 이전에 어떤 민족은 땅을 농민의 명맥이라고 자식들을 공부도 시키지 않고 농사일을 시켰다. 그러나 우리 조선족은 예로부터 '소를 팔아서 자식을 공부시킨다'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의 뜻인즉 소가 하는 일을 사람이 하면서라도 소를 팔아 자식을 공부시켜 출세시킨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조상들이 후대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희망한 꿈이었으며 우리들에 대한 기대였다. 이렇게 하였기에 우리 조선족들은 쪽박차고 두만강을 건너와 땅을 일구어 삶의 터전을 닦았고 오늘은 그 후대들이 국가 공무원이나 문화, 교육, 과학, 위생 등 지식분야에서 크나큰 활약을 하고 있다. 만약 우리 조상들이 '소를 팔아서 자식을 공부시킨다'는 정신이 없었더라면 우리 조선족들은 농촌의 소농경제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을 것이다.
 
떠날 수 있는자는 모두 떠나서 세상과 접촉하고 돈도 벌고 선진적문화도 배우고 돌아와 새로운 창업을 하여 고향건설을 한다면 우리 조선족공동체는 해체되지 않을 뿐더러 더 선진적인 민족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이렇게 하면 농촌 총각들이 장가를 못드는 혼인균형파괴형상도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목전에 떠나기만 하고 돌아오지 않는 단향적인 인구유동이 있으나 이것은 그래도 극소수라고 보아진다.
 
그러므로 농촌잉여노동력이거나 도시의 무직업인원은 출국하든 대도시와 연해 발달지역의 도시에 진출하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곳이면 떠나서 돈을 많이 벌고 오라는 것이다. 그러면 본인도 잘 살 수 있을 뿐만아니라 우리 주의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떠나되 우리가 다루던 농경지만은 타지방의 사람들에게 양도 하지 말고(타지방 사람들에게 양도하면 집도 쉽게 처리할 수 있고 농경지도 좀 높은 값으로 양도할 수 있겠지만 한고향에서 같이 살던 정을 봐서라도 그리고 외지에 갔다가도 고향생각이 나면 다시 본 고장으로 되돌아와 살 수도 있지 않는가?) 촌민위원회의 동의를 거쳐 남아있는 지방의 농민들에게 양도하면 떠난 사람도 잘 살 수 있고 남아있는 사람도 잘 살 수 있으며 우리의 삶의 터전도 지킬 수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다.
 
우리 조선족의 아름다운 미래를 펼쳐보는 마음이다.
 
/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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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조선족 인식 제고에 대한 소고 인기글 파라과이교육과학부 자문관 ​이남철(경제학 박사, 서울사이버대학교 객원교수, 전 파라과이교육과학부 자문관)[동북아신문=이남철 객원논설위원]​ 2023년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만 9천명(9.9퍼센트)이 증가하였다. 남자는 81만 3천 명(56.8퍼센트)으로 전년 대비 9…(2024-05-01 16:59:20)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인기글 [사진 출처=IT즈지아(IT之家)] 현대차·기아가 바이두와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28일 IT즈지아(IT之家)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분야에서 새로은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양사는 또한 바이두 …(2024-05-01 16:51:58)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 인기글 10일 치러진 한국 22대 총선 결과에 중국 매체들도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여소야대’ 구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11일 환구시보(环球时报), 신화망(新华网),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 등 주요 매체는 한국 22대 총선에서 야당 진영이 ‘압승’을 거뒀다며 각 정당의 선거 결과를 보도했다.환구시보는 AFP를 인용해 이번…(2024-04-14 13: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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