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사회가 직면한 "위기"현황과 해결방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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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25 14:34|본문
조선족사회가 직면한 "위기"현황과 해결방안(2)
Ⅱ. 조선족사회가 직면한 "위기"에 대한 이해
김강일
조선족사회가 직면한 “위기”에 대한 논의는 사실상 90년대 중반부터 이루어져 왔는데 아직까지도 진행형으로서 별로 신통한 해결책은 없는 듯하다. 오히려 해결하기는커녕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많은 연구에서 나타났듯이 조선족사회의 문제점들은 그냥 그 발전의 부작용으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위기에로 치닫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볼 수도 있다.
박금해교수는 조선족사회가 직면한 문제점들을 심각한 인구문제, 민족교육의 침체, 전통적인 도덕가치관의 실추, 민족정체성의 동요 등으로 열거하고 있으며 조선족사회의 변화는 단지 경제적인 차원에서의 지각변동일 뿐만 아니라 그 뿌리를 흔들 만큼의 근본적인 변화를 동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박금해: “중국 조선족사회의 현실과 바람직한 미래상”, 『역사문화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2005.2.]
통일부의 한 연구보고서에서는 조선족사회의 문제점들을 위기로 규정하면서 5개 측면의 위기현상을 나열하고 있다. “첫째, 인구위기는 개혁·개방정책으로 농촌 인구가 도시 및 타 지역, 해외로 이동함에 따라서 농촌이 공동화(空洞化)되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둘째, 교육위기는 농촌의 공동화로 전통적 민족교육진지가 축소되고 향촌교육이 파탄상태에 직면하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셋째, 언어위기는 세대가 지남에 따라서 점차 새로운 세대에서 조선어를 잃어가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넷째, 인재위기는 조선족 간부의 비율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현상이다.
다섯째, 이미지위기는 조선족동포사회에서 점차 배금주의, 향락주의, 한탕주의 등이 나타나고 있는 현상 등이다.” ]
[최진욱 외: “동북아 한민족 사회의 역사적 형성과정 및 실태”, 71쪽. 한국통일연구원. 2004. ]
요약하여 말하면 조선족사회의 위기란 그것의 동화와 해체의 가능성이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는 것을 이르는 것이다. 그럼 이러한 위기현상을 어떠한 시각으로 이해해야 할 가?
필자는 조선족사회의 직면한 문제점들에 대한 정확한 해결책이 없고 또 그 해결책을 제시하더라도 일정한 실천성이 없다면 조선족사회는 사실상 위기상태에 진입했다고 인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조선족사회의 직면한 문제점들에 대한 정확한 해결책이 없고 또 그 해결책을 제시하더라도 일정한 실천성이 없다면 조선족사회는 사실상 위기상태에 진입했다고 인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만일 조선족사회의 문제점들에 대한 객관적인 대안이 존재하고 또 그것을 실천에 옮길 수 있다면 그 문제점들을 과대평가하여 위기라고 칭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석하기 위하여 우선 조선족사회의 변화를 평가해 보도록 한다.
지금 많은 학자들은 조선족사회의 문제점들을 지나칠 정도로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민족정체성 상실, 집거지의 해체, 문화의 파탄 계광현선생은 조선족사회가 직면한 위기에 대해 거의 절망적인 서술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 문화의 현주소는 한마디로 <문화파탄>의 위기에 직면"한 것이라고 표현한다.
지금 많은 학자들은 조선족사회의 문제점들을 지나칠 정도로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민족정체성 상실, 집거지의 해체, 문화의 파탄 계광현선생은 조선족사회가 직면한 위기에 대해 거의 절망적인 서술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 문화의 현주소는 한마디로 <문화파탄>의 위기에 직면"한 것이라고 표현한다.
[참조: 계광현, "새천년에도 200만 조선족의 력사는 존속될 수 있는가", 료녕조선문보.2000.1.1. 민족자체의 상실 홍만호는 "우리는 근본을 잃고 있으며 민족자체를 잃고 있다"고 인정한다. 참조: 『료녕조선문보』. 1996년. 12.26.]
민족의 동화 등등의 관점들은 사실상 조선족의 현 상황을 엄중한 위기상태라고 진단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이론적인 분석은 별로 없다.
즉 현상에 대한 감성적인 인식으로 제반사회의 성격적인 측면을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체 변화가 그렇듯이 조선족사회의 변화도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는데 많은 연구들은 이 두 개 측면의 분석을 객관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시켜 그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 결과 조선족사회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밖에 없다. 필자는 이러한 연구의 객관성에 대해 상당한 회의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어떤 학자들은 조선족사회의 위기의 근원을 "한국바람"에 귀결하고 또 조선족의 한국진출로 인해 인구유동이 가시화되면서 인구감소, 교육침체, 민족문화 수준의 하락 등 문제들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한국과의 교류에서 조선족제반사회의 문화가 현대의 선진적인 문화에로 접근하고 있으며 미래 발전에 필수적인 문화적인 자원과 경제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등등의 긍정적인 측면들은 무시해 버리고 있다.
바로 이러한 연구의 시각으로 인해 조선족사회의 문제점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형성될 수 없고 따라서 그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천성이 있는 대안을 모색해 낼 수가 없는 것이다.
필자는 현재의 조선족사회를 위기로 묘사할 수 있는 이유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만일 기필코 위기라는 용어를 사용해야한다면 농촌의 많은 총각들이 겪고 있는 혼인난이야말로 진정한 위기라고 인정될 수 있다.
필자는 현재의 조선족사회를 위기로 묘사할 수 있는 이유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만일 기필코 위기라는 용어를 사용해야한다면 농촌의 많은 총각들이 겪고 있는 혼인난이야말로 진정한 위기라고 인정될 수 있다.
그렇다고 조선족사회의 각종 문제점들이 위기에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부인하는 것도 아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조선족사회의 변화에서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그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가 하는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조선족사회의 미래를 진단하는 것이라고 인정된다.
이러한 비교분석을 통해 필자는 조선족사회가 나타난 문제들을 위기라고 인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꾸로 그것을 조선족사회 미래발전에 있어서의 귀중한 문화자원과 문화결구를 형성하고 있는 과정에서의 필연적인 현상이라고 인정한다.
조선족사회 변화의 부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상당한 논의가 진행된 상태이다. 여기에서 세 개의 긍정적인 측면을 논의해 보도록 한다.
첫째, 현재 조선족사회의 “위기”상황이란 격변기의 필요한 진통이다.
첫째, 현재 조선족사회의 “위기”상황이란 격변기의 필요한 진통이다.
지금 조선족문제에 대한 연구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은 농촌집거지의 해체와 소실일 것이다. 물론 이러한 집거지가 보존될 수 있다면 좋은 일일 수도 있지만 산업화과정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사회가 그것의 해체에 대한 묘책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체 산업화과정이 그렇듯이 산업화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농촌집거지의 축소는 더욱 더 심각하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시각을 바꾸어 생각한다면 농촌의 농경시대의 집거지들은 해체되어야 만이 소위 산업화라고 이르는 현대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도 인정될 수 있다. 즉 농촌집거지의 해체와 소실에 대해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집거지의 해체와 더불어 조선족집거지에 대규모의 산업들을 형성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있다. 만일 이러한 산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면 농촌집거지의 해체는 “위기”인 것이 아니라 발전의 필수적인 단계인 것이다;
둘째, 지금의 조선족사회의 문화는 재정합단계 즉 한 층 더 높은 문화정합체 형성에서의 필수적인 문화자원의 축적단계에 처해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지금의 조선족사회의 문화는 재정합단계 즉 한 층 더 높은 문화정합체 형성에서의 필수적인 문화자원의 축적단계에 처해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어떤 학자들은 조선족사회의 “위기”의 근원으로 돈 벌이를 목적으로 한 한국진출을 집고 있으며 조선족사회에서 만연되고 있는 배금주의와 향락주의를 비난하고 있는 반면 이러한 해외진출을 통해 조선족사회는 현대적인 문화체계에로 접근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
황유복교수는 조선족사회가 직면한 위기현상의 원인을 날로 팽창하고 있는 향락주의와 배금주의라고 지목하면서 “‘발전론자’들이 주장하는 ‘발전’은 농민들의 도시진출과 그들이 ‘옛날’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는 정도의 주석을 달수밖에 없다”
[황유복: 『중국조선족사회와 문화의 재조명』,63쪽. 료녕민족출판사. 2002. ] 고 서술하고 있다. 찌든 가난한 생활에서 탈피하여 잘살아 보겠다고 피땀을 흘리는 그들의 노력을 배금주의와 향락주의라고 비난한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마땅할지 알 길이 없지만, 더욱 문제시되는 것은 그들의 이러한 노력을 단지 돈벌이에만 귀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두 개의 문제를 제기하여 본다. 하나는 향락주의와 배금주의가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토록 미워해야할 우리사회 위기의 근원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사회에서 날로 확장하고 있는 배금주의로 인해 골칫거리도 많은 것은 사실이나 금전에 대한 추구가 없다면 우리는 어떠한 동력으로 자본의 결핍이라는 치명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가?
향락주의가 우리민족의 도덕의 상실을 초래한다고 돈은 있는데 향락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도리는 또 무엇일가? 이러한 문제들을 전통사회주의 시절의 관념으로 바라본다면 그 해결책은 禁慾主義일 뿐일 것이다.
그런데 만일 우리들이 이러한 금욕주의를 현실화한다면 연길 그리고 심양의 서탑과 같은 조선족집거지들은 일시에 붕괴해버릴 수 있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연변만 보더라도 해외의 송금이 60억 원에 달하는데 그 돈이 유통되지 않는다면 산업자원과 생산능력이 결핍한 연변사회는 더욱 큰 곤경에 빠져들어 갈 것이다.
해외에로 진출한 그들의 피땀이 없었더라면 조선족사회는 지금의 규모도 보존할 수 없을 것이라는 가설도 가능하다. 물론 필자도 극단적인 배금주의와 향락주의는 반대하나 그것을 만일 악이라고 칭할 수 있다면 헤겔의 사회발전의 “필요 악”이라는 개념을 명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하나는 해외와 중국내지에로 진출한 조선족인들이 돈벌이에 나선 것은 틀림없으나 그들의 진출의 효과를 단순히 돈벌이에만 귀결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동방문화권에서 돈벌이하는 사람들을 奸商배로 인식하는 문화적인 근원에 대한 분석은 제쳐두더라도 많고 많은 조선족인들의 해외진출에서 흘린 피땀을 평가 절하하여 인식하는 자체가 커다란 문제점을 야기한다.
돈벌이를 하려면 돈벌이하는 수단이 있어야할 것이다. 수십 년간 전통사회주의체제에서 돈벌이가 구경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었고 농경사회의 울타리를 벗어난 적인 없었던 조선족인들이 불과 10여년이라는 진출과정에서 국내외의 선진적인 생산문화를 터득하였고 또 산업사회의 생존수단들을 장악했다는 것은 지극히 찬양해야할 거룩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미래 우리민족 발전의 거시적인 안목으로 보면 해외에나 중국내지에 진출한 조선족인들은 자신들의 피타는 노력으로 재부를 창조하고 있는 동시에 외국과 중국경내의 선진적인 문화를 보다 빠른 기간 내에 습득하고 있으므로 우리민족의 미래의 비약을 위해 소중한 문화자원을 형성하고 있다고 인식해야 정확할 것이다;
셋째, 성격적으로 지금의 조선족문화는 전례 없이 한반도문화와 중국문화의 융합상태를 가장 합리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또 그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셋째, 성격적으로 지금의 조선족문화는 전례 없이 한반도문화와 중국문화의 융합상태를 가장 합리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또 그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필자는 조선족사회의 합리한 문화결구는 한반도문화와 중국내륙문화의 균형잡힌 융합이라고 인정하며 또 이러한 문화결구가 형성되어야만 조선족사회는 자신들의 위치를 한반도와 중국간 교류에 설정하고 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조: 김강일 “中國朝鮮族社會의 文化資源과 發展의 文化戰略”.연변대학학보.2004.1.2.]
간단히 문화체계의 기능에 대한 분석을 해 보아도 우리는 조선족사회의 가장 막강한 문화기능은 한반도문화와 중국문화의 융합에서 형성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참조: 김강일 “邊緣文化의 文化機能과 中國朝鮮族社會의 文化적 優勢”. 『東疆學刊』. 2002.1.]
지금 어떤 학자들은 조선족사회가 중국문화를 습득하는 것을 민족동화의 한 개 근원으로 지목하고 있는데 그것으로 인해 우리들의 민족문화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들은 모두 주체민족문화를 접수하는 것이 곧바로 동화를 의미한다는 그릇된 시각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간단히 문화체계의 기능에 대한 분석을 해 보아도 우리는 조선족사회의 가장 막강한 문화기능은 한반도문화와 중국문화의 융합에서 형성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참조: 김강일 “邊緣文化의 文化機能과 中國朝鮮族社會의 文化적 優勢”. 『東疆學刊』. 2002.1.]
지금 어떤 학자들은 조선족사회가 중국문화를 습득하는 것을 민족동화의 한 개 근원으로 지목하고 있는데 그것으로 인해 우리들의 민족문화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들은 모두 주체민족문화를 접수하는 것이 곧바로 동화를 의미한다는 그릇된 시각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만일 우리들이 중국 내에서 중국문화에 익숙하지 않는다면 생존을 운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문화체계의 기능도 형성할 수 없을 것이다. 한반도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또 중국문화에 익숙하다면 조선족사회의 문화기능은 극대화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더욱이 개혁개방이전 조선족사회의 문화체계는 성격적으로 한반도 전통문화에 쏠려 있었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지금 조선족인들이 중국문화에로 실질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려할 사항이 아니다.
객관적으로 말하면 개혁개방이후 조선족사회는 중국내지와의 깊은 관련으로 중국문화를 많이 접수한 동시에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한반도의 현대문화도 상당히 많이 접수하였다고 볼 수 있다.
한반도문화와 중국문화의 실질적인 융합은 조선족사회의 미래 발전에 있어서의 귀중한 문화자원을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조선족의 인구유동으로 인하여 민족문화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증거는 명확치 못할 뿐더러 이러한 현상이 오히려 민족문화의 보존에 커다란 적극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 더욱 객관적일수도 있다.
필자는 이러한 보다 합리한 문화결구야말로 우리민족의 가장 소중한 문화자원이며 또 그것으로 인하여 조선족사회의 가치는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러한 보다 합리한 문화결구야말로 우리민족의 가장 소중한 문화자원이며 또 그것으로 인하여 조선족사회의 가치는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일 우리들이 이러한 문화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또 그것의 문화적인 우세를 부단히 축적해 나간다면 조선족사회는 동북아지역에서의 특수한 문화전략적 의미를 지닌 문화집단으로 부상될 것이다. 한반도와 중국을 이어줄 수 있는 문화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또 한반도의 정세가 발전에 필수적인 환경을 마련해 준다면 조선족사회의 존속과 발전은 동시에 이룩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조선족사회의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여기에 있다고 할 때 조선족사회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만 이해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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