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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세 조선족아줌마의 창업취업 성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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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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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수록 얻는것도 많아요
 
1. 한국생활 쉽지만 않다.
2. 계획을 세워라.
3. 부지런하라.
4. 전문가가 되라.
 
주방장인 박아줌마: 분명한 목표 갖고 부단히 자기개발해야
박씨(길림성 구태시, 52세)아줌마는 한국에 간지 6년째이다. 남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울상이지만 박씨 아줌마한테는 《늘 일자리가 따라다닌다.》 한국행에 앞선 분명한 목표와 충분한 준비, 부단한 자기개발이 그 원인이다.
 
중국에 있을적 원래 식당업을 한 박씨는 료리에는 익숙, 한국에 간 후에도 여전히 식당업에 종사하려고 마음먹었다. 박씨는 《한국에 오기 전 명확한 목표가 있었어요. 무조건 주방장으로 일하려고 마음먹으면서 반년동안의 시간을 리용해 한식료리솜씨를 제고하기에 노력했지요.》
 
그때부터 박씨는 한국행 발걸음이 떨어지기 전까지 하루에 5시간이상 한식료리에 대해 학습하였다. 분명한 목표를 갖고 정열과 노력을 쏟으니 결과는 확연히 달랐다.

박씨는 한국에 간 후 서울 논현동에서 어렵잖게 주방장이라는 일자리를 구했다. 중국료리를 잘 하는데다 조선족아줌마의 독특한 손맛으로 인차 사장의 신임을 얻게 된것이다.

《여보, 이 료리를 날라주세요.》 맞벌이 한국 남편과 화목한 삶을 가꿔가는 재한 조선족 조영란아줌마.
 
료리사의 자세는 음식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서 비롯된다. 주방장으로 된 후에도 그는 자기개발에 게을리하지 않았다. 같은 료리라도 더 맛있게 그만이 할수 있는 료리개발에 적극 나섰는바 그는 《식당의 공신》으로 되였다.
 
그러다 2005년 체류비자 기간이 되여 다시 귀국하게 된 박씨였지만 일자리는 중국까지 찾아들었다. 한국 식당 사장한테서 박씨에게 향항, 대련, 청도 등에 있는 체인점 주방장으로 일해달라는 청탁이 왔던것이다.
 
박씨는 《뚜렷한 목표와 부단한 자기개발로 자신의 능력을 제고한다면 어디 가나 좋은 일자리를 찾을수 있다.》고 말하고있다.
 
식당사장인 조아줌마: 열심히 하면 된다는 일념으로
조영란(44세, 흑룡강 가목사)아줌마는 복무원으로부터 시작해 현재는 한국 대림동 모 식당 사장으로 활약하고있다.
 
10년전 한국에 돈벌이를 간 조영란씨는 처음엔 복무원으로 취직했다. 매일 15시간 강로동으로 일하는 조씨였지만 료리기술을 익히려고 애썼다. 언젠가는 자신의 식당을 차리려는 준비를 했던것이다.
 
4년동안 누구보다도 부지런히 일하고 열심히 배우는 열정은 한국인 식당주인을 감동시켰는바 식당주인은 영란씨에게 주방기술일을 가르쳐주기 시작, 그는 얼마후 주방장까지 진급하였다.
 
6년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여 목돈을 쥐게 된 영란씨는 2002년에 한화 6000만원을 투자하여 자신의 식당을 경영하기 시작했다.
 
영란씨의 료리솜씨는 손님들의 구미를 돋구었고 식당도 점점 흥성해갔으며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 조선족들도 점점 많이 찾아왔는바 중국료리를 요구하는 조선족들도 많았다. 치렬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료리를 장악해야 함을 느낀 그는 고향에 돌아가  3개월간 중국료리기술을 배운 후 다시 한국에 입국했다. 

현재 그의 식당은 초만원을 이룬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손님들마다 만족의 미소를 띄웠으며 특히 중국 조선족들은 고향의 음식맛 그대로라며 엄지손가락을 내흔들었다.
 
사장 겸 주방장으로 있는 영란씨의 익숙한 료리솜씨가 손님을 끄는 외에도 그가 매 고객의 건강상황과 음식습관, 음식취향 등을 장악하는 상세함 또한 성공하게 된 비결이다.
 
개업을 한 첫해에 년수입을 한화로 약 1억원정도 올린 영란씨에게 기자는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고 물었다.
 
조영란씨는 《뭐나 열심히 하면 된다는 일념이예요. 그리고 많이 물으면서 배워야 해요. 처음 복무원으로 있을 때부터 많이 물으면서 기억한것이 주방장으로 될수 있는 밑거름으로 되였던가봐요. 또한 열정, 저희들은 손님들을 한집식구처럼 친절히 대해요. 특히 금방 입국한 중국 조선족들에겐 잠자리도 구해드리고 또 일자리도 알선해드렸지요. 앞으로는 한중 사람들의 만남의 장으로 될수 있는 큰 식당(150평방메터)을  경영할 타산이예요.》 하고 얼굴에 기쁨을 담뿍 담고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간병인인 김아줌마: 힘든것보다 얻은것이 더 많지요.
한국에서 3년째 간병인으로 일하고있는 김씨(연길, 49세)는 이젠 한국 서울 모 재활센터에서 꽤 유명하다. 의사들이 떠나지 말라고 부탁할 정도로 병원으로부터 돈독한 신뢰를 얻었으며 보살핀 환자들과는 한집식구마냥 친하게 지내는 정도이다.
 
한국으로 일하러 간 조선족아줌마들이 간병인으로 취직하려면 간병인협회로부터 일주일간의 학습을 통하여야 한다. 김씨 아줌마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재활센터에 취직하게 된것이다. 그러나 간병인은 말 그대로 환자를 24시간 내내 돌봐야 한다. 환자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먹이고 씻기는것부터 시작해 그의 일상생활을 모두 보살펴야 한다. 또한 일부 환자들을 부축하며 그들이 하는 재활치료도 거의 대부분 함께 해야 하니 온 몸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육체로동이 심한 일이다. 또한 때때로 환자의 짜증과 보호자들의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받아야 할 때도 있다. 이처럼 철저히 환자의 손과 발이 되여 살아야 하는 고된 일상과 스트레스로 많은 이들이 간병인을 자청했다가도 쉽게 포기하군 한다.
 
그러나 젊었을적의 간호원 경력을 갖고있는 김씨는 힘든것보다도 정을 쏟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매 환자의 성격, 음식습관, 취미까지 익숙히 장악해 정성을 쏟아가며 한집식구를 돌보듯 간호했으며 간혹 의사와 간호원의 보조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김씨의 노력은 고스란히 되돌아왔다. 그의 보살핌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김씨 생일날 의사와 환자들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등 뜻밖의 감동도 받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
 
바로 이러한 오고가는 정으로 김씨 아줌마는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는  《비록 힘든 일이라고는 하지만 간병인으로 할수 있는것에 감사를 드린다. 노력과 정을 쏟은것보다 더 많은것을 얻은것 같다.》고 말하고있다.
 
《아주머니들 재취업, 부지런히 일할 각오가 관건》
한국 서울시 대림에서 재한 중국동포취업소개사업을 하고있는 박범수부장은《2년반간의 취업통계로 볼 때 남자취업희망자는 약 100명, 녀성취업희망자는 600여명에 달합니다. 그중 아줌마들은 (40―50대) 대부분 식당주방보조, 식당홀서빙, 가정부, 간병인, 청소직, 생산직 등 일을 하게 되는데 처음 하던 일을 계속하려는 경우가 많지요.》라고 하면서 이제 한국행을 앞둔 아줌마들이 재취업이 가능한 일을 선택할것을 건의하고있다.
 
그는 《례로 한가지 일을 3년하신 분들은 경력도 쌓고 돈도 벌고 보람도 느끼지만 자주 일자리를 바꾸는 사람들은 별로 보람없이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게 됩니다. 한국에서 나서 자란 저도 하루에 14-15시간 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니 요구를 줄이고 자신에게 가능한 일자리에서 부지런히 열심히 하다보면 인정받고 보람을 느낄수 있지요.》라고 한다.
 
이어 그는 《한국생활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남이 하니깐 나도 한다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랑패를 볼수 있으니 계획을 갖고 부지런히 일할 각오를 하고 오셨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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