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조선족 취업교육이 중요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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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5-26 09:35|본문
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에서
조선족들이 방문취업비자(H-2)를 받아 한국으로 가면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외국인등록증을 받게 된다. 다음으로 가는 곳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곳에서 취업교육 절차를 거쳐야지만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취업을 할 수가 있다.
본지에서 2007년 7월, 수원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운영하는 수원교육장을 찾아 조선족 취업교육 현황 및 교육 내용, 조선족 취업 성향, 기피업종, 임금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조선족을 포함한 외국국적자의 취업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6개 지역본부 및 17개 지사의 외국인고용지원팀에서 실무를 담당한다. 경기지사를 찾은 이날, 교육장에는 조선족 70명이 한창 교육을 받고 있었다. 내용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문제 해결방법'이었다.
경기지사 외국인고용지원팀 최병기 팀장의 말에 따르면, 외국인고용법에 따라 취업교육기간은 3일이며 교육시간은 총 20시간이다. 교육은 한국문화 이해, 관계법령, 고충처리 등의 소양과목과 산업안전보건, 업종별 기초기능 및 안전교육 등의 전공과목이 있다.
취업교육을 받은 조선족들은, 교육을 통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한국의 법을 배운다. 교육에 참가한 한 조선족은 한국의 근로기준법에 규정한 외국인 최저임금, 노동시간에 대해 알았으며 고용업체의 사장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어디에 호소해 어떻게 구제를 받아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귀띔했다.
지린성(吉林省)에서 온 한 조선족은 "한국 정부가 조선족들에게 정말 잘 해준다"며 "취업교육의 필요성을 알겠지만 교육시간이 짧아서 깊이있게 배우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취업교육은 조선족을 포함해 러시아 거주 동포들이 한국 취업을 원하는 경우에도 꼭 받아야 하는데, 수원교육장에는 한 반 전체가 조선족일 정도로 대부분 중국 출신 조선족이다.
최병기 팀장은 "수원 일대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수원교육장에서는 일주일 한 차례 수업으로는 인원을 소화할 수 없어 2개 반으로 확대편성, 월, 화, 수에 한 번, 목, 금, 토에 한 번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족의 출국 전 취업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최 팀장은 "방문취업제는 한국인들이 취업을 꺼려하는 32개 업종에만 취업을 허용했는데 이 업종들은 간단한 기술을 요하고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특별히 교육을 받아서 올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1-27 10:45:19 한민족센터에서 이동 됨]
조선족들이 방문취업비자(H-2)를 받아 한국으로 가면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외국인등록증을 받게 된다. 다음으로 가는 곳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곳에서 취업교육 절차를 거쳐야지만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취업을 할 수가 있다.
본지에서 2007년 7월, 수원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운영하는 수원교육장을 찾아 조선족 취업교육 현황 및 교육 내용, 조선족 취업 성향, 기피업종, 임금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조선족을 포함한 외국국적자의 취업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6개 지역본부 및 17개 지사의 외국인고용지원팀에서 실무를 담당한다. 경기지사를 찾은 이날, 교육장에는 조선족 70명이 한창 교육을 받고 있었다. 내용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문제 해결방법'이었다.
경기지사 외국인고용지원팀 최병기 팀장의 말에 따르면, 외국인고용법에 따라 취업교육기간은 3일이며 교육시간은 총 20시간이다. 교육은 한국문화 이해, 관계법령, 고충처리 등의 소양과목과 산업안전보건, 업종별 기초기능 및 안전교육 등의 전공과목이 있다.
취업교육을 받은 조선족들은, 교육을 통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한국의 법을 배운다. 교육에 참가한 한 조선족은 한국의 근로기준법에 규정한 외국인 최저임금, 노동시간에 대해 알았으며 고용업체의 사장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어디에 호소해 어떻게 구제를 받아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귀띔했다.
지린성(吉林省)에서 온 한 조선족은 "한국 정부가 조선족들에게 정말 잘 해준다"며 "취업교육의 필요성을 알겠지만 교육시간이 짧아서 깊이있게 배우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취업교육은 조선족을 포함해 러시아 거주 동포들이 한국 취업을 원하는 경우에도 꼭 받아야 하는데, 수원교육장에는 한 반 전체가 조선족일 정도로 대부분 중국 출신 조선족이다.
최병기 팀장은 "수원 일대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수원교육장에서는 일주일 한 차례 수업으로는 인원을 소화할 수 없어 2개 반으로 확대편성, 월, 화, 수에 한 번, 목, 금, 토에 한 번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족의 출국 전 취업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최 팀장은 "방문취업제는 한국인들이 취업을 꺼려하는 32개 업종에만 취업을 허용했는데 이 업종들은 간단한 기술을 요하고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특별히 교육을 받아서 올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1-27 10:45:19 한민족센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