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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이 절대 잃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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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4-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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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떠났어도 잃지는 말아야 

촌지도부는 귀향자들 환영해야

인간은 처음부터 좀 더 잘살아보려고 고향 가정과 농지를 떠났을 것이지 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기 위해 떠돌아다닌 것은 아닐 것이다. 고생스레 배워온 지식, 기술과 경영방법은 쉽게 잃어버리지 않는다지만 벌어온 돈 쌓아온 사회적 명예와 지위는 잃어버리기 쉽다. 하룻밤 도박에 돈은 다 잃어버리고 자신이나 남에게나 먹칠 한번 당하면 명예, 지위도 모두다 잃어버릴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후천적인 것이니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부터 가져온 것은 아니었고 나중에 가져갈 수도 없기 때문에 너무 아쉬워할 것도 별로 없다. 그러나 가정, 토지, 집, 친구, 고향은 나 혼자서 맺어지거나 일구고 가꾸어 온 것이 결코 아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대대로 이어왔기에 우리가 태어날 수 있었고 처자식과 가정이 생겼으며 고향마을 이웃들, 친구들 주택 뜨락이 있으므로 삶의 터전이 보장되었다. 피땀으로 대를 이어가며 가꾸어 왔기에 주택지 농지와 뜨락이 있다.

가정이 있으므로 삶의 보람이 있을 것이고 가정이 있으므로 밖에서 온갖 풍파를 겪다가도 조용한 항구인 집에 돌아와 정박해 한숨 쉬어갈 수 있을 것이며 농지가 있으므로 도시로 진출했거나 노무수출로 해외에 나갔다가도 항구로 다시 돌아와 쉴 수도 재기할 수 있는 것이다. 향촌지도부에서는 자금과 기술을 가지고 돌아온 이러한 인재들을 따뜻하게 포용해주고 투자재기환경과 조건을 적극적으로 창조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항구가 없는 필리핀이나 남아메리카 국가에서는 200만~300여만명이 살고 있는 도시빈민굴과 산처럼 높게 쌓인 쓰레기더미, 어려서부터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이 쓰레기더미를 매일 파헤치면서 생계를 유지하려는 빈민가정과 어린이들, 사회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쌓인 빈민들이 산간지역으로 들어가 게릴라조직을 구성해 나라 경제와 사회를 흐려놓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 농민들은 농지를 잃지 않았기에 도시에 진출해도 생계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어 푸른하늘과 녹지로 이어진 환경보전형 전원나라를 건설해 놓았다. 때문에 중앙의 17차 3중전회에서도 농지와 농민의 장구하고 안정된 도급관계로 규정해두었다. 그러므로 향촌 간부들과 농민합작사에서는 농민의 농지를 찾아주고 잘 지켜주어야지 그 누구도 이를 야금야금 까먹게 놔두지 말아야 한다. 
도시민들도 마찬가지이다. 직장을 잃어버리고 밑천을 잃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정, 건강과 지혜, 의지만은 잃지 않는다면 새로운 출발로 잃어버린 것을 되찾아올 수도 있는 것이다. 

희망과 기대감으로 벅차 정처없이 떠나가는 사람들, 당신은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어놓고 얻은 것이 무엇이냐 헤아리기보다 사랑하는 가정, 하루종일 바쁘게 보내다가 저녁늦게 저무는 인생이라도 돌아갈 수 있는 집, 언제나 생계를 위해 갈 수 있는 농지와 창업할 수 있는 자금, 그리고 영원히 간직해야 할 건강한 마음과 신체, 지혜로운 대뇌 근면한 손과 발을 잃지 않았는가 항상 자아점검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 귀중한 것을 잃지 않았다면 당신은 그 어디로 가나 비가오고 눈이 오나 자신감, 성취감과 행복감에 젖어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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