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해외로무 귀향자들이 고향촌건설 일궈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12-02 10:48|

본문

계서시 영풍조선족향 영홍촌 한국서 귀향한 김춘광씨 촌주임, 일본서 귀향한 조홍광씨 지서직 맡아 내고향 건설에 전력
 
해외로 나갔던 조선족들은 귀국해도 원래 살던 고향이 지저분하고 발전전도가 없다고 여기며 대부분 대도시로 진출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계서시 영풍조선족향 영홍촌에는 한국에서 귀향한 김춘광씨가 촌주임을, 일본서 귀향한 조홍광씨가 지서를 맡아 코기러기역할로 고향촌을 참신하게 건설해가고 있다.
 
귀향자들로 촌지도부 새롭게 구성
 
촌민들의 간절한 기대로 촌 지도부를 새롭게 내오면서 2008년 한국에서 8년간 산업현장 공정사로 일해온 김춘광(48세)씨가 촌주임을 맡고 일본에서 7년간 현장 기술자로 일해온 조홍광(42세)씨가 지서직을 맡았다.
당시 영홍촌은 농업, 목축업, 제3산업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소득창출이 별로 없어 성은 물론 계서시와 소속된 성자하구 시점촌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시점촌이 아니라고 해서 그냥 무작정 기다릴수는 없지 않습니까? 다른 촌들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한다면서 야단법석인데 손을 놓고 앉아만 있으면 점점 락후해지게 되지요. 시작이 절반이라고 일단 일을 벌여놓고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그 당시를 회상하며 김춘광촌주임은 이렇게 말했다. 

 
올해 흑룡강성 민족단결선진개인으로 당선된 계서시 영풍조선족향 영홍촌 김춘광(왼쪽)촌주임이 시멘트도로옆에 촌민들과 함께 배수로를 건설하고 있다.
 
 
시점촌은 아니지만 그 이상으로 건설
 
2009년 김춘광촌주임과 조홍광지서가 당시 영풍조선족향 김동천향장의 주선으로 관계부문을 발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끝내 국가자금 58만원과 자체집자 20만원을 들여 길이가 3.4킬로미터에 달하는 촌내 8갈래 주요도로를 시멘트포장화했다.
또한 12채의 초가집을 개조하고 마을에 1500그루 백양나무와 2000그루 라이라크를 심어 환경을 크게 일신했으며 촌지도부에서 20만원을 선대하여 외부로 통하는 풍안강다리를 새로 건설했다.
올해에는 30만원의 촌건설항목 자금, 계서시민족종교사무국으로부터 20만원의 소수민족촌항목자금, 영풍조선족향 문화참건설항목으로 30만원 총 80만원의 자금을 유치하여 촌 건설을 가일층 다졌다.
지난해에 도로시멘트화를 실현했지만 배수로를 파지 못해 비가 오면 촌민들의 주행이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김춘광촌주임과 조홍광지서는 올해 개인자금 70만원을 선대하여 8300미터에 달하는 배수로를 파 촌민들에게 편리를 가져다주었다.
다음 영풍조선족향 김창호향장을 통해 향 문화참항목을 도입하여 총 55만원을 들여 원 학교자리에 면적이 420평되는 2층짜리 문화참을 건설했다. 문화참 공사는 국외에서 다년간 공정사와 기술자로 일했던 김춘광촌주임과 조홍광씨가 설계하고 기초공사, 시멘트철근작업, 상하수도, 스팀과 전기가설, 내부장식을 직접 주도했다. 특히 본촌 촌민들을 로력으로 써 촌민들의 부업수입을 늘이는 한편 자금이 밖으로 류출되는것을 막고 외지시공일군 한명도 쓰지 않으면서 상당한 자금을 절약했다고 한다.
11월 하순 내부장식까지 완공된 문화참에는 촌민위원회 사무실도 설치되여 사무도 함께 본다.
 
지부서기는 식당 경영 촌주임은 기계화 농사
 
조홍광지서는 촌에 면적이 240평되는 정훈판점도 경영하면서 부가수입을 늘이고 있다.
김춘광촌주임은 올해 13헥타르 논을 도급맡아 9만원을 들여 농기계들을 구전히 갖추고 기계농사를 지어 순수입 13만원을 올렸다.
시점촌은 아니지만 해외귀향자들이 리더로 나서 시점촌이상 건설을 이뤄낸 영홍촌은 올해 계서시선진표병촌으로 선정되고 김춘광촌주임도 성급민족단결선진개인으로 당선되였다.
''제가 금방 돌와왔을 때 촌에는 집체빚이 많았고 건설도 엉망이였지요. 촌주임을 금방 담당했을 시절, 손님이 오면 경비문제로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묵은 빚도 다 청산하고 기초시설 완공과 문화참도 건설하여 촌도 볼만하니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웃음짓는 김춘광촌주임은 ''래년에는 성자하구 민속풍정원 항목을 신청하여 관광시점촌으로 건설하고 2년내 촌민들이 시내에 못지 않는 생활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래년에 수전도 20헥타르로 늘일 예정입니다.''라고 호기있게 말했다.
0

글로벌한민족 목록

글로벌한민족 목록
中企 수출의 ‘해결사’로 나선다.‘11월23일 ‘한인비즈니스… 재외동포청, 中企 수출의 ‘해결사’로 나선다.‘OK BIZ’자문단 발족 후 처음 ‘수출상담회’ 11월23일 ‘한인비즈니스포럼’도 함께 열어‘코엑스 푸드 위크’와 연계해 시너지 기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700만 한인네트워크와 국내 중소기업을 연결, 모국상품 수출 …(2024-11-22 15:19:08)
诺贝尔文学奖 한강의 소설과 시집 . 인기글 소설 채색주의자아름다움의 처절한 공존여전히 새롭게 읽히는 한강 소설의 힘​​2007년 창비에서 출간된 『채식주의자』는 2010년부터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번역 출간돼왔으며 2015년 문학의 명문 출판사인 포르토벨로가 영어판을 낸 뒤 영국 포일스(Foyles)서점에서 소설분야 톱10에서 1위에 오르…(2024-10-11 17:33:02)
"청도상공에서 훨훨 날고 있는 갈매기" 김지웅 사장 인기글 기자한테 창업이야기를 하는 김지중 사장(오른쪽)“우물을 파되 한 우물을 파라, 샘물이 나올 때까지.” 이 말은 20세기의 성자 슈바이처의 유명한 좌우명이다.이 말과 같이 꾸준히 한 우물만 파오면서 성공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청도시 협창전자유한회사의 김지웅 사장이다.필자는 10년 동안 청도시 황도서해안에서…(2024-10-05 20:41:46)
서울주재 중국 관광사무소 추석맞이 관광 시회(詩會)개최 인기글 ​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서울 주재 중국관광사무소가 개최한 중추절 관광의 밤 행사장 야외 차담회장에 소동파의 싯구절과 함께 중국인들이 명절에 내거는 홍등롱이 걸려있다. 2024.09.11 chk@newspim.com​서울 주재 중국 관광사무소(旅游办事处)는 9월 10일 여행 관련단체와 미디어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2024-09-16 18:33:48)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삼성·SK하이닉스에 위협 인기글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삼성·SK하이닉스에 위협“창신메모리 생산량 급증, 시장 점유율 확대. 한국 수익성 악화 우려”박정한 기자<!---->입력2024-09-16 17:46​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삼성·SK하이닉스에 위협이미지 확대보기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사진=로이터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2024-09-16 18:16:12)
글로벌 사업가의 꿈으로 세상을 주름잡고 있는 김정순 회장 인기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삼하) 김정순 회장 하북성 삼하지역에는 글로벌 무역 경제인 양성 그리고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부여하는 여성사업가 김정순녀사가 있다. 처녀시절 무역인의 꿈, 도전끝에 사업가의 꿈을 이루다 고향이 두만강변 길림성 룡정시 백금향 출신인 김정순녀사(68세)는 1955년생으로서…(2024-08-04 10:07:57)
"조선족은 어디로 가야 하나?"...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 인기글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다년간 조선민족 연구를 하고 북경에서 조선족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는 주말학교 '정음우리말학교'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는 정신철 교수가 중국동포단체의 초청으로 강연 및 대화의 장을 지난 7월 21일 일요일 오후 서울 구로구 밸라스타웨딩홀(구 정현웨딩홀)에서 가졌다.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전…(2024-08-04 09:46:01)
“K-가곡, 중국 상하이 음악청에 울린다” 인기글 이달 6월 19일 ‘한국 예술 가곡 음악회’ 열려 중국 성악전공자들이 부르는 한국가곡 13곡​1. 凤仙花 봉선화 3’20” 2. 同心草 동심초 3’50” 3. 鸟打铃 새타령2’40” 4. 古风衣裳 고풍의상 3’ 5. 爱歌 사랑가4’40” 6. 依靠时间 시간에 기대어4’30” 7. 初恋 첫사랑 4’ 8. 残香 잔향 5’ 9…(2024-06-12 17:05:13)
中 언론 “한국인은 왜 장가계에 열광하나” 인기글 “장가계(张家界)로 여행 간 많은 중국인이 한국에 있는 줄 알았다고…”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FT 2024)에서 류거안(刘革安) 장가계시 서기가 한 말이다.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이 많고 관광지 곳곳에 한국어 표기가 많다는 뜻이다.27일 북경일보(北京日报)는 올해 들어 중국 장가계를 방문…(2024-06-01 16:17:17)
中 대학 문화 축제서 한복 자태 뽐내는 韓 유학생 인기글 톈진(天津)대학 국제문화축제에 참가한 韓 유학생이 부스 앞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이날 天津톈진대학에서는 제14회 국제문화축제가 열렸다. 40개국에서 온 수천 명의 유학생이 전통 복장, 수공예품 전시, 문화예술 공연, 미식 등을 통해 각 나라와 민족의 문화적 매력을 뽐냈다. 2024.5.22​원문 출처:신화통신 (2024-05-23 15:46:11)
중한도시우호협회 협회장 권기식 인기글 권기식 회장은 한중 우호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중심축이라는 신념으로 지난 2016년 한국외교부 소관 사단법인인 한중도시우호협회를 설립해 한중 우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겨레신문 기자와 대통령 비서관을 거쳐 한양대 교수와 영남매일신문 회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 민간단체협의회장 등을 력임하고, 현재 서울미디어대학원…(2024-05-01 17:44:17)
국제통화료 부담 없이 재외동포 민원상담 인기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국제통화료를 내지 않고 한국에 있는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에 전화(웹콜)를 해서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재외동포청 산하 기구인 재외동포서비스센터(센터장 김연식)는 “4월 30일부터 데이터통화 서비스를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5일 재외동포청과 함께 설립된 재…(2024-05-01 17:40:58)
중국동포 조선족 인식 제고에 대한 소고 인기글 파라과이교육과학부 자문관 ​이남철(경제학 박사, 서울사이버대학교 객원교수, 전 파라과이교육과학부 자문관)[동북아신문=이남철 객원논설위원]​ 2023년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만 9천명(9.9퍼센트)이 증가하였다. 남자는 81만 3천 명(56.8퍼센트)으로 전년 대비 9…(2024-05-01 16:59:20)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인기글 [사진 출처=IT즈지아(IT之家)] 현대차·기아가 바이두와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28일 IT즈지아(IT之家)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분야에서 새로은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양사는 또한 바이두 …(2024-05-01 16:51:58)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 인기글 10일 치러진 한국 22대 총선 결과에 중국 매체들도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여소야대’ 구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11일 환구시보(环球时报), 신화망(新华网),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 등 주요 매체는 한국 22대 총선에서 야당 진영이 ‘압승’을 거뒀다며 각 정당의 선거 결과를 보도했다.환구시보는 AFP를 인용해 이번…(2024-04-14 13:27:23)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