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 상모춤 중국 농민 춘제 축제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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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12-18 00:55|본문
조선족 상모춤, 中 농민 춘제 축제서 공연
중국 조선족 상모춤이 내년 중국 농민들의 설 축제인 '농민 춘제완후이(春節晩會)'에서 공연된다고 연변일보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왕칭(汪淸)현 상무춤 예술단은 최근 열린 지린(吉林)성 대표 선발전에서 8개 경쟁 공연단을 따돌리고 내년 농민 춘제완후이 공연 자격을 따냈다.
10살 어린이부터 74세 노인까지 40여 명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이 예술단은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농민들을 주제 삼아 조선족 고유의 전통과 문화적 특색을 부각시킨 상모춤을 선보여 관중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3-5명이 어우러져 신명나게 돌리는 장발 상모춤을 새로 들고 나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왕칭현 상모춤 예술단은 내년 1월 베이징에서 공연을 녹화하며 이 공연은 춘제에 맞춰 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된다.
조선족의 상모춤은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에 이름을 알려왔다. 2005년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등재됐으며 왕칭현 상모춤 예술단을 이끄는 김명춘(53)씨는 2008년 31년간 상모춤을 전승,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계승인(기능보유자)으로 선정됐다.
스무 살 때부터 상모춤을 시작, 성(省)급과 국가급 경연대회에서 수십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는 김씨는 2008년 올림픽조직위원회 초청을 받아 베이징에서 40일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조선족이 외화벌이를 위해 한국 등 해외로 대거 빠져나가면서 왕칭현 상모춤 예술단원 가운데 오히려 한족(漢族)이 더 많을 만큼 조선족 계승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조선족 상모춤이 내년 중국 농민들의 설 축제인 '농민 춘제완후이(春節晩會)'에서 공연된다고 연변일보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왕칭(汪淸)현 상무춤 예술단은 최근 열린 지린(吉林)성 대표 선발전에서 8개 경쟁 공연단을 따돌리고 내년 농민 춘제완후이 공연 자격을 따냈다.
10살 어린이부터 74세 노인까지 40여 명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이 예술단은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농민들을 주제 삼아 조선족 고유의 전통과 문화적 특색을 부각시킨 상모춤을 선보여 관중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3-5명이 어우러져 신명나게 돌리는 장발 상모춤을 새로 들고 나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왕칭현 상모춤 예술단은 내년 1월 베이징에서 공연을 녹화하며 이 공연은 춘제에 맞춰 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된다.
조선족의 상모춤은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에 이름을 알려왔다. 2005년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등재됐으며 왕칭현 상모춤 예술단을 이끄는 김명춘(53)씨는 2008년 31년간 상모춤을 전승,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계승인(기능보유자)으로 선정됐다.
스무 살 때부터 상모춤을 시작, 성(省)급과 국가급 경연대회에서 수십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는 김씨는 2008년 올림픽조직위원회 초청을 받아 베이징에서 40일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조선족이 외화벌이를 위해 한국 등 해외로 대거 빠져나가면서 왕칭현 상모춤 예술단원 가운데 오히려 한족(漢族)이 더 많을 만큼 조선족 계승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