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회, 잇달아 송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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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12-27 09:59|본문
시카고한인회, 첫 ‘동포단체 합동 송년의 밤’ 개최
켄터키아나한인회 송년회 행사에는 켄터키아나, 남부 인디아나 및 신시내티 거주 동포와 한인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한인사회가 연말을 맞아 잇달아 송년회를 개최했다.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티, 네브라스카, 클리브랜드, 켄터키아나, 아이오아 등의 한인회에서는 지난 18,19일 양일에 걸쳐 한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시카고 한인회 단체 송년의 밤 행사에는 시카고 한인회 외에 50여개 주요 동포단체의 인사를 포함한 약 1,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철 총영사는 “이번 송년회는 처음으로 된 동포단체 합동 송년의 밤 행사로 단결된 한인사회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면서 “2주전 한미 FTA가 타결됐는데 동포사회가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한인회 행사에는 한인동포, 6.25참전 용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윤식 영사는 “동포사회가 협력과 단결을 통해 현지 주류사회에서 동포사회의 정치력을 신장하고, 연평도 포격 등으로 한반도 내 긴장이 조성된 상황에서 동포사회가 초당파적으로 단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캔자스시티한인회 행사에는 한인동포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박봉수 영사는 “한미 FTA 비준 추진을 위한 노력을 통해 우리 동포들의 결집된 힘을 보았으며, 북한의 연이은 도발행위에 대한 동포사회의 단결된 안보의식을 보았다”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외에도 네브라스카 한인회는180여명이, 클리브랜드 한인회와 켄터키아나 한인회는 각각 100여명이, 아이오 한인회는 70여명이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