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진출 해법 재외공관장에게 묻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1-03-03 09:33|본문
신흥시장 진출 해법 재외공관장에게 묻다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재외공관의 역점사업인 세일즈 외교를 실천하는 ‘재외공관장과 기업인 1:1 상담회’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상담회에는 100명의 재외공관장과 289개 기업대표가 641건의 애로사항 및 비즈니스 상담에 나섰다. 전년도 245개 기업, 629건의 상담에 비해 다소 늘어난 규모다.
1명의 공관장이 평균 6건이 넘는 상담을 실시한 이날 행사는 특히 일부지역 공관장들이 기업들의 높은 관심으로 거의 쉬는 시간 없이 상담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기업들의 쉴 새 없는 러브콜을 받은 곳으로는 가나, 남아공, 사우디, 오만, 카메룬, 카타르, 케냐, 탄자니아 등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들이 대다수를 차지해 이들 지역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외교부는 “그 동안 우리와 경제․통상 관계가 비교적 소원했던 지역 진출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과 열의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담을 요청한 기업은 삼성물산, GS건설, STX조선, 에스라, 종근당,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POSCO ICT, 효성 등. 전체 상담 건의 20%를 차지하는 건설을 비롯, 제조업, 무역업, IT 및 통신 등이 여전히 해외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법무법인 율촌, 아시아나항공 등도 상담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법률, 방송, 은행 및 여행 관광업 등 해외 서비스 시장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된 재외공관장-기업인 상담회를 더욱 내실있는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과거 진행한 상담 내용 중 87%에 대해 후속조치를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2011 재외공관장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공관장들을 맞이한 김황식 총리는 21일 외교부 3층 국제회의장에서 ‘비즈니스 외교’를 주제로 오찬간담회를 갖고 “해외프로젝트 수주 기회창출 외교”를 역설했다.
올 재외공관장회의는 예년보다 더욱 강화된 집중 워크숍 프로그램과 세밀한 분야별 토론으로 전문성을 더욱 확보하고자 했다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이다.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재외공관의 역점사업인 세일즈 외교를 실천하는 ‘재외공관장과 기업인 1:1 상담회’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상담회에는 100명의 재외공관장과 289개 기업대표가 641건의 애로사항 및 비즈니스 상담에 나섰다. 전년도 245개 기업, 629건의 상담에 비해 다소 늘어난 규모다.
1명의 공관장이 평균 6건이 넘는 상담을 실시한 이날 행사는 특히 일부지역 공관장들이 기업들의 높은 관심으로 거의 쉬는 시간 없이 상담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기업들의 쉴 새 없는 러브콜을 받은 곳으로는 가나, 남아공, 사우디, 오만, 카메룬, 카타르, 케냐, 탄자니아 등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들이 대다수를 차지해 이들 지역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외교부는 “그 동안 우리와 경제․통상 관계가 비교적 소원했던 지역 진출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과 열의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담을 요청한 기업은 삼성물산, GS건설, STX조선, 에스라, 종근당,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POSCO ICT, 효성 등. 전체 상담 건의 20%를 차지하는 건설을 비롯, 제조업, 무역업, IT 및 통신 등이 여전히 해외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법무법인 율촌, 아시아나항공 등도 상담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법률, 방송, 은행 및 여행 관광업 등 해외 서비스 시장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된 재외공관장-기업인 상담회를 더욱 내실있는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과거 진행한 상담 내용 중 87%에 대해 후속조치를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2011 재외공관장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공관장들을 맞이한 김황식 총리는 21일 외교부 3층 국제회의장에서 ‘비즈니스 외교’를 주제로 오찬간담회를 갖고 “해외프로젝트 수주 기회창출 외교”를 역설했다.
올 재외공관장회의는 예년보다 더욱 강화된 집중 워크숍 프로그램과 세밀한 분야별 토론으로 전문성을 더욱 확보하고자 했다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