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제유학생협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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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9-01 10:19|본문
라춘봉 특파원 = 재한 외국인 유학생 10만명 시대를 대비해 한국내 유학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국사회의 융합을 돕기 위한 재한 국제유학생협회가 한국 정계, 문화계, 언론계, 경제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2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여러 나라 외국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발기하여 각 나라별 회장단을 비롯한 조직체계와 축구단, 야구단, 학술단, 여행단 등 친목동아리 결성, 인터넷 커뮤뉴티 시스템 구축 등 4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발대식을 갖게 됐다”고 권은희 부회장이 소개했다.
이어서 협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양범(중국, 28, 경희대 대학원)씨는 “세계속의 한국은 현재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들어 오고 있습니다. 처음 한국에 온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생소한 생활환경과 문화에 당황한 나머지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저는 한국에서 겪었던 경험을 살려 각국의 유학생 친구들과 이런 한국유학생활 중에 외국인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재한국제유학생협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재한국제유학생협회는 첫 다국적 유학생 모임으로써 현재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우주베키스탄, 중국 등 23개 나라 유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양회장은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운영해 재한 국제유학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www.isaik.com)는 한국내 유학생들을 위해 각종 정보의 제공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다국어를 지원하여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에게 자국의 언어로 유용한 정보를 이용할수 있고 상담을 신청할수 있도록 했다.
그외 콜센터(1644-8880)는 외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정보, 대학생활상담, 대중교통안내, 통역서비스, 금융 및 법률, 의료관련 정보 등 정보를 각 나라별 언어로 문의 할수 있도록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