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세계가 조선의 유행을 따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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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4-03 13:29|본문
신발공장 방문한 북 김정은, "세계가 북한의 유행을 따르게 하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사랑하라 우리의 것을’이란 논설에서 지난 1월 류원신발공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국산품의 세계화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 위원장)이 남긴 이 뜻깊은 말씀은 우리의 자존심이 어떤 높이에 있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면서 “조선의 창조물을 세계가 부러워하게 하고 조선의 유행을 따르는 것이 인류의 희망으로 되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배짱이고 자존심”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끈질긴 봉쇄 속에서도 위성이 하늘을 날게 하고 철갑상어가 바다로 나가게 했으며, 핵뢰성으로 온 지구를 진감시킨 우리 세대가 과연 세계를 압도하는 조선의 인기상품을 내놓지 못한단 말인가”라고 역설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 ‘온 나라에 우리의 것을 꾸준히 여기며 더욱 빛내 나가는 애국헌신의 기풍이 차고 넘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이 신문은 또 “수입 만능주의자는 매국노”라는 표현을 써가며 국산품을 사랑하자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한 나라, 한 민족에게 있어서 억대의 재부보다 귀중한 것은 자기의 것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라면서 “자기의 것이 없는 나라, 남의 것으로 가득 찬 부흥은 넋이 없는 생명체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발을 딛고 서 있다고 제 땅이 아니다”라면서 “자기의 것이 없어 남의 것을 통째로 받아들여야 하는 나라, 모든 것을 남에게서 수입해서 쓰는 사람들이 바로 현대판 속국이고 새 세기의 노예들"이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남의 것을 쳐다보는 것은 노예가 되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면서 “수입에 모든 것을 의탁하는 것은 스스로 족쇄를 차고 적들에게 투항하는 길이며 눈을 뜨고 매국노가 되는 길”이라고 꼬집었다. 또 “수입만능주의가 혁명의 독버섯이라면 거기에 젖어 있는 사람은 침략자들을 신성한 조국 땅에 서슴없이 끌어들이는 매국노”라고 덧붙였다.
조선일보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사랑하라 우리의 것을’이란 논설에서 지난 1월 류원신발공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국산품의 세계화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 위원장)이 남긴 이 뜻깊은 말씀은 우리의 자존심이 어떤 높이에 있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면서 “조선의 창조물을 세계가 부러워하게 하고 조선의 유행을 따르는 것이 인류의 희망으로 되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배짱이고 자존심”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끈질긴 봉쇄 속에서도 위성이 하늘을 날게 하고 철갑상어가 바다로 나가게 했으며, 핵뢰성으로 온 지구를 진감시킨 우리 세대가 과연 세계를 압도하는 조선의 인기상품을 내놓지 못한단 말인가”라고 역설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 ‘온 나라에 우리의 것을 꾸준히 여기며 더욱 빛내 나가는 애국헌신의 기풍이 차고 넘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이 신문은 또 “수입 만능주의자는 매국노”라는 표현을 써가며 국산품을 사랑하자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한 나라, 한 민족에게 있어서 억대의 재부보다 귀중한 것은 자기의 것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라면서 “자기의 것이 없는 나라, 남의 것으로 가득 찬 부흥은 넋이 없는 생명체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발을 딛고 서 있다고 제 땅이 아니다”라면서 “자기의 것이 없어 남의 것을 통째로 받아들여야 하는 나라, 모든 것을 남에게서 수입해서 쓰는 사람들이 바로 현대판 속국이고 새 세기의 노예들"이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남의 것을 쳐다보는 것은 노예가 되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면서 “수입에 모든 것을 의탁하는 것은 스스로 족쇄를 차고 적들에게 투항하는 길이며 눈을 뜨고 매국노가 되는 길”이라고 꼬집었다. 또 “수입만능주의가 혁명의 독버섯이라면 거기에 젖어 있는 사람은 침략자들을 신성한 조국 땅에 서슴없이 끌어들이는 매국노”라고 덧붙였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