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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무대를 만들고 경제가 주연이 되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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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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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로 무대를 만들고 경제가 주연이 되여야" 
목단강시에서 기업인으로서 조선족 문화사업이라든가 혹은 중한교류라고 하면 빼놓을수 없는 사람이 있다. 바로 목단강시볼링협회 부회장이고 목단강시기업가문화친목회 회장인 김송찬(60세)씨이다. 그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스포츠로 무대를 만들고 경제가 주연이 되여야 한다(体育搭台,经济唱戏)"이다. 김회장은 이러한 슬로건을 내걸고 다년간 중한교류의 민간사절 역할을 해왔으며 또한 조선족 문화사업을 위해 기여해왔다. 목단강시볼링협회를 기반으로 그가 다리를 놓아준 부문은 스포츠에 제한되지 않고 경제, 교육, 문화예술 등 여러 부문에 걸쳐있다. 이러한 교류와 상호방문을 통해 목단강시와 한국의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성화되였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자금유치, 기업유치, 항목유치에서도 한몫 단단히 했다.
그가 민간 사절로, 공익성 문화사업에 나설수 있게 되기까지는 우선 기업인으로 발돋움 하는 축적의 시절을 거쳐왔다.
1976년 하향지식청년의 일원이였던 그는 고향에 돌아와 국영기업인 목단강시제1건축공사에 분배받는다. 별다른 기술이 없었던 그는 순수히 힘을 들여 일해야 하는 로동자이였다. 하지만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이 큰 국영기업의 공청단서기 직을 맡을수 있었다. 80년대에는 작업반장이라는 위치가 차려졌고 로동자 표병(标兵)이 되여 이웃으로부터 '가문의 자랑'이라는 칭찬도 들었다.
그후 그는 목단강의 동안구건축회사의 생산경리로 자리를 옮겼고, 이 회사가 내부 원인으로 부도가 나면서 개인경제라는 커다란 사회속에 떠밀려 들어갔다. 인테리어 회사도 경영해보고, 가라오케이를 경영해 돈을 벌기도 했다. 그후 한동안 새로 합병된 동안구건축회사에서 총경리직을 담당했지만 경직된 체제와 력사적으로 남아온 문제들을 해결할수 없어서 끝내는 사직서를 내게 되였다. 그후 다시 조그마한 건축회사를 시작했고, 통신 관련 건설로부터 도로공사, 상하수도공사, 시정(市政)건설 등으로 회사를 성장시켰으며 현재는 부통도로건설정비유한회사 부사장직을 담임하고 있다.회사가 정규적으로 움직이게 되면서 그에게는 여유시간이 생기게 되였다. 그러던 2005년 목단강시볼링협회 회장으로 있는 친구가 한국에 가면서 통역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후부터 그는 목단강시볼링협회에 가입해 부회장의 신분으로 중한 교류의 민간사절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 왔다.
그의 가교 역할로 하여 리봉운 한국 고양시 볼링협회 회장 겸 고양시 의장은 목단강시의 단골손님으로 되였으며, 그는 목단강에 올 때마다 조선족학교들에 후원금이나 교수용품을 기부한다. 현재 리봉운 한국 고양시 볼링협회 회장 겸 고양시 의장은 목단강시 명예시민으로 되기까지 했다.
그외에도 목단강시 미술가협회도 그를 통해 한국 고양시 미술가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그를 통해 목단강시서화원의 개관의식 및 국제회화전람회에 한국 미술가들과 관련 인사들을 요청할수 있었다. 그리고 목단강시탁구협회의 한국과의 교류도 역시 볼링협회를 거쳐 이루어졌다.
그는 요즘 또 목단강시 민영교육협회와 한국 민영교육협회와의 교류를 위해 관련 수속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그에게는 아직도 이러한 교류를 위해 할 일이 수두룩하다. 목단강의 기업가들을 조직해 한국 대 기업을 방문해 선진적인 관리경험을 공부하도록 추진중이다.
하지만 그가 가장 중시하는것은 그래도 경제령역의 교류라 해야겠다. 그의 말처럼 '스포츠로 무대를 만들고 경제가 주연이 되는'것이다. 교류를 통해 가장 먼저 한국의 선진적인 제품을 인입해 판매하는것이 그의 장사수완이라 해야겠다. 목단강시 서신안가에 위치한 그의 우엉전매점은 한국의 웰빙 건강 식품들을 들여다 판매할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아직 볼수 없는 신제품들 례를 들면, 집안에 인테리어 용품처럼 장식 효과가 있는 다용도 음향설비라든가, 최신형 온수매트 등 그의 느낌에 잘 팔릴수 있는 물건들이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그의 노력으로 한국 '진커피'가 중국에 진입, 목단강과 할빈, 수분하에 분점을 설치했다. '진커피'는 체인점 100개를 만드는것이 목표라고 한다.
그리고 2년전부터 그에게 또다른 명예회장이라는 직무가 생겼다. 바로 목단강시조선족문인회의 명예회장이다.
"내가 학교에 다닐 때에는 전교 학생이 2000명도 더 되였는데 지금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는 유치원생에 한족학생까지 합쳐도700명가량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 글을 알고 우리 문화를 알수 있는 사람들이 점점 소실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문화를 살려야 하겠다는 생각에 2013년 당시 문인회에서 찾아와 도움을 청할 때 선듯 나섰다는 그다. 일전에는 그가 후원하여 출판된 목단강시조선족문인회작품선의 출간기념회가 열리기도 했다. 현재 목단강시에서 조직되는 각종 조선족활동에는 항상 그가 빠질수 없다.
목단강시와 한국의 민간교류사절로, 조선족 문화사업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 김송찬회장을 두고 목단강시 조선족들은 모두 엄지손가락을 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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