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중국동포 성공시대> ③ 여의도가 주목하는 박옥선 씨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7-04 09:09|

본문

<중국동포 성공시대> ③ 여의도가 주목하는 박옥선 씨

송고시간 | 2016/07/04 07:00 

中식품 도매업으로 성공 발판…여행사·학원 등서 '연타석 안타'
도전·배짱으로 이룬 '코리안 드림'…"2018년엔 서울 시의원 출마"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진보나 보수가 아닌 '조선족 권익보호'가 저의 유일한 정치적 이념입니다."
 
중국 식품 도매업으로 시작해 여행사와 학원, 매니지먼트사 등 손대는 사업마다 잇따라 성공하면서 상당한 부를 축적한 40대의 조선족 여성이 있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31번에 배정받았던 박옥선(49) 씨. 비록 금배지는 달지 못했지만 '조선족 출신 첫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왕 (정치를) 시작했으니 2018년 서울 시의원 선거에도 출마할 것"이란다.
 
박 씨는 지난 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치판에 뛰어들기까지는 저의 인생에 대해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모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며 2시간에 걸쳐 자신의 삶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코리아 케이팝투어 여행사 박옥선 대표.

그는 헤이룽장(黑龍江)성 벌리(勃利)현에서 태어나 자무쓰(佳木斯)에서 성장했다. 1998년 흑룡강사범대 유아과를 졸업하자마자 자무쓰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했다. 원래 신문사 특파원이 꿈이었던 그는 교사생활을 하면서 흑룡강신문사 객원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신문에 실화를 바탕으로 기고한 연재소설이 문제가 돼 자무쓰를 '야반도주'했다. 실제 사건의 인물들이 나타나 협박하며 마을을 떠나라고 했기에 보따리 하나 달랑 들고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로 떠났다. 
그곳에서 지인의 소개로 한중합작기업에 취직했고, 교사와 신문사 경력을 인정받아 차관 주임(공장장) 자리를 꿰찼다. 한국인 사장 밑에서 200여 명 직원을 관리했지만 그것도 잠시, 사장이 밀수를 하다가 발각돼 회사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박 씨는 우여곡절 끝에 1992년 11월 산업연수생으로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부산 사상구에 있는 가죽염색회사를 시작으로 ,비닐제조 회사, 무역회사 등에서 일했다. 2∼3년이 멀다 하고 회사를 옮겨다니던 와중에 마음을 의지할 남편을 만났다.
그러다 1999년, 남편과 함께 서울 가리봉에서 열리는 한 모임에 참가했다가 거리에 중국 간판이 즐비한 것을 보고 별난 세상이 있음을 확인했다. 
"내가 살 곳은 부산이 아니라 여기(가리봉)라고 생각했어요. 더는 공장에서 일하는 '아줌마'로 살기 싫다고 남편에게 떼를 썼죠. 그리고는 겁도 없이 주저앉았어요. 남편만 짐을 가지러 부산에 갔고, 저는 서울에 남았습니다."
서울 생활은 이력서를 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운이 좋게 고무 실리콘을 제조해 판매하는 회사에 취직한 그는 부산에서의 여러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3개월 만에 견적서를 내는 등 능력을 발휘했다. 월급 외 수당도 많아졌지만 그는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회사가 적극적으로 붙잡았지만 "이제부터는 내 사업을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
2001년 초 가장 먼저 뛰어든 사업은 '한중식품'이란 이름을 내건 중국식품 도매업이었다. 처음에는 가만히 앉아서 손님을 기다렸다. 그러나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궁리 끝에 오토바이를 사서 가리봉, 구로, 대림동 일대 중국 식당을 직접 찾아갔다. 도매 허가도, 오토바이 운전 면허증도 없이 무모하게 살던 때였다.
"초짜인 저에게 누가 물건을 사겠어요. 아무도 없었죠. 오히려 동포들이 저를 밀어내는 거예요. 한 바퀴 돌고 나면 사무실에 와서 펑펑 울었죠. 그러다 남들과 차별화를 해야 산다는 생각을 했죠. 1박스에 1만2천원 하는 컵 술을 40박스씩 구매하기보다는 1천 박스를 한 번에 구매해 납품가를 떨어뜨리면 이익이 많이 날 것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또 소매상들의 마음을 잡으려고 매일 3만원어치씩 과일과 야채를 사서 돌렸어요."
'어디 쌓아 놓을 데도 없는데, 무슨 여자가 통이 그렇게 크냐'는 남편의 불평이 없지 않았지만 그의 전략은 주효했다. 6개월 만에 투자한 돈을 전부 회수한 것은 물론 1년 만에 강남의 아파트 한 채를 살 정도의 돈을 벌었다. 그 사이 거래처를 빼앗긴 도매상들이 구청과 경찰서에 신고해 여러 차례 불려가 곤욕을 치르고, 머리끄덩이 부여잡고 싸움도 했지만 중국 식품 도매업계는 어느덧 그의 손아귀에 들어와 있었다. 
 
박옥선 대표가 업무와 관련해 직원과 대화를 하고 있는 장면.

2004년 출입국관리법이 강화돼 동포들이 중국으로 빠져나가면서 식품유통업도 내리막길을 탔다. 권리금을 받고 사업체를 넘긴 그는 다른 비즈니스로 눈을 돌렸다.
2002년 온 가족이 국적신청을 하면서 경험했던 일이 두 번째 사업 아이템이 됐다. 당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할 줄 몰라 대필을 부탁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 박 씨도 대필을 해줬고, 동포들이 고맙다며 5만원, 10만원씩 호주머니에 꽂아주고 갔던 일을 기억하고는 이를 합법화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한나여행사'(현재 코리아케이팝투어)는 그렇게 시작됐다. 여행사에서 일을 본 동포들이 인근 중국식당에 가 친구도 만나고 사업 얘기도 나누는 것을 보고는 식당 '한중관'도 차렸다. 여행사와 식당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두 곳에서 하루 3천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릴 정도였다.
내친김에 중국어학원도 문을 열었고, 당시 불어닥친 케이팝 열풍을 놓칠세라 매니지먼트사인 '케이팝 서울학원'도 오픈했다. 중국에서 학생들을 끌어들여 케이팝을 체험하게 하고, 오디션을 통해 아이돌을 배출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전국구'와 '삼순이'는 그가 키워낸 엔터테이너이다.
박 씨의 사업은 중증호흡기증후군(SARS)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의 영향을 받아 한때 주춤하기도 했지만 비교적 꾸준한 상태를 유지했다. 하지만 부친이 갑자기 세상을 뜨면서 그의 삶에도 변화가 왔다. 앞만 보고 달려온 생활에서 벗어나 주변을 살펴볼 때가 됐음을 느낀 것이다. 
"무엇보다 조선족 동포사회의 부정적 인식부터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 보다는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 보람된 일에 투자하기 시작했죠."
우선 '한나협회'를 창립했다. 남성 청년 동포들에게는 축구단을 만들어 줬고, 여성에게는 구로구청이 운영하는 장애인센터에서 매월 2차례 음식을 만들어 나눠주고 청소하는 봉사단을 꾸리게 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 지구(210개 클럽)에도 가입했고, 회장으로도 활동(2012년 7월 2일∼2013년 6월 30일)했다. 조선족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또 조선족 CEO 여성 100여 명이 중심이 된 'CK여성위원회'도 창립했다. 매월 봉사활동을 통해 조선족의 이미지를 바꾸는 일들을 하고 있다. 
그는 이외에도 서울특별시 서남권 글로벌센터 명예센터장, 사단법인 서울 구로구 소상공인회 이사, 재한동포유권자연맹 여성위원장 등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처럼 왕성하게 활동하는 박 씨를 눈여겨본 정치권은 그에게 앞다퉈 러브콜을 보냈다. 먼저 새누리당에 영입됐고, 20대 총선을 앞두고서는 더민주에 스카우트됐다.
박 씨는 자신에게 당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강조한다. 정치를 통해 조선족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란다.
"누가 저에게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100만 명에 이르는 중국동포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는 대답할 겁니다. 동포들이 한국에 기여하려면 편히 정착할 수 있는 관련법부터 손질해야 하는데 결국 국회의원이나 시의원이 되는 길밖에 없잖아요. 2018년 제 생각을 실현해준다면 어느 당(黨) 후보로든 시의원 선거에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2년뒤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해야죠." 
0

글로벌한민족 목록

글로벌한민족 목록
조선족민영기업의 현황과 미래 진맥 인기글 중국민족산업련합회 부회장, B.O리사회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고문인 리성남  —“나”라는 생각 버리고 “우리”라는 생각 가져야,기업가는 쉽게 되는것이 아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7월 2일, 대련에서 개최된 제7회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에 참석한 중국민족산업련합회 부회장, B.O리사회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고문인 리성남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조선족민영경제가 직면한 현황과 문제점을 진맥하고 대책과 건의들을 피력했다.…(2016-07-12 00:03:03)
변화하는 조선족 사회… 신뢰 관계 쌓아야 인기글 변화하는 조선족 사회… 신뢰 관계 쌓아야 차홍규 전 칭화대 교수조선족은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민족(韓民族) 혈통을 지닌 중국 국적의 주민들을 가리킨다.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민족 분류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의 56개 민족 가운데 조선족이 13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조선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법무부의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가 작성하는 통계 자료에서는 ‘한국계 중국인’(韓國系中國人)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중국내 조선족은 200만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대부분 인구가 중국 동북지방…(2016-07-11 23:45:31)
<조선중앙통신> 10일발에 따르면 인기글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연석회의) 해외측 지역별준비위원회들이 속속 결성되고 있다고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가 10일 공보를 통해 알렸다. &lt;조선중앙통신&gt; 10일발에 따르면, 공보는 연석회의 중국지역준비위원회 결성식이 지난 6일 중국 심양에서 진행되었다고 알렸다.공보는 “모임에서는 먼저 참가자들의 제의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연석회의에서 채택된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2016-07-11 23:34:57)
<중국동포 성공시대> ④ 꿈을 노래하는 가수 백청… 인기글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가수 백청강(27)이 지난 8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기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7.11 ryousanta@yna.co.kr 가수 백청강이 걸어온 길에는 시련과 기적이 반복해서 펼쳐졌다. 뛰어난 재능과 타고난 성실함이 있었지만 주변 여건이 녹록지 않았기 때문이다. 1989년 연변 훈춘시에서 태어난 조선족 3세인 그는 유년 시절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았…(2016-07-11 23:03:25)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 초청 연수 인기글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 초청 연수 서울ㆍ부산ㆍ군산 등 전국 9개 지역서 진행…방문 지역 전통 문화 체험유선종 기자 | face77@naver.com 승인 2016.07.11 14:23:27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생활ㆍ역사ㆍ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토록 하기 위해 ‘2016 중ㆍ고생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를 시행한다고 7월11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7월12일부터 7…(2016-07-11 22:58:26)
[열람중]<중국동포 성공시대> ③ 여의도가 주목하는 박옥선… 인기글 &lt;중국동포 성공시대&gt; ③ 여의도가 주목하는 박옥선 씨송고시간 | 2016/07/04 07:00 中식품 도매업으로 성공 발판…여행사·학원 등서 '연타석 안타'도전·배짱으로 이룬 '코리안 드림'…"2018년엔 서울 시의원 출마"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진보나 보수가 아닌 '조선족 권익보호'가 저의 유일한 정치적 이념입니다." 중국 식품 도매업으로 시작해 여행사와 학원, 매니지먼트사 등 손대는 사…(2016-07-04 09:09:19)
중국 동포 월세보증금 떼먹는 집주인들 인기글 중국 동포 월세보증금 떼먹는 집주인들[중앙일보] 입력 2016.07.04 00:01 .기자 김태윤 기자 .“중국 동포(조선족)의 약점을 잡아 전·월세 보증금을 떼먹으려는 집주인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불법체류자들은 보증금을 떼여도 어디에 하소연도 못하죠.”중국 동포를 상대로 출입국 업무를 대행하는 한 행정사의 말이다. 그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국내에 체류하는 중국 동포 사회에서는 만연한 문제”라고 했다. 실제로 6월 27~30일 중국 동포가 밀집해 사는 서울 대림동·신…(2016-07-04 08:52:23)
동포 전문가들 "조선족·고려인 비하 인식 개선 시급 인기글 재외동포재단이 3일 주최한 '재외동포 전문가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한민족 공동체 구축을 위해서는 조선족과 고려인 동포에 대한 차별 없는 인식과 대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6 재외동포 포럼 '한민족네트워크 강화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718만 명의 재외동포와 모국을 하나로 묶는 한민족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조선족과 고려인에 대한 비하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우길 선문대 교수는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의 나…(2016-06-19 00:54:42)
중국 심양서,한민족 어리인 글짓기 대회 열려 인기글 선양(沈阳)에서 우리 꿈나무들의 문화적 소양을 기르고 창작의욕 고취를 위한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다.선양한국인(상)회(회장 박영완)는 지난 4일(토), 선양시 베이링공원(北陵公园)에서 '제8회 선양 꿈나무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선양한국인(상)회 교육분과위원회(부회장 안성규) 주관,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신봉섭)과 대한항공 선양지점(지점장 김병지)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김창남 영사, 민주평통선양협의회 …(2016-06-11 21:11:32)
명문대 데브레첸대학 연길분교 9월에 개학 인기글 대브레첸대학교연변과 웽그리아의 거리가 불시로 가까워진듯하다.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캠퍼스내에 데브레첸대학 중국 유일의 예과분교가 설립되여 개학(9월)을 앞두고있기때문이다.지난 2월에 연길시교육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이 학교의 정식명칭은 연길시세종국제학교이며 지금부터 구라파류학을 꿈꾸는 연변을 비롯한 중국경내 초중졸업생, 고중재학생, 대학입시에서 기회를 놓진 재수생들을 대상으로 3개 학년(총 320명)을 모집하게 된다.1538년에 설립되여 500년의 력사를 자랑하고있는 세계적인 명문대학 데브레첸대…(2016-06-11 21:03:15)
동북3성 조선족 지리학과 교사들 한데 모였다 인기글 동북3성 교육기구 최초로 함께 지리학과 세미나 개최동북3성 조선족학교 지리학과 교사들이 한데 모여 서로 배우고 경험을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조선족중학교 지리학과 과당 유효수업’ 과제를 둘러싸고 진행한 ‘2016년 동북3성 조선족중학교 지리학과 수업 유효성 제고 세미나’가 26~27일 이틀간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렸다.이번 세미나는 동북3성 조선족중학교 지리학과 교사, 교연원, 교재 편심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청강, 경험교류, 과제특강 등 형식으로 진행했다.과거에 동북3…(2016-05-28 06:45:45)
"한자도 우리의 國字" vs "우리 고유문자는 한글뿐" 인기글 "한자도 우리의 國字" vs "우리 고유문자는 한글뿐"(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글만을 우리 고유문자로 규정한 국어기본법이 2005년 제정된 지 11년 만에 헌법재판소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 등의 단체와 개인들이 한자를 한국어 표기문자에서 제외한 현행법이 어문생활을 누릴 권리, 한자문화를 누리고 교육받을 권리 등을 침해한다며 2012년 10월 헌법소원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한글 전용 정책에 따라 교과서의 한자 혼용을 금지한 '교과용 도서…(2016-05-16 00:32:27)
녕파의 조선족 창업자 - 하하결구(哈哈洁具) 김… 인기글 새 터전을 개척하는 사람들, 녕파(닝보)편(5)“무엇보다도 인연을 키우고 보자, 인연, 신뢰가 중요하다” “우리 회사 총괄할래? 난 미국갈래, 여기 내 지금 해놓은 재산이 천만원정도 되는데 이거 네가 다 가지구할래?” “한 회사 한 곳에서 꾸준히 오래 있어야만 인연도 키워지고 정도 들고 그러는데…돈은 누구나 다 부족해요. 그런데 어떻하나 빠른 시간내에 빨리 버느라하니깐 자꾸 옮기고 찾아다니고 쫓아다니고 그러지요.” “제품의 품질 관리가 우선이다” 녕파의 조선족 창업자 녕파에서 만난 또다른 …(2016-05-15 23:53:47)
하문걸원과학기술유한회사 리준걸 사장 인기글 취재를 받고 있는 걸원과학기술유한회사 리준걸 사장 “신용은 기업의 생명입니다. 제가 자그마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할수 있다면 그 성공의 비결은 바로 신용을 중히 여기는데서 비롯되였다고 생각됩니다.” 복건성 하문시 걸원과학기술유한회사(厦门杰远科技有限公司) 리준걸 사장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하문행취재과정에 기자는 하문시 집미구에 위치한 걸원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리준걸 사장과 만났다. 1972년, 리준걸씨는 길림성 공주령시 한 평범한 교원 가정에서 3남중 막내로 태여났…(2016-05-16 00:04:15)
조선로동당 제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방출한 신호 인기글 조선로동당 제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방출한 신호2016년 05월 15일 16:27 인민넷 조문판: 조선로동당은 근일 제7차 전국대표대회를 개최했는데 이는 로동당이 36년만에 개최한 당대회이다. 분석인사들은 이번 회의는 진일보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집정기초를 공고히 하고 정치, 경제, 외교 등 각 방면에서 조선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4가지 성과우선, 대회는 로동당 차세대 지도자 집단을 탄생시켰다. 대회는 당규약을 수정했고 당의 최고직위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2016-05-15 22:58:57)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