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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월9일)은 제567돌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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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10-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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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날 유래
 
 1926년 11월 4일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의 전신)가 주축이 되어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하여 행사를 거행했고 1928년에 명칭을 
'한글날'로 바꾸었다. 
 
1932, 1933년에는 음력을 율리우스력으로 환산하여 양력 10월 29일에 
행사를 치렀으며,1934~45년에는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하여 10월 28일에 
행사를 치렀다. 
 
그러나 지금의 한글날은 1940년 훈민정음 원본을 발견하여 그 말문(末文)에 
적힌 "正統十一年九月上澣"에 근거한 것으로, 이를 양력으로 환산해보면 
1446년(세종 28)10월 9일이므로 1945년에 10월 9일로 확정했다. 
 
이 날에는 세종문화상을 시상하고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英陵)을 
참배하며 전국에서 학술대회 및 각종 백일장을 거행한다.
 
 2. 한글날 역사
 1949년 국경일로 지정돼 법정공휴일 지정,1991년 법정공휴일에서 제외
2005년 한글날을 국경일로 격상, 2013년 법정공휴일 재지정
 
한글날은 10월 9일로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ㆍ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한 날을 의미한다. 

 훈민정음 반포일을 기준으로해서, 9월 상순의 끝 날인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확정한 것이다.
 
그리하여 한글 창제 500주년인 1946년부터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켜오고 있다.
1970년 6월 15일, 대통령령으로‘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휴일로 정하였으나, 1990년 법정공휴일에서 제외하고 기념일로 바꾸었다. 
 
정부는 지난 2005년 한글날을 국경일로 격상해 정부 차원의 
각종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다.
 
공휴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국군의 날과 함께 지정 공휴일에서 빠졌던 
한글날이 2012년 국무회의를 통해  한글에 대한 국제적 위상과 
국민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2012년 12월 2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2013년부터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부활하게된 것이다.
 
3.훈민정음 서문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이런 전차로 
어린 백성이 니르고저 홀빼 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펴디 못할 노미 하니라.
내 이랄 위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 여듧자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 니겨 날로 쑤메 편한키 하고져 할 따라미니라>
 
*위의 서문을 통해 훈민정음 창제반포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나라의 말이 중국과 서로 같지 아니하다.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실어 
펴지 못하는 이가 많으니라. 
내 이를 안타까이 여겨 새로 28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헤아려 쉽게 여겨 
날로 사용하여 편한케 할 따름이니라" 라고 풀어볼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 반포하면서 한글에 담은 깊은 뜻을 
오늘 날 우리는 얼마나 깊이 새겨듣고 기리고 있는 것일까요? 

외래어와 비속어가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고 있어 
우리 한글이 무색해질 지경에 왔습니다.
 
4.창제 배경검토 및 결언

23년 만에 다시 법정 공휴일이 됐습니다. 
우리 문화유산 중 세계 유네스코(UNESCO)에 가장 먼저 등록될 만큼 
대표적 문화유산인 훈민정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글은 분명히 과학성·독창성·우수성 등을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훌륭한 글임을 자부하고저 합니다. 
 
한글이  567년 전 창제될 당시에는 어떠한 상황이었을까를 생각해보면 
매우 어려운 여건에서 추진된 일에 매우 감격스러운 일로 생각합니다. 
 
박현모 교수의 세종실록을 번역한 ‘세종처럼’에는 이러한 내용이 풀이돼 있지요.
"세종은 훈민정음 창제 정책을 초특급 비밀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국제적으로는 국내적으로는 유교적 세계관에 함몰된 사대부들의 
강한 반대 때문이다. 
 
당시 중국 문물과 사상을 흠모해 따르려는 사상(慕華事大思想)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한자를 버리고 문자를 만든다는 것은 중국과 외교적으로 큰 갈등이
 야기될 수 있고,국내적으로는 최만리를 비롯한 반대 집단의 강한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치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훈민정음 창제를 강행하였으니 
세종실록에서 그 동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글자를 모르는 백성들이 옥사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감옥 등에서 자기 죄가 어떻게 기록되고 있는가를 봄으로써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둘째,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말로 문자라는 권력을 백성에게 주어 
백성의 수준을 높이려 했다. 
 
셋째, 용비어천가에서 볼 수 있듯이 조선왕조의 정당화도 중요한 동기였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오로지 백성을 하늘같이 섬기는 애민사상의 발로라 할 수 있다. 
 
세종대왕의 백성을 위하는 마음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말이 통해야 마음이 통하고 마을 공동체의 
우리 의식이 생기게 되므로 언어와 글의 통일은 중요했다. 
 
또 백성들에게 함께 사용할 문자를 제공함으로써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 
사이의 단절을 막으려고 했다. 

마치 요즈음 인터넷을 못하는 사람이 정보 획득에 불이익을 받는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세종대왕은 백성이 굶지 않게 하는 민생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백성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겠다는 통로를 
만들어준다는 숭고한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본다.

만약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문자를 
쓰고 있을까요? 중국의 한자를 빌려 썼다는 신라시대의 향가(鄕歌)나 
이두(李)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중국의 한자(漢字)일까요? 

우리 한글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깨닫는 오늘(한글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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