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조선족의 한 달래는 연변축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12-17 15:35|

본문

조선족의 한 달래는 연변축구...중국 축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발탁할 조짐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우선 이 글의 이해를 돕기위해 노불레스 오블리주라는 단어를 설명한다.이 단어의 의미는 바로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라는 설명이다.
  오늘날 연변축구는 지금 바야흐로 상승선을 긋고 있다.이 상승선을 긋는 데는 그 얼마나 많은 고통과 피눈물 그리고 뼈아픈 역사가 숨어 있다는 것을 독자들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 왜 연변축구가 이런 피어린 역사가 있었겠는가?아마 어느 누구도,필자도 정확하게는 답복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단 한가지 즉 연변축구의 역사를 두루 살펴보면 그 진정한 내함에는 망국의 설음을 안고 이 땅에 온 우리민족의 한을 달래는 일종 스포츠임이 분명하다.왜 그러냐하면 다른 체육운동은 일인 혹은 몇사람들이 경기장에서 치르는 경기이지만 축구만은 그 대항성이 어느 체육운동보다 강하고 또 집단적인 배합이 그 어느 체육운동보다 이른바 “처참”할 정도로 잘 되어야 할 경기인 것이다.즉 철저한 집단적인 융합의 합일체가 있어야만이 경기에서 승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료에 따르면 연변축구는 1908년부터 즉 명동학교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그럼 명동학교란 어떤 학교인가?명동학교는 1908년 김약연 주도로 북만주 화룡현 명동촌(지금의 용정시)에 세워진 민족교육기관이다.그래서 오늘의 용정시는 그젯날 우리민족 즉 중국 조선족의 교육,문화의 발상지었던 것이다.거기에서 반일저항시인 윤동주를 비롯한 수많은 반일지사들이 탄생했던 것이다.
  
여기에서 설명하고싶은 것은 일제의 철저한 통치와 감시하에 어느 한 민족의 집단적인 움직임이라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던 것이다.그래서 수많은 지성인들은 암암리에 이리저리 피해다니면서 반일사상을 고취한 것만 사실이다.
  그러나 축구라 하게 되면 아무리 감시해봤자 운동이니 일본인들이 감시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만은 사실이었을 것이다.이런 집단적,대항성이 강한 축구를 통해 진정 조선인들은 민족의 한을 달래면서 구심점을 찾으려고 노력한 것만은 사료를 통해 분명히 밝혀지고 있다.
  이렇게 연변에서 축구운동이 활발히 벌여지면서 그젯날 위만주시기에 아주 훌룡한 성적을 따낸 것만은 사실이고 또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되면서 연변축구라 하면 길림성대표이고 또 전국 축구대회에서 수차 우승을 따내고 지어는 중국을 대표해 국외에까지 나가서 위용을 떨친 것만 사실이다.그래서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 위원, 중국공산당 중앙서남국 제3서기, 서남군정위원회 부주임을 역임 했고1952년에 국가체육운동위원회 주임을 담임했던 하룡 원수(중국 10대 원수의 일원)가 중국축구는 연변축구를 따라배우라고 호소했단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연변축구가 이미 중국 축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임에 분명하다.
  
우에서도 언급했지만 연변축구는 이렇게 파란만장의 곡절을 겪으면서도 오늘날 중국축구의 수림에서 홀시할 수 없는,아니 홀시하지 못할 집단으로 군림한데는 한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
  즉 “내가족을 사랑하지 못하고 부모를 존중하지 못하는 인간이 어찌 남을 생각할 수 있고, 내 민족을 사랑하지 못하는 인간이 어찌 타민족을 사랑할 수 있고 또 어찌 국가를 사랑할 수 있으며 국가를 사랑하지 못하는 인간이 어찌 이 지구촌을 사랑하겠는가?”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래서 조선족은 그젯날 민족의 한을 달래려고 집단적이고 대항성이 강한 이 축구라는 매개물로 성장해 왔고 그 기저에 있는 정신력으로 오늘까지 지탱해 왔다고 분석해 본다.
  
알기로는 오늘날 연변부덕축구팀은 중국1부리그에서 월급도 최하위라고 하는데 그럼 왜 이렇게 중국조선족은 물론 타민족도 환호하는가?여기에서 한마디 “연변축구는 이미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언하고싶은 것은 중국땅에서의 조선민족 문인을 비롯한 반일계몽운동이 바야흐로 전개 된 사건들은 많이 발굴되었지만 축구를 포함한 기타 운동을 통한 반일계몽운동사에 대한 정리가 아직 부족하므로 이한 연구에 신경을 써 봄이 오늘날의 시점에서 바람직 하다고 본다.
0

글로벌한민족 목록

글로벌한민족 목록
中企 수출의 ‘해결사’로 나선다.‘11월23일 ‘한인비즈니스… 새글 재외동포청, 中企 수출의 ‘해결사’로 나선다.‘OK BIZ’자문단 발족 후 처음 ‘수출상담회’ 11월23일 ‘한인비즈니스포럼’도 함께 열어‘코엑스 푸드 위크’와 연계해 시너지 기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700만 한인네트워크와 국내 중소기업을 연결, 모국상품 수출 …(2024-11-22 15:19:08)
诺贝尔文学奖 한강의 소설과 시집 . 인기글 소설 채색주의자아름다움의 처절한 공존여전히 새롭게 읽히는 한강 소설의 힘​​2007년 창비에서 출간된 『채식주의자』는 2010년부터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번역 출간돼왔으며 2015년 문학의 명문 출판사인 포르토벨로가 영어판을 낸 뒤 영국 포일스(Foyles)서점에서 소설분야 톱10에서 1위에 오르…(2024-10-11 17:33:02)
"청도상공에서 훨훨 날고 있는 갈매기" 김지웅 사장 인기글 기자한테 창업이야기를 하는 김지중 사장(오른쪽)“우물을 파되 한 우물을 파라, 샘물이 나올 때까지.” 이 말은 20세기의 성자 슈바이처의 유명한 좌우명이다.이 말과 같이 꾸준히 한 우물만 파오면서 성공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청도시 협창전자유한회사의 김지웅 사장이다.필자는 10년 동안 청도시 황도서해안에서…(2024-10-05 20:41:46)
서울주재 중국 관광사무소 추석맞이 관광 시회(詩會)개최 인기글 ​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서울 주재 중국관광사무소가 개최한 중추절 관광의 밤 행사장 야외 차담회장에 소동파의 싯구절과 함께 중국인들이 명절에 내거는 홍등롱이 걸려있다. 2024.09.11 chk@newspim.com​서울 주재 중국 관광사무소(旅游办事处)는 9월 10일 여행 관련단체와 미디어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2024-09-16 18:33:48)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삼성·SK하이닉스에 위협 인기글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삼성·SK하이닉스에 위협“창신메모리 생산량 급증, 시장 점유율 확대. 한국 수익성 악화 우려”박정한 기자<!---->입력2024-09-16 17:46​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삼성·SK하이닉스에 위협이미지 확대보기중국 메모리 반도체 급성장. 사진=로이터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2024-09-16 18:16:12)
글로벌 사업가의 꿈으로 세상을 주름잡고 있는 김정순 회장 인기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삼하) 김정순 회장 하북성 삼하지역에는 글로벌 무역 경제인 양성 그리고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부여하는 여성사업가 김정순녀사가 있다. 처녀시절 무역인의 꿈, 도전끝에 사업가의 꿈을 이루다 고향이 두만강변 길림성 룡정시 백금향 출신인 김정순녀사(68세)는 1955년생으로서…(2024-08-04 10:07:57)
"조선족은 어디로 가야 하나?"...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 인기글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다년간 조선민족 연구를 하고 북경에서 조선족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는 주말학교 '정음우리말학교'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는 정신철 교수가 중국동포단체의 초청으로 강연 및 대화의 장을 지난 7월 21일 일요일 오후 서울 구로구 밸라스타웨딩홀(구 정현웨딩홀)에서 가졌다.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전…(2024-08-04 09:46:01)
“K-가곡, 중국 상하이 음악청에 울린다” 인기글 이달 6월 19일 ‘한국 예술 가곡 음악회’ 열려 중국 성악전공자들이 부르는 한국가곡 13곡​1. 凤仙花 봉선화 3’20” 2. 同心草 동심초 3’50” 3. 鸟打铃 새타령2’40” 4. 古风衣裳 고풍의상 3’ 5. 爱歌 사랑가4’40” 6. 依靠时间 시간에 기대어4’30” 7. 初恋 첫사랑 4’ 8. 残香 잔향 5’ 9…(2024-06-12 17:05:13)
中 언론 “한국인은 왜 장가계에 열광하나” 인기글 “장가계(张家界)로 여행 간 많은 중국인이 한국에 있는 줄 알았다고…”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FT 2024)에서 류거안(刘革安) 장가계시 서기가 한 말이다.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이 많고 관광지 곳곳에 한국어 표기가 많다는 뜻이다.27일 북경일보(北京日报)는 올해 들어 중국 장가계를 방문…(2024-06-01 16:17:17)
中 대학 문화 축제서 한복 자태 뽐내는 韓 유학생 인기글 톈진(天津)대학 국제문화축제에 참가한 韓 유학생이 부스 앞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이날 天津톈진대학에서는 제14회 국제문화축제가 열렸다. 40개국에서 온 수천 명의 유학생이 전통 복장, 수공예품 전시, 문화예술 공연, 미식 등을 통해 각 나라와 민족의 문화적 매력을 뽐냈다. 2024.5.22​원문 출처:신화통신 (2024-05-23 15:46:11)
중한도시우호협회 협회장 권기식 인기글 권기식 회장은 한중 우호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중심축이라는 신념으로 지난 2016년 한국외교부 소관 사단법인인 한중도시우호협회를 설립해 한중 우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겨레신문 기자와 대통령 비서관을 거쳐 한양대 교수와 영남매일신문 회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 민간단체협의회장 등을 력임하고, 현재 서울미디어대학원…(2024-05-01 17:44:17)
국제통화료 부담 없이 재외동포 민원상담 인기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국제통화료를 내지 않고 한국에 있는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에 전화(웹콜)를 해서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재외동포청 산하 기구인 재외동포서비스센터(센터장 김연식)는 “4월 30일부터 데이터통화 서비스를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5일 재외동포청과 함께 설립된 재…(2024-05-01 17:40:58)
중국동포 조선족 인식 제고에 대한 소고 인기글 파라과이교육과학부 자문관 ​이남철(경제학 박사, 서울사이버대학교 객원교수, 전 파라과이교육과학부 자문관)[동북아신문=이남철 객원논설위원]​ 2023년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만 9천명(9.9퍼센트)이 증가하였다. 남자는 81만 3천 명(56.8퍼센트)으로 전년 대비 9…(2024-05-01 16:59:20)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인기글 [사진 출처=IT즈지아(IT之家)] 현대차·기아가 바이두와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28일 IT즈지아(IT之家)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분야에서 새로은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양사는 또한 바이두 …(2024-05-01 16:51:58)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 인기글 10일 치러진 한국 22대 총선 결과에 중국 매체들도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여소야대’ 구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11일 환구시보(环球时报), 신화망(新华网),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 등 주요 매체는 한국 22대 총선에서 야당 진영이 ‘압승’을 거뒀다며 각 정당의 선거 결과를 보도했다.환구시보는 AFP를 인용해 이번…(2024-04-14 13:27:23)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