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김의진회장 , 창업은 시장 파악과 경험, 자금 축적후 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04-19 20:35|

본문

---성공≠창업. 유능한 CEO의 길도 바람직 



‘김의진’이라 하면 북경시 조선족 사회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는 유명한 민족 기업가이고 활동가이며 자선사업가이다.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초대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 전임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 등 다양하고 화려한 타이틀로부터 그의 활동 령역을 엿볼 수 있다. 
 
김의진 회장은 조선족 대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우어 주는 격려의 말을 늘 아끼지 않는다.

그 외에도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의 2001년 창립초기의 멤버이자 현재 고문을 맡고 있는 그는 조선족 대학생들을 제일 가까이에서 지켜 봐 온 지성인이기도 하다. 

일전에 기자는 북경에서 김의진 회장을 만나 대학생의 창업, 취업, 진로 설계에 대해 담론해 보았다. 

‘전민창업’, 특히 조선족 대학생들의 준비 없는 창업에 대해서 잘 분석할 필요가 있다. 

누구나 다 사장이 되고 알리바바의 마운이 될 수는 없다. 누구나 다 고용주가 되면 누가 피고용인이 될 것인가? 오너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대졸생들이 취업하여 최소 5년에서 10년동안 시장 경험을 쌓고 인맥을 넓히고 자금을 축적하면서 내실을 다진 후에 창업하는게 바람직하다. 

창업을 하려면 노력만 해서 되는게 아니다. 창업 준비생들은 자신의 장끼와 장단점을 잘 체크해보고 제일 잘 아는, 하고 싶은 업종을 선택하여 투자하라. 

현재 많은 대졸생들이 취업보다는 전자상거래, 위챗상거래 등을 통한 창업을 선호하는데 쉬운 것 같지만 아무나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젊은이들은 우선 직장이라는 사회 조직에서 적응하고 경험과 교훈을 쌓는 것이 향후 발전에 꼭 필요하다. 

통계에 의하면 창업의 성공률은 1% 미만이다. 특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해진 요즘 회사들이 부도가 안나고 버티기만 하면 성공했다고 할 정도로 기업 운영이 힘든 게 현실 기업가들의 공동한 인식이라고 김의진 회장은 밝혔다.

지난 3월,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설립 15주년 행사에서 김의진 고문(왼쪽 첫번째)이 전국 조선문매체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있다.

현재 북경에서 대학을 졸업한 조선족 젊은이들의 경우를 보면 창업, 취업관을 잘 설정할 필요가 있다. 요구만 높고 능력이 떨어지는 성향이 있다. 

창업, 취업 준비나 자신의 능력에 비해 급여, 근무환경, 체면 등에 대한 요구가 높은가 하면, 자기 발전의 가능성은 소외된 채 북경 등 대도시만 선호한다.
 
북경의 경우 급여의 1/3, 심지어 근 절반씩 세집 임대료로 지불하면서도 ‘북표족’으로 남으려 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하북성 연교쪽에 주택을 장만하는 이들도 있지만 매일 3-4시간씩 출퇴근길에 허비하다보니 출근하면 근무질이 떨어지고 퇴근하면 녹초가 되어버리기 십상이니 문화 생활을 즐기거나 자기 제고를 위한 공부는 엄두도 못낸다. 

북경에서 뿌리 없는 부평초마냥 ‘북표족’으로 사느니보다 오히려 자기 전공에 맞고 발전 전망이 있는 국내 2, 3선 도시로 진출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다.

 2, 3선 도시들도 창업, 취업 환경이 성숙되여있고 주거, 교통 환경도 북경, 상해, 광주와 같은 특대도시들보다 우수하며 주류사회 진출도 더 쉬울 것이다. 

회사의 립장에서는 취업준비가 100% 되여 있는 자를 모집해서 회사에 최대한의 리윤을 창출해줄 자를 모집하는게 철칙이다.
 
현재 한국 회사에 취직한 적지 않은 조선족 대졸생들은 졸업후 기초적인 문서 작성도 힘들어 한다.
 하여 한국 직원들에 비해 급여가 떨어지고 한족 대졸생들에 비해 주류 사회에 대한 리해나 인맥 자원, 한어 언어 표달 등에서 밀리는 등 관계로 성공 요소가 결핍되여있다. 

그 외 조선족 청년들은 총명하고 센스가 빠른 우점이 있지만 근면성, 지구력 부족 등 약점도 있다. 

모든 회사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을 선호한다. 현재 많은 회사들이 본기 졸업생 채용을 꺼리는데 그 주요 원인은 눈만 높고 준비와 적응력이 결여되고 리직률이 높은 등에 있다. 

게으르고 큰 꿈이 없고 능력에 비해 높은 대우만 요구하는 대졸생들 보다는 취업 경력과 직장 적응력이 구비된 직원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많은 조선족 대졸생들은 한국 기업을 선호하는데 타민족에 비해 취직후 스타트가 빨라 보이는 것 같지만 중요한 것은 10년, 20년후 자기의 위치를 설정하고 인생 그라프를 그려 보라고 권장하고 싶다. 

대내외 회사에 취직하여 최소 5년 이상 회사경험, 인맥, 시장 경영 노하우를 쌓은 후 창업을 해야만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크다. 

또 중요한 것은 성공과 실패의 위험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는 창업보다는 회사의 성공과발전에 꼭 필요한 CEO(总经理、职业经理人), CAO(行政总监), CFO(财务总监), COO(运营总监), CTO(技术专家) 등도 개인의 성공과 가치 실현에 중요한 통로이기도 하다. 
특히 조선족은 이 면에서 중시가 부족하며 우리 젊은 세대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할 것을 권장한다고 김의진 회장은 말했다.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0

글로벌한민족 목록

글로벌한민족 목록
"총리 후보자는 칭화대 출신" 중국서 쏟아지는 이재명 기대감 새글 인기글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지 이틀째인 5일에도 중국 내에서는 이 대통령과 관련된 보도가 쏟아지며, 우리나라의 새 정부가 한중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5일, 중국 관영 신화사, 인민일보, CCTV, 환구시보, 제일재경신문 등 주요 매체들은 시진핑(習近平…(2025-06-05 17:50:19)
KOTRA가 부산시와 손잡고 조선기자재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 인기글 최영수 선임기자 = KOTRA가 부산시와 손잡고 조선기자재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 친환경 조선기자재 GP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2025-05-30 17:26:10)
삼성전자 중국법인, 中 향촌 진흥 위해 약 38억원 기부 인기글 삼성전자 중국법인, 中 향촌 진흥 위해 약 38억원 기부출처:신화망 2025-05-30 11:15:57편집: 朱雪松 지난 28일 중국삼성(삼성전자 중국법인) '2025년 향촌 진흥 기부 및 과학기술 신형 농기계 프로젝트' 출범식 현장. (취재원 제공)[신화망 란저우 5월30일] 중국삼성(삼성전자 중국법인) '2025년 향촌 진흥 기부 및 과학기술 신형 농기계 프로젝트' 출범식이 28일 간쑤(甘肅)성 룽난(隴南)시 리(禮)현에서 열렸다. 중국삼성은 과학기술 신형 농기계 프로젝트에 전용될 2천만 위안…(2025-05-30 17:09:11)
中 장가계·상하이 이어 ‘염성’에 몰리는 한국인…왜 인기글 지난해 11월 중국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장가계와 상하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장쑤성 옌청(盐城)에도 최근 한국인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9일 해방일보(解放日报) 등이 보도했다.실제 지난 3일 한국 서울에서 장수성 옌청에 도착한 항공편 승객 총 188명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은 177명으로 대다수가 50세…(2025-05-12 13:07:12)
韓 경제무역 대표..."역사 아로새겨 양국 교류 추진할 것" 인기글 ​​중국 충칭(重慶)시에 위치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옛터 진열관에 들어선 박운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충칭사무소 소장은 엄숙하게 역사적 사진과 전시품을 바라보았다."매번 이곳에 올 때마다 감개무량합니다."박 소장은 충칭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에 대해 한국 근대사의 중요한 뿌리이자 한중 양국이 함께 침략자에 맞서 민족 독립을 쟁…(2025-05-12 13:01:30)
'제5회 CICPE' 폐막...韓 뷰티·건강 제품 인기 인기글 '제5회 CICPE' 폐막...韓 뷰티·건강 출처:신화망 2025-04-20 08:32:40편집: 林静'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6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18일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71개 국가(지역)의 1천767개 기업, 4천209개 소비 브랜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박람회…(2025-04-21 15:59:57)
韓 미용사 “신장(新疆)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인기글 韓 미용사 “신장(新疆)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출처:신화망 한국어판2025-03-29 09:10:12편집: 朴锦花 ​우루무치 시내에 있는 미용실에서 안종욱 씨가 고객의 머리를 자르고 있다.2025.3.15[신화망 우루무치 3월29일] 한국 수원 출신의 미용사 안종욱 씨는 20년 넘게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살고 있…(2025-03-29 16:34:41)
中 윈난서 커피로 '사랑 키워가는' 중·한 국제 부부 인기글 윈난(雲南)성 안닝(安寧)시에 사는 한국인 김태호와 중국인 아내 왕웨이팅(王煒婷)이 커피공장을 윈난이공직업대학으로 옮겼다.700㎡ 규모의 커피공장에서는 커피 로스팅, 생산∙연구개발(R&D), 커피 원두 판매, 교육 상담 등이 이루어진다. 이곳에서는 투명한 유리벽을 통해 커피 원두의 로스팅 과정을 볼 수 있으며 바…(2025-03-29 15:45:08)
[광복 80주년] 상해 홍구공원엔 붉은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 인기글 ​신지식장학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해한국상회 8층 열린공간에서 '동학과 3.1운동의 시대정신'이라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신지식장학회(상임이사 백승기) 회원 20여명이 광복80주년을 맞아 지난 2월20일 중국 상해한국상회 8층 열린 공간에서 ‘동학과 3.1운동의 시대정신’이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개…(2025-02-26 15:48:18)
전세계가 주목한 ‘지난 일요일의 대한민국’‘윤대통령 구속..… 인기글 전세계가 주목한 ‘지난 일요일의 대한민국’‘윤대통령 구속, 법원 난입 폭동’거의 모든 유력 외신들, 중요기사로 긴급 타전, 특히 ‘법원 습격’에 주목NYT, 구치소 메뉴 전하며 尹수감생활 묘사, WP ‘尹, 트럼프 흉내’로이터 ‘상상키 힘든 법원 난입’, AP·AFP, FT, 르몽드, 블룸버그 등​윤 대통령 구속 직후 그…(2025-01-22 13:45:42)
서성일 회장, “친목과 화합, 함께 성장하는 재일본 조선족 … 인기글 <2025 세계 조선족 설맞이 문예공연>과 <2024 세계 조선족 글짓기대회 시상식> 등이 내년 1월 17일부터 19일 사이 일본 도쿄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주최 측의 가장 관심사로 여겼던 메인 스폰서도 일찌감치 계약 체결됐다. 그간의 행사는 모두 ‘시루바포트(Silverport Co., Ltd)컵’…(2025-01-01 17:37:09)
中企 수출의 ‘해결사’로 나선다.‘11월23일 ‘한인비즈니스… 인기글 재외동포청, 中企 수출의 ‘해결사’로 나선다.‘OK BIZ’자문단 발족 후 처음 ‘수출상담회’ 11월23일 ‘한인비즈니스포럼’도 함께 열어‘코엑스 푸드 위크’와 연계해 시너지 기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700만 한인네트워크와 국내 중소기업을 연결, 모국상품 수출 …(2024-11-22 15:19:08)
诺贝尔文学奖 한강의 소설과 시집 . 인기글 소설 채색주의자아름다움의 처절한 공존여전히 새롭게 읽히는 한강 소설의 힘​​2007년 창비에서 출간된 『채식주의자』는 2010년부터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번역 출간돼왔으며 2015년 문학의 명문 출판사인 포르토벨로가 영어판을 낸 뒤 영국 포일스(Foyles)서점에서 소설분야 톱10에서 1위에 오르…(2024-10-11 17:33:02)
"청도상공에서 훨훨 날고 있는 갈매기" 김지웅 사장 인기글 기자한테 창업이야기를 하는 김지중 사장(오른쪽)“우물을 파되 한 우물을 파라, 샘물이 나올 때까지.” 이 말은 20세기의 성자 슈바이처의 유명한 좌우명이다.이 말과 같이 꾸준히 한 우물만 파오면서 성공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청도시 협창전자유한회사의 김지웅 사장이다.필자는 10년 동안 청도시 황도서해안에서…(2024-10-05 20:41:46)
서울주재 중국 관광사무소 추석맞이 관광 시회(詩會)개최 인기글 ​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서울 주재 중국관광사무소가 개최한 중추절 관광의 밤 행사장 야외 차담회장에 소동파의 싯구절과 함께 중국인들이 명절에 내거는 홍등롱이 걸려있다. 2024.09.11 chk@newspim.com​서울 주재 중국 관광사무소(旅游办事处)는 9월 10일 여행 관련단체와 미디어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2024-09-16 18:33:48)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5년 새해 건강복 많이 받으세요 !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