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조선족수험생들 올 대학입시서 기대이상 좋은 성적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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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6-30 10:55|본문
중점선 본과선 진입비률 지난해 대비 모두 증가
28일 올해 대학입시 흑룡강성 17개 조선족중학교의 각 지원별 최저 점수선안에 든 수험생수 및 점수통계가 베일을 벗었다. 고중 과정개혁후의 첫 대학입시, 시험문제 난이도 증가 등 요인의 영향을 감안해 올해 대학입시를 조심스럽게 거론하던 조선족중학교 관계자들은 전성 각 지원순위별 최저 점수선의 확정과 더불어 "올해는 기대이상의 수확을 거두었다"고 입을 모았다. 집계에 따르면 올해 수험생 총수는 지난해(1549명)보다 490명이 줄고 재작년(1702명)보다 643명이 줄어든 1059명(문과 666명, 리과 393명)으로 근년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흑룡강성의 중점본과 최저 점수선은 문과 523점, 리과 532점로 지난해(문과 531점, 리과 538점)보다 각각 8점, 6점이 낮아졌고 일반본과 최저 점수선은 문과 450점, 리과 448점으로 지난해(문과 467점, 리과 464점)보다 각각 17점, 16점이나 낮아졌다. 이같은 올해 대학입시 성적의 전반적인 하락은 대학입시 변화와 동반해 출현한것이다. 이런 변화속에서도 올해 조선족수험생들의 일반본과 최저 점수선, 중점본과 최저점수선안에 든 비률이 모두 지난해를 초과했다.올해 전성 조선족수험생들중 일반본과 최점 점수선(제1지원 포함)을 넘은 수험생 총수가 394명(문과 256명, 리과 138명)으로 전성 조선족중학교 수험생 총수의 37.20%를 차지하여 지난해(29.24%)보다 7.96%포인트 증가했다.
이중 중점본과 최저 점수선을 넘은 수험생 총수가 101명(문과 72명, 리과 29명)으로 전성 조선족중학교 수험생 총수의 9.54%를 차지하여 지난해(8.84%)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한편 올해 600점이상을 따낸 수험생수가 10명으로 전성 조선족학교 수험생 총수의 0.94%를 차지하여 지난해(0.77%)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비겨 630점 이상의 높은 점수가 적었다. 올해 600점이상을 따낸 수험생들의 성적을 보면 문과에서 619점, 616점, 612점, 602점이고 리과에서 682점, 609점, 607점, 603점, 602점, 600점이다.
이들 수험생중 상해교통대학, 중국인민대학 등 명문대 입학생이 배출될것으로 전망된다.올해는 과정개혁후 치른 첫 대학입시로 예상했던바와 같이 기초지식과 응용능력을 강조, 출제면에서 변화가 컸다. 올해 조선족학교들이 거둔 훌륭한 성적은 최근년간 꾸준히 시대발전에 동조해 새로운 과정개혁을 추진해온 노력의 결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