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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막말의 始祖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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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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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막말의 始祖는 누구!? 
 
우리 민족 언어에는 존경어가 아주 많다. 아마도 특히 예의를 중시하는 민족이라서 세종대왕님이 이렇게 많이 만드신 것 같다.
 
우리 고향에서는 크게 존경어, 반말, 하대, 이렇게 구분한다. 존경어하면 어미에 "습니다.습니까" 등을 붙이고 중간어는 "이랬소 저러오"하면서 어미에 "소, 오"를 붙인다. 주로 동무나 동서지간에나, 올케지간에 많이 쓴다.하대는 "야, 자" 하는데 아래 사람한테 쓴다. 어미에 "요"를 붙이는 말은 주로 여성용어로 인식되고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좀 틀리더라. 물론 팔도강산에 都 마다 조금씩 사투리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어쩐지 한국분들은 하대를 많이 쓰는 것 같다.
 
내가 남미에 도착한 날 회사의 이사님은 만나자 부터 "야,자" 하는데 열받는 것을 겨우 참었다. 돈벌러 간 사람이 돈버는 것이 자존심을 세울 수도 없었다.
 
물론 이사님은 우리보다 나이가 많지만, 그래도 우리 고향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오래된 사람은 습관 되겠지만 고향에서 처음 오신 친구들은 모두 이런 반말이나 막말을 듣고 불만이 많다. 습관된 사람들은 별로 개의치 않겠지만 우리는 잘 달통되지 않더라.
 
회사 한 직원은 현지의 노동자들을 보고 "인마 ,이늠" 하는데 거기 까지는 괜찮은데, 맨날 그입에 "10..18, 28,"등 더러운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하도 너무 자주 쓰는지라 현지인들도 그 숫자를 외워 두었다가 무슨 뜻이가고 물어 보는데 대한민국 체면상 거짓말 할 수밖에 없어서 그 쌍소리를 그나라 말 amigo (친구) 와 같다고 했더니 그분들은 한국분들만 보면 "18 ,18"하더라. 우리회사 분들은 어이가 없어서 나중엔 이사님 앞에서도 "18 18" 하여서 큰 욕을 본적이 있었다. 이런 것을 두고 누워서 침뱉기,발바리가 양반 망신을 시킨다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막말을 북한에 들어가서 개성공단을 건설하고 있는 분들도 별 다른 생각없이 하시고 있으신 모양인데, 너무한 것 같다.어쩌면 남이 어떻게 생각하시는 줄도 모르고 막말은 아무에게나 막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막말을 한국에서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 못배운 사람들이나 교양이 없거나, 그러한 분들이 그 무슨 성격이 좋은 듯이 허물이 없는 듯이 하는 말 같지만 초면에 이런 막말은 실례이고 실례이다. 실지로 내가 금호그룹에 근무 할때 보니 막말을 하시는분들이 없더라. 큰 회사여서 그런지 아침조회 때부터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일할 때도 서로 존칭을 쓰며, 아마도 그분들은 배운 사람들이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이런 막말은 라디오 방송에서도 많이들 쓰고 있다. 전에 KBS 방송에 연변총각과 이영자의 방송을 들어도 알 수가 있다. 연변총각은 이영자를 장모로 모시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장모가 사위보고 막말을 쓴다. 즉 "야,자" 한단 말이다. 나는 처음에는 연변사위라고 없신 여기고 그러는가 해서 회사아줌마들 한테 물어 보았더니 모두들 이상하게 여기는 나를 이상하다고 생각하더라. 습관되면 자연스러워 지고 자연스러우면 습관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우리 민족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 사위는 100 년 손님이다. 이뜻인 즉 사위는 친아들과 틀리게 대하라는 말이다. 그런데 그런 사위한테 막되먹은 막말을 쓴다는 것은우리민족의 취지에 맞는 것 같지를 않다. 우리 고향에서는 사위보고 막말을 하는 장모는 없다. 손님과 막말하는 습관이 우리 민족에게 없다는 말이다.
 
한국은 우리보다 많이 발전해서 그런지 딱히 몰라도, 애들도 애비와 반말을 하는 놈이 많더라. 아니 전부가 아닌가 싶다. 어떻게 이렇게 되였는지? 어느 때 부터 이렇게 되였는지? 연구를 좀 해 보아야 하겠다. 나도 오래되니 습관 되는 듯 했는데 일전에 사랑과 전쟁이라는 텔레비프로를 보다기 나는 깜짝 놀라서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모르겠더라.
 
"사랑과 전쟁"에서는 북한에서 탈북한 청년이 한국서 식당을 하여 성공을 하고 음대를 다니는 처녀한테 장가를 갔는데...그 벌어놓은 돈을 몽땅 장모한테 뜯끼고 빈털털이 되어서 이혼하는 것을 담은 실화인데...내가 웃으려는 것은 그 뜯긴 돈이 아니다.
 
바로 그 막말이다.어쩌면 장모가 사위를 보고 막말을 하는데 기막히더라. 자기 친자식이라도 어쩌면 그렇게 막말을 할 수가 있으랴 싶다.더욱더 기막힌 것은 100 년손님이란 사위를 보고 막말보다도 더한 손찌검까지 하는데? "오,하느님 맙소서..."종래로 하느님을 믿지도 않는 이 주정배도 저절로 하느님을 부르게 되더라.
 
나는 그장면을 보고 그 북한 청년보다 더 근심 되는 분들이 있었으니 그 것은 바로우리 조선족처녀들이, 한국에 시집온 며느리들이 얼머나 시에미들의 학대를 받을까근심이 안 된다고는 하지 못하겠다. 100년 손님이라는 사위도 귀쌈을 후려치는 시어머니들이 불쌍한 며느리는 가만 놓아 둘가 싶다 ?!
 
대한민국의 막말, 그 주된 원인을 나는 요즘에야 조금 알겠더라. 우리 속담에는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는 말이 있는데 요즘 여당 야당의 싸움을 보면 알수 있겠다는 말이다. 어찌 전국민이 보는데서 그렇게 막말을 할 수가 있단 말인가 ? 그러니 대한민국의 막말의 원조는...아니,시조는 국회가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막말을 뿌리 뽑으려면 우리교원들 부터 교육을 다시 시켜야 할 것 같다. 우리 어린이를,우리 학생들을 가리키는 교원들이 막말을 학생들에게 허물없이 쓰고 있는데 이것은 틀린 것 같다. 우리 고향에서는 놀 때는 하대를 쓸 수 있어도 강의 할 때 반말이나 막말을 쓰는 교원이 없다. 특히 소학교거나 유치원교원들이 더 주의를 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여 우리 사회에 막말은 관습되기 전에 그뿌리를 없애야 할 것 같다.
만약 이 막말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반복되면 자연스러워 지고 자연스러우면 관습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이런 관습은 대한민국 어떠한 법으로도, 대통령도 페지 할수 없으니 어찌하면 좋을고? 수도 이전처럼 어떠한 법으로도 관습은 폐지할 수가 없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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