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두 거장 감독의 단편영화 上海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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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3-08-22 20:41본문
한국영화 두 거장 감독의 단편영화 上海서 상영
[2023-08-22, 11:18:22] 상하이저널
상하이한국문화원, 박찬욱·연상호 감독 단편영화 상영회 개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영화 거장 박찬욱·연상호 감독의 단편영화가 상하이에서 상영된다.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 이하 문화원)에서는 박찬욱·연상호 감독의 단편영화 3편을 선정해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문화원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에서 박찬욱·연상호 감독의 데뷔 초기 단편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두 감독의 신인 시절 활동을 들여다보고, 성공을 이룩하기 까지 자신만의 영화 스타일을 모색하는 그들의 연출 과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총 4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상영회는 박찬욱 감독의 <심판(1999)>, 연상호 감독의 <지옥: 두 개의 삶(2006)>, <사랑은 단백질(2008)>로 구성되었다. 또한 26일 상영회 마무리에는 특별히 중국 현지 영화 전문가를 초청하여 관객들과 함께 한국영화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상영회에서 선보이게 될 <심판>은 박찬욱 감독의 첫 단편영화로 극단적으로 과장된 감정과 냉정한 표현의 결합이 대표적인 그의 블랙코미디 연출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두 편 또한 애니메이션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의 색다른 독특함을 찾을 수 있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영화 거장 감독들의 초기 작품 상영을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이 현지에 보다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영회 안내]• 장소: 주상하이한국문화원 3층(徐汇区漕溪北路396号2楼, 021-5108-3533)• 일시: 8.23.(수)~8.25.(금) 14:00~15:30 8.26.(토) 14:00~17:00•청소년 관람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