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K팝 이어 K물류 주목 중국 물류브랜드 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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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0-05-24 11:17|본문
한류·K팝 이어 K물류 주목… CJ대한통운, 중국 물류브랜드 44위
이상규 기자
입력 : 2020.05.24 09:18:
[사진제공 = CJ대한통운]한류와 K-POP에 이어 CJ대한통운의 `K-물류`가 해외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중국에서 `2020 중국 물류 브랜드 TOP 50` 종합 브랜드 순위 44위를 기록했다. CL(Contract Logistics) 산업부문에서는 브랜드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중국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중국 물류전문 뉴미디어 회사 LOG가 발표한 `2020 중국 물류 브랜드 TOP 50`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44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LOG는 중국의 물류전문 정보 플랫폼으로 공공물류, 공급망관리 등 물류업계 관련 PR, 컨설팅, 마케팅, 리서치 서비스 및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2020 중국 물류 브랜드 TOP 50` 랭킹 순위는 대중, 산업, 정부, 인식 등 4가지 분야의 인지도 및 영향력을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물류 브랜드로는 중국 택배 대기업인 순펑(SF Express)이 선정됐다. 알리바바의 차이냐오(Cainiao Network), 징둥의 징둥물류(JD Logistics) 등 중국의 유명 물류기업들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계 물류기업 중에서는 미국 국제특송사 페덱스(Fedex)가 가장 높은 순위인 15위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외국계 물류기업 중 9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물류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합 브랜드 순위와 함께 발표된 `CL(Contract Logistics) 산업부문 브랜드 순위`에서는 CJ대한통운이 중국 전체 물류 브랜드중 10위를 차지했다. 계약물류란 기업이 물류관련 분야 업무를 특정 물류전문업체에 위탁하는 것을 말하며, 제3자물류·계약물류(Contract Logistics) 또는 3PL이라고도 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및 긴급구호물자 운송 지원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이 중국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기여한 것 같다"며 "최근 개편된 TES물류기술연구소의 첨단 물류 기술과 국내에서 입증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