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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은 것도 긍정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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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19-06-13 23:07 조회 :8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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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 무역 냉전시대]신남방, 신북방…기업들 중국 리스크 벗기 안간힘 

2019.06.13.

 

 아세안, 세계 6위 경제 규모…‘포스트 차이나’ 급부상

- 중국과 무역 분쟁 겪은 일본ㆍ대만, 일찌감치 對 중국 수출 비중 낮춰

- 韓 기업들도 ‘美ㆍ中 리스크 낮추기’ 공력…아세안ㆍ인도ㆍ러시아 잇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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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림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며 국내 기업들이 미ㆍ중 무역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제3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 및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러시아, 중앙아시아 진출도 활발하다.

 

이른바 ‘신남방’으로 불리는 아세안(ASEANㆍ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지난 2017년 중국 사드(THAD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 사태로 된서리를 맞았던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지역이다. 2016년 기준 6억39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6위의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다. 중국과 비교해 인건비가 저렴한 점, 최근 한류열풍이 뜨겁게 부는 점 등도 우리 기업이 아세안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다.

 

이미 중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일본과 대만 정부는 일찌감치 대(對) 중국 수출 비중을 낮추고 아세안 국가와의 경제 교류를 활성화해오고 있다. 일본은 2011년 19.7%에서 2014년 17.5%로 낮췄고, 대만은 2016년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대만 여행을 규제하자 ‘신남향정책’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G2(미국ㆍ중국)의 정치ㆍ경제적 리스크가 갈수록 심화되며 최근 국내 기업들도 아세안 진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준 중국 의존도가 70%를 웃돌았던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까지 말레이시아에 1100억원을 투자해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지난 1월에는 필리핀 수도에 라네즈 매장 1호점을 열기도 했다. SK그룹도 지난달 베트남 1위 민영기업인 빈그룹의 지주회사 지분 약 6.1%를 10억달러에 매입하는 계약 체결했고, 현대자동차도 중국 시장 리스크를 아세안과 함께 신남방으로 거론되는 인도 시장에서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2020년까지 10억달러를 투자해 인도 시장 점유율 다지기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초 수출 중소기업 525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정책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약 4곳인 39.9%가 동남아를 선호하는 신흥시장 1순위로 꼽았다.

 

이를 방증하듯 실제 지난해 한국의 대 아세안 수출도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수입도 10.8% 늘어 406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불과 2000년만 하더라도 10위권 밖이던 베트남으로의 수출 역시 2015년 4위, 2017년 3위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수출 비중도 8.3%에 달해 미국(12%)과의 차이가 4%포인트에 불과하다. 반면 미ㆍ중 시장은 감소세로, 2015년 26%에 달했던 중국 비중은 2017년 24.8%로 하락했고, 같은 기간 미국 비중은 13.3%에서 12%로 감소했다.

 

정부의 신북방정책으로 러시아, 중앙아시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남아, 인도, 중동 등으로 공유경제 사업 영역을 확대해온 현대차가 최근에는 러시아 차량 공유 시장에 진출했다. SK건설도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1억8000만 달러 규모의 알마티 순환도로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올해 4월에는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UNG와 6억달러 규모의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신북방지역에 진출한 기업 100곳 중 74.2%가 코트라의 신북방지역 협력에 관한 인식 조사에서 “신북방지역에 사업 확대를 하겠다”고 답했다.

 

재계 관계자는 “무역분쟁 심화와 외국인투자 차별대우 등 미ㆍ중 시장에서의 투자여건이 악화되며 상대적으로 신남방 시장으로 관심이 옮겨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한류열풍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은 것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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