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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으로 성장해 고향건설에 한몫 하는 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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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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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으로 성장해 고향건설에 한몫 하는 녀성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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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화시 산만부흠채석장 박상옥 공장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지난해 12월 9일, 중국 걸출한 녀성기업가 친목회, 북경녀성·아동발달재단, 북경백걸(百杰)녀성창업서비스센터에서 공동 주최하고 ‘중국녀성’잡지사에서 협력한 ‘2018 중국 백명 걸출한 녀성창업인물’ 시상식이 북경에서 열렸다. 이날 수상자들 중에는 흑룡강성 수화시 조선족 녀성 박상옥(50)씨도 포함되여 있었다.

 

  박상옥씨는 경안현 산만부흠채석장(山湾富鑫采石厂) 공장장이며, 수화시 민주건국회 회원, 수화시정치협상회 제3기, 제4기 상무위원, 수화시녀성기업가상회 부회장, 수화시 북림구 조선족경제무역촉진회 회장, 수화시 북림구 공상업련합회 부주석, 경안현 평안진정부 녀성련합회 부주석이다.

 

 1989년 사범학교를 졸업한 박상옥씨는 수화시 북림구 모 국영단위에서 4년간 일하다가 무급여 휴직하고 상업계에 몸을 던졌다.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것도 있었지만 넓은 바깥세상에 나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박상옥씨는 이같이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처음 그녀는 진황도에 가 급수설비 공장을 꾸렸다. 공장의 경기가 괜찮았지만 2년만에 그녀는 급수설비공장을 접었다. 경쟁이 큰것도 원인이였지만 당시 급수설비공장은 기술함량이 낮아 발전 잠재력이 없다고 생각했던것이다. 그뒤로는 할빈공업대학 전자의기공장과 공동경영의 방식으로 공장을 꾸렸는데, 박상옥씨는 영업직을 맡고 전국 각지로 뛰여다녔다. 그때의 어려움은 더 말할것도 없었다. 풍찬로숙하는건 물론 연고없이 멸시와 랭대를 받기도 했다. 그녀는 비굴하지도 오만하지도 않았지만 집요하게 고객들의 마음을 얻기에 노력했다. 결과 한명 또 한명의 고객들을 감동시킬수 있었다.

 

  2004년, 가정을 돌보기 위해 수화시로 돌아온 박상옥씨는 현지에서 무역회사를 꾸렸는데 주로 도자기, Pvc재료 등을 경영했다. 그러다가 2007년부터 채석장 사업에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채석장 사업은 결코 만만하게 할수 있는 일이 아니였다. 경험전무한 그녀에게 있어서 산너머 산이였다. 그러나 쉽게 물러설 그녀가 아니였다. 선배 동업자들에게 허심하게 가르침을 청하는 한편 ‘신용을 근본으로 하고 성실하게 고객을 대하며 량질 서비스를 제공해 윈윈한다’는 경영리념과 엄청난 담력로 사업을 확장해나갔다.

 

  현재 이 채석장은 수화시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되였다. 그동안 채석장은 연인수로 1000여명의 취업문제를 해결했으며 루계 300여만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차를 타고 저희 채석장 석재로 건설된 도로에서 달릴 때면 저도모르게 자부심이 생깁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2009년 박상옥씨는 수화시녀성련합회 ‘3.8붉은기수’칭호를 획득, 2012년에는 국무원의 ‘전국취업·창업우수개인’ 영예칭호를 획득했다. 2013년에는 수화시정부로부터 ‘전민창업스타’로 평의되였으며, 2014년에는 민주건국회 수화시위 ‘우수회원’으로, 2015년에는 수화시정부로부터 ‘우수정협위원’으로 평의되였다. 2017년에는 ‘수화시10대 걸출한 녀성’, ‘3.8붉은기수’로, 2018년에는 수화시녀성련합회로부터 ‘녀성건업모범(巾帼建业标兵)’으로 평의되였다.

 

  박상옥씨는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기여를 하는것도 잊지 않았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그녀는 부모를 잃은 대학생이 학업을 완성하도록 꼬박 4년간 경제적 지원을 해왔다. 그외 재해구에 의연금을 내는건 물론, 해마다 조선족로인협회에 2000원씩 기부해왔다. 또한 수화시녀성기업가협회에서 조직하는 각종 기부활동과 빈곤구제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민주건국회 수화시 기업가지부의 회원들을 이끌고 아동복리원에 우유, 문구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리고 가정경제형편이 어려운 수화11중의 학생이 학업을 완성하도록 도왔다. 그외 기업이 소재한 마을에서 해마다 파종계절이 되면 촌민 호당 1000원씩 농사보조비를 지급해 촌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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