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전자제품 제조업의 신화를 써가는 조선족젊은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5-20 13:01|

본문

자제품 제조업의 신화를 써가는 조선족젊은이 

월드조선족  黑龙江新闻  

   

'청년의 창업 청년의 꿈'을 펴내면서 

 

우리는 여전히 조선족사회의 대이주라는 흐름속에서, 그리고 '대중창업, 만인혁신'이라는 현주소에서 살아간다. 이역만리 삶의 주소를 찾아떠나던 월경의 민족은 이제 천애지각 글로벌한 민족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도권에서, 연해지역에서, 남쪽에서, 연변에서 혹은 바다 건너에서… 우리는 부단히 창업으로서 삶의 터전을 가꾸며 한뙈기 비옥한 토양을 일궈나가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따금 민족공동체에 대해 담론하기도 하며 어떤 희망을 약속하고 있다. 

 

이 계렬보도는 여러 지역에서 조선족사회를 이끌어가는 조선족청년창업 엘리트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창업사례를 기록해 새로운 창업열정과 혁신정신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키려는데에 뜻을 두고있다.그 반짝이는 점들이 모여 하나의 선으로 이어주게 하고 싶다. 

 

 편집자의 말/

혁신의 세우전자, 제품을 넘어 작품을 꿈꾸다 

 

 오늘날 우리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안하게 만든 것이 바로 전자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의 생활을 위한 혁신적인 전자제품을 꿈꾸면서 각고의 노력을 해온 천진세우전자유한회사(대표 안경철, 43), 제품을 넘어 단 하나의 작품을 꿈꾸는 장인정신을 가진 이 기업은 과학기술전문특허기술만 110가지가 넘는다. 안경철대표 역시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전자제품 제조업의 신화를 써가고 있다. 

 

 

더 큰 세상을 쫓아, 꿈을 쫓아 

 

 1976년, 내몽골 자란툰시 칭키스칸진 한 소박한 농민의 가정에서 태여난 안경철은 불철주야 끊임없는 노력으로 1998년 내몽골대학교를 졸업한 후 내몽골 자란툰시 칭키스칸진 정부 기업판공실에 입사했다. 그는 항상 부지런한 모습이였다. 적극적이고 성근한 공작태도는 그에게 시급로력모범의 영예를 안겨다줬고 그 역시 전도 유망한 공무원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청춘의 끓는 가슴을 스스로 억누를 수가 없었다. 더 큰 세상을 쫓는 그 험난한 고행길을 그는 시작해야만 했다. 

 

 지난 시간 기업판공실에서 사업한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됐던 모양이다. 2002년, 그는 한국기업인 천진키멕스전자유한회사(키멕스) 총경리로 발탁되였다. 차근차근 새로운 인생려정을 시작할 때쯤 그가 부딪친 첫 위기, 한국측 투자자의 불가피한 원인으로 전반 회사는 큰 충격에 빠졌으며 언제 부도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졌다. 성실과 근면이 몸에 배였던 인격 덕분이였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파산위기에 들이닥친 회사를 살려보고자 고객 한집한집을 찾아다니면서 그들에게 단순한 설득이 아닌 진심어린 감동과 믿음을 심어줬다. 최악의 시기, 사람들에게 최고의 신용을 느끼게 해준 안경철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초심을 지키면서 젊은 나날의 꿈과 맹세를 이뤄갔다. 그의 노심초사로 키멕스는 차차 정상수준에 이르렀을뿐만 아니라 이왕의 년매출액 몇십배를 넘은(2000만$ 이상) 규모의 회사로 발돋움했다. 

 

 '도덕경'에는 공성신퇴라는 말이 있다. 죽어가는 회사 키멕스를 살려 전성기로 이끌어놓았던 그때, 안경철은 물러남과 동시에 새로운 결정을 시도했다. 분투와 고통과 희열이 고스란히 반죽된 그런 청춘을 끌어안고서 그는 또 한번 꿈의 도전을 시작했다. 자신의 인생가치를 최대한으로 발휘시키고자 했던 것이였다. 

 

 2008년, 그의 천진세우전자유한회사(세우전자)가 설립됐다. 그시기 전자제품제조항업은 이미 천진에서 비교적 성숙된 시장을 갖고 있었으며 이는 안경철에게 쉽지 않은 경쟁력과 위기감으로 다가갔다. 창업초기, 그는 한방면으로는 원자재가공수입으로 회사의 고정래원을 유지해나갔고 다른 한면으로는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심혈을 쏟았다. 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브랜드제품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확신하는 그는 회사에 맞는 발전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과학기술 전문인재를 적극 찾아나서며 각축전을 벌였다. 회사는 직원 총 4명의 기술인원으로부터 현재는 110명 전업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전문연구개발원 역시 0명인데서부터 20여명에 이르렀다. 락수물이 댓돌을 뚫는 그런 창업의 과정들이였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그런 분투의 장절들이였다. 

 

 2008년에 창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0년간 안경철은 세우전자를 전자항업의 작은 기업으로부터 오늘날 지역사회 으뜸가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년매출액은 창업초기의 120만원에서 2017년말까지 1.2억원, 직원은 400 여명에 달해 세우전자는 직접적으로 취업과 납세의 증가에 기여를 하고 있다. 

 

세우전자, 세상과 우주와 통하는 회로 

   

수년간, 칩 소프터 개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우전자는 세상과 우주와 통하는 회로를 만들어내며 제품을 넘어선 작품을 창조해내고있다. 그리하여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협력업체로서는 단일한 삼성을 상대로 하던데로부터 오늘날 북경중국과학연구소, 동부대우전자, 아모레퍼시픽, 역신전지, 쑈미 등을 넘어서 해외로 뻗어가고 있다. 로레알과 더불어 태국삼성 부품 가공, 젤네일 설비 미국수출 등은 세우전자의 한 맥을 긋고 있으며 전자와 ODM, 요식, 미용, 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까지 넘나들고 있다. 세우전자는 주로 가전제품, 미용기, 그라스, 맨브레인 조명등, 호텔고급식기, 전자연구 제작과 개발, 판매를 하고 있는바 110여가지 과학기술전문특허기술을 인정받아 전자업계의 베테랑으로 평가받으며 소형가전제품, 소음제거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안전지수와 효률성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작년 세우전자가 소음제거 연구개발에 성공적인 쾌거를 거두면서 새롭게 선보인 소음제거이어폰은 디지털 소음제거원리로 완벽하게 만들어졌으며 내장된 배터리도 타브랜드보다 오래가고 가격이 저렴하며 전자파충격을 주지 않는 등 장점을 자랑하고 있다. 더욱 혁신적이고 조용한 가전제품 만들기를 모티브로 세우전자는 다른 전자제품들에도 소음제거의 원리를 접목해 소음이 없는 전자제품을 개발하며 미래사업에도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러한 소음제거 기술은 몇몇 자동차에서도 볼 수 있고 언젠가는 집안을 조용하게 만드는 기술뿐만 아니라 학교, VR, 군대, 의료 등 여러가지 분야들에 효율적으로 접목시킬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 아닐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과학기술전문 특허만 수십가지에 달하는 세우전자 

 

 "작품이 될 수 있는 전자제품 만들겠다" 

 

"기업가는 조물주이다. 제조품과 정밀 제조품을 벗어나 창조를 바탕으로 하는 세우전자만의 작품을 만들겠다" 

 

수많은 전자회사들 중, 많은 전자제품들 중 자신만의 한 작품을, 그 한획을 창조해나가고 있는 세우전자 안경철대표의 말이다.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세우전자 역시 독특하고 남다른 뚝심으로 저들만의 제조력사를 기록해가고 있으며 월마트 진출 등 더욱 광활한 글로벌시장에 중국제조의 피날레를 힘차게 날리고 있다. 

 

한편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으로서 안경철은 민족사회의 구석구석을 돌보며 민족공동체의 발전과 창업자들에게 소금과 빛이 되는 행사들을 정기적으로 조직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인의 바른 소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류설화 기자

0

동포사회 목록

동포사회 목록
장진호 회장, 소기업을 신에너지그룹으로 탈바꿈시켜 인기글 지난 6월 1일, 싸이스신에너지투자(대련)그룹유한회사의 장진호 회장은 중국민주동맹 대련시위원회로부터 가맹 허가를 받았다. 중국민주동맹은 중국공산당이 령도하는 애국통일전선의 구성부분으로서 주로 문화교육 및 과학기술 업계에 종사하는 중고급 지식인들로 구성된 동맹이다.   ◆창업의 꿈을 키워  10…(2021-08-20 12:38:45)
中유튜버 활용해 韓제품 중국에 파는 조선족 출신 기업인 인기글 강예 ㈜엔젤리스 대표 "올해 안에 600억원어치 판매하겠다" 中유튜버 활용해 韓제품 중국에 파는 조선족 출신 기업인강예 ㈜엔젤리스 대표 "올해 안에 600억원어치 판매하겠다" 강예 ㈜엔젤리스 대표[왕길환 촬영]​ 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 브랜드 마케팅의 상징인 '왕홍'(網紅·유명 크리에이터)을…(2021-08-15 13:30:53)
2021재외동포 가요제 10월 5일, 열린다 인기글 10월 5일, "세계 한인의 날“ 15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살아가고 있는 한민족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로 화려한 대결을 펼친다.참가 자격은 특별한 제한 없이 노래를 즐기고 노래에 재능을 가진 국내외 거주 재외동포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해외 시민권자, 해외 영주권자, 한인 후손, 입양인 등 외국 국적자도 가능하게 된다. 신청은 일반인, 가수 출신, 현역 가수를 불문하고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노래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주면 된다. 신청 기간은 2021년 8월 9일(월…(2021-08-15 13:25:30)
재한조선족작가들의 '집' 되고 '… 인기글 한국에서 10년간 조선족문인들의 창작을 후원하고 격려해온 동포지가 있다.​재한동포문인협회 회장 출신인 리동렬 동북아신문 사장은 "동포문학은 집을 떠나 그리움과 한을 품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귀속처'를 찾아준다"며 문학에 또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리동렬 사장은 2005년 10월 문학시상식 참가차 한국으로…(2021-08-15 12:57:41)
조선족백종절은 무슨 명절? 인기글 조선족 백종절은 조선족전통의 풍년을 경축하는 명절이다. 백종절은 ‘농부절’, ‘백중일’, ‘중원일’, ‘호미씻는 날’, ‘백종일’, ‘중지정’이라고도 부른다. ​ ‘백종’은 조선민족의 고대전설 속에 나오는 각가지 농작물의 종자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농신의 이름이다. 음력 7월 15일은 농부들이 농신- ‘백종’에게 제사를 …(2021-08-15 12:46:24)
한민족이란 인기글 한민족[ 韓民族 ] 요약한국어(조선어)를 공통으로 사용하며 한반도를 중심으로 공동의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는 아시아계 민족. ‘한인(韓人)’이라고도 하며, 북한과 일본에서는 ‘조선민족(朝鮮民族)’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중국이나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지에서는 그곳에 거주하는 한인을 조선족(朝鮮族)・고려인(高麗人) 등으로 부…(2021-07-21 08:18:02)
저듀테륨(低氘) 오덕된장술, 알칼리성 술의 새시대를 빚어가다 인기글 염천아래,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내리는 삼복기간이다. 해가 어스름히 내려가는 때에는 특히 목젖부터 시원해나는 찬맥주가 유난히 생각나는 요즘이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즐기는 맥주나 곡류, 유제품류, 육류, 생선,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초콜릿 등을 비롯한 산성식품들은 점차적으로 몸의 건강균형을 깬다는 사실이 중시되기…(2021-07-21 07:38:09)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 창립…"한중 경제협력 가교 역할" 인기글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 창립식 장면 [왕길환 촬영] 한국내 조선족 경제인들의 구심체가 될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KDG)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코밸리 빌딩에서 창립됐다.비영리 경제단체로, 이날 현재 국내 조선족 경제인과 경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창립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초대 회장에는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2021-06-29 13:00:44)
중국조선족(연길)생태 된장오덕문화절 및 알칼리성 된장술 문화… 인기글 6월9일, 제17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 된장오덕문화절 및 알칼리성 된장술 문화축제가 천하제일 된장마을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행사는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하고 연변생태문화협회가 주최했으며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가 협찬했다.  본 축제는 2005년에 시작돼 민간인들 몇십명이 모이던 자그마한 잔치로부터 오늘의 전통과 민속, …(2021-06-10 15:51:26)
“민족브랜드로 국제무대에 진출” 인기글 청도홀리데인호텔에서 만난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강성민은 훤칠한 키에 준수한 얼굴을 가진 정장 차림의 젊은 남자였다.  흑룡강성 오상 태생인 강성민(47세)은 태원과학기술대학에서 기계디자인전공을 졸업하고 북경에 배치를 받았다. 그는 삼성전자 중국본부에서 근무하며 글로벌기업의 경영관리 모식에 눈을 떠갔다.  그러나 불과 …(2021-06-04 12:04:25)
[조선족 기업인 박철] "어떠한 성공에도 우연은 없다" 인기글 곤명시정협위원, 북경세박투자그룹 박철 회장 인터뷰 곤명시정협위원, 곤명동방금홍부동산개발회사 이사장, ​북경세박투자그룹 박철 회장북경수도국제공항에서 공항고속도로를 따라 시구역방향으로 10여킬로메터 달려 5환로부근에 이르면 고층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 서있는 번화한 도시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온다. 역동하는 도시의 숨결과 희망…(2021-05-01 16:52:16)
리동춘] 된장에 혹한 인생 후반전에 또 한획 인기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대표리사의 야망 문인숙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대표리사 “무식한 놈이 두려움을 모른다는 말이 있다. 어쩌면 나를 두고 한 말 같다. 나는 전통된장에 미쳐서 인생 후반전을 된장사업에 바쳤다. 그 사이 좌우명도 ‘된장 먹고 된사람 되자’로 바꾸었다. 스스로도 우습강스럽고 촌스럽기 그지없다고 …(2021-02-16 21:03:47)
성공한 ‘사업가’, 봉사도 ‘王’ 인기글 권오강 대표성공한 사업가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각종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이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권 대표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한국에 입국하여 건설현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며 돈을 모아 지난 2002년부터 양천구 신정동에 자그마한 양꼬치 가계를 오픈하여 운영하면서 그 이듬해에는 중국식품…(2021-02-15 17:34:06)
표성룡 中조선족기업가협회장 "한상이 남북 화해·협력에 가교역… 인기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영예입니다. 중국동포는 해외동포 중에서도 특별하잖아요. `우리는 사회주의국가 사람인데…` 하는 자격지심이 늘 있었는데, 재외동포 여러 분이 믿고 맡겨주셔서 감격스럽습니다. 750만 재외동포들이 한 식구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낍니다. 모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9차 세계한상대회장으…(2021-02-15 17:14:31)
현재 국내 조선족학교 수는? 인기글 중국조선족교육의 기원은 1906년 연변 룡정에 세워진 서전서숙이다. 그후 연변의 서전서숙을 시작으로 하여 료녕, 길림, 흑룡강 등지에 조선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세운 사립 학교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기 시작하였다. 력사기재에 따르면 료녕성 첫 조선족학교는 1911년에 설립된 환인현성동창학교(환인현조선족학교 전신)이다.…(2021-01-15 01:23:29)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