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숨은 효능] 우유 한잔으로 열대야 불면증 '끝'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 :11-11-02 08:24|본문
여름에는 탄산음료나 주스를 많이 마신다. 지난해 여름 국내 리서치 회사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음료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탄산음료(31.7%)가 가장 많았고 스포츠 음료(23.9%), 인스턴트 커피(7.4%), 과실음료(6.4%)가 뒤를 이었다. 탄산음료, 주스 등 당분 함량이 높은 음료는 수분 흡수가 빨리 이뤄지지 않는다. 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 윤성식 교수는 "당분이 든 음료수 대신 하루 한두잔씩 우유를 마시면 수분 보충이 빨리 이뤄지며, 땀으로 빠져나간 전해질의 균형이 맞춰져 체력 보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진현석 전문위원은 "우유에는 칼륨과 나트륨이 3대 1 비율로 들어 있는데, 이는 인체 내의 자연적인 비율과 같다"며 "따라서 우유를 마시면 체내 미네랄 균형이 자연스럽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유에는 다른 음료와 달리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우유 단백질은 체내 이용률이 높아 더위로 지친 체력을 신속히 보강하는데 좋다. 특히 운동 후에 마시면 효과가 더 좋다. 단백질이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키고 피로물질인 젖산의 몸 밖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우유는 트립토판도 함유하고 있다. 이는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다. 따라서 열대야에 잠을 설칠 때 우유를 마시면 세로토닌 호르몬이 만들어져 숙면에 도움이 된다. 전현석 전문위원은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에 트립토판 흡수를 돕는 설탕을 반 숟가락 정도 타서 마시면 여름 밤에도 푹 잘 수 있다"고 말했다.
◆얼려도 영양소 파괴 안돼
우유는 얼려도 영양소 파괴가 되지 않는다. 냉장고에서 살짝 얼린 뒤에 키위, 딸기 등 과일을 얹어 먹으면 더위를 쫓으면서 우유와 과일의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들어 있는 키위 등은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피로를 회복하는데 좋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되돌리려면 우유 마사지를 20분쯤 하자. 우유 속 비타민A는 피부 염증 등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며, 우유의 미세한 지방 입자는 피부 보습에 좋다. 단, 지성 피부는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이금숙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진현석 전문위원은 "우유에는 칼륨과 나트륨이 3대 1 비율로 들어 있는데, 이는 인체 내의 자연적인 비율과 같다"며 "따라서 우유를 마시면 체내 미네랄 균형이 자연스럽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유에는 다른 음료와 달리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우유 단백질은 체내 이용률이 높아 더위로 지친 체력을 신속히 보강하는데 좋다. 특히 운동 후에 마시면 효과가 더 좋다. 단백질이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키고 피로물질인 젖산의 몸 밖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우유는 트립토판도 함유하고 있다. 이는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다. 따라서 열대야에 잠을 설칠 때 우유를 마시면 세로토닌 호르몬이 만들어져 숙면에 도움이 된다. 전현석 전문위원은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에 트립토판 흡수를 돕는 설탕을 반 숟가락 정도 타서 마시면 여름 밤에도 푹 잘 수 있다"고 말했다.
◆얼려도 영양소 파괴 안돼
우유는 얼려도 영양소 파괴가 되지 않는다. 냉장고에서 살짝 얼린 뒤에 키위, 딸기 등 과일을 얹어 먹으면 더위를 쫓으면서 우유와 과일의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들어 있는 키위 등은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피로를 회복하는데 좋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되돌리려면 우유 마사지를 20분쯤 하자. 우유 속 비타민A는 피부 염증 등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며, 우유의 미세한 지방 입자는 피부 보습에 좋다. 단, 지성 피부는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이금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