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굽혀펴기 10회 이상하면 심장병 위험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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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19-02-26 14:08|본문
팔굽혀펴기를 한번에 10회 이상 할 수 있으면 심장병이나 심장마비, 뇌졸중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회 이상을 할 수 있는 중년 남성은 10회 이하로 할 수 있는 남성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96%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2000~2010년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1104명의 남성 소방관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39.6세였고,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8.7이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시점과 2000~2007년 사이에 주기적으로 팔굽혀펴기 능력과 트레드밀에서 운동 지구력 등 체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후 추적 조사를 한 결과, 2017년까지 37명이 심혈관 관련 질환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40회 안팎으로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었던 사람들 중에서는 단 한명만이 심혈관 질환에 걸렸다.
연구팀은 “팔굽혀펴기 10회를 기준으로 대상자들을 5개 그룹으로 나눴고, 팔굽혀펴기 능력이 심장 질환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할 결과 팔굽혀펴기를 많이 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춘 경우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스테파노 케일스 교수는 “연구 대상자 중 기본적으로 11회 안팎의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심혈관 관련 질환 발병률이 낮았다”며 “팔굽혀펴기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간편하고 비용이 들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Between Push-up Exercise Capacity and Future Cardiovascular Events Among Active Adult Men)는 ‘미국의학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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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 잘하는 남성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다
미국 하버드대 ‘T.H.찬 공중보건대학’(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팀은 10년의 추적 연구에서 팔굽혀펴기를 많이 할 수 있는 남성일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미국 의학협회 저널•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104명의 성인 남성 소방관을 대상으로 건강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 초기 이들 남성의 평균 연령은 39.6세였다.
연구팀은 한 번에 할 수 있는 팔굽혀펴기 개수에 따라 0~10, 11~20, 21~30, 31~40, 40회 이상 등 5개 그룹으로 나누고, 2000년 2월 연구 시작 시점과 2007년 11월에 기준 측정과 중간 측정을 실시해 팔굽혀펴기 능력과 운동 지구력을 측정했다.
결과에서 연구 대상자 중 10년간 심혈관 질환에 걸린 사람은 37명이었다. 이들 중 기준 측정에서 팔굽혀펴기를 40회 이상 한 사람은 1명이었고, 나머지는 40회에 도달하지 못했다.
기준 측정에서 팔굽혀펴기 개수가 10회 이하인 남성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았고, 팔굽혀펴기 개수가 40회 이상인 남성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가장 낮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장사만보(長沙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