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등 건강 보조식품, 암 환자는 피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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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6-06 07:54|본문
암환자들이 흔히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비타민·칼슘영양제·감기약 등 건강보조식품이나 일반의약품을 함께 복용해도 되는가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는 성분도 암환자에게는 항암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건강을 악화시키는 등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조언을 받은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고대구로병원 최현정 전문약사의 도움을 받아 암환자가 피해야 할 약품과 건강식품을 알아본다.
비타민
은 암 질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특정 비타민을 과다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비타민E를 과다 복용한 사람은 전립샘암의 발생률이 높고, 비타민C는 일부 항암제와 같이 복용하면 항암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엽산을 과용하면 암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암학회는 식사를 잘 못하는 암환자에게만 하루 권장량 한도 내에서 종합비타민 복용을 허용하며,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절대로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타민은 암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적절한칼슘영양제섭취는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간혹 고칼슘혈증이 생길 수도 있다. 기운이 없고 구토·변비 증세를 보이거나 고칼슘혈증이 의심 소견이 있다면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과도한 철분은 심장질환과 암 발생률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으므로철분제도 의료진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인삼
은, 2012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환자의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혈액 응고억제제인 와파린이나 항우울제를 복용한다면 인삼 성분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감기약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항암제를 투여하는 동안 암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감기 등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린다.진통제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화이투벤에는 한 알에 180㎎, 판콜·판피린은 300㎎, 테라플루에는 650㎎이 들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 복용하면 식욕저하, 메스꺼움, 구토, 발한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진통제를 복용할 때도 약물 함량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근육통이나 몸살 기운이 있을 때 복용하도록 처방되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이알)은 하루 4g(6알)이 허용 최대량이고, 이를 초과하면 간 독성이 발생한다.
세계일보
비타민
은 암 질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특정 비타민을 과다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비타민E를 과다 복용한 사람은 전립샘암의 발생률이 높고, 비타민C는 일부 항암제와 같이 복용하면 항암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엽산을 과용하면 암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암학회는 식사를 잘 못하는 암환자에게만 하루 권장량 한도 내에서 종합비타민 복용을 허용하며,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절대로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타민은 암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적절한칼슘영양제섭취는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간혹 고칼슘혈증이 생길 수도 있다. 기운이 없고 구토·변비 증세를 보이거나 고칼슘혈증이 의심 소견이 있다면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과도한 철분은 심장질환과 암 발생률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으므로철분제도 의료진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인삼
은, 2012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환자의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혈액 응고억제제인 와파린이나 항우울제를 복용한다면 인삼 성분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감기약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항암제를 투여하는 동안 암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감기 등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린다.진통제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화이투벤에는 한 알에 180㎎, 판콜·판피린은 300㎎, 테라플루에는 650㎎이 들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 복용하면 식욕저하, 메스꺼움, 구토, 발한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진통제를 복용할 때도 약물 함량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근육통이나 몸살 기운이 있을 때 복용하도록 처방되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이알)은 하루 4g(6알)이 허용 최대량이고, 이를 초과하면 간 독성이 발생한다.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