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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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4-11 09:06|본문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구강, 식도, 위, 소장, 대장 등 소화기관 어느 부위에든 생길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염증이 장의 모든 부위에 침범할 수 있고 염증의 분포가 연속적이지 않고 흩어져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대장과 소장의 연결부위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회장 말단부나 소장 등에서도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10~30대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과 같은 만성 특이성 염증성 장질환은 징병 신체검사 5급(제2국민역, 군면제대상) 판정 대상질환입니다.
크론병의 원인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환경적•유전적 요인과 함께 체내 면역기능 이상 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거의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 특히 위험해요!
다양한 원인 가운데 흡연은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보입니다. 흡연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발병률이 3배 정도 높고 수술 등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은 편입니다.
크론병의 증상
크론병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는 설사, 복통, 식욕감퇴, 미열 등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고 응급으로 발생해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염증이 생기면 복통과 설사, 장출혈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 탈수, 식욕부진, 발열, 체중감소, 영양불량, 체력저하 등이 동반됩니다.
- 환자의 30% 정도는 치핵, 치열, 치루 등의 항문질환이 함께 나타납니다. 장 전체에 염증이 번지- 고 헐게 되면 장 천공이나 누공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악화되면 복막염이나 패혈증, 결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독성거대결장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의 진단
크론병은 특정 검사만으로는 확진이 어려워 여러 검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하면서 진단합니다. 자세한 병력과 혈액검사, 대장 X-ray 및 내시경 검사, 필요 시에는 조직 검사까지 병행할 수 있습니다. 소장 침범 가능성이 높아 소장 X-ray도 필요하며, 때에 따라서는 초음파나 CT촬영도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병력과 신체검사
가족과 자신의 그 간의 병력, 복부 등을 진찰하면서 어떤 검사가 필요한 지 결정합니다.
2. 대장내시경검사
대장내시경 관찰을 통해 대장 내부 표면의 염증상태를 확인하는데, 특히 크론병의 경우에는 내장벽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현미경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3. 소장검사
염증이 소장에 침범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소장바륨조영술로 소장의 궤양, 누공 등을 확인합니다. 필요시 CT 소장조영술, 캡슐내시경검사, 특수 소장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4. 캡슐내시경
작은 카메라와 배터리, 라이트, 송신기가 들어 있는 알약만한 캡슐을 삼키고 그 안의 카메라가 소장을 지날 때 찍은 화면을 보고 크론병의 증거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크론병의 치료
현재까지 밝혀진 완치법이 없어 희귀성난치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최대한 증상을 완화시키고 염증과 손상을 늦추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염증을 억제하고 제거하는 목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는데 스테로이드 제제와 항생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효과가 없을 때는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증상에 따라서는 지사제나 수액제제를 별도로 공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때는 염증 발생 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술을 한다 해도 완치가 된다고 보지는 않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의 위험성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크론병의 관리
대개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돼 나타납니다. 때로는 상당히 오랜 기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환자의 절반 정도는 출혈이나 농양, 장 폐쇄, 협착, 장 천공 등의 기타 합병증 때문에 수술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항문 밖으로 고름 등 분비물이 나오는 질환인 치루는 대표 합병증입니다. 크론병으로 인한 치루는 한 번의 수술로는 완치가 어려워 여러 번 수술을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크론병 Q & A
1. 크론병 진단시, 식이요법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재까지 크론병의 원인으로 지목된 음식은 없습니다. 음식을 가리기 시작하면 오히려 영양결핍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크론병이 악화된 경우에는 가급적 술과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파살라진 복용시 엽산을 꾸준히 복용하고, 스테로이드제를 장복하는 경우 비타민D와 칼슘을 보충해주어 약물에 의한 흡수장애를 주의해야 합니다.
2. 크론병이 암이 되나요?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대장암이나 직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특히 크론병의 증상과 대장암, 직장암의 증상이 유사하여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지속 관찰하도록 합니다.
3. 크론병에 걸려도 활동은 할 수 있나요?
크론병이어도 결혼해서 임신하고 아이를 낳고 모유수유도 할 수 있으며, 직장도 다닐 수 있고 해외여행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크론병 환자는 가능한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운동을 해도 좋습니다. 단, 스테로이드치료로 골절위험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이 장의 모든 부위에 침범할 수 있고 염증의 분포가 연속적이지 않고 흩어져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대장과 소장의 연결부위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회장 말단부나 소장 등에서도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10~30대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과 같은 만성 특이성 염증성 장질환은 징병 신체검사 5급(제2국민역, 군면제대상) 판정 대상질환입니다.
크론병의 원인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환경적•유전적 요인과 함께 체내 면역기능 이상 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거의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 특히 위험해요!
다양한 원인 가운데 흡연은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보입니다. 흡연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발병률이 3배 정도 높고 수술 등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은 편입니다.
크론병의 증상
크론병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는 설사, 복통, 식욕감퇴, 미열 등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고 응급으로 발생해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염증이 생기면 복통과 설사, 장출혈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 탈수, 식욕부진, 발열, 체중감소, 영양불량, 체력저하 등이 동반됩니다.
- 환자의 30% 정도는 치핵, 치열, 치루 등의 항문질환이 함께 나타납니다. 장 전체에 염증이 번지- 고 헐게 되면 장 천공이나 누공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악화되면 복막염이나 패혈증, 결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독성거대결장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의 진단
크론병은 특정 검사만으로는 확진이 어려워 여러 검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하면서 진단합니다. 자세한 병력과 혈액검사, 대장 X-ray 및 내시경 검사, 필요 시에는 조직 검사까지 병행할 수 있습니다. 소장 침범 가능성이 높아 소장 X-ray도 필요하며, 때에 따라서는 초음파나 CT촬영도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병력과 신체검사
가족과 자신의 그 간의 병력, 복부 등을 진찰하면서 어떤 검사가 필요한 지 결정합니다.
2. 대장내시경검사
대장내시경 관찰을 통해 대장 내부 표면의 염증상태를 확인하는데, 특히 크론병의 경우에는 내장벽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현미경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3. 소장검사
염증이 소장에 침범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소장바륨조영술로 소장의 궤양, 누공 등을 확인합니다. 필요시 CT 소장조영술, 캡슐내시경검사, 특수 소장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4. 캡슐내시경
작은 카메라와 배터리, 라이트, 송신기가 들어 있는 알약만한 캡슐을 삼키고 그 안의 카메라가 소장을 지날 때 찍은 화면을 보고 크론병의 증거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크론병의 치료
현재까지 밝혀진 완치법이 없어 희귀성난치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최대한 증상을 완화시키고 염증과 손상을 늦추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염증을 억제하고 제거하는 목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는데 스테로이드 제제와 항생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효과가 없을 때는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증상에 따라서는 지사제나 수액제제를 별도로 공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때는 염증 발생 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술을 한다 해도 완치가 된다고 보지는 않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의 위험성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크론병의 관리
대개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돼 나타납니다. 때로는 상당히 오랜 기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환자의 절반 정도는 출혈이나 농양, 장 폐쇄, 협착, 장 천공 등의 기타 합병증 때문에 수술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항문 밖으로 고름 등 분비물이 나오는 질환인 치루는 대표 합병증입니다. 크론병으로 인한 치루는 한 번의 수술로는 완치가 어려워 여러 번 수술을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크론병 Q & A
1. 크론병 진단시, 식이요법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재까지 크론병의 원인으로 지목된 음식은 없습니다. 음식을 가리기 시작하면 오히려 영양결핍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크론병이 악화된 경우에는 가급적 술과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파살라진 복용시 엽산을 꾸준히 복용하고, 스테로이드제를 장복하는 경우 비타민D와 칼슘을 보충해주어 약물에 의한 흡수장애를 주의해야 합니다.
2. 크론병이 암이 되나요?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대장암이나 직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특히 크론병의 증상과 대장암, 직장암의 증상이 유사하여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지속 관찰하도록 합니다.
3. 크론병에 걸려도 활동은 할 수 있나요?
크론병이어도 결혼해서 임신하고 아이를 낳고 모유수유도 할 수 있으며, 직장도 다닐 수 있고 해외여행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크론병 환자는 가능한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운동을 해도 좋습니다. 단, 스테로이드치료로 골절위험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