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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소화력 쑥쑥~ 증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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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3-03-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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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요.” 
“조금 많이 먹었다 싶으면 어김없이 체해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본 증상일 것이다. 그만큼 흔한 증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혹시 너무 흔한 증상이어서 가볍게 여긴 적은 없는가? 
흔히 소화불량이라고 일컬어지는 이런 증상들을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그것은 내 몸의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의미하고, 그것이 만성화되면 종종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내 몸의 소화력은 건강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내 몸은 소화를 통해 필요한 에너지를 얻고, 또 활동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도 공급받는다. 그래서 튼튼한 소화력은 내 몸 건강의 바로미터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가? 걸핏하면 체하고, 더부룩하고, 거북하지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잠시 주목하자. 내 몸의 소화기능을 좋게 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여보자. 그것은 분명 내 몸의 건강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튼튼한 소화력은 
내 삶의 원동력 

오늘 아침 당신의 식탁에 차려진 음식은 무엇이었는가? 
샌드위치 한 조각과 우유 한 잔? 아니면 잡곡밥 한 그릇에 나물 반찬?
다 좋다. 무엇을 먹었든 간에 오늘 아침 당신이 먹은 샌드위치 한 조각, 우유 한 잔, 혹은 잡곡밥 한 그릇은 모두 당신 몸을 살리는 원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 몸에 들어가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당신이 일을 하고 사랑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그래서 먹는 것은 곧 생명이다. 

그런데 여기에 중요한 문제 한 가지가 또아리를 틀고 있다. 내 몸의 소화력이다. 내가 먹은 음식이 내 몸에 들어가 제대로 작용하려면 반드시 내 몸의 소화력이 좋아야 한다. 그래야 내 몸의 세포가 필요로 하는 영양분을 제때제때 공급할 수가 있고, 내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도 바로바로 공급받을 수 있다. 
경희대학교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교수는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는다 하더라도 내 몸이 그것을 소화시켜서 필요한 영양분을 얻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밝히고 “그래서 우리 몸의 소화력은 우리 삶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한다. 

 part2
소화는 어떻게 이뤄질까? 
그 신비한 비밀


‘내가 먹은 음식은 내 몸에 들어가 어떻게 피가 되고 살이 될까?’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너무나 기초적인 호기심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자. 
일반적으로 말해 소위 소화라는 것은 크게 입→식도→위→소장→대장→항문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화 장기는 바로 위와 소장이다. 
자, 여기에 고슬고슬 흰쌀밥 한 그릇이 있다고 치자. 이런 밥을 보면 누구나 입안에서 군침부터 고이기 시작한다. 소화는 바로 이때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군침 속에는 소화를 촉진시켜 주는 물질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흰쌀밥 한 숟가락을 입안에 떠 넣고 28개의 치아로 잘근잘근 씹으면 아밀라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나와 탄수화물을 당으로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어느 정도 잘게 부서진 음식물을 꿀꺽 삼키면 식도를 타고 위에 도착한다. 우리의 위는 본격적인 소화의 중심점이다. 맷돌처럼 음식을 가는 기계적 작용과 염산과 펩신으로 음식물을 분해하는 화학적 작용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경섭 교수는 “입을 통해서 들어온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것과 이것을 솥에서 밥을 하듯이 쪄내는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위”라고 밝히고 “따라서 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위액과 잘 섞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위를 통과하면서 잘게 부숴지고 위액과 섞이면서 일부 소화가 되기 시작한 음식물이 그 다음으로 도착하는 곳은 소장이다. 소장에 도착하면서 소화는 절정을 맞게 된다. 
소장은 소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소장은 3대 영양소의 분해 효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 소화의 완성을 이루기 때문이다. 또 소화된 영양분의 흡수도 대부분 소장에서 이뤄진다. 
우리가 음식물을 먹으면 탄수화물은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분해된 뒤 흡수되고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된다. 지방도 마찬가지이다.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되어 흡수된다. 이들 물질들이 바로 소화의 최종산물인 셈이다. 
소장은 바로 소화의 최종산물들이 만들어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자액, 쓸개즙, 장액 등 다양한 소화물질이 분비돼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소화의 최종 산물들은 소장 내벽의 융모를 통해 대부분 흡수된다. 그런 다음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전해져 때로는 에너지원이 되고, 때로는 우리 몸의 구성요소가 되기도 하며, 혹은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경섭 교수는 “소장은 실질적으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거의 대부분의 영양분을 만들어서 공급해주는 생명활동의 중심이 되는 곳”이라고 밝히고 “따라서 소장의 기능이 부실해지면 몸 전체가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처럼 입-식도-위-소장을 거쳐 소화작용의 대부분은 진행된다. 대장은 소화과정에서 생긴 찌꺼기를 처리하는 소화관이다. 대장에는 소화효소가 없기 때문에 소화작용은 일어나지 않고 다만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다. 
소장에서 내려온 내용물 중 수분은 대장에서 흡수가 되고 나머지 찌꺼기는 점점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대변으로 굳어져 배설되는 수순을 밟는 셈이다. 
이경섭 교수는 “소화란 이렇듯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영양분으로 분해되어서 흡수되고 나머지는 체외로 배설되는 전 과정을 말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만약 이러한 소화기능에 장애가 생기면 그것은 곧 만성질환의 시작을 알리는 것과도 같은 일”이라고 말한다. 

 PART 3  
내 몸의 소화력 
떨어뜨리는 주범들 

참으로 오묘한 것이 우리 몸의 소화력이 아닌가 싶다. 무엇을 먹든, 좀 많이 먹든 뭐든지 소화를 시켜준다. 한창 때는 돌도 삭힐 만큼 왕성한 소화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나이가 들수록 소화력 또한 점점 약해지는 수순을 밟는다. 설상가상 평소 기아와 폭식 등으로 소화기를 괴롭힌 경우라면 쇠퇴의 수순은 더욱더 가속화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될 리 만무하다. 그 여파는 실로 크다. 우선 우리 몸은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가 없다. 
그래서 늘 힘이 없고 피곤하다. 의욕도 없고 살맛도 안 난다. 각종 소화기질환의 원인도 된다. 두통, 비만, 가스, 헛배 등 각종 소화기장애를 유발하고 좀 더 진행되면 위염, 위궤양, 심지어 위암까지도 유발될 수 있다. 
이경섭 교수는 “소화기능이 좋지 않다는 것은 몸속 다른 장기도 곧 좋아지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는 위험사인”이라고 말한다.  

먹은 것을 얼마나 잘 소화시키고 흡수하느냐에 따라 내 몸의 컨디션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몸이 건강하려면 내 몸의 소화기능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무엇보다 내 몸의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진 주범들은 되도록 멀리하자. 대표적인 주범 4가지를 이경섭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잘못된 음식습관은 소화기능의 최대 적 
 특히 과식이 문제가 된다. 넘치는 것이 언제나 모자람보다 못하는 말이 있다. 우리 몸의 소화력도 마찬가지이다. 과다하게 음식물이 들어오면 지치고 힘들어한다. 그리고 그 횟수가 많아지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결국 고장을 일으킨다. 그 결과 위염이 생기고 위궤양이 생기고, 위암까지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튼튼한 소화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과식은 금물이다. 특히 기아와 폭식을 반복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또 소화하기 힘든 딱딱한 음식이나 찬 음식도 삼가자.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류의 기름진 음식도 우리의 소화기능을 지치게 하는 주범들이다. 

 ▶걱정, 긴장, 스트레스도 소화기능의 안티!
걱정, 긴장,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우리 몸속의 기가 뭉치게 되면 기혈의 순환이 막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음식을 먹어도 우리 몸의 소화기능이 일사천리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위-소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소화기능들은 다른 어떤 장기들보다 내적인 영향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소화불량이 생기고 소화기질환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습기가 많거나 낮은 지대에서의 생활은 되도록 피하라
한방에서는 소화기능을 담당하는 위장과 소장의 경우 습한 기운에 상하기 쉬운 특성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비를 맞거나 습한 곳에 있거나 안개나 이슬 등에 노출될 경우 소화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도록 한다. 

 ▶체질적으로 위장과 소장의 기능이 약할 경우 
소화력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위장과 소장의 기능이 체질적으로 약한 경우도 더러 있다. 사상체질의학에서는 소음인의 경우 위장과 소장의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이들 체질은 늘 음식 섭취에 주의하고 식사를 할 때는 천천히, 꼭꼭 씹어서 위와 소장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PART 4  
내 몸의 소화력은 
이상 없을까? 

이쯤되면 혹시 내 몸의 소화기능은 괜찮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길 법하다. 
이경섭 교수는 “만약 내 몸속의 속사정이 궁금하다면 다음의 몇 가지 체크 포인트를 활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식욕을 체크하라
일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또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당신의 소화력은 좋다는 신호다. 특히 입맛은 실제의 소화능력보다 보다 더 근본적으로 소화기능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만약 입맛이 없다면 그만큼 병도 깊은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2. 얼굴색을 체크하라 
“얼굴색이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무심코 던지는 말이지만 이 말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숨어있다. 우리 몸의 상태는 얼굴에 가장 잘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얼굴을 통과하는 주된 경락은 위의 경락으로 알려져 있어 위의 상태는 그대로 반영된다. 일례로 얼굴에 화색이 돌고 통통한 얼굴인 경우는 주름이 깊고, 마른 얼굴보다 확실히 소화기능이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3. 배꼽 윗부분의 복부에 가로로 줄이 있는지 체크하라 
웃옷을 벗고 상체를 보았을 때 위장이 있는 부위에 해당되는 배꼽 윗부분의 복부에 가로로 줄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럴 경우 반드시 소화기능을 점검해봐야 한다. 그 숫자가 많고 주름이 깊을수록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라고 보면 거의 정확하다. 

4. 혀를 관찰해보라 
혀를 관찰해도 내 몸의 소화기능을 체크해볼 수 있다. 만약 혀 위에 설태가 지저분하거나 두꺼운 경우, 혹은 혀가 부어 있으면서 색깔이 엷거나 혀에 이 자국이 나 있는 경우는 소화기능이 좋지 않다는 신호이다. 

 PART5 
소화력이 약할 때 
좋게 하는 생활 실천법 

만성질환의 시작점이어서 경각심이 높은 소화장애. 만약 내 몸의 소화기능이 약해 걱정이라면 이 코너를 참고해보자. 
이경섭 교수는 “소화기능을 좋게 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밝히고 “그 출발선은 내 생활태도를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한다.

원래 내 몸의 소화기능은 스스로 알아서 잘 작동되도록 프로그램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 프로그램을 훼손시키는 일을 너무 자주, 또 많이 행한다는 데 있다. 
내 몸의 소화기능에 태클을 거는 행위는 아침 눈을 뜨면서부터 시작된다. 따르릉 자명종이 울리면 벌떡 놀라 일어난다. 그러나 채 못 털어낸 잠. 또다시 자명종을 눌러놓고 조금 더 잔다. 그러다가 ‘아차!’하며 잠에서 깨어난다. 늦었다. 아침을 거르고 후다닥 출근을 한다. 


회사에 출근하면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줄담배로 풀기도 한다. 점심시간이 되면 패스트푸드점에 간다.  
퇴근시간이 되면 또 회식이란다. 삼겹살에 소주 한 잔, 고기 안주에 술을 과음하다보면 밥 생각은 나지 않는다.  
이런 생활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 사람들의 자화상일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제대로 된 식사를 한 끼도 못하는 날이 비일비재하다. 이런 생활은 내 몸의 소화기능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그러지 말자. 규칙을 지키자. 


이경섭 교수는 “우리 몸의 소화기능은 규칙을 아주 좋아한다.”고 밝히고 “ 규칙적인 시간에 맵고 짜지 않는 담백한 식사를 적당량만큼만 먹어준다면 우리 몸의 소화기관들은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시행할 수 있고, 또 우리에게는 건강한 몸을 선물로 줄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결론은 분명하다. 내 몸의 소화기능이 싫어하는 일을 하지 말자.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2. 굶기와 폭식을 하지 않는다. 
3. 위를 차게 만드는 밀가루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 등을 멀리한다. 
4.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음료를 멀리한다. 
5. 지나친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은 적절한 운동으로 그때그때 해소한다. 
6. 배는 따뜻해야 병이 없으므로 늘 배를 따뜻하게 해준다. 

 PART 6 
소화기능이 보내는 SOS!  
“이렇게 대처하세요! ” 

*내 몸의 소화기능은 내가 먹는 음식에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만약 트러블이 생겼을 때도 기본은 음식요법이 주가 되어야 한다. 이때 활용하면 좋은 소화기능 살리는 음식요법을 이경섭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소화불량이 나타날 때는 보리차
보통 하루 정도 굶어서 위를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따뜻한 보리차를 적당히 마시면서 배를 따뜻하게 찜질을 하고 손발을 뜨거운 물에 담가 순환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증세가 나아지면 찹쌀 미음이나 묽은 수프를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감자, 야채를 삶아 짓이겨 거른 수프나 흰살 생선, 두부 등의 부드러운 식사로 소화기능을 달래주어야 한다. 

 ▶소화성궤양으로 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 안 될 때는 율무죽 
율무쌀을 쪄서 말린 뒤 볶아 가루로 만들어서 물에 타 마시면 좋다. 변비도 있고 잘 붓는 증상도 동반되어 나타날 때는 율무죽이나 율무 수프를 끓여 먹도록 하자. 
*율무죽은 율무를 끓인 뒤 쌀을 넣고 끓여서 만든다. 이때 호두, 대추, 밤, 잣, 은행 등을 함께 넣어도 좋다. 
*율무 수프는 율무를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끓인 뒤 옥수수를 넣고 다시 끓인 다음 녹말가루로 걸쭉하게 만든 뒤 달걀을 풀고 참기름을 넣어 마신다. 

 ▶만성소화불량일 때는 감자즙
날감자를 씻어 껍질을 벗긴 후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내어 컵에 담아놓으면 밑에 앙금이 가라앉게 되는 데 이 앙금만을 마시게 되면 만성소화불량과 궤양 증상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위장 기능을 좋게 하려면 결명자차
결명자와 계피, 정향을 4 : 2 : 1의 비율로 달여 수시로 복용하면 위장기능을 보하고 속을 덥혀주는 효과가 있다. 이 차는 맛과 향이 좋아 가정이나 직장에서 차 대신 마시면 아주 좋다. 

 ▶초기 위궤양에는 연근
배가 고픈 듯, 아픈 듯하고 가슴이 답답하며 상복부에 통증이 있을 때는 연근을 먹으면 좋다. 특히 갑오징어뼈를 감초와 함께 가루 내어 공복에 복용하면 헐은 위벽을 치료할 수 있다. 

 ▶급성 위염일 때는 매실차
미숙한 매실의 껍질을 벗기고 연기에 그을려 만든 오매를 달여 꿀에 타서 따뜻하게 마시면 토사곽란을 가라앉힌다. 오매는 설사와 구토를 막는 작용을 한다. 좀 나쁜 것을 먹었을 때는 말린 매실을 먹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폭식으로 인한 복통, 설사에는 매실 엑기스
덜 익은 청매를 물에 잘 씻어 씨를 뺀 다음 갈아 헝겊으로 짜서 즙을 낸다. 이렇게 즙 낸 것을 약한 불에서 달인다. 2시간 정도 잘 저으면서 달이면 갈색으로 변해 거품이 많아지면서 걸쭉한 액체가 된다. 
이것을 식혀 소독된 병에 넣어 보관한 뒤 한 숟가락씩 뜨거운 물에 녹여 하루 세 번 복용하면 좋다. 

▶급체했을 때는 무즙
소화제 대신 무를 갈아 즙을 내 한 컵씩 식후마다 마시면 좋다. 무는 수분이 대부분이고, 디아스타제, 글리코타제, 가락타제 등의 효소가 들어있어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한다. 국수나 분식에 체했을 때도 날 무즙을 마시면 소화제가 된다. 

이경섭 교수는 “여기 소개한 방법들은 누구나 쉽게 행할 수 있고, 부작용 또한 없으므로 평소 적절히 활용한다면 우리 몸의 소화력을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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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입 속에 건강이 보인다 인기글 건강상태를 가장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는 부위 중 하나가 바로 '입'이다. 몸에 피로가 쌓이면 입 주위에 종기가 나거나 부르트면서 휴식이나 영양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린다. 이런 점에서 구강 변화들을 잘 살피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을 자각할 수 있는 증상들 역시 구강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입 주위가 갈라지거나 갑작스런 구취, 치주나 치아의 문제들이 발생한다면 전문가를 찾아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당뇨환자 : 구강건조증 주의 평소 입이…(2013-03-07 07:52:41)
코감기엔 엄지발가락 지압 좋고, 목감기 걸렸으면? 인기글 발바닥을 마사지하면 모세 혈관의 혈류가 원활해져 혈압이 정상치로 돌아가고, 몸속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 피로가 쉽게 풀린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발바닥 상태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했다. 발에 있는 경혈만 잘 눌러도 질병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코감기가 걸렸을 때는 발 중에서도 코에 해당하는 엄지발가락의 바깥쪽을 마사지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엄지발가락의 바깥쪽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위에서 아래로 세게 문지르면 된다. 하지만 이 부분을 손으로 누르려면 잘 미끄러져서 …(2013-03-07 07:48:43)
춘삼월 시샘하는 그 놈 감기, 참 독하다 인기글 3월 중순 한겨울같은 꽃샘추위 영상 날씨 방심했다간 한순간에… 얇은 옷 피하고 체온유지 꾸준한 운동·비타민C 복용을 겨우내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고 유난스럽게 건강을 챙기던 유선영(29ㆍ여) 씨는 최근 영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방심한 사이 감기에 걸렸다. 유 씨는 "새 업무를 맡아 유난히 바빠 휴가도 못낸 채 끙끙 앓고 있다"면서 "겨울에도 걸리지 않던 감기가 왜 이제 와 걸린 것인지 억울한 기분도 든다"고 했다. 올 봄은 꽃샘추위가 지난 겨울 매서웠던 추위 못지않게 위용을 떨칠…(2013-03-05 08:39:30)
“당뇨, 운동보다도 앉아있는 시간을 줄여라” 인기글 운동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면 당뇨병 발병률을 낮추고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앉아 있는 것은 건강의 적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밝혀진 것이다. 영국 레스터 대학의 연구팀이 당뇨병에 관한 2개의 연구결과를 종합 분석한 것이다. 두 개의 연구는 각각 평균 연령 33세와 64세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연구팀은 매일 90분 이상씩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인다면 당뇨병 예방 등 건강에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2013-03-05 08:35:34)
[열람중]내 몸의 소화력 쑥쑥~ 증강법 인기글 조금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요.” “조금 많이 먹었다 싶으면 어김없이 체해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본 증상일 것이다. 그만큼 흔한 증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혹시 너무 흔한 증상이어서 가볍게 여긴 적은 없는가? 흔히 소화불량이라고 일컬어지는 이런 증상들을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그것은 내 몸의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의미하고, 그것이 만성화되면 종종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내 몸의 소화력은 건강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내 몸은 소화를 통해 필요한 …(2013-03-01 14:10:13)
알아두면 건강해지는 질환별 맞춤 식재료 인기글 ◆ 한눈에 살펴보는 질환별 필수 식습관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은 콩이나 두부, 된장, 아마씨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암을 부추길 수 있으니 식사 때 적당량만 챙겨 먹을 것을 권한다.소금의 구성 성분인 나트륨이 체내에 쌓이면 몸이 수분을 끌어들여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고혈압을 일으키므로 소금의 섭취는 반드시 줄여야 한다. 신선한 재료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조리하…(2013-03-01 12:18:45)
정(精) 간에 부족하면 시력 ↓ 신장에 적으면 성기능 ↓ 인기글 한의학에서 호르몬은 '정(精)'에 해당한다. 전문의는 "정은 신체 각 기관이 제 기능을 잘 수행하도록 돕는 물질"이라며 "태여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필요하며 어릴 때는 성장에, 커서는 임신과 로화 등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정은 태여날 때부터 몸에 들어 있지만, 음식을 통해 보충되기도 한다. 신장에 저장돼 있다가 오장(간, 페, 신장, 비장, 심장)으로 분배되면서 각 장기가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정이 충분하면 성장과 발육이 잘 되지만, 부족하면 성장이 잘 안되고 몸이 약해져…(2013-03-01 07:37:56)
약 대신 먹는 천연소화제 음식들 인기글 스트레스와 과식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자리잡은 소화불량. 더구나 겨울철에는 몸의 온도가 낮아져 소화기능이 급격히 저하된다. 소화가 안될 때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과 재료의 궁합을 따져 먹는다면 약만큼의 효과를 볼수 있다. ◆ 팥팥은 성질이 차가워서 소화가 안될 때 위장으로 몰리는 열을 식혀준다. 또한 팥에 함유된 비타민 B1은 위산이 높아지는것을 낮춰주고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준다. 팥껍질에 영양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여 있으므로 껍질채로 먹는것이 좋지만 평소 몸이 찬 사람이라면 장기간 먹…(2013-03-01 04:38:27)
간 건강을 위한다면 검정쌀 ‘흑진주’ 인기글 검정쌀인 흑진주의 간 기능 개선 평가를 위한 동물 실험결과, 흑진주가 간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는 등 간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흑진주 추출물이 간에서 지방의 분해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지나친 간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반응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실험에서는 7주 동안 정상지방 식이를 먹인 쥐, 고지방 식이만 먹인 쥐, 흑진주 추출물이 첨가된 고지방 식이를 먹인 쥐 등 총 3개 실험군으로 나눠 비교…(2013-02-25 08:52:23)
봄철 보약, 이렇게 드세요! 인기글 봄은 만물이 생동하고 자라는 시기입니다. 기나긴 겨울의 추위를 통하여 웅크려 있던 생기가 본격적으로 따뜻한 바람의 영향으로 긴 잠을 깨고 파릇파릇한 새싹을 내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옛 성현들은 봄을 만물이 화생(化生)하는 생장(生長)의 계절이라 표현하였고, 생기가 충만한 계절로 특징지었던 것입니다. 옛 성현(聖賢)들은 건강을 보호하는 생활방식으로 자연계의 운행에 잘 적응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태양이 있을 동안은 활동하고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떨어지면 활동을 삼가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하…(2013-02-25 08:44:30)
남녀 암발생 1위 갑상선암, 검사 미리 받아야 인기글 엄정화, 윤해영, 오윤아, 오영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연예인들이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것은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실제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0년에 남녀 합해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이 갑상선암이었습니다.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음식을 통해 섭취한 요오드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듭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생명 유지에 중요한 호르몬인데, 신진대사를 촉진해 뇌, 심장, 간 등 중요한 신체기능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합니다. 다른 장기와…(2013-02-21 13:07:06)
툭하면 감기? ‘면역력 이상’의 7가지 징후 인기글 단 음식ㆍ스트레스ㆍ과체중… 왜 어떤 사람들은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겨울이나 환절기를 보내는데, 왜 어떤 이들은 내내 감기를 달고 살까? 그 이유는 면역력의 차이에 있을 수 있다. 건강 전문 사이트인 프리벤션닷컴이 최근 소개한 '면역력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할 7가지 징후'를 소개한다. 1.단 음식과 음료를 즐겨 찾는다=너무 많은 당분을 섭취하면 면역력이 손상된다. 하루에 100g 이상의 설탕을 먹게 되면 백혈구의 박테리아 파괴 능력을 크게 떨어뜨린다. 2.물…(2013-02-21 12:50:45)
관절염에 대한 크고 작은 오해와 진실 인기글 Q - 육류에 붙은 물렁뼈를 많이 먹으면 관절에 좋다? A =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뼈에 붙은 물렁뼈엔 콘드로이틴, 콜라겐 등 관절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을 먹는다고 해서 우리 몸에 흡수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관절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Q - 류마티스 관절염은 무릎에는 생기지 않는다? A = 류마티스 관절염도 퇴행성 관절염처럼 무릎에 생길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 어떠한 관절에도 생길 수 있다. 단 척…(2013-02-18 08:10:31)
위암, 젊다고 방심은 금물, 조기 검진 중요 인기글 20~30대 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얼마 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씨 나이는 불과 34세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였다. 2009년 위암으로 생을 마감한 배우 장진영씨 역시 당시 30대였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20~30대는 1만 8,050명으로 10년 전인 2001년(9,998명)에 비해 1.8배로 늘었다. 암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는 이유는 높은 흡연율과 폭음, 그리고 비만인구의 증가가 주원인이라 할 수 있다. 환…(2013-02-18 07:56:13)
커피 하루 2~3잔 마시는 사람, 간 수치가! 인기글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는 것이 간(肝)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병원 내과 전대원 교수팀은 19∼79세 남녀 5283명을 대상으로 간기능·혈당·혈압·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이들의 하루 커피 섭취량을 조사해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최근호에 실렸다.  전 교수팀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간기능(AST) 수치는 평균 23.7로 1잔 미만을 마시는 사람(25.1)보다 낮았다. 간에 염증이 있거나 다른 이유…(2013-02-14 0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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