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간질환의 시작은 지방간.. 꼭 술 때문은 아니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10-22 08:03|

본문

유달리 술이 약한 직장인 문모 씨(28)는 회식자리에서도 맥주 한 잔 정도만 마실 정도로 술과는 거리가 멀었다. 직장동료들이 과음으로 시달린 간을 달래려 온갖 건강보조식품을 챙겨먹고 건강검진을 밭을 때도 간 걱정은 붙들어매도 된다고 안심했다. 그러나 최근 문 씨는 건강검진 결과 지방간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말에 서둘러 병원을 찾았다. 100㎏에 육박하는 비만이 문제였다. 문 씨는 꼭 술이 아니더라도 지방간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에 뒤늦게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술 안 마셔도 간에 지방 축적될 수 있어

= 정상 간의 경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5%정도다. 이보다 지방이 많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 한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 지방간 유병율은 30%로 20년 전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이는 잦은 음주뿐 아니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동물성 지방을 과다섭취하면서 비만과 당뇨병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바쁜 일상 속에 운동량이 줄어든 것도 한 요인이다.

지방간은 크게 비만과 당뇨 등에 의해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매우 소량(여자는 일주일에 소주 1병, 남자는 일주일에 소주 2병)을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간세포에 지방이 침착되는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셔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다. 간에 이상을 초래하는 알코올양은 남자의 경우 하루 30~40g 이상이다. 소주 반병, 양주 2~3잔, 포도주 반병, 맥주 2병 정도에 이 정도 양에 해당한다.

▶지방간, 우습게 봤다간 간경변 등으로 악화될 수도

=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든 알코올성 지방간이든, 지방간은 간세포 손상 정도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지방만 끼어 있는 가벼운 단순 지방간,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되는 지방간염, 복수나 황달을 동반하는 간경변증까지 병의 정도는 매우 다양하다.

초기 단계의 단순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섭취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술을 계속 마시면 약 20~30% 정도는 알코올성 간염을 유발하고 그래도 계속 술을 마시면 10%정도에서 간경변으로 진행된다. 보통 매일 소주 1병 이상의 알코올을 10~15년 이상 마셨다면 간이 딱딱하게 굳고 그 기능을 잃게 되는 간경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면 된다.

문제는 이런 지방간이 대부분 아무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가끔 간이 위치한 오른쪽 상복부가 뻐근하거나 피로감이 심한 경우가 있지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당뇨병, 비만 등이 있는 사람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도 간기능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지방간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으로 간 기능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데, 간 수치가 정상보다 2~3배 높으면 지방간을 의심한다. 여기에 추가로 초음파와 CT, MRI, 간 조직검사 등을 통해 지방간인지, 만성간염인지 판별한다.

▶약 없는 질환, 지방간

= 지방간은 약에 기댈 수 없는 질환이다. 여러가지 간장약이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뿐, 원인을 없애지 않고 간장약에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금물이다. 간손상은 물론 특히 간염이 있다면 더욱 심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간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평소 신경 써서 검사를 받아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진은 지방간 의심 환자가 초음파(혹은 CT) 검사를 받는 모습.

 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지방간 치료법은 '적극적인 체중감량, 적절한 식이요법,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요약할 수 있다. 현재 체중의 10%를 3~6개월 동안 서서히 줄이는 것을 목표로, 과식을 피하고 세 끼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는 삶은 음식이 좋다.

운동은 지방간 치료뿐 아니라 혈압 및 혈당을 내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뼈와 근육을 건강하게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다만 과도한 운동이나 일주일에 1㎏이상 급격히 체중이 감소되는 것은 심한 지방간염뿐 아니라 간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술을 끊는 것도 필수다. 알코올에 의한 간손상 초기엔 술을 끊으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술을 완전히 끊는 것이 어렵다 하더라도 음주량을 줄이면 간손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부득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적어도 48시간은 금주해 신체기능이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혼자 엄격한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면 병의원이 개설한 지방간 클리닉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지방간 등 만성 간질환은 단기간 치료로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알코올 의존증 환자를 대상으로 행동치료와 금주 프로그램을 함께 시행해 환자가 지속적으로 금주에 성공할 수 있게 해 병의 호전을 돕고 있다.
0

身心건강 목록

身心건강 목록
약을 복용할 때 피해야 할 음식 인기글 직장인 이경태 씨(37)는 최근 지독한 감기에 걸렸다. 코가 막히고 기침을 자주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감기약을 복용했다. 그런데 가슴 두근거림이 더 심해지고 밤에는 잠이 안 왔다.이유는 커피에 있었다. 이 씨는 하루에 커피 대여섯 잔을 마시는 '커피 마니아'. 약을 복용하면서도 커피를 즐겨 마셨다. 커피 홍차 녹차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킨다. 그러다 보니 카페인이 들어간 감기약의 약효가 지나치게 증가해 부작용이 생긴 것이다.약과 음식은 밀접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음식에 들어있는 성…(2012-10-30 01:49:26)
환절기를 건강하게 나기 위한 '123건강수칙' 인기글 몇일 사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환절기, 기온변화와 외부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여러가지 환절기 질환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요즘은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일교차가 심하다. 일교차가 큰 폭으로 차이가 날 경우 우리의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의 증식도 쉬워져,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 등에 노출되기 쉽다.◆건강수칙 1. 물과 과일 섭취를 통해 호흡기질환 예방환절기에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호흡기 질환…(2012-10-29 07:40:41)
수면의 질을 높이는 비법 인기글 1 베개 하나만 바꿔도 아침이 달라진다 Yes평소 엎드려 자는 버릇이 있는 에디터. 가운데가 오목해, 모로 눕거나 엎드린 자세로는 불편함을 느끼도록 만들어진 이브자리의 슬립닉을 선택해 잠을 잤더니 밤새 차렷 자세를 유지했다. 일어났을 때 '더 자고 싶다'는 개운치 않은 느낌이 사라져 아침이 상쾌했다. 심지어 목, 어깨의 뻐근함도 줄어들었다.2 침실에 달콤함을 주는 아로마 So so개인적으로 은은한 향을 좋아해 자연주의 라벤더 디퓨저를 테스트해보았다. 생각보다 발향이 빨리 되어 은은한…(2012-10-29 07:34:27)
매일 콩 한컵, 당뇨병 환자에 도움 인기글 (흑룡강신문=하얼빈) 꾸준히 콩을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연합뉴스는 매일 한 컵 이상의 콩 섭취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CBS 인터넷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세인트 마이클 병원 및 토론토대학 소속 데이비드 젠킨스 박사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3개월 동안 콩 한 컵씩을 꾸준히 섭취한 결과, 다른 건강식인 소맥류 섬유질로 식이 조절을 한 환자들보다 혈당과 혈압이 큰 폭…(2012-10-25 09:10:08)
8가지 음식으로 면역력 키우기 인기글 (흑룡강신문=하얼빈)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 왔다. 손을 씻고, 사람이 많이 가는 곳을 피하는 등 알려진 위생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겠지만, 면역력을 키워주는 '건강 음식들'을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하루 사과 한 알을 먹으면 의사를 만날 일이 없다는 말도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6일 감기에 걸리지 않고 기분 좋은 겨울을 날 수 있게 몸에 좋은 음식 8가지를 소개했다.  1. 요구르트  살아있는 배양균이 가득한 생균제인 요구르트는 장의 건강을 지켜준다. 하루에 200g 정…(2012-10-25 08:44:54)
소고기 좋아하면 위암·대장암 외에 '방광암' 위험도 높아져 인기글 붉은 육류 속에 든 두 가지 성분이 DNA 복구 변형과 합쳐질 경우 방광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붉은 육류 속 두 지 성분인 식이 단백질과 식이 철분이 결합 강력한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N-nitroso) 성분을 생성 방광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RAD52 라는 유전자내 변이로 인해 N-니트로소 성분의 해로운 영향을 줄이는 능력이 결여된 사람들이 특히 특히 방광암 발병 …(2012-10-23 04:34:02)
어참울 먹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인기글  살 빠지고 건강하고 힘이 난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는 무수히 많다. 뇌와 신체의 건강에 두루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다. 16일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아침 먹는 것의 장점을 7가지로 요약했다.1) 날씬하다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먹는 사람에 비해 비만할 가능성이 4.5배 높다. 2003년 ‘미국역학저널’에 실린 논문은 499명을 1년간 추적해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논문은 또한 저녁과 아침을 외식하는 사람은 비만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2) …(2012-10-23 04:27:46)
☞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은? 인기글 ☞ 탄수화물은?탄수화물은 녹말, 셀룰로스, 포도당 등과 같이 일반적으로 탄소·수소·산소의 세 원소로 이루어져 있는 화합물입니다. 생물체의 구성성분이거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등 생물체에 꼭 필요한 화합물입니다.☞ 멈출 수 없는 탄수화물의 유혹 빵을 유난히 좋아하는 그녀, 과연 괜찮을까요. 얼마전 한 TV프로그램에 한달에 빵값만 100만원을 넘게 쓰는 빵 중독녀의 사연이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인 빵을 입에 달고 사는 이 여성처럼 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억제하지 못…(2012-10-23 04:24:25)
가을철 피부 건조 대처법 인기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무더운 여름 내내 기다렸던 가을이기에 반가운 마음이 앞서지만, 가을이 오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가을만 되면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날 정도로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에게 가을 소식은 두려울 수밖에 없다.수분크림 한 통을 한 달도 안 돼서 다 사용할 정도로 두껍게 발라도 해결되지 않는 가을철 피부 건조증. 이 피부 건조증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을까. 압구정 여드름한의원 최원장은 "평균 각…(2012-10-22 08:04:44)
[열람중]간질환의 시작은 지방간.. 꼭 술 때문은 아니야 인기글 유달리 술이 약한 직장인 문모 씨(28)는 회식자리에서도 맥주 한 잔 정도만 마실 정도로 술과는 거리가 멀었다. 직장동료들이 과음으로 시달린 간을 달래려 온갖 건강보조식품을 챙겨먹고 건강검진을 밭을 때도 간 걱정은 붙들어매도 된다고 안심했다. 그러나 최근 문 씨는 건강검진 결과 지방간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말에 서둘러 병원을 찾았다. 100㎏에 육박하는 비만이 문제였다. 문 씨는 꼭 술이 아니더라도 지방간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에 뒤늦게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술 안 마셔도 간에 …(2012-10-22 08:03:07)
날씨가 쌀쌀해 지면 나타나는 5가지 변화 인기글 말이 많아지고, 혈압 상승하고…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자연히 몸이 움츠러든다. 그런데 실은 계절이 바뀌고 기온이 변화하면 우리 몸에는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생긴다. 인터넷 건강정보 사이트인 프리벤션닷컴이 지난 16일 소개한 '날씨로 인한 우리 몸의 변화 5가지'다.1.가을이 되면 말이 많아진다=가을밤이 길어질수록, 날씨가 안 좋을수록 사람들은 더 수다스러워진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저널인 '플로스원(PLOSOne)'에 실렸다. 뉴캐슬 대학 연구팀이 포르투갈의 핸드폰 사용자 1…(2012-10-19 12:02:07)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려면 ? 인기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접어들었다. 환절기엔 감기 등 온갖 질병에 잘 걸리는데, 이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면역력은 무엇이며, 환절기 면역력은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알아봤다.면역력은 외부에서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싸워 물리치게 하는 인체방어 시스템이다. 면역력이 강해지면 병원균에 노출돼도 이겨낼 수 있다. 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자주 걸리고, 눈이나 입에 염증이 잘 생긴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질병에 걸려도 빨리 치료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회복 속도가…(2012-10-12 15:26:47)
늙지 않는 뇌를 만드는 비결 10선 인기글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나 폐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으로 인정하면서 정신적인 노화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못한다. 과학전문 인터넷 언론 라이브 사이언스는 정신의 노화를 막는데 유용한 10가지 방법을 소개했다.1. 두뇌를 끊임없이 괴롭혀라크로스워드퍼즐(십자단어풀이)이나 큐브 놀이와 같이 두뇌를 사용하는 것이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는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 하지만 교육의 부족이 인지력을 떨어트린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나이 들어 정신 건…(2012-10-01 10:42:50)
가을철 운동 인기글 선선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가을철이 되면서 야외활동 특히 자전거, 등산, 조깅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현명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가을에 하는 운동이 특히 '현명한' 까닭은 추운 겨울에 급증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감기 등에 강한 면역력과 체력을 보충해두어야 하는 등 여러 면에서 건강유지관리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1.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체력의 사전적 의미는 '육체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몸의 힘 또는 질병이나 추위 따위에 대한 몸의 저항 능…(2012-09-25 09:04:04)
C형간염 방치하면 간경화 가능성… "완치율 높으니 미리 검사… 인기글 C형간염은 한국인 1.3%(1000명 중 13명)가 앓고 있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병이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일단 감염되면 55~85%가 만성화된다. 몸 안에서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수십 년간 감염 상태가 지속되는데, 20~30%는 간경화·간부전으로 진행하고, 2~5%는 간암으로 발전한다.그러나 C형간염은 피로나 황달 등의 간염 증상이 없고, 국가 검진 등에 포함되지 않아 자신이 이 병에 걸렸는지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C형간염 환자의 75%가 감염 사실을 …(2012-09-20 23:11:20)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