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0%, 채소·과일 권장량 미만 섭취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 :11-10-13 10:29|본문
한국인이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는 인식과 달리, 채소와 과일을 통한 영양 섭취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와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4기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량과 항산화 영양소의 섭취 실태 분석’에 따르면 총 8631명의 표본집단을 분석한 결과, 채소와 과일 1일 권장 섭취량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는 단지 6.7%에 불과했다. 이는 일반국민 10명 중 1명 이하 꼴로 채소·과일 영양섭취 ‘합격점’을 받은 셈이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채소 섭취량은 성인 남자 기준으로 7접시(1접시 당 30~70g), 과일은 3접시(1접시 당 100~200g)이다.
특히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채소와 과일 1일 권장량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다. 비흡연자와 흡연자, 비음주자와 음주자의 채소와 과일 권장량 충족집단 비율은 각각 8.4% 대 3.8%, 7.4% 대 4.7%로, 평균 2배 내외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소 섭취량의 40%는 염장(鹽藏) 식품인 ‘김치’가 차지해 섭취하는 채소의 종류가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은 252.2g인데, 김치 등 염장채소를 제할 경우, 채소 151.4g에 불과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은 5가지 색깔 채소·과일을 골고루 충분히 챙겨먹고 있지 않았다. 이번 조사결과, 빨간색(Red), 녹색(Green), 보라색(Purple), 노란색/오렌지색(Yellow-Orange), 하얀색(White) 채소·과일을 각각 92.6%, 91.4%, 87.4%, 70.8%, 67.1%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는 “채소·과일의 섭취량이 1일 권장량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현대인의 식생활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외에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데, 항산화 영양소는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에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충분한 양의 5가지 색깔의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식품과학회와 중국영양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암웨이가 후원하는 '2011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와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4기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량과 항산화 영양소의 섭취 실태 분석’에 따르면 총 8631명의 표본집단을 분석한 결과, 채소와 과일 1일 권장 섭취량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는 단지 6.7%에 불과했다. 이는 일반국민 10명 중 1명 이하 꼴로 채소·과일 영양섭취 ‘합격점’을 받은 셈이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채소 섭취량은 성인 남자 기준으로 7접시(1접시 당 30~70g), 과일은 3접시(1접시 당 100~200g)이다.
특히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채소와 과일 1일 권장량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다. 비흡연자와 흡연자, 비음주자와 음주자의 채소와 과일 권장량 충족집단 비율은 각각 8.4% 대 3.8%, 7.4% 대 4.7%로, 평균 2배 내외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소 섭취량의 40%는 염장(鹽藏) 식품인 ‘김치’가 차지해 섭취하는 채소의 종류가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은 252.2g인데, 김치 등 염장채소를 제할 경우, 채소 151.4g에 불과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은 5가지 색깔 채소·과일을 골고루 충분히 챙겨먹고 있지 않았다. 이번 조사결과, 빨간색(Red), 녹색(Green), 보라색(Purple), 노란색/오렌지색(Yellow-Orange), 하얀색(White) 채소·과일을 각각 92.6%, 91.4%, 87.4%, 70.8%, 67.1%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는 “채소·과일의 섭취량이 1일 권장량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현대인의 식생활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외에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데, 항산화 영양소는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에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충분한 양의 5가지 색깔의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식품과학회와 중국영양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암웨이가 후원하는 '2011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