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요실금이 더 잘 생길까?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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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9-13 11:40|본문
비뇨기과 전문의 배재현 교수에게 물었다!
성인 여성의 40% 이상이 요실금 증상이 있지만 터놓고 말하거나 병원을 찾지 않는 실정이다. ‘부끄럽다’ ‘수치스럽다’ ‘창피하다’는 이유로 병을 키우는 사람들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 요실금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야 할 사소하지만 중요한 궁금증을 고대 안산병원 비뇨기과 과장이며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홍보위원인 배재현 교수가 명쾌하게 풀어 주었다.
#1 요실금에 대한 소문들, 사실일까?
Q 요실금은 나이가 들거나 출산을 하면 피할 수 없다? No
나이가 들면 방광·요도·신장의 기능과 골반근육이 요실금이 발생하기 쉽게 변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정상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으며, 요실금이 생겨도 치료하면 치유되는 경우도 많다. 출산으로 골반근육이 손상되거나 약화되지만 출산 후 골반근육 운동을 하는 등 노력하면 얼마든지 요실금에서 벗어날 수 있다.
Q 20대지만 재채기할 때 가끔 소변이 찔끔 나온다. 이것이 요실금의 전조 증상이다? Yes
젊은 나이라도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을 때 등 일상 속에서 가끔씩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은 일시적인 요실금이라 할 수 있다. 그냥 두면 요실금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일시적인 요실금의 원인은 다양하다. 요로감염, 약물복용, 심부전증, 당뇨병, 심한 변비 등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요실금이 발생한다.
Q 아이를 많이 낳으면 요실금에 걸릴 확률이 높다? Yes
아이를 많이 낳으면 골반근육의 신경에 반복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요실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복압성 요실금은 골반근육이 약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임신, 출산과 관계가 깊다. 출산할 때 태아의 머리가 산도를 지나는 과정에서 골반근육이나 근막, 인대층이 파열된다. 파열된 조직이 충분히 재생되지 않으면 골반근육이 약해져 방광과 요도가 아래로 처진다. 이로 인해 기침이나 웃을 때 복압이 상승하면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
Q 요실금은 유전이다? No
출산이나 노화 등이 요실금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이미 규명된 사실이다. 요실금이 유전되는지 여부에 대한 확실한 의학적 근거는 없다. 다만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면 요실금을 악화시키는데, 가족은 음식물 섭취를 포함한 생활습관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넓은 의미에서 가족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Q 술이나 담배는 요실금을 악화시킨다? Yes
흡연은 기침을 일으켜 복압을 증가시키며 니코틴이나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 요실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Q 뚱뚱하면 요실금이 더 잘 생긴다? Yes
비만은 여성 요실금의 80~90%를 차지하는 복압성 요실금의 원인이다. 때문에 요실금 예방과 치료를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골반근육의 긴장도를 유지시켜 요실금을 방지하고 장의 움직임을 좋게 한다. 변비가 심하면 방광을 자극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므로 변비예방에도 적극 권장한다.
Q 출산할 때 제왕절개를 하면 요실금을 막을 수 있다? No
그렇지 않다. 출산할 때 제왕절개술을 해도 이미 임신 중에 골반근육이 어느 정도 손상되기 때문에 복압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생긴다.
Q 질 성형수술을 하면 요실금을 예방한다? No
질 성형이 성문제뿐 아니라 요실금, 질염, 질건조증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질 성형술이 요실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성인 여성의 40% 이상이 요실금 증상이 있지만 터놓고 말하거나 병원을 찾지 않는 실정이다. ‘부끄럽다’ ‘수치스럽다’ ‘창피하다’는 이유로 병을 키우는 사람들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 요실금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야 할 사소하지만 중요한 궁금증을 고대 안산병원 비뇨기과 과장이며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홍보위원인 배재현 교수가 명쾌하게 풀어 주었다.
#1 요실금에 대한 소문들, 사실일까?
Q 요실금은 나이가 들거나 출산을 하면 피할 수 없다? No
나이가 들면 방광·요도·신장의 기능과 골반근육이 요실금이 발생하기 쉽게 변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정상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으며, 요실금이 생겨도 치료하면 치유되는 경우도 많다. 출산으로 골반근육이 손상되거나 약화되지만 출산 후 골반근육 운동을 하는 등 노력하면 얼마든지 요실금에서 벗어날 수 있다.
Q 20대지만 재채기할 때 가끔 소변이 찔끔 나온다. 이것이 요실금의 전조 증상이다? Yes
젊은 나이라도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을 때 등 일상 속에서 가끔씩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은 일시적인 요실금이라 할 수 있다. 그냥 두면 요실금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일시적인 요실금의 원인은 다양하다. 요로감염, 약물복용, 심부전증, 당뇨병, 심한 변비 등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요실금이 발생한다.
Q 아이를 많이 낳으면 요실금에 걸릴 확률이 높다? Yes
아이를 많이 낳으면 골반근육의 신경에 반복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요실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복압성 요실금은 골반근육이 약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임신, 출산과 관계가 깊다. 출산할 때 태아의 머리가 산도를 지나는 과정에서 골반근육이나 근막, 인대층이 파열된다. 파열된 조직이 충분히 재생되지 않으면 골반근육이 약해져 방광과 요도가 아래로 처진다. 이로 인해 기침이나 웃을 때 복압이 상승하면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
Q 요실금은 유전이다? No
출산이나 노화 등이 요실금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이미 규명된 사실이다. 요실금이 유전되는지 여부에 대한 확실한 의학적 근거는 없다. 다만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면 요실금을 악화시키는데, 가족은 음식물 섭취를 포함한 생활습관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넓은 의미에서 가족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Q 술이나 담배는 요실금을 악화시킨다? Yes
흡연은 기침을 일으켜 복압을 증가시키며 니코틴이나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 요실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Q 뚱뚱하면 요실금이 더 잘 생긴다? Yes
비만은 여성 요실금의 80~90%를 차지하는 복압성 요실금의 원인이다. 때문에 요실금 예방과 치료를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골반근육의 긴장도를 유지시켜 요실금을 방지하고 장의 움직임을 좋게 한다. 변비가 심하면 방광을 자극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므로 변비예방에도 적극 권장한다.
Q 출산할 때 제왕절개를 하면 요실금을 막을 수 있다? No
그렇지 않다. 출산할 때 제왕절개술을 해도 이미 임신 중에 골반근육이 어느 정도 손상되기 때문에 복압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생긴다.
Q 질 성형수술을 하면 요실금을 예방한다? No
질 성형이 성문제뿐 아니라 요실금, 질염, 질건조증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질 성형술이 요실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