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성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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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4-14 10:39|본문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가 생기기 쉬운데, 감기는 비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봄이 오면 꽃가루와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로 인해 비염환자에게 봄은 최악의 계절이 될 수 있다.
봄이 되면 코가 간질간질하고 재채기가 자주 나와 힘들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알러지성 비염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비염은 자극물질인 항원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코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항원인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등이 신체에 침입했을 때 코가 과민하게 반응하면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를 오래 앓거나 과로로 면역기능이 떨어져도 비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비염의 원인은 호흡기(폐경)에 열이 많고 면역이 부족하여 감기나 알레르기에 저항하는 힘이 부족해 발생한다고 본다. 이러한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한방적인 원인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한 원인들에 대하여 내용을 인지하고 살펴본다면 비염치료가 훨씬 쉬워질 수 있다. 이러한 비염치료방법에 대해 라경찬 원장의 말을 들어보자.
라 원장은 “한방에서는 비염에 침, 뜸 등의 침구치료를 이용해 보조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며 “이 침구치료는 약물요법을 능가하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침 치료로 아프지 않으면서 침 치료와 같은 치료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라 원장은 최근 뛰어난 효과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쾌비고’요법을 소개했다. 라 원장은 “쾌비고 요법은 주치료율이 높으며, 10년이 넘도록 이 요법으로 치료를 해왔다. 발포요법으로 침구치료(침과 뜸)를 응용한 것으로 양 미간의 중앙에 지름 약 2mm정도의 고약을 먼저 붙이고, 그 위에 약 7mm정도의 불투명한 원형반창고로 덮어주면 치료는 끝이 난다. 시술시간은 1분이면 충분하며, 이 고약은 대략 하루정도 지나면 발포(약간의 물집)가 되면 고약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료 요정은 끝난다.”고 전했다.
이 쾌비고 요법은 일주일에 한번 치료하며, 치료횟수는 평균 10회 정도가 된다. 쾌비고 요법은 치루 후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것이 장점이며, 알레르기 비염뿐만 아니라 만성비염, 급성비염 및 축농증에도 그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수면, 기상시간, 식습관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면역력을 높여 주어야 하며, 실내 습도를 40% 이하로, 실내 온도는 20~22도를 유지해야 한다. 비염은 작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