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부모의 양육태도는 틱장애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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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2-14 10:12|본문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언제부턴가 윗입술을 뾰족하게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습관인지 알고 많이 혼을 냈어요. 그러더니 눈을 치켜뜨면서 눈동자를 굴리고 코를 찡긋거리면서 입술을 늘리는 모습을 한지가 6개월 정도 되었어요. 틱이라는 말을 처음 듣고서는 많이 울고 죽고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제가 아이한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주거든요. 내 자신이 미워서 미칠 것 같아요. 아이한테 미안해서 살수가 없네요. 너무 무섭고 걱정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엄마는 틱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죄책감을 갖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보이면 부모는 무척 당황하게 된다. 특히 이러한 행동이 평소 못했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면 당황스럽고 불안한 마음은 더 커진다.특히 소심하고 예민한 엄마들은 아이의 틱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하였다고 죄책감을 갖는 경우도 있어 부모상담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틱장애가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도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편이다.따라서 부모에세 틱장애에 대해 정확히 알려줄 필요가 있으며, 부모가 틱장애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게 되면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절한 치료와 양육, 교육 등을 통해 틱장애의 악화를 예방하고 조기에 근본적으로 치료 할 수 있다.
임상에서 틱장애룰 가진 많은 아이들을 치료하다 보면 틱의 발생과 악화가 부모의 양육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모의 양육태도나 인성특성이 자녀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으며, 틱장애를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여러 사례 연구들에서도 틱장애가 부모의 양육태도와 상당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과잉보호, 통제적, 권위적인 양육태도
틱장애를 가진 아동의 부모는 대체로 과잉보호를 하거나 매우 통제적이어서 자녀의 모든 행동에 간섭이 심하고,매우 엄하고 권위적인 양육태도를 보인다. 또한 자녀의 학업성취에 기대를 많이 하는데 이러한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녀에게 긴장을 유발시키고 부모에 대한 적대감과 분노까지 야기하며 동시에 죄책감도 갖게 한다. 그 결과 아동에게 내적갈등이 생기고 이러한 내적갈등의 심리적 문제가 신체적으로 틱이라는 증상을 유발 시키게 된다.
틱은 심리적으로 어떠한 정서적 갈등의 결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정서적 갈등은 주로 부모와의 관계,형제간의 관계,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긴장감이 도는 가정분위기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 아동의 어머니는 정상 아동의 성격이 덜 외향적이며,사회성도 낮은 편이며,근심이 많고 부정적인 정서상태를 갖고 있으며,자신과 자녀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편이다.
틱장애를 보이는 아동은 매우 긴장되어 있고 표현력이 부족하고 위축되어 있으며 내부적인 갈등을 갖고 있다. 이들이 가진 분노와 적개심은 주로 과잉통제나 간섭이 많은 부모, 특히 어머니에게로 향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분노와 적개심은 그 대상이 어머니이므로 표현가기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감정이 억압되어 심한 내적갈등을 갖게 된다. 유교문화권의 영향아래에 있는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대부분 과잉통제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틱장애 아동의 어머니는 이러한 경향이 더 높아 자녀에게 내적갈등을 유발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틱장애 치료 시 아동의 내적갈들을 심리치료를 통해 감소시키며,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자기표현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또한 부모상담을 통해 부모-자녀관계와 양육방식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한 재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아동의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 보다 관심을 갖고,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며, 보다 많은 칭찬과 격려 등을 하는 긍정적인 양육태도는 아동 스스로 따뜻하고 지지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이는 틱장애의 치료뿐만 아니라 아동의 발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엄마는 틱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죄책감을 갖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보이면 부모는 무척 당황하게 된다. 특히 이러한 행동이 평소 못했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면 당황스럽고 불안한 마음은 더 커진다.특히 소심하고 예민한 엄마들은 아이의 틱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하였다고 죄책감을 갖는 경우도 있어 부모상담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틱장애가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도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편이다.따라서 부모에세 틱장애에 대해 정확히 알려줄 필요가 있으며, 부모가 틱장애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게 되면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절한 치료와 양육, 교육 등을 통해 틱장애의 악화를 예방하고 조기에 근본적으로 치료 할 수 있다.
임상에서 틱장애룰 가진 많은 아이들을 치료하다 보면 틱의 발생과 악화가 부모의 양육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모의 양육태도나 인성특성이 자녀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으며, 틱장애를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여러 사례 연구들에서도 틱장애가 부모의 양육태도와 상당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과잉보호, 통제적, 권위적인 양육태도
틱장애를 가진 아동의 부모는 대체로 과잉보호를 하거나 매우 통제적이어서 자녀의 모든 행동에 간섭이 심하고,매우 엄하고 권위적인 양육태도를 보인다. 또한 자녀의 학업성취에 기대를 많이 하는데 이러한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녀에게 긴장을 유발시키고 부모에 대한 적대감과 분노까지 야기하며 동시에 죄책감도 갖게 한다. 그 결과 아동에게 내적갈등이 생기고 이러한 내적갈등의 심리적 문제가 신체적으로 틱이라는 증상을 유발 시키게 된다.
틱은 심리적으로 어떠한 정서적 갈등의 결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정서적 갈등은 주로 부모와의 관계,형제간의 관계,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긴장감이 도는 가정분위기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 아동의 어머니는 정상 아동의 성격이 덜 외향적이며,사회성도 낮은 편이며,근심이 많고 부정적인 정서상태를 갖고 있으며,자신과 자녀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편이다.
틱장애를 보이는 아동은 매우 긴장되어 있고 표현력이 부족하고 위축되어 있으며 내부적인 갈등을 갖고 있다. 이들이 가진 분노와 적개심은 주로 과잉통제나 간섭이 많은 부모, 특히 어머니에게로 향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분노와 적개심은 그 대상이 어머니이므로 표현가기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감정이 억압되어 심한 내적갈등을 갖게 된다. 유교문화권의 영향아래에 있는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대부분 과잉통제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틱장애 아동의 어머니는 이러한 경향이 더 높아 자녀에게 내적갈등을 유발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틱장애 치료 시 아동의 내적갈들을 심리치료를 통해 감소시키며,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자기표현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또한 부모상담을 통해 부모-자녀관계와 양육방식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한 재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아동의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 보다 관심을 갖고,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며, 보다 많은 칭찬과 격려 등을 하는 긍정적인 양육태도는 아동 스스로 따뜻하고 지지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이는 틱장애의 치료뿐만 아니라 아동의 발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