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보 걷기는 천연 정력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1-01-20 12:28|본문
남자고 여자고 40대 이후에는 나이를 먹는다는 사실에 대해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조금만 컨디션이 나빠도 어디에 큰 병이 있는 게 아닌가 하고 두려워하는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자들은 섹스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심각해서 아무런 효험도 없는 정력제나 보약 또는 별별 희한한 것들을 몸에 좋다고 하면 아무거나 먹으려고 한다.
이른바 정력식 섭렵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그래서 동면하던 개구리나 뱀이 수난을 당하고 물개는 그것을 잘리는 혹독한 형벌을 죄 없이 당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호르몬은 없고 단지 암컷을 많이 거느리고 다녀서 힘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나온 이후로 이런 동물들이 ‘아! 살았다. 이제는 잡아먹히지 않겠구나’ 하고 남자들보다 더 좋아했다고 한다.
건강과 장수는 인간의 소망이며, 특히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다. 건강을 잃으면 생의 종말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중년이 지나면 몸 전체의 기능이 저하되므로 근육은 서서히 쇠퇴하게 된다. 게다가 운동 부족이나 비만 등의 조건이 더해지면 근육의 상태는 더욱 나빠진다. 따라서 근육의 쇠퇴를 방지하고 근력을 증강시키기 위해서는 근육을 매일 단련시킬 필요가 있다. 쓰지 않으면 쇠퇴한다는 것(use it or loose it)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어서 신경의 민첩성이나 유연성 등도 단련하는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생긴다.
이것은 섹스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해외 토픽에 의하면 세계에서 인간 수명이 가장 길다는 일본에는 88세 이상의 남성 대부분이 강한 성적 충동을 유지하고 있는데 여자는 꼭 그렇지 않다. “남성의 장수에는 아내가 필요하지만 여성은 남편이 필요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구마모토현에 살고 있는 88세 이상 노인에 대한 조사 결과 건강한 남성 93명 가운데 4분의 3이 아직도 성적으로 여성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가운데 56%는 80세까지, 30%는 85세까지 성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평생 건강하고 성생활도 잘하고 젊게 보이는 비밀은 근육 단련이 좌우한다. 성행위에 관여하는 근육, 예를 들어 발기를 지원하는 회음부의 근육이나 사정할 때 강력하게 수축하는 전립선의 평활근도 적절히 사용하면 근육의 튼튼함도 유지되고 위축이 방지된다.
음낭과 항문 사이에 있는 근육은 발기를 지원해줄 뿐만 아니라 사정할 때 순간적인 수축을 하여 정액을 멀리 사출시킨다. 물론 젊을수록 멀리 나간다. 발기되었을 때 회음부를 만져보면 이곳의 근육이 딱딱하게 부풀어 올라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 근육이 발기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왕성한 정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력제보다도 회음부의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근육을 단련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걸어서 하체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다. 걸으면서 소변을 정지시키는 운동도 같이 하여 치골미골근을 단련시키면 금상첨화다.
그러나 자전거를 많이 타는 것은 회음부 근육이나 음경 근육에 상처를 주어 발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요즈음은 전립선이 닿는 부분에 구멍을 뚫어 놓은 안장도 나오고 있다.
노화는 다리에서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 일만 보 걷기 운동을 하여 하반신을 단련하는 습관을 기르면 정력 증강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몸 전체의 노화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걸을 때 천천히 걸으면 피곤만 하지 운동도 안 된다.
걷기 운동에는 즐거운 기분이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는 “제주의 올레”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시골길이나 등산이 좋겠지만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도시에도 훌륭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가다가 걸음을 멈추고 주위의 흥미 있는 것을 구경할 수도 있고 지하도의 상품을 구경하면서 걸어도 좋다.
걷기 운동은 적어도 20분은 해야 한다. 이 시간이 몸의 피로를 풀고 운동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할 최소한의 시간이다. 그리고 걸음걸이의 속도는 빠를수록 좋다. 걷고 나서 몸에 약간의 땀이 나고 좀 덥다는 기분이 들어야 한다.
경쾌한 걸음을 걷고 있노라면 언제나 생기가 넘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도 한다. 걸을 때는 다리의 근육뿐만 아니라 둔부나 회음부의 근육도 단련되기 때문에 많이 걸어서 하반신을 단련시키면 근육 발달은 물론 하지의 혈액순환까지 왕성해져서 발기력이 훨씬 좋아진다.
천년을 살 것 같이 부와 권력, 명예를 부나비처럼 쫓아다니던 사람도 건강을 잃으면 그만이다. 여기서 건강이라 함은 단순히 병만 없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안녕을 최대한 누리는 것이므로 성을 상실한 사람은 건강하다 할 수 없다.
만개한 봄꽃이 온천지를 수놓고 있는 이 좋은 계절에 운동화 찾아 신고 산책길에 나서보자. 꾸준한 걷기 운동은 가장 경제적인 운동이고 또 정력을 돕기 위한 운동이라는 사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tip
부부 사랑 2배로~ 행복한 성생활 지침서
중년 이후 남녀의 성행동에서 각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평소에 알아두면 보다 즐겁고, 행복한 부부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그 지침서를 소개한다.
1. 성의 질을 중요시하며 성교 시간을 길게 잡지 않는다.
2. 전희를 최소한 15분 이상 하여 상대편의 불만을 덜어준다.
3. 수용성 윤활제는 필수품이다.
4. 여성 상위 자세를 자주 쓰는 것이 좋다.
5. 목욕 후에는 최소한 30분 이상 휴식한다.
6. 심한 운동 직후나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는 성교를 피하라.
7. 성교 시기는 밤이나 저녁보다 이른 아침이 더 좋다. 성교 후보다 성교 전의 휴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8. 식후에는 바로 하지 말고 적어도 30분이 지난 뒤에 성교를 하는 것이 좋다.
9. 성교 중단법이나 사정 지연법 같은 것은 하지 마라.
10. 낯선 주위 환경에서는 가능한 한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 좋다.
11. 강장, 강정제의 과도한 복용을 금한다.
12. 불필요한 성생활 억제는 성기의 위축을 유발한다.
13. 배우자가 없으면 주기적인 자위행위를 하여 성기능을 유지시킨다.
14. 타인의 과장된 얘기를 듣고 자신과 비교하지 않는다.
15. 절정감을 느낄 때 갑자기 어지러워지거나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심장이 심하게 뛰거나 얼굴이 창백해지면 충분한 안정을 취하여야 하며 심장 전문의의 진단을 요한다.
16. 감정을 과장하라. 딴 사람이 듣지 않을 때는 남자건 여자건 마음껏 소리를 내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나 반복되는 행위가 사람을 싫증나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