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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겉 모양으로 진단하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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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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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민간에서는 몸 겉모양의 변화를 보고 병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아도 내고 병이 얼마나 심한지 심하지 않은가를 짐작도 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병을 치료하기까지 하였다. 이와 같이 병을 진단하는 소박한 방법은 점차적으로 발전하여 동의학에서는 망진이라 하고 현재의학에서는 시진이라고 하게 되었다. 이러한 진단방법을 여기에 소개하는 것은 특별한 의학적 지식이 없어도 이를 기초로 스스로 병을 예방하고 병의 경과를 제때에 알고 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몸의 겉모양을 보고 병을 진단하는 데는 제한성이 있다. 이 진단방법으로는 정학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려운 것이므로 전적으로 여기에 의지하여서는 안된다. 그러나 경향성을 가지고 병의 진전과 경과를 알 수 있으므로 진단에 이용할 수 있다.

몸의 겉모양을 보고 병을 진단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기에 민간에게 쉽게 쓸 수있는 몇 가지 방법만 소개한다. 
  

사람들의 몸가짐은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반영하게 된다. 몸이 건강하면 우선 몸가짐이 바르고 자유로우며 독자성이 있다. 그러나 병이 생기면 몸가짐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부자연스러우며 심지어는 걷거나 앉아 있기조차 불편해 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몸가짐을 보고 병적 과정의 진행 정도와 병이 생긴 부위, 앞으로의 경과 등을 알 수 있다.

 

도움을 받는 몸가짐
자기 혼자서는 움직이지 못하고 남의 도움으로 움직이거나 자기 혼자 움직인다고 하여도 힘들기 때문에 어떤 물체에 의지하여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몸가짐은 주로 신경이 마비되거나 외상으로 몸을 다쳐서 다리나 허리를 쓰지 못할 때,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 오랫동안 앓거나 어떤 원인으로 몸이 극도로 쇠약해졌을 때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때에는 비교적 그 원인을 찾아내기 쉬우며 원인을 찾아내면 병의 상태에 맞게 치료대책을 세울 수 있다.

강제적인 몸가짐
아픔이 있으므로 그 아픔을 덜기 위해서 취하게 되는 몸가짐이다. 강체적인 몸가짐에는 아픔이 생긴 부위와 아픔의 세기에 따라 갖가지의 몸가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앉은 몸가짐
서서 있거나누워 있으면 고통이 더 심해지고 앉아 있으면 고통이 덜해지고 편안해지기 때문에 취하게 되는 몸가짐이다.


주로 심장병이 심해지면서 폐에 울혈이 왔거나 심낭 속에 물이 많이 찼을 때, 기관지 천식발작이 일어날 때 등은 앞으로 구부린 몸가짐을 하고 앉아 있게 된다. 이러한 몸가짐을 하면 폐에 피가 덜 몰리면서 숨쉬기가 쉬워지며 돌아가는 피 양도 적어지면서 심장의 부담도 덜어지게 된다.


또한 앉아 있게 되는 경우는 배에 물이 찼을 때(복막염, 간경변증 복수), 빈혈이 있을 때, 허탈이 왔을 때 등이다. 이런 때에는 주로 앉아 있지만 때로는 누워있고 싶어 하기도 한다.

▷옆으로 누운 몸가짐
앉아 있거나 반듯이 누워 있으면 아픔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옆으로 누워 있게 된다. 이러한 경우는 늑막에 물이 차거나 폐농양, 충수염 등 때이며 특히 건성 늑막염이 생겼을 때에는 건강한 옆구리를 아래로 가게 하고 누워 있게 된다.


좌골신경통인 때도 아픔을 될수록 적게 하기 위하여 아픈 다리를 굽히고 옆으로 눕게 된다. 환자는 아픈 다리를 아끼면서 건강한 다리만 쓰려고 한다.

▷엎드린 몸가짐
주로 위궤양, 위염, 소대장염, 담석증 발작, 식중독 등 뱃속 장기들에 병이 생겨 배가 아플 때 취하게 되는 몸가짐이다. 또한 척추결핵이 있는 환자들도 엎드리고 있을 때가 많다. 그러나 담석증이나 식중독이 심할 때에는 엎드려 있는 것으로도 아픔이 덜어지지 않기 때문에 옆으로 구부리고 누울 때가 많다.

▷보채는 몸가짐
병이 급성으로 진행되면서 심할 때에는 어느 한 가지 몸가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몸가짐으로 아픔을 덜어보려고 한다. 신석증이나 담석증의 발작이 심할 때, 위에 구멍이 뚫어졌을 때, 창자가 막히거나 위장염이 생겼을 때 등이다.


또한 심장경색이 갑자기 생겼을 때도 그 고통을 참기 위하여 여러 가지 몸가짐을 한다. 대체로 이런 때에는 몸가짐을 바로 하지 못할 뿐 아니라 환자는 아픔이 심하여 소리까지 치는 수가 있다.
 

파래지기
일반적으로 추울 때 얼굴이 파래지는데 이것은 모세혈관들이 수축되면서 피가 흐르지 못하고 차 있기 때문이며 또한 풍중이거나 냉증이며 아픔이 심하거나 몹시 놀랐을 때이다.


여성들이 얼굴이 푸른 것은 비위가 약하고 월경이 고르지 못할 때이며,


어린이들이 얼굴이 파래지는 것은 경풍을 일으킨 때로 본다.
붉어지기
고혈압병 때 얼굴이 붉으스레해지는데 그 정도는 그리 심하지 않다.


오후에 뺨이 붉어지는 것은 폐결핵 때이며


시간에 관계없이 붉어지는 것은 폐혈증, 뇌염, 뇌막염 때이다.


갑자기 높은 열이 나면서 앓을 때에는 뺨이 붉어지면서 좀 붓게 된다.


승모관협착증 환자의 일부에서 핏줄이 불어나는 결과 뺨이 붉으스레해지는데, 얼굴은 약간 부석부석해지고 입술이 파래지는 것이 특징이다.

누래지기
얼굴의 전반적 색이 누르스름해지는 것은 간장병, 용혈성 빈혈, 암 등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것은 담즙이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누렇게 된다.


심한 당뇨병, 심한 영양장애 때에도 볼 수 있다.


영양장애나 위 속에 담즙이 있을 때는 얼굴색이 누래지면서 약간 붓는다.


얼굴색이 누르스럼하면서 수척한 것은 만성 위염 때 볼 수 있다.

희어지기
온 몸에 필요한 피와 혈색소의 양이 부족된 결과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같은 경우는 무엇보다 빈혈이 있거나 저혈압, 천식발작, 영양장애 등 때에 볼 수 있다.


외상으로 피를 많이 흘리거나 다른 원인으로 몸 안에서 출혈을 할 때 즉 잇몸출혈, 위장출혈, 항문출혈, 자궁출혈 등 때도 얼굴이 희어진다.


이 밖에 얼굴색이 희면서 흰점이나 흰무늬가 있는 것은 기생충증 때문으로 생각할 수 있다. 
 

입술이 희유스럼한 것은 빈혈이 있을 때에 많이 보게 되며, 입술이 푸르스름한 것은 피가 잘 돌지 못하는 병들인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중풍이나 호흡부전이 있을 때에도 입술이 파래진다.


건강한 사람의 입술이 갑자기 푸른색을 띠는 것은 추위를 타는 것이다.


입술이 붉어지는 것은 열성 질병 때이며 병이 심하면 입술이 갈라지기까지 한다.  또한 입술이 붉으면서 자줏빛이 도는 것은 어혈이 있을 때이다.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것은 크루프성 폐염, 감기, 학질, 유행성 뇌척수막염, 재귀열, 식중독 등 열이 높으면서 병이 심할 때 볼 수 있다. 대체로 입술이 흑자색을 띠면 염증이 심하거나 병세가 나빠지고 위중한 표현이다.


입이 전체가 찌그러지는 것은 안면 신경마비가 왔을 때입니다. 이 때는 건강한 쪽 입술이 마비가 된 쪽으로 끌리게 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입을 다물고 있을 때에는 잘 모르나 웃거나 말할 때 뚜렷하게 나타난다. 
 

몸 안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변화들은 바로 피부에 반영이 된다. 피부에서는 색, 꽃돋이, 가려움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므로 의사들도 이것을 가지고 병을 진단하는 데 많은 참고를 하게 된다.

피부색
▷파래지기
피부가 파래지는 것은 모세혈관에서 산소가 적고 탄산가스가 지나치게 많아지기 때문이다.


선천성 심장병이 있을 때에는 입술을 비롯하여 피부가 늘 파래져 있다.


심장판막증, 심근질병, 심장성 천식, 기관지천식, 기도이물, 폐염, 삼출성 늑막염을 비롯하여 약물중독, 종양 등 때 입술을 비롯하여 귀, 뺨, 손가락과 발가락 끝까지 파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붉어지기
몸에 열이 있거나 물질대사가 항진되거나 식물신경장애가 있을 때 말초혈관이 확장된 결과로 피부가 붉어진다.


간장병, 고혈압병 때에 피부 특히 얼굴이 붉어진다.

▷창백
피부의 핏줄이 줄어들거나 피 가운데 혈색소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몸에 피가 적을 때 볼 수 있다.


출혈환자에게서 피부가 창백해지는 것은 흔히 보는 일이다.


만성 콩팥염, 약성 고혈압병, 만성 연중독 등에서 볼 수 있다.

꽃돋이
두드러기, 빨간 얼룩, 물집 등이 온몸 또는 피부의 일부분에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꽃돋이는 높은 열과 함께 돋는 것이 많다. 주로 홍역, 풍진, 성홍열, 발진티푸스 등이다.


꽃돋이는 열이 없이 나타나는 것도 있다. 어린이들이 열이 없거나 약간 있으면서 물집 같은 꽃이 돋는 것은 수두이며 우두를 맞고 꽃이 돋는 것은 종두진이다.


약을 먹은 다음 꽃이 돋는 것은 약진이라고 하는데 이런 꽃돋이는 온몸에 나타날 수도 있고 그 어느 한 부분에만 나타날 수도 있다.


이 밖에 돼지고기, 물고기와 같은 음식을 먹은 다음에 두드러기가 돋는 것도 있고 한냉으로 두드러기가 돋을 때도 있다.
 

머리
크기와 움직임을 가지고 진단에 이용한다. 머리가 정상보다 커졌을 때는 뇌에 물이 찬 것으로(뇌수종) 보며 머리가 보다 작은 것은 백치로 본다. 머리 위가 편평하고 이마가 쑥 나와 있을 때에는 구루병을 의심할 수 있다.


머리를 흔드는 것은 뇌전색이 원인으로 되는 풍이 왔을 때이며 그 밖에 무도병, 대동맥판폐쇄부전이 있을 때에도 이와같은 현상이 있을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머리를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뇌막염 때이며, 목등뼈를 다쳤거나 목핏줄을 다쳤을 때에도 목과 함께 머리를 움직이지 못한다.

머리카락
머리카락이 많고 검으면서 윤기가 나는 것은 건강한 표현이며, 머리카락이 성글고 빠지며 잘 부스러지는 것은 몸이 약한 반증이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는 갑상선의 기능항진(바세도우씨병)이거나 기능이 낮아질 때를 비롯한 일부 내분비선에 염증이 생겼을 때이다.


이 밖에도 열성 전염병(발진티푸스)을 앓고 난 다음, 영양이 부족되거나 영양흡수장애가 있을 때도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특히 머리카락이 빠지고 가늘어지면서 희어지는 것은 노화현상이다.


어린이들의 경우에 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구루병일 때 나타난다. 
 

병이 생기면 눈에서는 여러 가지 변화들이 생기곤 한다. 때문에 눈에서 생긴 여러 가지 변화를 보고 병을 진단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때가 많다.
눈에 광채가 있으면서 눈알이 잘 움직이고 눈까풀도 예민하게 움직이는 것은 건강하다는 표현이다.


양쪽 눈알이 두드러지고 눈까풀 사이가 넓어지는 것은 갑상선의 가능항진으로 오는 바세도우씨병이 있는 경우이다. 근시가 심한 사람들도 약간 눈 앞이 두드러져 나올 때가 있다.


눈의 흰자위가 누렇게 되는 것은 비위에 병이 생겼을 때이며 흔히는 황달의 증상으로 볼 수 있다.


눈의 흰자위가 푸르스름한 빛을 띠는 것은 간에 병이 있거나 골형성 부전증이 있을 때이다.


눈알이 안정감을 읽고 흔들리는 것은 여러 가지 뇌와 귀의 질병이 있을 때에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눈알이 붉은 것은 심장에 병이 있거나 폐염을 비롯한 열성 질병, 급성 결막염 때이며 결막이 창백한 것은 빈혈이 있을 때이다.


눈까풀이 내려 앉은 것은 동안신경마비 때이며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하는 것은 안면 신경마비가 온 것으로 본다.


눈이 약간 붓고 얼굴이 부석부석한 것은 부종의 초기증상이다. 임상에서 눈두덩이 붓는 것은 심장병이나 콩팥병으로 오는 것이 많으며 특히 눈두덩이 잘 붓는 것은 콩팥병 때이다. 
 

혀는 내장기관들의 기능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장기관들의 기능상태를 객관적으로 잘 반영하게 된다. 혀에는 많은 핏줄들이 분포되어 있고 혀 점막상피는 넓고 투명하며 유두의 변화가 매우 민감하므로 유기체의 일반상태까지도 반영하게 된다.

혀를 보고 병을 진단할 때에는 혀의 색깔, 굳기와 혀이끼, 혀가시 등의 여러 가지 변화들을 두루 관찰하여야 한다.

  

혀의 색
▷희유스름한 혀
희유스름한 혀는 유두가 희기 때문이다. 이때 혀를 보면 몹시 어지럽다. 이런 혀는 몸이 약한 사람들 특히 감기나 여러 가지 병에 잘 걸리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다.


또한 혀가 희끄므레하면서 몸에 열이 있는 것은 주로 빈혈이 심하거나 백혈병, 종양 환자들에게서 볼 수 있다. 그 밖에 영양불량증, 천식, 저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 혈액순환장애, 출혈 등 때에 볼 수 있다.

▷붉그스레한 혀

위궤양이 있으면 혀가 깨끗하고 습하면서 붉그스레하다.


혀가 벌겋고 마르고 이끼가 없는 것은 화농성 감염, 높은 열, 심한 폐염, 급성 전염병이 심한 때 볼 수 있다.


이 밖에 벌건 혀는 고혈압병, 당뇨병 등 때도 나타나고, 혀가 몸시 벌거면서 습기가 없고 거울과 같은 것은 땀이 심하게 나는 때이며,


혀가 약간 붉으면서 진한 붉은 반점이 있는 것은 황달이 생기려는 표현이다.

▷청자색의 혀
보통 심한 감염증, 호흡 및 순환기 계통에 장애가 있을 때, 급성 담낭염이나 담석증 발작, 간경변증 때 보게 된다.

▷자주빛 혀
자주빛이 나면서 혀가 붓는 것은 술중독 때 보이며 진한 자주빛이 나는 것은 어혈이 몰렸을 때 보게 된다.

굳은 혀

혀가 굳어져서 말을 드듬거나 말이 똑똑치 않고 굳어지게 되는 것을 굳은 혀라고 말한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주로 중추신경계통에 병변이 생기는 것과 관련되는 것이 많으며 높은 열에 의하여 혼수에 빠지거나 졸도, 의식장애가 와서 혀가 마비 되거나 경련, 뇌진탕 등이 와서 혀를 마음대로 놀리지 못할 때 볼 수 있다.


흔히 동의학적으로는 풍으로 인하여 혀를 잘 놀리지 못하여 말이 굳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혀가시
가시는 점모양으로 혀 끝이나 앞 모서리 또는 양쪽 옆 모서리에 많이 생기는데, 색은 붉고 윤택하며 아픔을 느낀다. 이러한 때는 불면증, 심한 육체적 과로 및 높은 열이 있은 다음, 매운 자극성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볼 수 있다.

혀이끼
혀이끼는 흰색, 누런색, 회색, 검은색 등이 있다. 건강한 사람도 혀이끼가 새벽과 낮에 변화된다. 그것은 대체로 먹은 음식과 침이 나오는 정도와 혀에 가해지는 여러 가지 기계적 작용에 의하여 변화되는 것이다. 병세에 따라 혀이끼는 흰색으로부터 누런색으로, 누런색으로부터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화될 수 있으며 흰색으로부터 연한 회색이나 연한 검은색으로 변화될 때도 있다.


흰이끼는 몸이 약간 아프거나 폐염, 병의 회복기에 많이 볼 수 있다.


복수, 만성 콩팥염, 기관지 천식, 만성 기간지염 등과 낮은 열이 있을 때며,


심한 병을 앓다가 혀에 흰이끼가 생기는 것은 병의 경과가 좋다진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반가운 소식이다.


누런 이끼는 많은 경우에 소화기질병과 화농성 질병 등이 있을 때 나타난다. 특히 소화기 질병이 있을 때에는 누런 이끼는 마르고 이끼 가운데에 꽃잎 같은 문양이 생긴다


누런 밀을 혀에 발라 놓은 것 같거나 혀가 윤활해 보이는 것은 흔히 황달이 있는 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검은 이끼는 일반적으로 병이 오래 계속되어 상당하게 진행되었을 때 나타난다.


이 밖에 검은 이끼는 소화기질병이 심하거나 독소의 자극, 담배를 많이 피웠을 때도 보게 된다.


혀가 마치 지도처럼 얼룩얼룩한 것은 과민성 체질이거나 어린이들의 기생충증 때 보게 된다. 이때 지도 모양의 얼룩은 절반 앞부위에 생긴다. 
 
 
 
손의 관찰

민간에서 손을 가지고 병의 진단에 이용하는 것은 손이 찬가, 따뜻한가, 손을 떠는가 하는 몇 가지 간단한 증상을 살피게 된다.
손이 찬 것은 심장부전이나 저혈압, 근무력증, 냉병, 소화기질병, 다발성 신경염 등이 있을 때이다. 이때에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거나 신경이 장 통하지 않기 때문으로, 손이 찬 것과 함께 손발톱에 윤기가 없다.


손에 언제나 열감이 있는 것은 고혈압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때이다.


손이 떨리는 것은 만성 알콜중독, 수은중독, 신경증, 신경쇠약, 동맥경화증 등이 있을 때인데, 이러한 현상은 보통 때는 잘 나타나지 않다가 긴장하면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북채 모양의 손가락은 만성 폐질병 때 즉 기관지확장증이 있거나 드물게는 폐기종, 폐결핵, 폐농양, 폐암 등 때 볼 수도 있다. 북채 모양의 손가락에 시계유리 모양의 손톱이 생기면 간염이 심한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손톱, 발톱
    

손발톱의 색깔은 혈관순환상태를 반영하며 손발톱의 생김새는 주로 영양상태를 반영한다. 때문에 손발톱의 색깔과 생김새를 가지고 질병진단에 많이 이용하고 있다.
손발톱이 얇아지고 부스러지며 평평해지거나 움푹하게 들어가는 것은 철의 부족으로 생기는 빈혈 때에 나타난다. 또한 비타민 B1이 부족하거나 갑상선기능장애가 있을 때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손톱에 가로 홈이 생긴 것은 심한 전염병을 앓고 난 다음이나 영양장애가 심할 때 나타나며 영양장애가 심하지 않아도 오래 계속될 때에도 나타난다.


손발톱의 색깔이 희유스럼한 것은 폐장과 취장에 병이 있을 때 보이며 손발톱이 몹시 창백한 것은 피가 부족한 때에 나타난다.


각 손톱의 반월 상태를 보고 몸 속 장기의 상태를 관찰하기도 하는데, 즉 간장과 담도에 병이 있을 때는 양쪽 엄지 손톱의 반월이 희미해지거나 작아진다. 또한 심 소장의 병은 양쪽 둘 째 손톱의 반월을 살피고  비 위장의 병은 양쪽 셋 째 손톱의 반월을, 폐 대장의 병은 양쪽 넷 째 손톱의 반월을 살핀다. 마지막으로 신장과 방광의 이상유무는 새끼손가락의 반월을 살펴서 판단하기도 한다. 
 
 

노인들이 몸이 약해졌을 때에도 아래의 눈까풀이 붓는 형상이 있다.


눈을 치뜨거나 곧추 보며 눈이 동그랗게 되거나 눈을 감고 눈알을 바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경풍이거나 병이 아주 위중한 반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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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색깔에 숨은 ‘건강’ 인기글 음식이 위장관을 거쳐 나오는 동안 내장 기관의 온갖 정보를 담아 나오는 것이 바로 ‘똥’이다. 이 때문에 똥은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 매우 중요한 정보원이 되기도 한다. 똥의 색깔과 굳기 등이 중요한 건강 정보가 되기 때문이다. 이 ‘똥’이 말하는 구체적인 건강정보는 무엇일까?●검은 변 자장면처럼 검고 끈적한 변을 말한다. 대부분 식도나 위, 십이지장에서 출혈이 있을 때 생기는 변으로, 피가 위장관에서 소화 과정을 거쳐 까맣게 변한 것이다. 원인 질병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2009-03-27 14:50:50)
채식과 건강 인기글 가장 바람직한 식습관이 어떤 것이냐는 문제는 대다수 사람들에게 감정적인 부담을 주는 문제인 데다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견해와 습관이 옳다는 믿음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부담스럽게 느낀다. 몸과 마음을 따로 분리하여 생각하지 않고 상호보완적이고 협조적인 관계로 보는 동양적인 관점에서 우주에 충만한 생명에너지인 기와 심신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일반인들로서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골치아픈 이론을 굳이 거론할 것도 없이,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이나 '영국 의학 저널', '국립 암연구소 저널', '미국 …(2009-03-27 14:49:35)
우리 식생활의 현실 인기글 1975년, 미국의 '세계 동물생산회의'는 "동물성 식품의 영양학적 역할에 대한 재평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출판했는데, 거기에는 공장식 사육장의 동물들이 방목되던 예전의 자기 선배들보다 무려 30배나 더 많은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져 있었다. 말하자면 미국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오늘날 공장식 사육장이 실상은 포화지방 공급원에 불과했던 것이다. (끔찍한 것은 이 통계자료가 1975년에 발표된 것이고 지금은 2002년이라는 사실이다) 포화지방의 증가가 …(2009-03-27 14:46:39)
육식과 건강 인기글 플라톤과 톨스토이, 간디 같은 고매한 인물들은 육식을 거부해왔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육식 문제가 과거 어느 때보다도 훨씬 더 긴박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오늘날의 짐승들이 식용으로 사육되는 방식에는 끔찍하달 만큼 고통스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동물들이 잔인하게, 때로는 가학적으로 다루어져온 것이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러한 비도덕적인 행위가 우리의 정신건강에 좋지 않음은 명확한 사실이지만 그런 내용은 이 자리에서 굳이 강조하지 않고자 한다. 하지만 사육과정이 요즘…(2009-03-27 14:45:04)
소식과 건강 인기글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아무리 며칠을 굶겼다가 먹거리를 주어도 위를 가득 채우는 법이 없다고 한다. 오직 사람들만이 소위 '목구멍까지 찼다.'는 표현을 쓰면서 숨이 턱에 차도록 게걸스럽게 먹는다.모든 동물들이 그러하듯이 태어나서 완전한 성체가 되기 까지 걸리는 기간의 6배 정도가 타고난 수명이라는 자연계의 질서에 대입하면 인간의 정상적인 수명은 120~125세라고 한다.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여 살아가고 있는 야생동물들은 먹이 사슬의 제물이 되거나 다른 사고를 입지 않는 이상, 병에 걸리는 일…(2009-03-27 14:42:51)
[열람중]몸의 겉 모양으로 진단하는 비법 인기글 옛날부터 민간에서는 몸 겉모양의 변화를 보고 병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아도 내고 병이 얼마나 심한지 심하지 않은가를 짐작도 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병을 치료하기까지 하였다. 이와 같이 병을 진단하는 소박한 방법은 점차적으로 발전하여 동의학에서는 망진이라 하고 현재의학에서는 시진이라고 하게 되었다. 이러한 진단방법을 여기에 소개하는 것은 특별한 의학적 지식이 없어도 이를 기초로 스스로 병을 예방하고 병의 경과를 제때에 알고 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몸의 겉모양을 보고 병을 진…(2009-03-27 14:40:58)
한의학과 음양오행 인기글 음양(陰陽)학설은 모든 자연은 음(陰)과 양(陽)의 배합으로 이루어지고 음양이 생성하면서 천지만물이 변화한다는 동양사상의 기본이 되는자연철학(自然哲學)이다. 인간은 우리들을 에워싸고 있는 기후, 계절, 토양 등 생활여건에 따른 환경의 지배를 받고 있다. 즉 우주 속에서 살고 있으며 우주의 자극을 받으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인체의 활동기전도 우주의 그것과 같으므로 인체를 소우주(小宇宙)라고 부른다. 자연철학의 원리와 원칙에 따르는 한의학(韓醫學)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 의…(2009-03-27 14:35:24)
얼굴에 나타나는 건강상식 인기글 이마 한방에서 이마는 폐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폐는 인체의 오장 중 가장 위쪽에 있는데, 얼굴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마가 제일 위에 있기 때문. 이마에 뾰루지가 난 경우에는 폐를 보호해주는 우유가 좋다. 단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피할 것. 또 매실이나 케일 주스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 음식이나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도 좋다. 볼 얼굴의 볼 부분에는 위장 경락이 흐른다. 그래서 소화가 제대로 안 되면 경락이 막혀 볼에 뾰루지가 나게 된다. 볼에 뾰루지가 난 사람은 과식은 절대 금…(2009-03-27 14:33:32)
홍경천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신비의약초 인기글 홍 경 천 (紅景天) Rhodiola rosea 백두산, 중국 티베트 및 한국 강원도 일원 고산에서 자생하는 “홍경천”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약용식물로 알려진 시기는 80년 정도이며 한국에서는 1990년부터 아세아민간교류협회를 통하여 포천에 재배를 시작하였다.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본초강목에 없던 식물을 "현대본초"로 수정판을 만들어 학술화학성분: 홍경천은 주로 뿌리를 약용으로 하며 중요한 유효 성분은 사리드로시드(Salidroside) 및 배당체 티로솔(Tyrosol)이다. 이외에 또…(2009-03-27 1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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