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소식과 건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27 14:42|

본문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아무리 며칠을 굶겼다가 먹거리를 주어도 위를 가득 채우는 법이 없다고 한다. 오직 사람들만이 소위 '목구멍까지 찼다.'는 표현을 쓰면서 숨이 턱에 차도록 게걸스럽게 먹는다.모든 동물들이 그러하듯이 태어나서 완전한 성체가 되기 까지 걸리는 기간의 6배 정도가 타고난 수명이라는 자연계의 질서에 대입하면 인간의 정상적인 수명은 120~125세라고 한다.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여 살아가고 있는 야생동물들은 먹이 사슬의 제물이 되거나 다른 사고를 입지 않는 이상, 병에 걸리는 일도 없이 타고난 수명을 다하고 늙어 죽는다. 오직 사람들만이 집착과 탐욕을 부려 스스로의 목숨을 갉아먹으면서 살아가는 어리석은 존재라는 얘기다.

음식을 게걸스럽게 탐하는 사람을 보고 '돼지처럼 먹는다'는 말이 있지만 돼지는 위의 80% 정도를 채우면 더 이상 먹지 않으며, 개 역시 마찬가지다. 천 년을 산다는 학은 평소에 위의 5분의 1만 채우면 더 이상 먹지 않는다고 하니 학처럼 천년을 살지는 못하더라도 자연이 부여한 수명이라도 온전하게 살아내기 위하여는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에 대한 탐심과 사치를 버리는 일이 가장 기본이라고 하겠다. 음식에 대한 과욕에 대하여는 우리 대부분은 '개만도 못한 존재'임이 확실하고 감히 돼지를 모욕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 초라하지 않는 삶을 위하여...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보편적인 욕망이다. 하지만 '잘 먹고'라는 말의 의미는 그 사람의 관념과 취향에 따라 전혀 다르게 적용되는 듯 하고, 나아가 '잘 살고'에 이르면 인류가 이 땅에 삶의 터전을 일구어 온 이래 가장 뛰어난 사상가나 철학자들의 최우선 화두였으니 일반 사람들에게야 얘기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 배를 채워서 느끼는 느긋한 포만감 등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행복지수로 작용할 수도 있고, 이러한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상대적으로 정신적인 갈증과 욕구불만에 의한 불안정한 심리상태가 누적되어 결코 행복하달 수 없는 인생이 될 가능성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동물적인 충족감과 말초신경적인 즐거움은 탐닉하면 할수록 자신의 삶을 더욱 힘들고 고달프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많은 정신적인 스승들이 한결같이 지적하고 경고하여 왔다. 보다 풍요롭고 자유로운 정신적인 충족감이 채워지지 못하는 갈증에 대한 대리 만족으로 그러한 동물적인 욕구와 탐심의 포로가 되는 것이며, 이는 보다 고차원적인 성취감을 위하여 자신을 투자할 수 있다는 사실에 눈을 뜨고 나면 얼마나 우매하고 무의미한 일인가를 깨닫게 된다는 점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 사람 다와지고, 삶이 초라해지지 않기 위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는가는 먼저 다녀가신 고매한 스승들이 누누이 일러두었건만 내 눈이 밝지 못하고 내 머리가 아둔하여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소식의 의미

우스개처럼 들리는 얘기로, 사람이 태어날 때는 조물주로부터 자신이 일생 동안 먹어야 할 음식의 양을 할당받아서 태어났는데, 평소에 많이 먹는 사람은 짧은 기간에 그것을 다 먹어 버리니까 수명이 짧아지고, 적게 먹는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에 그것을 조금씩 아껴 먹는 까닭에 수명이 길어진다는 얘기가 있다. 말을 재미있게 하는 재주가 있는 사람들의 농담으로 흘려들을 수도 있을 것이나 그 속에 함축된 참된 의미마저 흘려버려서는 안될 것이다.옛날의 종교인들의 경우나 지금도 주위에서 듣게 되는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인간은 습관적인 요구보다 훨씬 적은 양의 식사를 해도 충분히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은 자신이 남보다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식사의 질(?)을 높이고, 아울러 식사량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건강하기 위해서는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도 빠지지 않고 챙겨 먹어야만 건강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건강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한번 쯤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먹는 대로 전부 소화되고, 흡수되어, 흔한 얘기로 모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인지? 우리의 신체기능이 온전하게 작동하고 있어 소화능력과 흡수능력을 정상대로 작용해준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고 있는 식사량의 1/2 - 1/3 만 먹어도 지금과 같은 생활을 꾸려나가는 데 아무 지장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남이 볼 때는 "저 정도의 양으로 건강이 유지되겠는가?"라고 걱정을 할 정도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신체조직을 정상적으로 만든 후 비타민 등 신체가 생명활동을 꾸려나가는 데 필요한 성분들을 합리적으로 골고루 섭취하면 지금보다 식사 양을 1/2 - 1/3로 줄여도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연료가 너무 적게 들어가도 보일러의 운전이 힘들지만 연료가 너무 많이 공급되어도 보일러가 막혀서 불이 꺼져 버리는 경우와 같은 이치이다.
탈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의 하나로서, 평소에 음식을 비교적 적게 먹는 소식(小食)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또한 소식(小食)이라고 해도 그 양이 어느 정도인가는 사람마다 다를 테니 일률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각자의 소화능력을 표준으로 하면 될 것이다. 즉 소식이란 무조건 식사량을 줄여서 새모이처럼 음식을 홀짝거려야 하는 절대적인 양을 정한다거나 하루에 세 끼를 먹던 것을 두끼로 줄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매 식사를 '자신의 능력에 과식이 되지 않도록 먹는 것'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음식을 먹을 때 자기가 소화시킬 수 있는 한도량보다 적게 먹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보통은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오기 전에 숟가락을 내려놓는 것이 소식을 실천하는 요령이다.


■ 소식의 효용

◈ 과식하지 않는 자만이 천수를 누릴 수 있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비결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소식(小食)이다.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사람 치고 소식하지 않는다는 사람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프랑스의 120살 된 할머니는 기네스북에도 오른 장수 노인인데 그의 장수 비결은 소식과 어린아이처럼 잠을 자는 것이라고 한다. 이 할머니의 식단을 보면 아침은 차 한잔과 딱딱한 보리빵 한 조각, 점심은 100㎉에 불과한 평범한 식사를 한다. 일본의 스모 선수는 몸무게가 180kg에서 230kg 정도로 살을 찌우는데 이들의 평균 수명은 고작 40세 안팎이라고 한다.

◈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소식을 생활화하면 내장기능에 부담을 덜어주게 되니 활동이 왕성해지고 대변 배설이 정상적으로 되며, 피가 맑아져서 순환이 원활해짐으로써 피로도 사라지고, 심신이 안정되어 수면시간이 짧아진다. 따라서 몸은 가벼워지고 머리는 맑아져 몸과 마음이 항상 평온하며 생명활동은 촉진되고 새로운 세포가 활발하게 생성되므로 자연히 건강하고 장수하는 체질이 되는 것이다.아인슈타인, 뉴턴, 다윈, 톨스토이, 피타고라스, 에디슨 등은 역사상 유명한 채식주의자들인데 특히 에디슨은 자신을 천재라고 칭하는 사람에게 ‘나는 천재가 아니라 단지 사람들이 잠자는 시간에 자지 않고 노력할 것일 뿐’ 이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다. 어떻게 잠을 자지 않을 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의 대답은 의외로 ‘먹지 않는 것’이었다고 한다. 좋은 식품을 소식하면 완전히 소화되어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고, 과식하면 음식물의 부패 때문에 독소가 생겨 피로하게 된다. 단, 필요한 성분들을 고루 섭취하는 합리적인 소식이어야만 한다.


■ 과식의 원인과 결과

◈ 모든 과(過)야 말로 건강을 잃게 하는 주범....
비가 많이 온다고 농사가 풍년 드는 것이 아니듯이, 영양가만 많이 먹는 다고 무조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과로, 과식, 과음, 과욕, 과색 등 뭐든 과한 것, 무리한 것은 반드시 병을 부른다. 분노와 좌절이 과하면 뇌에 병이 오고, 나쁜 공기가 과하면 폐가 피곤하고, 나쁜 물, 나쁜 음식이 과하면 세포 하나하나와 피가 더러워진다.또한 밤이 되면 피는 간으로 들어와 쉬고 낮이 되면 피는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 오장육부는 날이 새면 일을 시작하고 밤이면 쉬는데 이것이 장기의 특징이다. 특히 비위, 간, 콩팥은 밤이 되면 쉬게 되어있다. 잠을 잘 때 소변을 보지 않는다는 것은 간과 콩팥이 쉬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저녁에 잔뜩 먹고 마시면 밤새도록 오장육부가 일을 해야 하니 자연 피로하게 된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부터는 생수 외에는 먹지 말아 속을 비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오장육부가 피곤하면 피가 나빠지고 이는 곧 질병을 부른다.무언가를 먹기 전에 ‘이만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이 음식이 정말 몸에 필요한 것일까’를 한번쯤 더 생각해 본다면 우리 삶의 질은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먹는다는 것은 모든 일의 시작이며 끝이기 때문이다.

◈ 과식을 바로 알고서..
위에서 무조건 음식을 작게 먹는 것이 소식이 아니라고 했다. 같은 의미로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과식이라고 할 수 없다.문제는 자기에게 필요한 영양과 섭취한 영양과의 상관관계에서 결정된다.과식이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이용하는 열량에 비하여 더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을 말하며, 몸 속에 잉여의 영양분을 쌓아나가고 각 장기들을 불필요하게 혹사시키는 일이라는 의미이다. 대식(大食)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아무리 적은 분량의 음식이라 해도 자기가 필요로 하고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이 섭취하면 역시 과식이 된다. 비만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기는 절대 과식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과식과 대식을 구별하지 못하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과식하면서 자기는 과식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과식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정당화시키려 은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 비만증환자에서 과식한다고 하면 별로 좋아하지 않고 호르몬 이상이라고 하면 당연한 것처럼 만족해하는 경향이 바로 그것이다.

◈ 과식의 출발은 불의 발견...
사람이 과식을 하게되는 계기는 인간 문명의 최고 걸작품인 불을 발견한 것에 기인한다. 음식을 불에 익혀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과식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 모든 음식은 불에 익히면 영양소의 상당량을 상실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하여는 생식으로 충당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많은 양의 음식을 분해하고 흡수하고 배설하는 대사작용을 온전하게 수행하기 위하여는 그만큼의 에너지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고, 당연히 그만큼 연료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되면서 이를 좀 더 맛있게, 즐겁게 먹고자하는 욕구가 생기게 되고 건강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지만 이미 변질되어 있는 미각을 만족시키는 맛있는 음식은 더더욱 과식을 조장하게 된다.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연소되어 발생되는 에너지의 70% 이상은 또다시 들어오는 음식물을 소화 흡수 분해하기 위하여 사용되어진다는 것을 이해하면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식생활습관인지를 알 수 있다.

◈ 미식은 칼보다 무섭다.
현대의 문명사회는 갖가지 선전으로 우리들의 식욕을 자극하고, 미각을 유혹하는 가공식품과 외식산업이 우리들 모두를 과식하게 만든다. 조리기술의 발달과 화려한 상술, 음식에 첨가되는 수백가지의 화학약품들은 우리의 본래의 미각을 마비시키고 변질시켜 이러한 화학약품에 중독되게 만든다. 더욱 혀끝에서 감칠맛이 나는 음식들을 찾게 만들고, 이러한 음식에 첨가되는 독극물들은 자율신경계의 조절기능도 무뎌지게 하여 적당한 시기에 숟가락을 놓게 만들지 않는다. 나아가 식도락이라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말초신경적인 쾌락에 젖게 만든다.그러므로 자신이 건강하기를 원한다면 지금까지의 무책임했던 식습관을 재검토하고 합리적이고 자연에 부합하는 식사로전환하여 나가야 하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자각과 의지에 달려 있다.

◈ 천천히 꼭꼭 씹어서....
과식을 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배가 고픈 상태에서 식사를 하다 보니 잘 씹지도 않고, 단숨에 허겁지겁 먹어 버리기 때문이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는 느긋하게 앉아서 한가롭고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럴수록 우리는 식사를 할 때 천천히 잘 씹어서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먹는 도중에 공복감이 없어질 테니 과식(過食)이 방지된다. 또 많이 씹는 가운데 음식물이 잘게 이겨져서 소화되기 쉽게 만들어 질 뿐만 아니라 침샘에서 계속 흘러나온 침이 완전한 소화를 돕게 되므로 일거양득이 되는 셈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씹는 운동은 뇌세포와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두뇌활동과 신체의 전반적인 생명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가장 원초적이고 강력한 원동력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 학생과 정신 노동자야말로....
먹은 음식물을 소화, 분해, 흡수, 배설 등을 하기 위해서는 어차피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많이 먹을 수록 그것을 처리하는데 많은 기관의 활동이 필요하게 되므로 피로가 쌓이는 것이다. 말하자면 과식은 또 다른 과식을 유발하는 악순환의 고리이므로 가능하면 과감하게 소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식사의 양이 줄어지면 체중이 줄 테니 기초대사 양이 적어질 것이고, 독소의 생성도 적을 테니 몸 속에 남게 되는 독소의 양이 작아진다. 이 때문에 소식을 하거나 단식 등을 하면 잠자는 시간이 줄어진다. 또한 머리도 맑아지고 기억력도 증진된다. 그러므로 시험공부하는 학생들일수록 되도록 이면, 적게 그리고 골고루 먹을 필요가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영양보충 한다고 많이 먹이면 그만큼 더 피로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불고기, 갈비, 통닭, 햄, 소시지 등, 체질을 산성으로 만드는 고기와 가공식품을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거듭 강조하지만 가장 적당한 양은 조금 모자란다고 생각되는 양임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배가 고파 허겁지겁 배불리 먹은 후에는 쏟아지는 식곤증을 이기지 못하여 쓰러져서 잠을 자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 과식은 만병을 불러오는 근원
과식의 상태가 지속되면 당연한 귀결은 비만이다. 비만증인 사람들에게는 각종 성인병의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체중이 무거우면 그 몸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음식물을 더 많이 섭취하여야 하고, 위에서 얘기한 악순환의 반복이다. 섭취열량이 소비열량에 비해 많으면 나머지 열량은 체내에서 무한정 저장할 수 있는 지방으로 저장되어 체중이 증가한다. 어떤 종류의 비만도 이 원칙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비만이 체질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으나, 갑상선호르몬의 이상 등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같은 량의 열량을 섭취하고 같은 량의 운동을 하는데 한편은 체중이 증가하고 한편은 감소한다는 사실은 비합리적인 이치로, 영양학적 견지에서 보아도 에너지불멸의 법칙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본다. 비만은 곧 모든 현대 성인병에 대한 경계경보의 발령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 소홀하게 취급되는 중년의 비만
보통 40대가 넘어가면서 비만증이 생기기 쉬운데, 일각에서는 적당히 살이 오른 중년의 모습이 보기에 좋다면서 이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중년이 되면서 체중이 는다는 것은 그만큼 성인병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진 것을 의미하므로 그렇게 방관할 문제가 아니다. 중년이 되면 생리적 현상이라 할수 기초대사량부터 감소하게 된다. 자동차 같은 것은 고물차가 되면 연료 소비량이 증가하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으나 인간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젊은 사람보다 식사의 양을 감소시켜야 올바른 체중조절이 가능하게 된다. 중년의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은 대충 다음과 같다.

▶중년이 되면서 이제까지는 대중교통에 의존하거나 걸어다니던 사람이 사회적 지위 향상 및 경제적 윤택으로 생활패턴이 달라지면서 열량소비가 감소되게 마련인데, 여기에 식사의 섭취량이 과거 보다 많아지거나 같은 양을 섭취하면 과식이 되는 것이다. 더구나 사회적 지위향상, 경제적 조건의 호전은 좋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고, 따라서 과식하게 마련이므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실제로 비만증 환자의 식사내용을 검토해 보면 서구인의 경우는 동양인의 경우보다 식사 중 지방성분의 섭취가 많고 동양인의 경우는 당질 섭취가 많다. 요즘은 우리나라의 식사패턴도 지방 섭취가 많은 경향으로 되고 있으나, 지방 섭취가 많지 않아도 당질 섭취의 과잉상태가 되는 예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비만증이 있는 사람이 보통 사람보다 당질 .단백질. 지방 중 어느 것을 더 섭취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에서 지방 섭취가 많다는 사람도 있으나, 그것보다는 비만증은 역시 과식을 하고 있다는 증거인데, 과식의 내용은 당질의 과잉을 유발하는 흰쌀밥을 배불리 먹는 식습관에 있다. 그밖에 우리는 당질 식품을 즐긴다. 예컨대 커피1잔을 마시더라도 많은 양의 설탕을 첨가한다. 그러고 보면 커피 1잔이 많은 열량을 보충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이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으나, 수분을 열량을 낼 수가 없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즉 비만증 환자는 피하지방량이 증가하며, 지방은 열전도가 불량하여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으므로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서 수분섭취가 많아지는 것이다. 즉 수분 섭취가 많아서 체중증가가 되는 것이 아니고 체중이 증가하여 생리적으로 수분의 요구량이 증가한 것이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1-28 09:35:30 벼륙시장에서 이동 됨]
0

身心건강 목록

身心건강 목록
양파가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은 점 댓글1 인기글 양파가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은 점 중국 여자들은 기름기가 많고 튀기는 음식을 많이 먹지만, 비만이 적고 날씬한 이유는 양파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SBS TV 8월 3일자 '여자플러스'에서는 양파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도 방송되었습니다.< 양파가 다이어트에 좋은 점 > -양파는 지방의 함량이 적으면서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지방섭취를 줄이는 다이어트에 좋다. -양파는 우리 몸에 불필요한 젖산과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식품. 말하지만 고지방을 녹이는 대표적인…(2009-03-13 15:18:20)
적게 먹는 고통? 小食오래 사는 행복! 인기글 식사량 30% 줄이면 수명 30% 연장…천천히 꼭꼭 씹으면 다이어트 효과도 `복팔분(腹八分)`은 일본어 발음대로 읽으면`하라하찌부`즉 배의 80%만 채우라는 의미로, 배 부르지 않고 약간 모자라게 먹으라는 것을 뜻한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어렵게 얘기할 필요도 없이 바로`소식(小食)`이다. 일본에서는 소식이 체질개선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장수의 비결로 통한다. 스포츠 선수부터 연예인 등 대중스타까지 가세해 소식 열풍이 불고있을정도다.장수촌으로 유명한 일본의오키나와 지방과 소련의 코카사스…(2009-03-13 15:12:04)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 인기글 check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체질별 good diet vs bad diet 분석 다음의 주요 특징 중, 가장 많이 해당하는 것이 바로 내 체질. 숫자가 비슷하다면 두 타입 모두 참고하라.◎ 소음인 주요 특징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한 편. 얼굴형은 갸름하거나 날씬한 동글이 형이 많다. 피부는 하얀 편이며, 별다른 트러블이 없다. 기억력이 좋고 감수성도 예민하지만 추진력이 약하다. 땀을 잘 흘리지 않거나, 땀을 흘린 뒤에는 피로감을 느낀다. 몸도 차가운 편.살이 찌는 이유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많…(2009-03-13 15:01:29)
살 빠지는 저녁 습관 열두가지 인기글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전문가들이나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은,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이라고 한결같이 이야기 한다.똑같이 저녁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음식이 있고, 달리기를 해도 훨씬 더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 따로 있다는 것. 습관만으로 손쉽게 살 빼는 요령에 대하여.1.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연구 결과 수면이 부족할 경우 우리의 몸은 자연적으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려는 경향이 생긴다고 한다. 배고픔 때문이 아닌 수면 부족으로 인해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음식을 자꾸 먹게…(2009-03-13 14:50:54)
무병 장수를 위한 신야 건강법 인기글 식사 한시간 전 물 500cc 마시고 … 우유·녹차 멀리하라신야 히로미 교수의무병 장수를 위한 건강법완전 식품이라는 우유는 ‘녹슨 지방’에 불과해 몸을 상하게 하고, 항암식품으로 각광 받는 녹차까지 삼가는 것이 좋다는 주장을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 외과 신야 히로미 교수의 이색 식사 건강법이 일본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다. 그의 일본어 저서 ‘병 안 걸리고 사는 법’은 2005년 출간된 이래 90주 연속 베스트셀러(논픽션부문 1위)에 올라 지금껏 140만부…(2009-03-27 14:53:23)
침(唾液) 과 건강 인기글 침은 구강 내에 열려 있는 각종 침샘에서 분비되는 혼합액 곧 타액(唾液)을 말하며, 인체에서 생성되는 최고의 보약에 속한다. 『내경』에 “침은 신(腎)에서 생겨서 잇몸으로 나온다”고 하였다. 입안에 나와 있는 침을 화지(華池) 또는 옥천(玉泉)이라고 하는 바, 『황정경』에는 “옥천의 맑은 물이 영근(靈根)을 축여 준다. 이것을 잘 처리할 줄 알면 장수할 수 있다. 영근이란 혀를 말한다”고 하였다. 침은 우리 몸의 신장과 관련된 중요한 체액으로 아밀라아제라는 소화효소가 작용하여 소화 작용을 돕고 …(2009-03-27 14:51:40)
대변 색깔에 숨은 ‘건강’ 인기글 음식이 위장관을 거쳐 나오는 동안 내장 기관의 온갖 정보를 담아 나오는 것이 바로 ‘똥’이다. 이 때문에 똥은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 매우 중요한 정보원이 되기도 한다. 똥의 색깔과 굳기 등이 중요한 건강 정보가 되기 때문이다. 이 ‘똥’이 말하는 구체적인 건강정보는 무엇일까?●검은 변 자장면처럼 검고 끈적한 변을 말한다. 대부분 식도나 위, 십이지장에서 출혈이 있을 때 생기는 변으로, 피가 위장관에서 소화 과정을 거쳐 까맣게 변한 것이다. 원인 질병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2009-03-27 14:50:50)
채식과 건강 인기글 가장 바람직한 식습관이 어떤 것이냐는 문제는 대다수 사람들에게 감정적인 부담을 주는 문제인 데다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견해와 습관이 옳다는 믿음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부담스럽게 느낀다. 몸과 마음을 따로 분리하여 생각하지 않고 상호보완적이고 협조적인 관계로 보는 동양적인 관점에서 우주에 충만한 생명에너지인 기와 심신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일반인들로서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골치아픈 이론을 굳이 거론할 것도 없이,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이나 '영국 의학 저널', '국립 암연구소 저널', '미국 …(2009-03-27 14:49:35)
우리 식생활의 현실 인기글 1975년, 미국의 '세계 동물생산회의'는 "동물성 식품의 영양학적 역할에 대한 재평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출판했는데, 거기에는 공장식 사육장의 동물들이 방목되던 예전의 자기 선배들보다 무려 30배나 더 많은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져 있었다. 말하자면 미국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오늘날 공장식 사육장이 실상은 포화지방 공급원에 불과했던 것이다. (끔찍한 것은 이 통계자료가 1975년에 발표된 것이고 지금은 2002년이라는 사실이다) 포화지방의 증가가 …(2009-03-27 14:46:39)
육식과 건강 인기글 플라톤과 톨스토이, 간디 같은 고매한 인물들은 육식을 거부해왔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육식 문제가 과거 어느 때보다도 훨씬 더 긴박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오늘날의 짐승들이 식용으로 사육되는 방식에는 끔찍하달 만큼 고통스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동물들이 잔인하게, 때로는 가학적으로 다루어져온 것이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러한 비도덕적인 행위가 우리의 정신건강에 좋지 않음은 명확한 사실이지만 그런 내용은 이 자리에서 굳이 강조하지 않고자 한다. 하지만 사육과정이 요즘…(2009-03-27 14:45:04)
[열람중]소식과 건강 인기글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아무리 며칠을 굶겼다가 먹거리를 주어도 위를 가득 채우는 법이 없다고 한다. 오직 사람들만이 소위 '목구멍까지 찼다.'는 표현을 쓰면서 숨이 턱에 차도록 게걸스럽게 먹는다.모든 동물들이 그러하듯이 태어나서 완전한 성체가 되기 까지 걸리는 기간의 6배 정도가 타고난 수명이라는 자연계의 질서에 대입하면 인간의 정상적인 수명은 120~125세라고 한다.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여 살아가고 있는 야생동물들은 먹이 사슬의 제물이 되거나 다른 사고를 입지 않는 이상, 병에 걸리는 일…(2009-03-27 14:42:51)
몸의 겉 모양으로 진단하는 비법 인기글 옛날부터 민간에서는 몸 겉모양의 변화를 보고 병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아도 내고 병이 얼마나 심한지 심하지 않은가를 짐작도 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병을 치료하기까지 하였다. 이와 같이 병을 진단하는 소박한 방법은 점차적으로 발전하여 동의학에서는 망진이라 하고 현재의학에서는 시진이라고 하게 되었다. 이러한 진단방법을 여기에 소개하는 것은 특별한 의학적 지식이 없어도 이를 기초로 스스로 병을 예방하고 병의 경과를 제때에 알고 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몸의 겉모양을 보고 병을 진…(2009-03-27 14:40:58)
한의학과 음양오행 인기글 음양(陰陽)학설은 모든 자연은 음(陰)과 양(陽)의 배합으로 이루어지고 음양이 생성하면서 천지만물이 변화한다는 동양사상의 기본이 되는자연철학(自然哲學)이다. 인간은 우리들을 에워싸고 있는 기후, 계절, 토양 등 생활여건에 따른 환경의 지배를 받고 있다. 즉 우주 속에서 살고 있으며 우주의 자극을 받으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인체의 활동기전도 우주의 그것과 같으므로 인체를 소우주(小宇宙)라고 부른다. 자연철학의 원리와 원칙에 따르는 한의학(韓醫學)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 의…(2009-03-27 14:35:24)
얼굴에 나타나는 건강상식 인기글 이마 한방에서 이마는 폐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폐는 인체의 오장 중 가장 위쪽에 있는데, 얼굴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마가 제일 위에 있기 때문. 이마에 뾰루지가 난 경우에는 폐를 보호해주는 우유가 좋다. 단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피할 것. 또 매실이나 케일 주스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 음식이나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도 좋다. 볼 얼굴의 볼 부분에는 위장 경락이 흐른다. 그래서 소화가 제대로 안 되면 경락이 막혀 볼에 뾰루지가 나게 된다. 볼에 뾰루지가 난 사람은 과식은 절대 금…(2009-03-27 14:33:32)
홍경천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신비의약초 인기글 홍 경 천 (紅景天) Rhodiola rosea 백두산, 중국 티베트 및 한국 강원도 일원 고산에서 자생하는 “홍경천”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약용식물로 알려진 시기는 80년 정도이며 한국에서는 1990년부터 아세아민간교류협회를 통하여 포천에 재배를 시작하였다.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본초강목에 없던 식물을 "현대본초"로 수정판을 만들어 학술화학성분: 홍경천은 주로 뿌리를 약용으로 하며 중요한 유효 성분은 사리드로시드(Salidroside) 및 배당체 티로솔(Tyrosol)이다. 이외에 또…(2009-03-27 14:30:42)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