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폐와 기관지에서 생기는 암을 모두 말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6-15 12:17|본문
폐암-기본정보
정의
폐암은 폐와 기관지에서 생기는 암을 모두 말합니다.
페암도 모든 암이 그렇듯이, 일단 발생하면 다른 주위조직을 파괴하면서 계속 자라기 때문에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폐암의 치사율은 80-90%에 이르고 있는데, 이렇게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폐암은 초기에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즉, 폐 내부에는 신경이 없어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며, 증상이 나타날 정도면 이미 다른 곳으로 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997년에 우리나라 전체 병원에서 페암환자 실태 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초기 폐암환자가 전체의 18.2%(1기 13.7%,2기 4.5%)에 불과하였습니다.
(2)폐는 심장, 대동맥,흉막과 같은 매우 중요한 장기에 인접하고 있는데, 폐암이 이러한 장기에 가까운 곳에서 발병하면, 발병초기 라도 수술을 하지 못하는경우가 많습니다.
(3)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항암제나 방사선치료에 잘 듣지 않습니다. 1998년 미국 통계에 의하면 대장암 63%,전립선암 90%,유방암 86%의 완치율(5년 생존율)을 보였으나, 유독 폐암만은 14%로서, 치료성적이 매우 낮았습니다.
[수술로 잘라낸 폐암의 사진]
정상인의 폐는 분홍색이지만 담배를 많이 핀 폐는 검은 색으로 변해 있으며, 흰색인 폐암이 폐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빈도
폐암은 19세기 가지만해도 드문 질환이었으나, 흡연이 보편화되면서 급격히 증가하며, 이제는 미국, 유럽,심지어 일본에서도 남성에서 가장 흔한 암입니다.
1995년 세계 암퇴치 연구기구(IARC)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폐암은 1년간 우리나라 남성 4939명(인구 10만명당 35명),여성1778명(인구 10만명당 9명)에서 발생하여 연간 약 7000명 정도의 발생빈도를 보고 하고 있습니다. 암에 의한 사망은 1996년 통계청 통계에 의하면, 1년간 우리나라 남성 6137명이 폐암으로 사망하여 전체 암 사망률의 15.7%를 차지해 자궁암, 위암, 유방암,대장암에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폐암이 빠른 증가추세에 있고 국내의 흡연율이 높아, 머지 않아 선진국에서와 같이 가장 흔한 암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인
폐암의 원인은 한마디로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의학적으로 병의원인이라고 하면 모든 사람에게 그 병을 일으키는 경우에 쓰이고 있으며, 일부 사라메게만 나타나면 위험인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흡연은 가장 중요하고 명백한 폐암 발병의 위험인자 입니다. 미국의 통계를 인용하면 폐암으로 인한 남성 사망자의 94%는 흡연에 의한 것이며 여성의 경우는 70-80%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하루에 피는 흡연량이 많을 수록, 흡연을 어린나이에 시작할 수록, 흡연을 오랜기간 동안 할 수록 폐암의 발생률은 비례적으로 증가합니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다른 위험인자인 대기공해나 직업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흡연자의 폐암 발병위험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아래표는 폐암 위허민자의 위험률입니다.
흡연과 폐암발병 위험률
위험인자 발병위험률
비흡연자-1
흡연자 하루 1/2갑 이하 15
하루 1/2-1갑 17
하루 1-2갑 42
하루 2갑이상 64
과거흡연자 (5년이내)-2-10
흡연자의 배우자-1.4-1.9
석면 노동자 비흡연자 5
흡연자 92
우라늄광 광부 비흡연자 7
흡연자 38
폐암환자 친척-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