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하늘, 다리는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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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08-28 09:23|본문
머리는 하늘이고 발은 땅이다. 세상이 태평스러우려면 천지간의 기의 흐름이 원활해야 한다. 사람의 건강도 이와 같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활달한 기운이 흘러넘칠 때 몸은 태평을 얻게 된다. 머리가 하늘을 닮았다면 머리는 음양 가운데 양에 해당한다. 양이란 음에 해당하는 찬 것에 비해 덥다. 따라서 머리는 항상 덥기 마련이다. 머리는 우리 몸의 기중에서도 양에 해당하는 기가 모두 모이는 곳이다. 따라서 머리가 더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만일 머리가 차다면 그 사람은 매우 심각한 상태에 있다고 보아도 틀림이 없다. 웬만한 추위에 발은 동상에 걸릴지라도 얼굴은 동상에 걸리는 법이 없다.
그러나 모든 것이 음양의 조화가 있어야 건강하다. 머리는 항상 덮기 마련이지만 너무 더워지면 병이 된다. 따라서 머리는 늘 시원하게 관리해야 한다. 잠을 잘 때도 머리만은 시원하게 해야 하며, 땡볕에서는 모자를 써서 지나친 더위를 피해야 한다. 어린아이는 머리를 시원하게 해야 한다. 어린아이는 어른에 비해 양기가 더 왕성한 조건을 갖고 있다. 체온도 어른보다 높고 울거나 젖을 먹는 등 조금만 활동해도 열이 많이 난다. 열은 양에 해당하므로 자꾸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다. 인체에서 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결국 머리로 열이 모인다는 말이다. 아이들이 땀이 많이 난다고 할 때도 잘 관찰해보면 주로 머리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전신에 땀이 많이 나는 것과 주로 머리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을 구분해 치료한다. 요즘에는 아이를 엎어 재우는 경향이 있는데 한의학적으로 보면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엎드려 있으면 가뜩이나 덮기 마련인 머리가 열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이는 등과 가슴을 차게 하고 배를 따뜻하게 하라고 했는데, 엎어 재우면 배는 따뜻해져서 좋지만 가슴은 더워지고 등은 차게 되어 양생법에 거스르게 된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 머리의 뒤통수 모양을 예쁘게 하려고 엎어 재우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이를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다 태우는 격이다. 또한 모자도 햇빛을 가리기 위한 것이면 좋지만, 직사광선이 내리쬐지 않는 실내에서는 모자를 벗고 있어서 머리의 기가 잘 발산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머리는 하늘의 기와 항상 잘 통해야 한다. 따라서 실내에서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은 예절 때문이 아니라 건강상 매우 해로운 일이다.
보통 빗질이나 이발은 머리를 깨끗이 하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 한다. 그러나 빗질이나 이발은 생각보다 건강에 훨씬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머리를 빗으면 빗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있는 경혈을 자극하게 된다. 머리는 우리 몸에 흐르는 경락 중에 모든 양기가 모이는 곳이다. 말 그대로 모든 맥이 모인다는 백회혈도 머리의 정중앙에 있다. 백회혈은 중풍에서도 요긴하게 쓰이며 정신 질환이나 두통, 건망증, 시력 장애 등 신체의 상부에 있는 질환만이 아니라 치질 탈항, 자궁탈출증 등 비뇨 생식기의 질환에도 쓰이는 매우 중요한 혈이다. 백회혈 말고도 머리에는 수많은 중요한 혈이 있다. 그래서 머리를 빗으면 무슨 혈이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도 자연스럽게 이 혈들을 자극할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경락 자극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머리를 자주 빗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머리를 빗을 때는 머리카락만이 아니라 두피에까지 빗이 닿도록 하여 상쾌할 정도로 까지 자극을 주어야 한다. 천천히 머리 전체에 걸쳐 골고루 두피까지 자극을 주면서 빗질을 하도록 한다. 이발도 건강에 중요하다. 이발을 하면 보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머리속에 있던 오염물을 없애서 머리를 청결히 하고 두피의 신진 대사도 활발하게 한다.
옛날 우리의 선조들이 이발을 하지 않고 상투를 틀었던 것은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머리카락 역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므로 머리카락 한 가닥도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유교적인 규율도 있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도 있었던듯 하다. 즉 머리를 자르지 않고 길러서 상투를 틂으로서, 우리 몸을 흐르는 기가 정상적인 흐름을 벗어나지 않도록 머리 꼭대기에서 묶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머리 꼭대기가 아니라 목에서 묶는다. 넥타이가 그것이다. 넥타이는 더 올라가야 할 기의 흐름을 방해할 뿐이다. 적어도 넥타이보다는 상투가 훨씬 의미가 있고 건강에도 좋은 것이다. 그런데도 요즘은 상투를 틀면 이상하게 보이고 넥타이를 하면 자연스럽게 보이는 시대가 되었다. 아무튼 상투를 틀지 않고 이발을 한 머리가 일반화된 지금에는 가능하면 자주 머리를 단정하게 깎아서 머리의 건강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카락을 혈액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 곧 혈액에서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혈기가 왕성한 젊은 때는 머리카락이 검고 광택이 있으면서 무성하지만, 나이가 들면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머리카락이 희어지고 잘 빠지게 된다. 또한 머리카락은 우리의 장부 중에서 폐나 신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 기능이 약한 사람은 머리가 쉽게 흴 뿐 아니라 가늘어지면서 거칠어진다. 그래서 신 기능의 상태를 알아보려면 머리카락을 보라는 말도 있다. 또한 폐가 약하거나 병이 있는 사람은 아무리 머리에 공을 들여도 머리카락이 거칠고 윤기가 없다. 이처럼 머리카락은 단지 몸 밖에 나와 있는 부속품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몸 내부의 오장육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므로 머리의 결을 아름답게 하려고 영양제를 바르거나, 이런 저런 치장을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근원적으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하는 문제이다.
머리카락만이 아니라 머리를 좋게 하려면 머리에 적절한 자극을 계속 주어야 한다. 그 방법의 하나가 머리를 자주 빗어 주는 것이다. '제병원후론'이라는 책에서는 "머리를 천 번 빗으면 머리가 세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머리 감기도 머리에 자극을 주는 좋은 방법이다. 단 머리를 감을 때는 맨물로 감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비누나 샴푸를 사용하지 말고 먼저 마른 머리를 손가를 잘 빗은 다음 물로 머리를 적시고 난 뒤 안마를 하고 물로 헹군 뒤 이 방법을 3회에서 5회까지 반복하면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세제를 쓰지 않아도 머리의 때가 잘 빠진다. 필자는 몇년 전부터 머리를 물로 감고 있다. 세제를 쓰지 않고 머리를 감아도 때가 없이 깨끗하다. 그리고 머리를 감은 뒤 소금물로 맛사지를 하고 헹구어주면 머리카락도 강해지고 머리 속도 깨끗해진다. 소금물로 머리를 맛사지하면 머리가 쉽게 희어지지 않는다는 보고도 나와있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창포로 머리를 감았다. 우리가 언제부터 샴푸를 써서 머리를 감았는가? 샴푸를 쓰면 머리카락이 상하고 머리도 빠지고 두피의 기름생이 퇴화되는 것이다.
머리는 혈만이 아니라 기도 중요한 변수이다. 울분이나 화가 쌓여 풀지 못하면 머리카락이 들뜬다. 까치머리라는 것이 이것이다. 머리카락이 힘이 없고 가늘면서 늘어지는 것도 기력이 모자라서 그러한 것이다. 이외에 몸에 불필요한 열기와 습기가 많으면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머리에 때가 잘 끼고 냄새도 나게 된다. 그러므로 지나친 육류 섭취를 피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면 머리카락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1-28 09:32:40 벼륙시장에서 이동 됨]
그러나 모든 것이 음양의 조화가 있어야 건강하다. 머리는 항상 덮기 마련이지만 너무 더워지면 병이 된다. 따라서 머리는 늘 시원하게 관리해야 한다. 잠을 잘 때도 머리만은 시원하게 해야 하며, 땡볕에서는 모자를 써서 지나친 더위를 피해야 한다. 어린아이는 머리를 시원하게 해야 한다. 어린아이는 어른에 비해 양기가 더 왕성한 조건을 갖고 있다. 체온도 어른보다 높고 울거나 젖을 먹는 등 조금만 활동해도 열이 많이 난다. 열은 양에 해당하므로 자꾸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다. 인체에서 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결국 머리로 열이 모인다는 말이다. 아이들이 땀이 많이 난다고 할 때도 잘 관찰해보면 주로 머리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전신에 땀이 많이 나는 것과 주로 머리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을 구분해 치료한다. 요즘에는 아이를 엎어 재우는 경향이 있는데 한의학적으로 보면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엎드려 있으면 가뜩이나 덮기 마련인 머리가 열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이는 등과 가슴을 차게 하고 배를 따뜻하게 하라고 했는데, 엎어 재우면 배는 따뜻해져서 좋지만 가슴은 더워지고 등은 차게 되어 양생법에 거스르게 된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 머리의 뒤통수 모양을 예쁘게 하려고 엎어 재우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이를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다 태우는 격이다. 또한 모자도 햇빛을 가리기 위한 것이면 좋지만, 직사광선이 내리쬐지 않는 실내에서는 모자를 벗고 있어서 머리의 기가 잘 발산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머리는 하늘의 기와 항상 잘 통해야 한다. 따라서 실내에서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은 예절 때문이 아니라 건강상 매우 해로운 일이다.
보통 빗질이나 이발은 머리를 깨끗이 하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 한다. 그러나 빗질이나 이발은 생각보다 건강에 훨씬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머리를 빗으면 빗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있는 경혈을 자극하게 된다. 머리는 우리 몸에 흐르는 경락 중에 모든 양기가 모이는 곳이다. 말 그대로 모든 맥이 모인다는 백회혈도 머리의 정중앙에 있다. 백회혈은 중풍에서도 요긴하게 쓰이며 정신 질환이나 두통, 건망증, 시력 장애 등 신체의 상부에 있는 질환만이 아니라 치질 탈항, 자궁탈출증 등 비뇨 생식기의 질환에도 쓰이는 매우 중요한 혈이다. 백회혈 말고도 머리에는 수많은 중요한 혈이 있다. 그래서 머리를 빗으면 무슨 혈이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도 자연스럽게 이 혈들을 자극할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경락 자극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머리를 자주 빗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머리를 빗을 때는 머리카락만이 아니라 두피에까지 빗이 닿도록 하여 상쾌할 정도로 까지 자극을 주어야 한다. 천천히 머리 전체에 걸쳐 골고루 두피까지 자극을 주면서 빗질을 하도록 한다. 이발도 건강에 중요하다. 이발을 하면 보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머리속에 있던 오염물을 없애서 머리를 청결히 하고 두피의 신진 대사도 활발하게 한다.
옛날 우리의 선조들이 이발을 하지 않고 상투를 틀었던 것은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머리카락 역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므로 머리카락 한 가닥도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유교적인 규율도 있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도 있었던듯 하다. 즉 머리를 자르지 않고 길러서 상투를 틂으로서, 우리 몸을 흐르는 기가 정상적인 흐름을 벗어나지 않도록 머리 꼭대기에서 묶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머리 꼭대기가 아니라 목에서 묶는다. 넥타이가 그것이다. 넥타이는 더 올라가야 할 기의 흐름을 방해할 뿐이다. 적어도 넥타이보다는 상투가 훨씬 의미가 있고 건강에도 좋은 것이다. 그런데도 요즘은 상투를 틀면 이상하게 보이고 넥타이를 하면 자연스럽게 보이는 시대가 되었다. 아무튼 상투를 틀지 않고 이발을 한 머리가 일반화된 지금에는 가능하면 자주 머리를 단정하게 깎아서 머리의 건강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카락을 혈액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 곧 혈액에서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혈기가 왕성한 젊은 때는 머리카락이 검고 광택이 있으면서 무성하지만, 나이가 들면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머리카락이 희어지고 잘 빠지게 된다. 또한 머리카락은 우리의 장부 중에서 폐나 신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 기능이 약한 사람은 머리가 쉽게 흴 뿐 아니라 가늘어지면서 거칠어진다. 그래서 신 기능의 상태를 알아보려면 머리카락을 보라는 말도 있다. 또한 폐가 약하거나 병이 있는 사람은 아무리 머리에 공을 들여도 머리카락이 거칠고 윤기가 없다. 이처럼 머리카락은 단지 몸 밖에 나와 있는 부속품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몸 내부의 오장육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므로 머리의 결을 아름답게 하려고 영양제를 바르거나, 이런 저런 치장을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근원적으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하는 문제이다.
머리카락만이 아니라 머리를 좋게 하려면 머리에 적절한 자극을 계속 주어야 한다. 그 방법의 하나가 머리를 자주 빗어 주는 것이다. '제병원후론'이라는 책에서는 "머리를 천 번 빗으면 머리가 세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머리 감기도 머리에 자극을 주는 좋은 방법이다. 단 머리를 감을 때는 맨물로 감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비누나 샴푸를 사용하지 말고 먼저 마른 머리를 손가를 잘 빗은 다음 물로 머리를 적시고 난 뒤 안마를 하고 물로 헹군 뒤 이 방법을 3회에서 5회까지 반복하면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세제를 쓰지 않아도 머리의 때가 잘 빠진다. 필자는 몇년 전부터 머리를 물로 감고 있다. 세제를 쓰지 않고 머리를 감아도 때가 없이 깨끗하다. 그리고 머리를 감은 뒤 소금물로 맛사지를 하고 헹구어주면 머리카락도 강해지고 머리 속도 깨끗해진다. 소금물로 머리를 맛사지하면 머리가 쉽게 희어지지 않는다는 보고도 나와있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창포로 머리를 감았다. 우리가 언제부터 샴푸를 써서 머리를 감았는가? 샴푸를 쓰면 머리카락이 상하고 머리도 빠지고 두피의 기름생이 퇴화되는 것이다.
머리는 혈만이 아니라 기도 중요한 변수이다. 울분이나 화가 쌓여 풀지 못하면 머리카락이 들뜬다. 까치머리라는 것이 이것이다. 머리카락이 힘이 없고 가늘면서 늘어지는 것도 기력이 모자라서 그러한 것이다. 이외에 몸에 불필요한 열기와 습기가 많으면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머리에 때가 잘 끼고 냄새도 나게 된다. 그러므로 지나친 육류 섭취를 피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면 머리카락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1-28 09:32:40 벼륙시장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