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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유전자는 축복, 아빠유전자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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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1-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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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질병에 대한 유전자를 어느쪽 부모에게서 물려받느냐에 따라 발병위험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슬란드의 디코드 지네틱스사는 3만 81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부모중 특정한 쪽으로부터 물려받았을 때에만 나타나는 5종의 질병관련 유전자변이를 발견했다고 일전 소개했다.

당뇨병과 관련이 있는것으로 새로이 발견된 유전자의 경우 어머니로부터 유전된것이면 병을 막을수 있지만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면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으면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다면 영향력이 없거나 약하게나마 암을 방어하는 효력을 발생한다.  서서히 커지는 피부암인 《기저세포암》과 상관관계를 가지는 유전자는 아버지의 유전자를 받을 경우 훨씬 더 위험했다.

특히 제2형(성인)당뇨병과 관련된 유전자는 부계유전자라면 당뇨관련 유전자가 없는 사람에 비해 발병위험이 30% 높지만 모계유전자일 때는 위험이 10% 감소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전립선암이나 관상동맥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에서는 어머니의것이냐 아버지의것이냐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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