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닥콩닥 심장에도 암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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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7-28 10:25|본문
약 350~600g의 무게로 우리의 가슴팍에서 생명의 박동을 멈추지 않는 심장.
심장에 생기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심장암은 왠지 생소하다. 암세포는 우리 몸 어느 장기에나 퍼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과연 심장에도 암이 생길까?실제로는 매우 드물지만 심장에도 암이 발생한다. 임청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심장암은 국내에서 발견하기 힘든 매우 드문 질환이다"며 "실제 1년에 심장질환관련 수술을 300개 한다고 하면 심장암 수술은 1~2건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적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국내 심장암 환자 수는 2004년 11건, 200년 15건, 2006년 13건, 2007년 18건에 이른다. 다른 암 발병 건수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심장암은 세포의 돌연변이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지만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자체적으로 심장에서 암세포가 생겨 발생하는 원발성 암보다 폐암, 간암 등 다른 장기에 발생한 암이 퍼져서 생기는 경우가 조금 더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이는 암에서 세포가 떨어져서 혈류나 림프관을 타고 떨어져 나가는 전이와는 다른 개념이다.
이건욱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간세포암 등에서 심장까지 퍼지는 경우는 정확히 표현하면 전이가 아니다"며 "심장과 가깝게 있는 간과 같은 장기의 암세포가 워낙 커서 하대정맥을 지나 심장으로 침범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심장암에도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이 있다. 심장점액종이라는 양성종양은 암세포가 퍼지지 않아서 해당 암세포만 제거하는 수술을 하면 거의 회복이 가능하고 생존율도 좋다.
그러나 악성종양인 경우 심장에 암세포가 퍼져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치료를 한다하더라도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중대한 역할을 하는 심장을 멈추게 하고 수술을 시행하기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후가 굉장히 좋지 않다.따라서 심장암은 암세포가 심장의 어느 부위를 침범했느냐가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심장 판막이나 심장근육에 광범위하게 발생했을 때는 손을 쓰기 어렵다.
임 교수는 "심장에 암이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될 때는 이미 암세포가 많이 커져 말기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 수도 워낙 적고, 발병원인, 증상 같은 관련 지표들도 공식적으로 나온 것이 없어 심장암에 관해 알려진 정보수준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숨을 제대로 못 쉰다든지, 혈액순환이 안 된다든지 등 환자가 자각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암세포가 혈액의 순환과 심장의 운동 기능을 막고 있는 상태가 더러 있다는 것이다.
임청 교수는 "심장암의 발병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일단 발생하면 악성종양일 경우 수술조차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심장 검사를 통해 심장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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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생기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심장암은 왠지 생소하다. 암세포는 우리 몸 어느 장기에나 퍼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과연 심장에도 암이 생길까?실제로는 매우 드물지만 심장에도 암이 발생한다. 임청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심장암은 국내에서 발견하기 힘든 매우 드문 질환이다"며 "실제 1년에 심장질환관련 수술을 300개 한다고 하면 심장암 수술은 1~2건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적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국내 심장암 환자 수는 2004년 11건, 200년 15건, 2006년 13건, 2007년 18건에 이른다. 다른 암 발병 건수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심장암은 세포의 돌연변이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지만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자체적으로 심장에서 암세포가 생겨 발생하는 원발성 암보다 폐암, 간암 등 다른 장기에 발생한 암이 퍼져서 생기는 경우가 조금 더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이는 암에서 세포가 떨어져서 혈류나 림프관을 타고 떨어져 나가는 전이와는 다른 개념이다.
이건욱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간세포암 등에서 심장까지 퍼지는 경우는 정확히 표현하면 전이가 아니다"며 "심장과 가깝게 있는 간과 같은 장기의 암세포가 워낙 커서 하대정맥을 지나 심장으로 침범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심장암에도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이 있다. 심장점액종이라는 양성종양은 암세포가 퍼지지 않아서 해당 암세포만 제거하는 수술을 하면 거의 회복이 가능하고 생존율도 좋다.
그러나 악성종양인 경우 심장에 암세포가 퍼져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치료를 한다하더라도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중대한 역할을 하는 심장을 멈추게 하고 수술을 시행하기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후가 굉장히 좋지 않다.따라서 심장암은 암세포가 심장의 어느 부위를 침범했느냐가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심장 판막이나 심장근육에 광범위하게 발생했을 때는 손을 쓰기 어렵다.
임 교수는 "심장에 암이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될 때는 이미 암세포가 많이 커져 말기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 수도 워낙 적고, 발병원인, 증상 같은 관련 지표들도 공식적으로 나온 것이 없어 심장암에 관해 알려진 정보수준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숨을 제대로 못 쉰다든지, 혈액순환이 안 된다든지 등 환자가 자각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암세포가 혈액의 순환과 심장의 운동 기능을 막고 있는 상태가 더러 있다는 것이다.
임청 교수는 "심장암의 발병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일단 발생하면 악성종양일 경우 수술조차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심장 검사를 통해 심장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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