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나이 들수록 근육을 키워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1-01-24 20:42|

본문

 나이 들수록 근육을 키워라‘근육’이라고 하면 초콜릿 복근처럼 다듬어진 조각 같은 근육질 몸매를 떠올리기 쉽다. 그래서 살 속에 묻혀 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근육에 대해서는 근육인 듯 근육 아닌 근육 같은 근육이라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살 속에 묻혀있든, 조각처럼 잘 다듬어져 드러나 있든 우리 몸속에는 근육이 존재한다.

 

남자든 여자든 근육질 몸매가 미의 기준으로 인식되면서 초등생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근육 키우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하지만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근육을 단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나이 들수록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것이 근육 단련이다. 근육 속에는 운동신경과 감각 신경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이중 운동신경은 중추신경계(뇌와 척수)에서 자극이 발생하였을 때 근수축을 일으킨다. 이러한 골격근(힘줄이나 뼈에 붙어 뼈의 움직임이나 힘을 만들어 내는 연부 조직)은 다른 근육과 달리 우리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우리가 원하는 동작을 할 수 있게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노화가 진행될수록 매년 근육량은 약 1% 정도 줄어든다. 이에 따라 근력도 떨어진다.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진영수 교수는 “노화로 근육량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근력이 손실되면 노인들은 주로 앉아서 소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결과 신체의 유연성이 저하되고 운동범위가 좁아지며, 일어서거나 움직일 때의 균형감각 역시 크게 저하돼 낙상이나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고 말한다.

이뿐만 아니다. 노화 진행에 따라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이 감소하면 포도당 이용률도 떨어진다. 말초조직의 인슐린 저항성 역시 나이가 많아질수록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육 손실을 막는 것이 이 같은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며, 나이 들수록 근육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다.

진영수 교수는 “운동은 노화로 인해 초래되는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며, 근육운동은 노인성 질환의 예방은 물론 노년기에 급속히 진행되는 노화현상을 방지하고 그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정신적인 안정감도 갖게 해 건강하고 적극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한다.

노후 건강 지킴이 근육운동은 이렇게~기대수명 백세시대!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원한다면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진영수 교수는 “적어도 일주일에 3회 이상은 몸에 무리가 없는 운동을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이때 유산소 운동과 함께 반드시 근육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만약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나 달리기를 선택했다면 근육운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

진영수 교수는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개별성”이라며 “근육운동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는 것이고, 집에서 간단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근육운동을 스스로 처방할 때는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을 정확히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근육운동 시 알아두어야 할 점들을 소개한다.

1. 근육운동 종목 _ 아령(덤벨)이나 역기(바벨) 등과 같은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있고, 기구 없이 윗몸일으키기, 엎드려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을 하는 방법 등이 있다.

2. 근육운동 순서 _ 한 가지 종류의 근육운동만 하는 것보다 신체 부위별 근육운동을 7가지 정도로 정해놓고 하는 것이 좋다. 권장되는 근육운동의 순서는 허리와 엉덩이 →가슴과 팔 →등과 다리 뒷부분 →종아리와 발목 → 어깨와 위팔 뒷부분 →배 → 위팔의 앞부분 순이다.

3. 운동강도 _ 처음에는 운동강도를 낮게 하여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힘든 자세로 하거나 반복속도를 너무 빨리하거나 기구의 무게를 체력수준 이상으로 하면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오히려 근관절이 손상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처럼 근육운동도 기간에 따라 조금씩 운동 강도를 늘려가야 한다.

● 근육운동은 6~10주 단위로 점진적으로 운동강도를 높인다.

●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이라면 들어 올리는 기구의 무게를 높여가는 방법이 있다.

● 또는 운동의 반복횟수를 늘리거나 운동속도를 보다 빨리하면서 관절의 운동범위를 크게 하며 그동안 해왔던 동작보다 어려운 동작을 해야 한다.

●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운동이라면 모래주머니, 작은 아령과 같은 가벼운 기구를 사용하여 점차 강도를 높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운동빈도와 운동시간 _ 1주일에 3~4회, 1회 20~30분 정도 한다. 일반적으로 반복횟수는 10~20회가 적당하며, 약간 힘이 든다고 느낄 정도면 된다. 근육운동이라고 하면 대개 남자들이 하는 운동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알고 보면 오해다.

 

진영수 교수는 “근육운동은 오히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필요한 운동”이라고 말한다. 여성의 근육은 남성의 5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남성과 여성에서 절대적인 근육비교는 남성이 상체와 하체 모두 우월하지만, 상대적인 비교를 하게 되면 여성은 상체의 근육이 남성보다 매우 약하다.

또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근육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여성은 신체 조건상 근육이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나 낮고 상대적으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높다. 따라서 생리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비만이 될 확률도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근육운동은 여성에게 더 필요한 운동이며, 남성보다 상체의 근육운동을 조금 더 추가해서 하는 것이 좋다.

 

진영수 교수는 서울대 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하버드 의대에서 연수하였고 보스톤 스폴딩재활병원 연구원으로 근무하였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스포츠의학) 교수이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소장으로 동서운동의학, 당뇨, 고혈압, 비만, 스포츠손상, 요통을 전문으로 진료 중이며, KBS·MBC·SBS 등 다수 방송매체와 언론매체에서 건강정보를 전하고 있다.

 

1949237853_GInFvChE_anigif.gif
0

身心건강 목록

身心건강 목록
[열람중]나이 들수록 근육을 키워라 인기글 나이 들수록 근육을 키워라‘근육’이라고 하면 초콜릿 복근처럼 다듬어진 조각 같은 근육질 몸매를 떠올리기 쉽다. 그래서 살 속에 묻혀 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근육에 대해서는 근육인 듯 근육 아닌 근육 같은 근육이라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살 속에 묻혀있든, 조각처럼 잘 다듬어져 드러나 있든 우리…(2021-01-24 20:42:42)
몸을 따듯하게 하고 당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계피에 대해 알… 인기글 계피 연구의 대가, 리차드 앤더슨 박사미국 농무부 소속의 리차드 앤더슨 박사는 계피 연구의 대가입니다. 계피가 인슐린저항성과 관련된 대사증후군을 개선시키고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널리 알린 학자이죠. 앤더슨 박사는 달달한 애플파이에 계피가 들어가는 것에서 힌트를 얻고 계피의 역할을 탐구했습니다…(2021-01-20 10:28:20)
백만불짜리 습관의 노예 되기 인기글 습 관 인간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도전과 배짱과 끈기와 피나는 노력 등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습관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습관의 노예이기 때문이다. 습관이 천성이라도 말이 있는데아무도 이 강력한 폭군의 명령을 거스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다른 무엇보다도 …(2020-12-27 14:53:50)
뱃살 빼는 데 특효인 '과일'은? 인기글 뱃살을 빼는 데 '자몽' 섭취가 도움 된다는 기사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자몽의 뱃살 제거 효과를 뒷받침하는 사람·동물 대상 다양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식품영양연구'에 발표된 연구에선 자몽(자몽주스 마시는 것 …(2020-12-20 02:38:21)
몸안의 냉 冷을 제거하라 인기글 몸안의 냉 冷을 제거하라 사람은 “붉게” 태어나 “하얗게” 죽는다. 인간의 일생을 “붉게 태어나 하얗게 죽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사실이 그렇다. 태어날 때는 누구나 뜨거운 붉은색이다. 아이 때는 적혈구도 많고, 체온도 붉게 보인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붉은색은 사라지고, 노인이 되면 머리도 피부도 하얗게 되…(2020-12-16 18:41:05)
42명을 사망하게 한 약재는? 인기글 중약재를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중국에서는 쌀쌀한 날씨 중약재를 끓여 몸보신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다. 운남성에서는 최근 4년 동안 특정 약재를 먹었던 사람 중 42명이 사망했다며 해당 약재의 무분별한 음용을 자제했다. 11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운남성 질병센터에서는 지난 2015년~2019년 4년 동안 운남성에서…(2020-12-14 21:36:55)
우리는 건강해서 행복한 걸까? 행복해서 건강한 걸까? 인기글 우리는 건강해서 행복한 걸까? 행복해서 건강한 걸까​2020년 겨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펜데믹 장기화에 따른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불안함, 초조, 과도한 긴장, 스트레스, 두려움, 불면증 등 정신적 증상이 생겨나고 육체적으로 가슴 답답함…(2020-12-14 21:21:56)
자기 전 물 섭취.. “혈액 건강” vs “숙면 방해” 인기글 자는 동안에는 체내의 수분이 줄어들어 혈액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몸속에 수분이 모자라니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원활한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기 전 물을 마시라고 권하지만, 화장실을 들락거릴 까봐 걱정인 사람도 있다. 취침 전 물 섭취의 건강효과와 수면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기저질환 있으면 돌연사 위험까…(2020-12-11 22:53:20)
앉아있는 시간 상쇄하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인기글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최근 연구에 따르면 생각보다 적은 운동량도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사무직 종사자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일을 하며 에너지를 소진하고 나면 운동을 하기 쉽지 않다.최근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2020-12-08 18:02:22)
심장발작 환자, 섹스 해야 오래 산다 (연구) 인기글 심장발작을 겪은 이들은 대개 과거의 성생활로 돌아가길 망설인다. 심장이 안 좋은 사람에게 격렬한 섹스는 금물이라는 속설도 있거니와 혹시 관계 중에 심정지라도 오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새로 발표된 연구는 그런 걱정을 일소한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교 연구진은 심장발작으로 고생한 적이 있는 이들을 통해 …(2020-12-08 17:51:04)
암 예방하려면 가공육부터 끊어라 인기글 “술과 베이컨을 끊어라.”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이 보도한 ‘세계 암 연구 기금’(WCRF) 최신 보고서의 골자다. 기금은 암에 관한 보고서를 지속해서 내놓고 있는데 이번이 그 세 번째에 해당한다.보고서는 베이컨, 살라미, 소시지 등 가공육은 아예 먹지 않는 편이 좋다고 강조했다. 직장암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소고기, …(2020-12-08 17:32:23)
전립선암 막는 운동법…그리고 예방 음식 인기글 방광 아래 밤톨 크기의 전립선(전립샘)은 그 크기는 작지만 위, 폐, 대장 다음으로 한국 남성에게 암이 잘 생기는 장기다. 그 만큼 암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전립선암의 고위험군은 고령, 높은 남성호르몬 수치, 가족력, 비만, 당뇨, 유해 환경 종사 등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잘못된 생활습관도 전립선암 …(2020-12-08 16:20:35)
산삼같은 사람이 되라 인기글 산삼(山蔘)같은 사람 삼(蔘)은 크게 인삼과 산삼 두 가지로 나눈다. 생긴 모양은 서로 비슷하지만 효력의 차이는 엄청나다. 인삼과 산삼의 차이는 무엇인가. 종자와 자라나는 환경의 차이다. 인삼(人蔘)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조성한 밭에서 비료를 주고 기른 것이다. 산삼(山蔘)은 깊은 산 속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천천히 자…(2009-11-10 04:33:22)
무명장수 노인들의 특징 인기글 무병장수 노인들의 특징. 오래전에 읽었던 데즈먼드 모리스의 책을 다시 읽다가 100세까지 무병장수한 분들의 특성을 정리해 둔 글을 만났습니다. 다시 읽어봐도 흥미롭습니다. 1.천성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에서 들거움을 느낀다. 지극히 평안한 마음으로 산보를 하거나 정원을 가꾸는 일을 좋아한다. 건강에 대한 우려 때문에 억…(2020-11-28 20:45:53)
일본 명의가 발명한 7일만에 혈관 회춘하는 방법 인기글 일본 명의가 발명한 7일만에 혈관 회춘하는 방법 '일본 도꾜대학 교수이며 도쿄이께다니 병원 원장 이께다니 도시로 박사' 학생이나 직원, 그리고 전업주부, 노인들은 수시로 틈을 타서 선 자리에서 1분간 달릴 수 있다. 하루에 3회 이렇게 하면 일 주일 후에는 혈관 순환이 잘 되어 혈관 나이가 무려 9…(2020-09-30 23:39:07)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