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치료해주는 제철 식재료 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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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8-02 11:46|본문
냉이
항암 치료와 부종에 특효!
냉이는 채소류임에도 불구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 철분, 비타민 A, B1,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대표 봄나물 중 하나. 냉이의 잎 속에 풍부한 비타민 A는 항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A의 전구체로 항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냉이의 잎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이뇨, 지혈,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 비위가 허약하거나 당뇨, 토혈, 코피, 월경과다, 산후출혈, 안질, 부종 등에도 효과가 있다. 숙취에도 효과가 있어 과음을 한 다음날 냉잇국을 먹으면 좋다.
달래
봄철 원기 회복을 위한 보약
달래의 매운맛은 비장과 신장 기능을 도와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춘곤증이 심하고 기운이 없는 봄에 먹으면 좋은 나물. 특히 성질이 따뜻해 불면증과 정력에도 좋아 보혈약재로 쓰이며 위염, 자궁출혈, 생리불순 치료제 등으로 처방된다. 이밖에도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노화를 예방하며 간장 작용을 강하게 해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달래는 대뇌를 자극하고 비타민이 풍부해 춘곤증을 이기는 데도 좋아 수험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식품.
취
기관지염에 특효약
취는 성질이 따뜻해 혈액순환에 좋다. 가래가 심하고 숨이 차는 감기에 먹으면 치료 효과가 있다. 장복하면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도 효과가 있고 목소리가 갈라지고 말을 많이 해 목이 아플 때도 먹으면 좋다. 하루에 5~20g을 200㎖ 물에 달여 차로 마시면 위의 증상들을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칼륨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섭취 시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이밖에도 이담작용, 진통작용, 장염으로 인한 복통에도 효과가 있다.
돌나물
갱년기 우울증 처방전
돌나물에는 뼈에 좋은 칼슘이 우유의 두 배 이상 들어 있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성분이 있어 폐경 후 갱년기 우울증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C와 인산이 풍부해 입맛이 없는 봄철 식욕을 돋워준다. 섭취 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돌나물은 칼슘과 인 그리고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겨우내 움츠려 있던 우리 몸을 활성화시키기에 좋다. 특히 칼슘이 풍부해 간 기능을 좋게 해주고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이 탁월하다.
돌미나리
강장과 해독에 특효
미나리는 독특한 풍미가 있는 알칼리성 식품.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수근(水芹)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고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한 증세에 효과가 있다. 성질이 매우 차갑고 특유의 정유 성분이 있어 열독이나 술독을 빨리 풀어주고 대소변을 원활하게 한다. 무엇보다 강장과 해독 효과가 탁월하다. 간을 좋게 하는 작용이 탁월해 황달이나 급성·만성 간염의 치료제로 사용될 정도.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통변에 도움을 준다.
두릅
신경 안정 작용에 탁월
예로부터 두릅은 뿌리나 줄기, 가시까지 약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신경통과 어지럼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릅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이 들어 있어 신경을 안정시키고 초조감을 없애 불면증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여린 두릅 순의 신선한 향은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이 없는 사람, 정신적으로 긴장이 지속되는 사무직 종사자와 학생들이 섭취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한다. 일반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해 봄철 영양 보충에도 좋다.
종합
제철 식재료에는 그 시기에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봄나물은 겨우내 부족했던 각종 비타민군을 풍부하게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먹으면 각종 질환을 완화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 ‘약이 되는 식재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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