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식중독 예방 이것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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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8-06 10:15|본문
피서지에서 지켜야 할 식중독 예방 요령
즐거운 휴가 기간이다. 마음껏 휴가를 즐기는 것은 좋지만, 들뜬 마음에 자칫 건강을 소홀히 하기 쉽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리는 휴가지에서는 식중독에 유의해야 한다.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의 3개 요령을 꼭 지켜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일년 중 식중독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8월을 맞이해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휴가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기온과 습도가 높은 8월은 식중독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으므로, 음식물 취급을 소홀히 할 경우 곧바로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외부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섭취하는 피서지에서는 더욱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 2006~2008년 8월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식중독 발생 156건 중 해안 지역에서 발생했던 식중독은 82건이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 1위는 장염비브리오균으로 35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서지에서, 식중독균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한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휴가철 식중독 예방 요령은 여행 중에도 식사 전·음식물 조리 때·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김밥·도시락 등을 집에서 싸가거나 휴게소 등에서 구입할 경우 2시간 이내에 먹어야 한다.
아울러 여행지에서 직접 조리하는 경우 신선한 식재료를 한번에 먹을 분량만큼만 구입해 조리한다.
육류는 선홍색이 없어지도록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고, 어패류는 반드시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낚시나 갯벌에서 직접 채취한 어패류는 반드시 당일 조리해 섭취한다.
이 외에도 산이나 들에서 잘 알지 못하는 식물을 직접 채취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또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절대 음식을 보관하지 않으며, 부득이 보관할 경우 반드시 아이스박스를 이용해야 한다.
아울러 여행 전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수 없는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은 과감하게 버리고, 여행 후 칼·도마·행주 등 주방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세척·소독제로 소독한 후 햇볕에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청은 또 최근 김밥집·횟집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김밥 속의 계란·시금치·연근 등을 철저히 익히고 조리 후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먹을 것을 강조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식중독균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와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꼭 끓여 마셔야 한다.
또 만약 여행 전후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휴가철 식중독 예방 요령>
·여행 중에도 식사 전·조리 때·화장실 다녀온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
·도시락 등을 집에서 싸가거나 휴게소에서 구입할 경우 2시간 이내에 섭취한다.
·여행지에서 직접 조리하는 경우 한번에 먹을 분량만큼만 식재료를 구입한다.
·육류는 선홍색이 없어지도록 속까지 충분히 익힌다.
·어패류는 수돗물로 2~3회 세척 후에 끓는 물에 충분히 익힌다.
·낚시나 갯벌에서 직접 채취한 어패류는 당일 조리해 섭취한다.
·산이나 들에서 잘 알지 못하는 식물을 직접 채취해 섭취하지 않는다.
·자동차 내부에 음식을 보관하지 말고, 부득이 보관할 경우 반드시 아이스박스를 이용한다.
·여행 전,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수 없는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은 버린다.
·여행 후 주방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세척·소독제로 소독한 후 일광 건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