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깨 통증 방치하면 만성 질환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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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7-09 10:35|본문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이 다가왔다.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몸매 만들기에 한창이다. 하지만 즐거운 휴가가 말 그대로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가 필수다.
특히 광범위한 활동을 책임지는 어깨는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몸매를 만들기 위해 심한 운동으로 갑자기 어깨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회전근개(어깨힘줄)파열’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휴가철 장거리 운전이나 휴가지의 불편한 잠자리 등으로 어깨나 뒷목 등이 뻐근하고 쑤시는 경우가 있는데, 휴식을 취하거나 마사지를 받아도 소용이 없다면 ‘근막동통증후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어깨를 지탱하는 힘줄이 끊어짐 ‘회전근개파열’
어깨에는 팔을 올리고, 내리고, 돌리는 역할을 하는 4개의 힘줄이 있다. 이 중 하나라도 끊어지거나 손상된 상태를 ‘어깨힘줄파열’ 또는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힘줄의 퇴행성 변화, 무리한 운동 등으로 발생한다.
어깨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힘줄 파열의 위험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 예전에는 노화로 인해 어깨의 힘줄이 약해져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무리한 운동으로 회전근개파열이 나타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어깨힘줄이 파열되면 초기에는 팔을 위로 들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팔을 움직이는 데도 별다른 제약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아 지나치기 쉽지만, 이를 방치하게 되면 결국 더 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어깨힘줄 파열은 파열이 경미하더라도 파열된 회전근개를 봉합해야 완치된다.
최근에는 수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피부에 4∼8㎜ 정도의 구멍만을 뚫고 수술 도구를 관절 내에 집어넣어 간편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절개를 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내어 수술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또한 절개가 최소화돼 흉터가 적을 뿐만 아니라 입원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치료비 절감과 수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
수술 후에는 어깨관절이 굳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물리치료와 일정 시간 경과 후 어깨힘줄 강화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담이 든 것처럼 뻐근한 ‘근막동통증후군’
근막동통증후군은 신경학적 이상이 없음에도 어깨나 뒷목 등의 근육이 뭉쳐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을 말하는데, 흔히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할 때 생기는 근막동통증후군은 초기에는 약간 불편한 정도지만 통증이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되면서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한다. 어깨와 뒷목 통증을 호소해 어깨관절 질환이나 목 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근막동통증후군은 질환이라는 인식 없어 치료받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거나 물리치료 등이 효과가 없다면 근육조직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 꾸준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만성화됐다면 체외충격파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는 몸 밖에서 생체에 효과적인 충격파를 전달함으로써 조직의 재생을 자극하고 기능 회복과 함께 통증을 없앤다.
일주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행하며, 시술 시간은 20분 정도다. 입원이 필요 없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반복적으로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Tip-어깨가 뻐근할 때
1. 따뜻한 물에 목욕하거나 어깨 찜질(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2. 5분 정도 간단히 어깨 스트레칭(스트레칭은 더 심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자주 어깨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3.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때는 1시간에 5분 정도 스트레칭(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게 되면 어깨가 경직돼 급격한 움직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자세를 바꿔주도록 한다.)
4.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어깨가 뻐근할 수 있으므로 허리를 곧게 펴기(구부정한 자세는 어깨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