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TV, PC사용이 심장질환 발병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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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1-01-31 10:15|본문
업무 시간뿐 아니라 여가시간까지도 TV나 PC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사람은 운동과 관계없이 심장병으로 일찍 사망할 확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에마뉴엘 스타마타키스 박사와 연구진은 "TV나 DVD 시청, 게임, 인터넷서핑 등 하루에 2시간 이상을 화면 앞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2시간 미만인 사람들에 비해 질병으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과 관련한 심한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저널'에 18일 발표했다.
장시간의 TV 시청은 체중과 콜레스테롤 수치의 증가 등 신진대사를 악화시키고, 전신성 염증을 증가시켜 심장병이나 암의 발병률을 높인다. 특히, 장시간 앉아 지내는 일이 많은 현대인들은 근무시간이 아닌 여가시간에는 되도록 앉은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이번 연구는 스코틀랜드 건강연구 자료를 통해 2003년 35세 이상 4,512명(남성 1,945명)의 성인의 데이터를 분석 조사했다. 2007년까지 평균 4.3년의 추적기간에 총 325명이 사망했으며, 215명이 심혈관 질환에 걸렸다.
또한 TV나 게임, 컴퓨터 사용 등으로 화면 앞에서 지낸 시간을 자가체크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용시간에 따라 2시간 미만, 2시간 이상~4시간 미만, 4시간 이상으로 3그룹을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4시간 이상인 사람들은 2시간 미만인 사람들에 비해 총 사망률이 52% 높았으며,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130%나 높았다. 하루에 2시간 이상 지내는 사람들도 2시간 미만인 사람들에 비해 혈관 질환 발병률이 125% 높았다.
꾸준한 운동은 이와 같은 영향을 약간 약화시켰으나, 운동을 하더라도 하루에 4시간 이상 화면 앞에 앉아 있는다면 2시간 미만인 사람들에 비해 총 사망률이 48% 높아지며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125% 높아진다고 밝혔다.
연구자는 "건강을 위해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가시간에 TV나 PC 화면 앞에서 벗어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TV나 PC의 화면에서 벗어났다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실내운동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준비운동
우선 실내 운동 역시 충분한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따뜻한 실내에서도 충분히 몸을 풀어 이완 시켜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실내운동을 통해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몸에 착용하는 운동복과 운동화, 운동도구 등 착용 용품과 운동장비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런닝머신
런닝머신의 경우 폭과 길이가 긴 것을 선택하여 운동하는 것이 좋다. 주의해야 할 점은 초보자의 경우 뒤로 자꾸 발이 가게 되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속력을 높이고 뛰다 사고를 당하면 위험할 수 있다. 그리고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빠르게 달리다가 급히 멈출 일이 생길 때 자동으로 멈춰주는 시스템이 있어야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복과 신발 선택법
운동복은 기능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운동하는 하는데 착용하고 있는 복장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땀의 흡수와 신속한 건조가 가능한지 따져보아야 한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여러 벌 껴입는 것이 좋으며, 이는 옷과 옷 사이의 공기가 단열재 역할을 해 운동 중에 땀이 많이 나도 체온 조절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신발의 경우에는 가볍고 기능성을 중시해야 한다. 발이 편해야 운동효과도 크고 장기적인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