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궁금증,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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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6-06 10:10|본문
남들에게 물어보기엔 부끄럽고 혼자 고민하자니 뾰족한 비책이 안 떠오르는 미궁의 섹스 솔루션. 이제 미즈러브 여성비뇨기과 김경희 원장에게 당당하게 상담받자.
Q 임신 중입니다. 어떻게 섹스를 해야 하나요? 조소진(31·가명)
임신 중 베스트 체위는 남편이 아내 뒤에서 옆으로 눕는 체위나 뒤쪽에서 아내의 상반신을 지탱하는 체위다. 남편의 체중이 실리지 않으면서 결합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임신 초기인 3~4개월에는 배가 부르지 않아 대부분의 체위가 가능하다. 하지만 후배위는 방심하면 깊은 삽입으로 자궁이 자극되니 삽입조절이 더 수월한 여성 상위나 서로 마주보고 않는 좌위를 추천한다. 다리는 되도록 펴는 자세로 덜 벌리도록 해보자. 여성이 다리를 많이 벌릴수록 질의 깊이가 짧아 삽입이 깊어진다. 임신 중기부터는 배가 불러오므로 똑바로 눕는 체위 자체가 힘들다. 이때는 옆으로 눕는 자세를 추천한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정상위를 시도할 때는 남편은 팔로 자신의 몸을 지탱해 아내의 부른 배를 압박하지 않도록 한다.
Q 포경수술한 남자와 안 한 남자와의 섹스 차이가 있나요? 이소은(35·가명)
포경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기혼 여성 중 반 이상이 ‘남편이 포경수술을 받지 않아 조루증이 있는 게 아닌가’ 묻는다. 흔히 포경하지 않은 남성의 페니스는 포한 남성의 그것보다 민감하다는 속설 때문이다. 포경수술을 받은 귀두는 포피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하루 종일 팬티 속에서 신체 부위와 접촉하면서 단련된다. 이 때문에 자극에 더 잘 견딘다고 알려져, 삽입하자마자 힘없이 무너지는 남편의 페니스가 혹시 포경수술을 안 해서인지 의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포경수술을 받은 남편과 사는 여자들은 남편의 조루증 고민이 전혀 없을까? 그렇지 않다. 포피 절제 여부는 페니스 감각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최근에는 남편이 포경수술을 받지 않고 청결하지 않아 포피에 구지(Smegma, 소변이나 정액의 찌꺼기)가 끼어 더럽고 냄새가 나서 섹스에 거부감이 생긴다는 여성이나, 늘어진 포피가 흉물스러워 쾌감을 느끼기 어렵다는 여성이 남편의 포경수술을 적극적으로 문의하기도 한다.
Q 섹스가 다이어트에 정말 도움이 되나요? 박주미(33·가명)
섹스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연구를 통해 의학적으로 규명된 사실이다.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회 섹스에 200~1000kcal를 소모하고, 특히 여성은 섹스 만족도가 높아지면 식욕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버클리 의대 연구팀이 정기적인 섹스를 하는 세 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임상실험한 결과, 1주일에 3번 정기적으로 3개월간 섹스했을 때 평균 체중이 7kg 빠졌다고 보고했다.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섹스는 그 어떤 운동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다. 일반적으로 10분간 섹스했을 때 소모되는 열량은 90kcal로 에어로빅(45kcal)이나 등산(35kcal)보다 2~3배 열량 소모가 많다. 테니스(71kcal)보다 많으며, 조깅(88kcal)이나 농구(90kcal)와 비슷하다. 섹스는 100m를 전력 질주할 때와 비슷한 운동효과가 있다. 섹스는 칼로리 소모가 많은 신체활동이기도 하지만, 쾌감에 반응하는 뇌 부위가 섭식중추와 겹쳐 있어 성욕이 만족되면 불필요한 식욕이 억제되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Q 쿤닐링구스를 해주는 남편이 부담스럽습니다. 쿤닐링구스 시 세균감염의 위험은 없을까요? 김세진(30·가명)
쿤닐링구스는 입술이나 혀로 여성의 성기를 애무하는, 여성 오럴섹스를 말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쿤닐링구스 시 세균감염의 위험은 언제든지 존재한다. 남편의 오럴섹스를 부담스러워 하는 여성은 두 가지 부류다. 첫째는 남편이 아내 반응과 상관 없이 기교를 부리려다 오히려 엉뚱한 부위를 빨아 쾌감이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다. 둘째는 심한 입냄새를 풍기며 무신경한 오럴 시도로 섹스가 전혀 에로틱하지 않은 경우다. 성병균이 아니라도 인간의 침 속에는 세균이 존재하고 이런 균들이 오럴섹스 시 비뇨생식기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의 침 속에는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쇄상구군과 포도상구균 같은 것들이 많다. 또 치주염이나 치은염 환자에게서는 200여 종 가까운 세균이 발견될 정도로 사람의 입은 깨끗한 곳이 아니다.
Q 임신 중입니다. 어떻게 섹스를 해야 하나요? 조소진(31·가명)
임신 중 베스트 체위는 남편이 아내 뒤에서 옆으로 눕는 체위나 뒤쪽에서 아내의 상반신을 지탱하는 체위다. 남편의 체중이 실리지 않으면서 결합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임신 초기인 3~4개월에는 배가 부르지 않아 대부분의 체위가 가능하다. 하지만 후배위는 방심하면 깊은 삽입으로 자궁이 자극되니 삽입조절이 더 수월한 여성 상위나 서로 마주보고 않는 좌위를 추천한다. 다리는 되도록 펴는 자세로 덜 벌리도록 해보자. 여성이 다리를 많이 벌릴수록 질의 깊이가 짧아 삽입이 깊어진다. 임신 중기부터는 배가 불러오므로 똑바로 눕는 체위 자체가 힘들다. 이때는 옆으로 눕는 자세를 추천한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정상위를 시도할 때는 남편은 팔로 자신의 몸을 지탱해 아내의 부른 배를 압박하지 않도록 한다.
Q 포경수술한 남자와 안 한 남자와의 섹스 차이가 있나요? 이소은(35·가명)
포경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기혼 여성 중 반 이상이 ‘남편이 포경수술을 받지 않아 조루증이 있는 게 아닌가’ 묻는다. 흔히 포경하지 않은 남성의 페니스는 포한 남성의 그것보다 민감하다는 속설 때문이다. 포경수술을 받은 귀두는 포피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하루 종일 팬티 속에서 신체 부위와 접촉하면서 단련된다. 이 때문에 자극에 더 잘 견딘다고 알려져, 삽입하자마자 힘없이 무너지는 남편의 페니스가 혹시 포경수술을 안 해서인지 의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포경수술을 받은 남편과 사는 여자들은 남편의 조루증 고민이 전혀 없을까? 그렇지 않다. 포피 절제 여부는 페니스 감각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최근에는 남편이 포경수술을 받지 않고 청결하지 않아 포피에 구지(Smegma, 소변이나 정액의 찌꺼기)가 끼어 더럽고 냄새가 나서 섹스에 거부감이 생긴다는 여성이나, 늘어진 포피가 흉물스러워 쾌감을 느끼기 어렵다는 여성이 남편의 포경수술을 적극적으로 문의하기도 한다.
Q 섹스가 다이어트에 정말 도움이 되나요? 박주미(33·가명)
섹스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연구를 통해 의학적으로 규명된 사실이다.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회 섹스에 200~1000kcal를 소모하고, 특히 여성은 섹스 만족도가 높아지면 식욕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버클리 의대 연구팀이 정기적인 섹스를 하는 세 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임상실험한 결과, 1주일에 3번 정기적으로 3개월간 섹스했을 때 평균 체중이 7kg 빠졌다고 보고했다.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섹스는 그 어떤 운동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다. 일반적으로 10분간 섹스했을 때 소모되는 열량은 90kcal로 에어로빅(45kcal)이나 등산(35kcal)보다 2~3배 열량 소모가 많다. 테니스(71kcal)보다 많으며, 조깅(88kcal)이나 농구(90kcal)와 비슷하다. 섹스는 100m를 전력 질주할 때와 비슷한 운동효과가 있다. 섹스는 칼로리 소모가 많은 신체활동이기도 하지만, 쾌감에 반응하는 뇌 부위가 섭식중추와 겹쳐 있어 성욕이 만족되면 불필요한 식욕이 억제되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Q 쿤닐링구스를 해주는 남편이 부담스럽습니다. 쿤닐링구스 시 세균감염의 위험은 없을까요? 김세진(30·가명)
쿤닐링구스는 입술이나 혀로 여성의 성기를 애무하는, 여성 오럴섹스를 말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쿤닐링구스 시 세균감염의 위험은 언제든지 존재한다. 남편의 오럴섹스를 부담스러워 하는 여성은 두 가지 부류다. 첫째는 남편이 아내 반응과 상관 없이 기교를 부리려다 오히려 엉뚱한 부위를 빨아 쾌감이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다. 둘째는 심한 입냄새를 풍기며 무신경한 오럴 시도로 섹스가 전혀 에로틱하지 않은 경우다. 성병균이 아니라도 인간의 침 속에는 세균이 존재하고 이런 균들이 오럴섹스 시 비뇨생식기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의 침 속에는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쇄상구군과 포도상구균 같은 것들이 많다. 또 치주염이나 치은염 환자에게서는 200여 종 가까운 세균이 발견될 정도로 사람의 입은 깨끗한 곳이 아니다.